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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문제

..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8-12-22 13:18:28

7년연애끝에 결혼했고
결혼 3년만에 첫아이 낳았고

한살차이커플인데다 어려서 만난 사이라 그런지
연애할때부터 지금까지
싸우면 심하게 싸워요

7년연애하면서 성관계없었고(합의하에요, 사실 제요구에 의해)
결혼해서도 별로 관계없었어요
남편이 직장에 야근.출장많구.. 결혼하면서 하루에 2~3시간 자는 생활을 계속해서요
그바람에 아이도 늦게 생긴거구요

아기 태어나서는 출산7개월만에 첫관계했고 두어달 있다 한번더 했고
지금까지 땡입니다.

이런 생활이다 보니 저도 은근 슬슬 화가 나고
매사가 싸움으로 번지고(싸우면 심하게 싸우고)
살기 힘들어지고
삶의 질 떨어지고 그러네요

이런 문제 가지신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IP : 125.31.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2.22 1:32 PM (210.111.xxx.130)

    부군되는 분이 님에게 우선 무관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연애를 7년했는데 관계도 없었다면 제 생각에 지금도 그 욕구불만이 그대로 쌓여있지 않을까 그래서 스트레스로 이어져 님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군이 문제군요.
    싸움도 시간이 가면 서로 정이 들어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 것이 남자들인데....

    제 아내와 싸움을 많이 하긴 했어도 어느날 풀어져 잠자리에서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하면서 풀었ㄴ느데....
    한편, 부군에게 무슨 당뇨병같은 것이 있어서일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아내의 친구분이 여아 하나를 두고 관계는 일생동안 10번도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이유는 부군이 당뇨와 고혈압이 있었다군요.
    결국 지금은 사망에 이르렀지만 .....
    그 여성분...참 정말 지독하게 참아온 인고의 새월이었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문제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서로 풀어가는 과정을 만들어보세요.
    부부란 뭘까요?
    표면적으로 보면 글자까 똑같은 건데..그래서 부부일심동체라고들 하잖아요.
    나같으면 부군이 먼저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할 것 같은데...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울남편도
    '08.12.22 1:41 PM (125.190.xxx.48)

    30대 들어서면서 부터 안하면 2~3달이고 안 하고 참을 수 있는 위인입니다..
    안하다보면 더 잘 참을 수있다고 본인이 그러더군요..
    임신말기부터 출산이후까지 1년도 더 안하고도 살았지요..
    물론 자위이런것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둘째 낳고 열심히 요구하기 시작했는데도(주1회의 안정화)..
    선천적으로 성기능이 약한 사람인듯..
    가끔..왜 나랑 결혼했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신부나 스님으로 출가해라고 농담반 진담반 그럽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성격차이로 이혼하고 싶다고 했다는..애휴.ㅠㅠ
    신체욕구때문에 온 정신이 지배당하는 자존심 상하는 생활..
    정말 빨리 청산하고 싶네요..
    매일 회사 걸어가고 걸어오고 운동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아요..
    울 남편은 스테미너음식이나 정력제 이런걸 먹여야 해결날 것 같은데..
    머니 머니 머니가 문제네요..

  • 3. 섹스리스
    '08.12.22 1:51 PM (119.64.xxx.40)

    수준이에요. 대화하세요. 부부가 성문제에 대화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문제 만들어요.
    맘 편히 먹고. 성은 인간 삶의 일부이니. 솔직히 대ghk해보세요.
    추천 서적 : 홍성묵 교수님의 Good Sex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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