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랜만에 친정에 갔다 왔어요.
친정어머니 연세가 연세인지라 허리는 굽고 그래도 손주들 뭐라도 해먹이시려고
굽은 허리로 종종걸음 하시는 모습이 넘 가슴아프네요.
후라이팬이 다 된거 같아 하나 새로 사시고 싶어하시는데
스텐은 불편해서 싫다 하시고 무쇠는 넘 무거울 거 같아요.
얼마전 세라믹코팅이라고 인체에 덜 유해하다고 선전하는 거 하나 샀는데
엄마에게도 그걸 사드릴까 아님 짱짱한 테팔이 그래도 제일 나은지..
그냥 넘 무겁지 않고 몸에 너무 해롭지 않은게 뭐가 있을까요.
형편안되는 친정이라고 속으로는 불만이었는데 막상 보면 가슴아프고 ..
그렇다고 말 한마디 살갑게 하지 못하는 못된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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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쓰실 후라이팬 추천부탁드려요
후라이팬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8-12-22 00:17:19
IP : 61.101.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에도
'08.12.22 12:21 AM (121.139.xxx.217)테팔 짱짱한거 사드리고, 코팅 상할 때쯤 다시 바꿔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것에 적응하시려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으셔서요.
후라이팬이랑 궁중팬 같이 사드리심 어떨까요.
어른들은 볶음 요리 많이하셔서 궁중팬이 다용도 쓰시기에 편한 것 같아요.2. ...
'08.12.22 12:26 AM (124.111.xxx.95)그래요.후라이팬은 테팔로 하시고,궁중팬은 스텐레스로 하셔도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키친아트 28cm 스텐궁중팬 아주 잘 쓰고 있어요.3. ....
'08.12.22 12:28 AM (59.5.xxx.34)태팔 한표 추가
4. 연세가
'08.12.22 3:19 AM (116.122.xxx.40)많으시다니...
요리하실때 혹시 수저를 이용하시지는 않는지요.
어머니들이 습관적으로 수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되시더라구요
그럴 경우 테팔은 코팅이 쉽게 상하니 마블코팅인가 하는 팬도 괜찮은 것 같아요
볶음용 웍은 스텐 통삼중으로 해드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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