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옆과 사원에게 계속 당하다

참고 참다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8-12-21 20:27:51
전 외국에서 현지 사람들과 미국직원과 일을 하는데, 제가 맡은 분야가 옆과하고 연결이 되어져 있습니다.  가끔씩 애매모호하면 제과 현지직원과 상의하고, 어느때는 제가 아는한 업무를 해결합니다.

그리 큰일도 아니고, 컴퓨터프로그램에 담당자에 업무배당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고, 제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담당자들이 이건은 누구 담당이다라고 알려줘서 큰문제는 없었습니다.

한데, 제옆과에서 일하는 여자는 사사 건건 저에게 전화해서 왜이렇게 하고 왜 저렇게 해줬는지 이유를 대라고 아주 무례하게 계속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남편일하는 섹션에 필요한것 멜 보내면 나한테 전화해서 질문합니다.  전 상관도 없는데... 그리고 전화로 날 완죤바보취급... 어투, 대화내용 등등

그래서 결국 금요일 그여자 보스, 우리과 보스, 그 여자에게 이멜 보내서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것 이젠 더이상 안 받아준다는 경고 멜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자기를 공격한다고, 자긴 그런적 없다고 절 불러서 목소리 높여 난리를 치는데, 난 창피했습니다.  그런일 없게 하려고 멜 보낸건데...  

아무튼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맘이 불편하기는커령 오늘은 맘이 편하고  제가 후회가 생기질 않는거예요.  이게 넘 이상하네요...  연말에는 어떤것도 다 용서하고, 용서받으라 했는데...

전 남 한테 싫은소리못하고, 그냥 듣고 혼자 새기거나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살아왔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제나이 50이 넘어서 나왔는지....  이젠 진작 그럴걸하는 생각도 듭니다.
IP : 190.80.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
    '08.12.21 11:03 PM (67.85.xxx.211)

    잘 하셨습니다.^^
    당하고만 있으면 더 마구 대합니다.
    성탄,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 씩씩 당당해지세요.

  • 2. ..
    '08.12.22 12:35 AM (221.150.xxx.242)

    당하고 있으면 정말 물로보는 세상이예요..
    잘하셨어요^^

  • 3. ..
    '08.12.22 4:29 AM (222.234.xxx.111)

    잘하셨어요.
    그녀는 그런 일 없다고 딱 잡아떼도 다시는 그런 짓 못할 겁니다.
    이제는 매 건이 발생할 때마다 바로 따지세요.
    특히 공식적으로 상사에게 메일로 보낸 건 더 잘하신 겁니다.
    말로 하는 건 증거가 없어요.

  • 4. ..
    '08.12.22 4:32 AM (222.234.xxx.111)

    그리고 그 여자가 아무리 그런 일 없다고 한다고 한들.
    상사들은 이미 눈치챗습니다.
    님이 공식적으로 메일로 보냈으니까요.
    그러니 그 여자도 이젠 더이상 상사 앞에 님에 대해 거짓말은 못합니다.
    창피하니 아니라고 펄펄 뛰긴 하지만 상사들은 이미 다르게 보지요.
    아주아주 잘하셨어요.

  • 5. 원글
    '08.12.22 9:14 AM (190.80.xxx.39)

    여러분들께서 잘하셨다고 하니까 잘한걸로? 알고, 이젠 제 의견을 표현하는데 충실해야 겠어요. 성격상 참는것이 덕이 된다고 하도 듣고 자라서, 그래 나만 잘하면 되지하고 살아왔는데, 이게 나의 마음을 상처받게하네요. 물론 제가 잘못하는는 고치고, 배우고 하여야 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자세는 이번기회로 다시 생각하길바래요. 저의 보스는 총책임자에게 까지 가라고 하는데, 제 선에서 끝내고 싶네요.

    그녀가 자꾸 그러면 또 이멜을 총책임자에게 까지 보내서 알게하고, 앞으론 그녀전화를 스피카로 받을예정이예요. 다른 사람이 듣는것을 알면 저한테 그렇게 못대하겠지요. 댓글감사하고, 즐거운 맘으로 내일 출근하겠습니다!!

  • 6. -_-
    '08.12.22 9:25 AM (210.180.xxx.126)

    외국사람들이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따지는거에 약하더라구요.
    잘하셨어요.
    매운고추의 맛을 보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253 중고가구 팔고 싶어요 3 수지댁 2008/12/21 1,175
261252 남편 외도 스트레스 글 삭제할께요.조언글 감사히읽었어요 깊이 참고할.. 2008/12/21 580
261251 질문올리곤 삭제하는거 3 무례 2008/12/21 664
261250 드디어, 가시나무새 티비방영했던거.. 봤어요. 4 2008/12/21 984
261249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강과 산을 위해 6 구름이 2008/12/21 537
261248 강아지 먹이로 이거줘도 되나요? 6 뼈다구 2008/12/21 864
261247 핸드폰 없으신분 계신가요?? 혹시 불편하지 않으신지요?? 6 핸드폰 2008/12/21 829
261246 산후조리시 돼지족-곰국?족발? 9 .... 2008/12/21 807
261245 미간 보톡스.. 4 ? 2008/12/21 909
261244 전기찜기는 뭐가 좋나요? 1 문의 2008/12/21 372
261243 우리와 너무 다른 핀란드의 공교육... 11 오늘 2008/12/21 1,194
261242 30살인데요 흰머리가 나요~ 어쩌죠.. 6 30살 2008/12/21 1,150
261241 식용본드에 대해 알고 싶어요 8 식용본드 2008/12/21 3,045
261240 속좁은 남편 6 그가미워!!.. 2008/12/21 1,222
261239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2 머리쥐나요ㅡ.. 2008/12/21 414
261238 배란통 2 유린 2008/12/21 333
261237 결혼시켜달래요 20 옛정 2008/12/21 4,345
261236 [펌]'5+2 광역경제' 선도산업, 호남권 빼고 확정 1 헉! 2008/12/21 402
261235 유치원에서 맨날 맞는 아이. 어디까지 엄마가 관여해야 할까요? 16 고민 2008/12/21 1,213
261234 82님들을위한 비장의!!! 3 웃긴이야기 2008/12/21 716
261233 시댁이사에.....100만원 드리면 적은 건가요? 9 애기엄마 2008/12/21 1,302
261232 무플절망... 배추 한 포기 절일 때 7 김치 2008/12/21 631
261231 오늘 있었던 정말 잊고싶은 부끄러운 경험..ㅠ.ㅠ 51 부끄러워서 2008/12/21 9,360
261230 복층 오피스텔 친구 집에 다녀와서.. 36 부러움 2008/12/21 9,450
261229 백김치 국물만 다시 만들수 있나요? 2 사탕별 2008/12/21 376
261228 전자렌지 조리기,렌지메이트 좋나요? 2 현대홈쇼핑 2008/12/21 1,212
261227 네스프레소쿠폰요.. 2 김선영 2008/12/21 402
261226 연말연시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3 과하지 않게.. 2008/12/21 238
261225 에스테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써보신분 계세요? 19 화장품 2008/12/21 1,255
261224 GDP대비 복지예산 비율 한국(6%) 멕시코(12%) 3 로얄 코펜하.. 2008/12/21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