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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맨날 맞는 아이. 어디까지 엄마가 관여해야 할까요?
그런 사실을 첨 안건 가을쯤이었는데. 때리는 아이가 1살 어린데.
선생님한테 이른다고 하면. 더 때린다고 협박(?)하고.
다른 아이를 지가 때려놓고. 우리아이가 때렸다고 거짓말을 해서 선생님한테
거짓말이 들켜서 혼난적도 있구요(선생님이 울 아이를 데려다가 야단을 치는데
우리 아이가 자기가 때린게 아니라고 얘기해서..)
아이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친정엄마가 오가면서 그 아이한테 한마디씩 했는데도
바뀌지않다보니. 참다못해 제가 그 엄마한테 전화를 건적도 있어요.
그 엄마말은.. 아이가 엄마앞에서만 안그러고 안보이는데서 그러는걸 어떻게
관리하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제가 전화했을때. 그 엄마도 자기 아들이 그런다는걸 알고
있더군요)
저는.. 아이들끼리의 문제니까 자기들끼리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게 좋겠지만,
정도가 좀 심하니. 엄마가 집에서 따끔하게 얘기해주면 그래도 바뀌지않겠냐는 식으로 좋게
얘기하고 끊었습니다만,
그 이후에. 제 아이한테 물었을때는. 때리지 않는다고 해서. 좀 좋아진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제 아이가 저한테 혼날까봐 얘기 안한거 였구. 또 집에가서 이르면 나쁜아이라고
선생님이 가르친 부분도 있더군요.
그 사실은 제 아이랑 친한 다른 아이가.. 얘기해줘서 알게된거였구요.
내일 방학을 하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 납니다.
저도 아이들끼리 서로 티격태격하는건. 있을수 있는일이고. 왠만하면 부모가
관여를 안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일방적으로 맞는 상황인데. 이런부분은
어느정도 강력하게 항의를 해줘야 할것도 같구요.
그 엄마한테 분명히 협조를 구했음에도 변화가 없었고. 유치원 선생님은
사실 병설유치원이다보니. 크게 사고가 나지 않으면 그냥저냥 넘어가고 싶어하는
눈치고.
남편은 남자아이들끼리의 저런식의 폭력은 한번 시작되면 계속 간다고..
학교를 같이 들어가면. 학교가서도 한번 맞은 아이한테는 계속 맞게되니까.
확실하게 항의를 하라고 하는데. 어느선까지 항의를 해야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1. 기차놀이
'08.12.21 5:40 PM (221.138.xxx.119)아이가 몇 살인지...
언젠가 이런 비슷한 글이 올라 많은 분들이 댓글을 쓰신적이 있어요.
일단 유치원 선생님의 태도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요..아이들끼리.. 문제 해결 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기다리는 사이이 아이만 상처를 입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많은 보모님들이 되풀이하는 오류중 1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중 한명이 저였구요.
아이들 싸움 어른싸움 되는것 싫어 했던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이겨내길 바랬던 애미 인데요...
현재 초등3년이 되면서 얻은 결과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에요.
스스로 해결은 없습니다.
더구나 상당기간 괴롭힘이 진행되었잖아요.
제가 볼때 아이도 엄마가 자기를 온전히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상대 아이가 나쁘다 할 수도 없지요. 그 애 역시 아이 이니까요.
부모님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선생님께도 강하게 항의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 아이에게도 필요하다면 따끔한 훈계가 있어야 하겠지요.2. 유치원에서
'08.12.21 6:01 PM (118.46.xxx.141)아직 어린아이들 일로 관망하기엔 당하는 아이 입장에서는 답답할수밖에요.
그런데 습관적으로 때리는 아이들이 어느 유치원이나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샘들도 유치원내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을거예요. 그래도 개선이 안되니
아이들 입단속을 시키는수밖에 없을테구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린아이다 보니 아직 어려서 그리고 맞는것 보다 어디크게 다치는것
아니니 자라면서 나타나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길수 있구요.
정말 저런 경우엔 샘들이나 때린아이 부모나, 맞은 아이 부모 모두 편치는 않을거에요.
우선 유치원 원장에게 항의를 할수 밖에요. 혹시 아이가 아직 어리면 유치원을 옮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구요. 아니면 내년 반 편성때 나뉠수 있으면 좋겠네요.3. 저라면
'08.12.21 6:22 PM (220.86.xxx.101)유치원 선생님의 대처도 참 이상하구요
그집 엄마도 그렇네요.
자기 자식을 그렇게 두면 어쩌자는 건지...
저라면 유치원을 옮기든지, 그만 다니든지 하겠어요.4. ...
'08.12.21 6:51 PM (121.135.xxx.165)" 일방적으로 맞는 상황인데. 이런부분은 어느정도 강력하게 항의를 해줘야 할것도 같구요."
저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어느정도 항의를 해줘야 할 것도 같다구요? 저라면 유치원을 들었다 놨을 거 같은데요.
유치원교사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아주 문제가 있습니다. 더불어 상대아이의 엄마라는 사람도 인성이 돼먹지 못한 여자구요.
항상 생각하는 건데 아이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믿을 사람이 엄마라는 거...
아는 엄마중에도 다른 아이가 자기 아이를 괴롭히는 데도 그 쪽 엄마한테 항의도 제대로 못하고
속앓이만 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저는 그런 엄마 비웃습니다.
뭐가 무서워서 싫은 거 싫다 말도 못하는지... 내가 그 사람한테 신세 질 것도 없고 싫은 소리 해서 사이가 틀어져서 아쉬울 거 없는데 왜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에 내 아이가 상처 받는 걸 못 본체 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5. ...
'08.12.21 7:17 PM (118.46.xxx.141)우선 샘에게 주로 때리는 아이가 어느 시간에 때리는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일테면 자유활동시간이나 점심시간후 아니면 방과후..수업시간중 때리는 시간을 알면 놀이감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성격장애가 의심되는 아이인지 그쪽 부모 입장에서는 우리아이가 이유없이 그럴리 없다 있테고 이유가 있다고 모든 아이가 때리는 것은 아니라는걸 그 부모가 가르켜야하는걸
유치원에 보내노니 샘이 조율하겠거니 생각하는거겠지요?
일단 유치원 원장에게 이후의 조치에 대해서 얘기해달라고 하세요.6. 원을
'08.12.21 7:29 PM (58.233.xxx.67)옮기세요. 저라도 유치원을 들었다놨다 할거예요.
저런 아이가 원마다 있다는건 말이 안되요. 물론 습관적으로 떄리는 아이가 있을수는 있어도 조그만 사고가 나도 어쩔줄 몰라하며 죄송하다 하고 대책을 세우는게 원들인데요.
저건 그냥 떄리는게 아니라 말이 안되는 상황인거예요. 아이가 그동안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도 약한 수준으로만 대처를 하고 계셨는지.. 곪았던 상처가 터지면 몇배로 돌아오는게 아이들이던걸요.
저희아이원에서는 두명이 충돌이 있었을때 손이 먼저 올라가는 경우가 있었어요. 한반에서 계속 그렇게 사고가 나고, 그반자체가 좀 시끄러웠지요. 두어번 그런경우가 생기자 원에서는 대책회의를 하고 아이들 성향 파악을 한후에 빠른 대처를 위해 그반에 원감샘이 보조로 수업을 들어가서 아이들 관리하고 부모님들하고 상담하고 한끝에 고쳤어요.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원에서도 그렇게 숨기지 않았구요. 잘못된 부분은 정확하게 부모에게 통보를 하더군요. 저는 당하기도 했고 때리기도 했던 아이 부모예요. 저도 너무 속상했었는데 유치원과 계속 상담하면서 집에서도 동일한 훈육을 한끝에 버릇을 잡았어요. 유치원에 강하게 대처하시고, 원을 옮기시는걸 고려해보세요.7. 강력
'08.12.21 7:31 PM (122.43.xxx.46)원글님 크게 잘 못 생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유치원 5.6.7살 겨우 먹은 아이를, 대처방법도 미흡하기 짝이 없는 아이를 그 많은 시간을 방치하신 것과 같아요. 이런 일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아이만 상처받기에 속전속결로 해결빨리 보세요. 방학이라면 곤란한 상태지만, 유치원에 강력 항의하시고 유치원 옮기는 문제도 생각해보세요. 님의 아이가 그동안 받을 상처를 생각해보세요. 그 어린나이에 날 지켜줄 사람이 없나보다 하는 걸 왜 느끼게 하시나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그 때리는 아이앞날생각해서라도 따끔하게 혼내주시고요. 강력하게요. 그런 애 초등학교 들어가면 또 다른 피해자 생깁니다. 악순환이죠. 잘 해결하세요8. 원글
'08.12.21 7:49 PM (210.0.xxx.180)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안좋네요. 아이한테도 좀 미안하고..
사실 아이가 학원도 다니는데(태권도장.바둑학원) 학기초에 학원에서 형아들이 기득권때문에 아이를 좀 괴롭힌적이 있어요. 그때는 저나 남편이나 학원에 쫓아가서 아주 강력하게 항의도 하고..
저희 아이를 괴롭혔던 형이 태권도 시간을 옮기기까지 했는데. 병설유치원이라서. 좀 조심스러웠거든요. 더구나 괴롭히는 아이가 빠른 6살. 울 아이는 7살이다보니. 동생이 괴롭히는 문제라서 아이 자존심문제도 있을듯하고. 하여간 그래서 좀 아이들이 알아서 해결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좀 관망한 부분도 있었네요.. 내일 방학이니. 시기가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9. 정말
'08.12.21 7:57 PM (222.237.xxx.108)강력하게 대체하세요..
무엇보다 걱정되는것은 댁의 아이가 맞는것이 습관화 될수록 댁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주눅도 들거고,,,
저는 님이 이해가 안가요?
어느선이라뇨,,, 이런경우 부모님이 강력히 대처해야 합니다..
아이가 여기저기서 괴롭힘을 당했을 경우, 심각한 상처가 남아있어서
계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할수 있다는것 명심하세요..
더 커가기 전에 빨리 아이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폭력(이것도 폭력입니다) 병설이고 뭐고 다 같은 겁니다.10. 무식한 울엄마
'08.12.21 8:15 PM (221.138.xxx.119)원글님과 같은 경우를 동생이 유치원때 경험한적이 있어요.
-중략-
제어머님 그 부모가 보는 앞에서 왈-
길동아! 또 제가 널 괴롭히면 돌이라도 집어서 머리통을 깨버려
제 머리 깨져도 엄마 병원비 내줄 능력 있어... 헉!
많이 무식하죠...
자식인 제가 봐도 어찌 그리 무섭고 무식한 말을...
그런데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주 적절한 무식함이었어요.
제 부모님 아주 상식적인 부모님이세요.-위 사건과 관계없이 평상시에도...-
그 엄포로 동생은 기를 회복하였고
그 부모와 자식은 그 서슬에 자신들의 과오를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았죠.
참고만 하세요.11. 유치원
'08.12.21 11:53 PM (125.135.xxx.199)에서는 신경안써줘요..
그런애들 꼭 하나씩 있는데요 몇번을 말했지만 신경안써줘요..
그래서 제가 태권도장에 보내고 집에서 정신교육 시켜요..
울애가 7세고 졸업반이고 곧 졸업이라 그냥 보내는데요
아니면 유치원 옮겨버려요..
둘째도 그 유치원 같이 다니는데 그만두고 유치원 미리 옮겨요..
유치원 선생님들 덮을만 하면 그런 문제 덮어버려요12. 강력대처
'08.12.22 12:19 AM (222.98.xxx.175)그냥 애들끼리 해결 하길 기다리다 내애 골병 듭니다.
당장 뛰어가셔서 그애 붙잡고 댓거리를 하는한이 있더라고 해결 보세요.13. 겁을 주세요
'08.12.22 12:21 AM (218.39.xxx.146)아이가 상당히 스트레스받고 힘들겠는데요..
지금 상태는 엄마가 개입해서 애를 보호도 하시고 강하게 말씀하셔야해요..
그곳을 그만둘지언정 유치원에 가서 한번 뒤집어 엎을 각오하고 대차게 하세요..
다닐 동안은 단 며칠이라도 아이랑 유치원 같이가서 당분간 복도나 그런곳에서 님의 시야속에 있도록 지켜보세요..
유치원교사가 좀 언짢아하겠지만 좀 성가시게해야 그교사도 사안의 중대성알겠죠(무언의 시위죠.그교사가 애들 관리못한죄)....또 유치원 오가는 길에 일부러 그아이 만나세요.......
그아이를 직접 만나서 두손을 잡고 눈을 크게 똑바로 뜨시고 엄하게 바라보시고 약간 겁을 주세요..
목소리 낮추고 손목은 꽉 잡고요....한번만 더 때리면 가만안둔다고 엄포놓으세요...그러면 그아이가 자기부모에게 말하겠죠..그렇다고 님한테 항의할수는 없죠..자기애 그런것 어쩔수없다라고 한 사람이니까 그렇다면 자기애가 남한테 그런 대우받고 혼나도 어쩔수없는거니까요.14. ..........
'08.12.22 2:02 AM (218.50.xxx.143)전 물어버리라고 합니다...나머지는 내가 책임진다고 하고
부모가 그럴때 백이 되어주라고 있는 겁니다.
유치원에 가서 그 아이 불러내서 꽉붙잡고 무서운표정 짓고 겁한번 크게 주세요.
제가 잘쓰는 방법이...내가 얘 엄마다...얘 건드리면...다음엔 내가 너 때려줄거다...입니다.
대체로 이선에서 해결되구요.
그 부모 펄쩍 뛰면...자식을 동네 깡패만들고 폭력전과자만드는 거 시간문제다
당신자식 그러고 다니는 거 내가 동네 소문 다 낼테니 그런줄 알아라!!!
난 내자식 그렇게 맞고 다니는 거 절대 볼 수 없다...큰소리 빵빵칠겁니다.
근데,,,대체로 1단계에서 정리되더라구요.15. .
'08.12.22 3:22 AM (222.234.xxx.111)이런 경우는 엄마가 얼마나강력하게 나오느냐에 달렸습니다.
님은 말하자면 가장 소극적 대처를 하시네요.
그 아이 엄마로 말하면, 아쉬울 거 없는데 왜 자기 애를 잡겠어요.
선생님도 뭐하러 때리는 아이를 야단치는 귀찮은 짓을 하겠어요.
맞는 애 계속 맞아도 애 엄마 별 화를 안내는데 뭣땜에?
님이 난리치면 무서워서라도 개입합니다.
그 애엄마에게도 난리치고요.
님이 너무 무르시니 님 애는 지금 가장 비참한 상태입니다.
생각해보세요.자기 엄마가 자기를 매일 때리는 장소로 집어넣는다는 것을요.
님이라면 그게 끔찍하지 않을까요?16. 겁을
'08.12.22 6:58 AM (61.253.xxx.182)겁을 주세요...님 말씀처럼 하시면 될꺼 같아요.
애가 맞고 있는데 적정선이 어디 있습니까?
무조건 맞지 않게 해야지요..
맞고 오면 애를 혼내셨나요?
혼내지 말고 같이 분노해 주세요...때린 놈 나쁜애라고....엄마가 꼭 혼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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