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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저항, 촛불을 기억하며
저는 필부에 불과하나,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이자 이 대한민국의 국민이어야 했기에
촛불을 든 권태로운창이라고 합니다.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82쿡 아줌마들께서 보여 준 아름다운 봉사와 희생의 미소를!!
저는 늘 잊지않고 있습니다.
82쿡 여성분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향기로운 김밥의 의미를!!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제 가슴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81쿡 엄마들의 따스하고도 절절한 눈물을!!
역시 아줌마들의 힘은 참으로 위대했음을 새삼 기억합니다.
늘 감사의 의미만 마음에 새기고 있다가 이제야 들려서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남자가 뭐 이런 곳에 기웃거리냐는 질책을 들을 것 같아 잠시 망설이기는 했습니다만,
부끄러움을 잠시 접어두고 들렸사오니 너무 뭐라 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이즈음의 현실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나날이 팍팍한 한숨만 늘어가고 있는지라,
여기 계신 님들의 삶도 많이 버거우실 거라 생각하니 몹시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희망이 우리의 무기 아니겠습니까.
늘 강건하시길 바라며 가끔 들려 좋은 글과 소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제가 남자라서 혹여 이곳의 가입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회원에서 강퇴시켜주시면 됩니다.
1. 구름이
'08.12.21 3:32 PM (147.46.xxx.168)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 촛불백서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시죠.
언젠가 좋은 날이 오면 모두 막걸리 한잔들고 권하며 웃을 수 있겟지요.2. ..
'08.12.21 3:34 PM (203.228.xxx.197)앗!
권태로운 창님이닷!!!
82에서 뵙다니, 너무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어여 어여 들어와서 앉으시와요. (*__)3. 반갑습니다.
'08.12.21 3:36 PM (210.181.xxx.168)환영하구요..아마 이곳 가족분들도 환영하리라 짐작합니다..^^
4. 여긴
'08.12.21 3:37 PM (59.22.xxx.184)남자분도 많으신 것 같던데 문제 전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반갑기도 하고 마음 한구석 죄송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5. 처음
'08.12.21 3:46 PM (122.35.xxx.30)가투를 처음 시작하기위해 동아면세점 앞에 모였을때의 권창님을 기억합니다. 참, 열심히 촛불을 드시다가 잠시 서울구치소에도 가셨단 소식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학원을 하시던분이라는데 학원도 접으셨다고 얼핏 들었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이네요. 구름이님 리플을 보니 아직 촛불일을 하고 계시는 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투를 빕니다.6. 정바다
'08.12.21 3:49 PM (115.137.xxx.18)헉.. 권창님~ 늘 모자가 잘어울리세요..^^
7. 건이엄마
'08.12.21 4:02 PM (59.13.xxx.23)권태로운창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셨어 고맙고요. 그리고 미안합니다. 저희들을 대신한것 같아서요.
8. 가입조건?
'08.12.21 4:10 PM (121.154.xxx.19)82cook에 가입조건은...가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모든 분들이십니다^^;
9. 어머나!
'08.12.21 4:16 PM (58.120.xxx.116)전 펌글인지 알고 클릭했는데 직접 쓰셨네요...^^
강퇴라뇨.....환영합니다~~~~^^10. 몽이엄마
'08.12.21 4:18 PM (211.172.xxx.53)어제 명동에서 권창님 뒤에서 살포시 뵈었네요..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옆에 사람들이 있어서요...11. 반갑습니다.
'08.12.21 4:28 PM (118.176.xxx.113)저는 생각은 있지만
아이들데리고 나갈생각은 못하고 묶여만 있는터라서 참여하진 못했지만
정말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12. 헐
'08.12.21 4:29 PM (121.151.xxx.149)진짜 권창님이신거에요
저는 누군가가 도용했다고 생각하고 읽어보지도않고 넘어가다가 들어와서 보니
큰일날뻔했네요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찾아와주시니
이곳에 다른 남자분들도 많으니 걱정하지마세요^^13. 비스까
'08.12.21 4:31 PM (87.217.xxx.65)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분이신데
여기서 뵙다니 반가워요^^14. 은실비
'08.12.21 4:34 PM (125.237.xxx.174)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15. 긍정의힘
'08.12.21 5:09 PM (211.49.xxx.104)그 유명한 권태로운 창님이 직접 쓰신건가요??? 반갑습니다.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16. 그동안
'08.12.21 5:17 PM (121.88.xxx.149)고생 많으셨어요. 감사드려요.
17. real
'08.12.21 5:33 PM (124.83.xxx.132)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8. 어머나...
'08.12.21 5:45 PM (121.180.xxx.159)권태로운 창님 반갑습니다..^^
환영해요~~19. ***
'08.12.21 5:47 PM (116.36.xxx.172)여기까지 오셔서 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고맙습니다
자주 뵙고 싶어요 환영합니다~~~^^20. 환영환영
'08.12.21 6:09 PM (116.122.xxx.80)와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여기서 많이 뵈어요!21. 넵
'08.12.21 6:30 PM (123.99.xxx.22)어서 오세요^^ 저도 고개 기웃거리는 아줌마지만..집에 있는 아줌마지만 직접 봉사 하시는 82cook 엄마들 자랑스러워요
22. 너무 반가워요
'08.12.21 7:37 PM (59.28.xxx.25)아~~정말 반갑습니다..실은 오늘아침에 권태로운 창님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진짜로..)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하다는 생각..그런데 여기서 님글 보려고 생각했었군요..잘 지내시다니 감사합니다,,촛불은 공권력으로 짓눌러서 조용한것으로 보이지만..전 믿습니다,,반드시 다시 활활 타오를거라고..
23. 정말
'08.12.21 8:09 PM (210.0.xxx.80)환영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24. 저도..
'08.12.21 8:23 PM (211.108.xxx.50)환영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82쿡에 오셔서 반가워요~~ ^^25. 반갑습니다.
'08.12.21 8:36 PM (211.205.xxx.86)항상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님같은 분 때문에 그래도 가끔 웃습니다. 고맙습니다.26. 어머나..
'08.12.21 11:01 PM (119.65.xxx.118)권태로운창님,정말 반갑네요...아고라에서만 뵙다가 요기서 보니 새롭네요^^ 지치지않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이에요^^
27. ,
'08.12.21 11:39 PM (220.122.xxx.155)지난번 많이 고생하셨었죠?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28. ^^
'08.12.21 11:48 PM (59.7.xxx.84)익숙한 아이디를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29. 제이미
'08.12.22 12:10 AM (116.39.xxx.144)구속되신 거 들었었고 부끄럽지만 그 이후 소식은 듣지 못했었는데
석방되셨나봅니다. 너무 축하드리구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저도 얼굴은 자주 ㅂㅚㅆ었습니다. ^^30. 반가워요
'08.12.22 8:36 AM (123.214.xxx.26)지금은 여러 상황땜에 못나가지만...
아름다운 저항,촛불을 기억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31. 다시시작
'08.12.22 9:11 AM (61.81.xxx.123)반갑습니다.
얼굴 자주뵈었으면 합니다.32. 인피니티
'08.12.22 1:30 PM (118.46.xxx.146)정말 반갑습니다. 유명인사까지 오시니 더욱 어깨가 으쓱 ~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33. ^^*
'08.12.23 2:01 PM (121.129.xxx.73)반갑습니다. ^^* 힘내라 촛불국민! 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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