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꼭 이년되는 주부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안생겨 고민이에요.
결혼한지 1년만에 자연유산된 경험이 한번 있구요..
재임신을 바라던 차에 불임 클리닉을 가봤는데 불임클리닉에서는
관계후 검사? 를 해보더니 둘이 잘 안맞아서 잘 못올라간댑니다..
그래서 인공수정을 권하더라구요..
처음엔 충격이 컸지만 신랑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해보고 일단은 자연임신을 기다려 보기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시누가 십분거리에 사는데 자꾸 애를 봐달랍니다.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 저희 신랑 퇴근할때 봐달라고 하더니
(저희신랑 강남에서 출퇴근 합니다
시누는 교육지교사구요.. 저는 오후에 간단한 아르바이트를 하구요.)
신랑이 연말이라 평일에도 쉬는 날이 생겨서 우연히 시누네랑 같이 밥먹다가 얘기를 했더니
평일에도 애를 봐달랍니다.........
신랑 ..............봐준다고 하더라고요...........(제가 싫어하는걸 알면서;;)
네......... 저두 결혼하고 일년동안은 시조카 잘봐줬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봐준거같습니다.
그런데........자꾸 저도 임신이 안되다 보니 이젠 신랑이 조카보는것도 보기싫습니다.
이런 맘 자꾸 생기니까 제 자신이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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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문제
양갱 조회수 : 283
작성일 : 2008-12-21 11:00:54
IP : 114.129.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8.12.21 11:22 AM (211.179.xxx.69)아니 시누도 참.. 지금 상황이 어떤데 자꾸 아이를 맡긴대요. 남편분에게 확실히 말해야할거 같아요 아님 시누에게 이러저러하고 병원에서 이러해서 한동안 좀 쉬어야할꺼같다고 말씀하시던지요. 내가 다 화가 나네요.. 몸과 맘 편하게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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