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친언니가 총각을 만나고 있어요..
둘이 닭살멘트의 문자는 기본이고 들이 아주 죽고 못삽니다... 문제는 언니의 이혼, 가정 얘기 하나도 숨기지
않고 다 얘기했는데 두살 더 많은 언니가 그 총각한테 5살 어리게 35살로 얘기했답니다.. 전남편이 조카들
키우고 그 총각 가족들한테도 언니의 존재를 다 얘기한 상태이고요.. 그걸로 고민하길래 요번 크리스마스때
분위기 좋을때 사실대로 얘기하라 저는 그런 생각이고 저희 친정엄마는 나이 속인것 때문에 헤어질수도 있다라고
애기하나봐요.. 언니도 그 남자가 도망갈까봐 애기를 못하겠다고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구합니다..
1. 바보
'08.12.21 7:12 AM (119.67.xxx.34)어차피알거 분위기좋을때 말하는게 좋을듯싶은데요...
2. ..
'08.12.21 7:22 AM (152.99.xxx.13)빨리 사실을 말할수록 좋을것 같네요
두사람이 결혼을 하게되면 당연히 알게 될것이고
남편되실분이 이해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문제가 심각해 질수 있어요
진정 두사람이 사랑하고 있다면 여자분이 나이를 속였다고 해서
남자분이 도망가고 하지 않을껍니다
용기를 내서 사실대로 말하고 속인 이유까지 말하세요3. 허걱
'08.12.21 9:19 AM (116.37.xxx.133)언니 정말 허걱이네요.
근데 어케 관리를 했길래 마흔이 35살로 보이나요?
순진한 총각이 불쌍해~4. ^*^35살은
'08.12.21 10:02 AM (121.165.xxx.96)임신 가능성 높지만 40은 좀 낮지요. 빨리 말하심이 좋지요
5. .
'08.12.21 10:24 AM (59.31.xxx.85)얼른 알려야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남자쪽에선 결혼후 아기낳는것도 생각하고 있을텐데
결혼하고나서 마흔이라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요...
저도 남편나이 속아서 만났는데 결혼후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결혼후 우연히 알게된건데
저에게 잘 보이려고 일부러 그런거라는 생각보다는
사람이 좀 가벼워보이고 진실성이 결여된 사람으로 보이더군요6. 에구
'08.12.21 10:29 AM (116.37.xxx.3)오빠 오빠하다가
누님이 되는건데 엄청난 충격일거 같아요7. 헉
'08.12.21 10:58 AM (220.116.xxx.2)당연히 얘기 해야죠...
근본적인 신뢰 문제인데.....8. ..
'08.12.21 12:33 PM (218.239.xxx.151)반대로 알고보니 그사람이 45이라면?
기분이 어떨까요?
다행일까요? 속은 기분이 들까요?9. .
'08.12.21 3:17 PM (211.243.xxx.231)어차피 결혼하면 상대편에서 알게 될텐데요. 빨리 얘기할수록 나아요.
상대편이 이혼에 자녀가 있는것까지 받아들일 정도면 나이 정도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닐것 같은데요.
빨리 말하라고 하세요.10. 나 그 총각
'08.12.21 3:52 PM (119.70.xxx.187)어... 내 이야기 같은뎅... 35세 사랑스런 이혼녀... 딱 내이야기네.
음.. 좀 놀랍지만 결론적으로는 괜찮습니다.
실은 저도 43세인데 두 번의 결혼 다 실패했고 잠시 고모가 봐주고 있는 아이가 7세 5세 2세 셋 있어요. 나도 이거 언제 사실대로 밝히나 고민했는데 이번 연말에 같이 까놓고 말하기로 하죠.
농담이구요, 언능 진실대로 말씀하세요. 늦어질수록 진실된 사랑을 오염시키는 거니까요. 저같으면 원래부터 제 나이를 말씀했더라도 아무 상관 없었겠어요. 당연한 거지만 이혼과 전실자녀까지 사랑으로 받아들이는데 아무렴 나이가 좀 많다고 사랑이 달라질까요? 그것보다는 수동적으로 숨긴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35세라고 거짓말한게 큰 문제네요.11. 속일걸 속여야죠
'08.12.21 4:13 PM (61.66.xxx.98)평생 속일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이런경우는 속여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혼인신고 하려면 다 알게되는 문제인데...
나이때문에 헤어진다 해도 어쩔 수 없는거고요.
인연이었다면 안헤어지겠죠.12. 5살은
'08.12.21 4:33 PM (59.86.xxx.74)좀 너무 깎았어요..한,두살정도로만 하시지..언능 얘기하라고 하세요
13. 나이
'08.12.21 6:03 PM (124.28.xxx.208)나이때문에 헤어질 사람이면
무엇으로든 헤어지겠지요.
나같으면 나이때문이 아니라 속였다는게 기분나쁘겠어요.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면 언니가 심했네요.14. 제동생
'08.12.21 8:07 PM (190.80.xxx.39)은 총각으로 아이 둘있는 사람과 결혼했는데, 동생의 이해부족으로 올케가 넘 힘들어 하더니 결국 헤어졌씁니다. 싱글이 애를 좋아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애들도 안 좋아하고 이해력도 부족하니, 결혼생활에 문제가 많더군요. 저도 동생이 이해를 했음 했는데, 안됐습니다.
15. 안그래도
'08.12.21 10:52 PM (211.192.xxx.23)어른들이 탐탁해할 조건은 아닌데 ..심한 거짓말 하셨네요,,
저런 관계에서 거짓말은 상대방의 신뢰를 잃을수도 있는 게기가 됩니다.16. 사랑
'08.12.21 11:28 PM (125.53.xxx.194)사랑이 깊다면 나이가 그리 중요한가요?
단지 신뢰에 문제가 좀 있겠죠..
하루라도 빨리 말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17. 미적미적
'08.12.21 11:32 PM (203.90.xxx.122)아는 사람이 자기 나이 속이느라 있지도않은 일찍 죽은 언니의 호적대로 살았노라 하는 거짓말과 동생도 나이 낮추고...여튼 총각인 남자쪽은 이혼,나이(낮췄음에도 남자보담 많았음)를 극복하고 결혼했는데 2세를 너무 원해서 나이드신 몸으로 여자도 만만치않게 고생하더라는...
제가 보기엔 그건 사랑이 아니라 여자의 욕심인것 같더라구요 정말 사랑한다면 급급하게 안했음 좋겠네요18. 신뢰는
'08.12.22 12:28 AM (116.36.xxx.23)저렇게 나이를 속인채로 깊이 쌓일 수 없다고 봅니다만...
사랑과 신뢰는 조금 다른 부분일텐데...
전 신뢰없는 사랑은 신기루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이실직고하셔서 불안감을 떨쳐내시면 진정한 사랑으로 발전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로 인해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도 빨리 맞는 것이 낫지 싶네요.19. 저는
'08.12.22 1:29 AM (121.152.xxx.40)남편이 저랑 동갑으로 속였어요 우리집 양반 저보다 3살 아래인데 갑으로 속였는데 나중에 엄청 화나든데요...ㅋ
20. 제가 아는
'08.12.22 11:04 AM (116.42.xxx.25)분도 결혼 전에 나이를 속였어요.
속이려고 속인 건 아니고 남자가 자꾸 귀찮게 쫓아다니면서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사귀자 하고 그래서
그냥 던지는 말로 28... 이런식으로
근데 그 분 나이가 그때 당시 37~38이었거덩요... 얼굴이 어려보여서 28이라고 얘기해도 가능했나봐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결혼까지 했어요.
결혼도 서른아홉에 했어요.
지금은 나이도 다 알게 됐지만,,,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9103 | 82메인화면이요 1 | hj | 2008/12/21 | 229 |
429102 | 농한기 보내시는 시어머니.. 6 | 며느리 | 2008/12/21 | 1,271 |
429101 | 홍천비발디 파크 주변에 펜션좀추천해주세요 2 | 가족여행 | 2008/12/21 | 717 |
429100 | 아이문제 1 | 양갱 | 2008/12/21 | 280 |
429099 | 아이를 키우면서. 3 | 엄마. | 2008/12/21 | 553 |
429098 | 헌책 드림하고 싶은데.. 2 | 궁금 | 2008/12/21 | 505 |
429097 | 제빵기로 반죽하고 남은 반죽 보관? 3 | 제빵기 | 2008/12/21 | 703 |
429096 | 동경 지명인데요....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 질문 | 2008/12/21 | 364 |
429095 | 한의대-한의사가 얼마나 편합니까? 23 | 까칠하게 | 2008/12/21 | 4,159 |
429094 | 항암끝난지4개월임신했어요..주위에 이런경우있나요.. 2 | 환자 | 2008/12/21 | 1,154 |
429093 | 공유기 추천해주세요. 4 | 플뢰르 | 2008/12/21 | 306 |
429092 | 비염 때문에 숨 쉬기 힘들어요 11 | 미쳐요 | 2008/12/21 | 924 |
429091 | 정시원서, 일대일상담 추천좀 해주세요~~ 4 | 전전긍긍 | 2008/12/21 | 490 |
429090 | 전 25살 남자입니다. 9 | 안녕하세요 | 2008/12/21 | 1,359 |
429089 | 아들놈키가 170이 넘었네요 ㅎㅎ 20 | 중3 | 2008/12/21 | 2,536 |
429088 | 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 안나는거에요? 제가 못느끼는거에요? 6 | 크리스마스 | 2008/12/21 | 617 |
429087 | 너무 잘삐지는 아들성격 5 | 엄마 | 2008/12/21 | 933 |
429086 | 음식 전문으로 하는 분, 적당한 사례비는? 6 | 가사도우미 | 2008/12/21 | 715 |
429085 | 임신기간에 간간히 출혈이 있나요? 8 | 착상혈? | 2008/12/21 | 962 |
429084 | 스테이크 글 : 수입고기 글... 8 | ..... | 2008/12/21 | 720 |
429083 | 대치동에서 가까운 저렴한 미용실 4 | 고딩 엄마 | 2008/12/21 | 942 |
429082 | 생계형 운전자의 음주운전은 무혐의??? 10 | 바보 | 2008/12/21 | 413 |
429081 | 대학교 기숙사 생활 어떤가요 13 | 기숙사 | 2008/12/21 | 1,694 |
429080 | 아이가 오목가슴인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8 | 오목가슴 | 2008/12/21 | 1,495 |
429079 |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 3 | 천사 | 2008/12/21 | 421 |
429078 | 저희 친언니가 총각을 만나고 있어요.. 20 | .. | 2008/12/21 | 6,323 |
429077 | 전세가 나가질 않으면... 3 | 한걱정 | 2008/12/21 | 909 |
429076 | 서울에서 외국인이 묵기 좋은 호텔 위치 7 | 관광 | 2008/12/21 | 638 |
429075 | 베지테리언인 호주분에게 드릴 음식선물 무엇이 있을까요? 4 | . | 2008/12/21 | 355 |
429074 | 미운 일곱살이라고 하죠.. 6 | ... | 2008/12/21 | 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