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학부모님들 도와주세요....

[수험생모]

다음주 초 면 정시원서가 마감입니다....

학교랑 학과는 거의 정해진 상태에서
유료입학사이트 세군데 들여다보면서 아직은 클릭을 못하고 있는데요..
정말 보면 볼수록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입시관련 업체들이 모의고사나 수능점수 등급컷은 귀신같이 맞추어서 정시지원전략도 믿을만 할 거라 생각했는데 모의지원결과는 세군데가 똑같이 일치하는게 없어서 정말 머리아픕니다.

해당대학 입학처에 전화상담을 하니 의외로 너무나 친절하게 지원해도 될듯하고 몇점정도가 여유있는것까지 상담을 해 주더군요. 그런데 또 주위에서는 대학이야 점수 그리 나쁘지 않은 애들은 많이 지원해주면 손해날게 없는데 다 그렇게 말해주는거라고, 그것도 믿을 수 없다고 그러고....

이년여를 과외한번 안받고, 수시원서 한통을 안쓰고 나름 소신(???)껏 편안하게 살았는데 이 마지막 원서질이 정말로 힘드네요. [안정]을 알려주는 곳은 눈이 영 안내려가고....

정시지원경험에 대해서 아무거라도 좀 경험담좀 나눠주세요.

[별사랑]

근데 대강 어느 학교를 지원하는지..점수가 어떤지 알아야 말씀드릴 수 있을 텐데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라서..^^;

[수험생모]

가-E여 나-외
입니다...제가 궁금한건 유료입시사이트의 의존도입니다

[지난수험생모]

2년전 제경험임.
솔직히 전 입시운이라는게 있다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보험용으로 지원했던 학교가
(그당시..고등학교 담임이나 입시싸이트에선 아주 안정이라했음)
예비로 됐었어요..그때의 충격이란...

나군 지원한 학교엔 저도 어머니처럼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작년(우리아이기준)에 그 점수(우리아이 점수)로 충분히 들어왔다고
지원가능하다고 해서 지원했더니.. 1순위 예비에도 못들어서
낙방했었어요..

정말..정말..입시는..뭐라 그럴까...운이 많은 작용을 한다고
생각해요...

[수험생모]

ㅋ....제 예상대로.................역시나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운이 좋기나 바라야 할 모양이네요...

[별사랑]

가장 좋은 입시결과는 3무입니다.
문닫고 들어가는 게 가장 좋은데 (추가합격)
그게 어렵다는 거죠..ㅎ
입시사이트는 그냥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세요.

[지난수험생모]

추가합격...제 아이도 추가합격으로 들어갔지만..
솔직히..피 말려요..
왜냐하면 지원학교가 지난해에는 1바퀴돌았는데..
이번에는 반바퀴도 안돌수도 있고..
지난해에는 반바퀴돌았는데..올해는 1바퀴반 돌때도 있고..

넉넉한 점수차이가 아니면 정말 피 말립니다.

오늘 뉴스후를 보니까..맘이 너무 안 좋네요..
청년실업..정말 큰 문제입니다.
스펙이 좋아도..뽑아주는 곳이 없으니..

우리가 대학갈 때랑은 정말 많이 다릅니다.
힘내시고...좋은 결과 바랍니다.

[일단.]

제 아이는 올해 수시에 합격해 이런 피말림에서는 벗어났지만 정시만 생각했던 작년과 올해도
솔직히 정시를 생각했기에 말씀드립니다. 제 경우는 소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06년~ 부터 결과 현황을 잘 살펴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빌어 드릴께요.

[같은고민..]

으로 지금 머리 너무 아픕니다.

재학생인 동생은 수시로 합격한 상태이고
재수생인 한아이 남았는데
저두 입시 사이트 이잡듯 다 뒤지고 있고
학교 전화 방문 다해보았고
주변 정보 나름 다 수집해보았지만........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현재 A5용지에
지원군마다 두개학교씩
6개대학별로
각입시 사이트별 점수차
학교에서 산출해준 점수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자 흐름 ..
체크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저같은 경우는
안정지원 할 수 밖에 없지만
재학생이시라면
꼭 가고 싶은 학교 하나는
소신 지원하세요.
정보취합해서...

좋은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