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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혼이 빠진듯한 느낌 받은 적 있으세요?

유체이탈?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8-12-20 22:05:24
우선, 저 이상한 사람 아니구 평범한 애기 엄마예요
어제 이상한 일이 있어 이런 분들 있나 여쭤 보는 거예요

어제 자고 있는데, 제가 자는 안방이 아닌 컴퓨터 방에 앉아 있는 것을 느꼈어요
왜 여기 있나 자러 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몸이 부웅 하고 떠서는 문도 안 열고 안방으로 향했어요
안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저처럼 부유하는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과 잠깐 마주쳤는데 그 사람(?)은 안방에서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안방에 저 자는 자리로 갔는데 제가 누워있더라구요
내가 정신만 나왔다는 느낌이 들면서 제 몸으로 들어가려는데 잘 안 들어가져서 몇번을 시도하는데 전기 오르는 느낌처럼 몸이 좌우 양옆으로 조금씩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몸에 들어온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는 다시 잠에 들었어요 아침에 깼는데 무섭더라구요....
이게 꿈이었을까요...
꿈이기엔 너무 느낌이 생생했어요...
IP : 121.134.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8.12.20 10:21 PM (125.176.xxx.157)

    무서워요 T.T
    저처럼 부유하는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과 잠깐 마주쳤는데 .. 이부분도..

    저는 아직 이런 경험은 없어요.. 우리 모두 이런식으로 혼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원글쓰신분이 어쩌다가 그걸 기억하는걸까 생각돼요..

  • 2. 웃음조각^^
    '08.12.20 10:22 PM (221.138.xxx.122)

    말로만 들어보던 유체이탈 아닐까요?

  • 3. 로얄 코펜하겐
    '08.12.20 10:34 PM (121.176.xxx.12)

    옴마나..책에서 보던 전형적인 유체이탈 현상이네요!
    이런거 경험하기 힘든데..

  • 4. 희망
    '08.12.20 10:40 PM (211.194.xxx.151)

    혹시 교회 다니시면 목사님에게 물어보세요 교회에서 기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런 현상 가끔 일어나요 사람의 영이 맑아지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저도 이런 경험 했어요 다시 희망하지만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 5. ```
    '08.12.20 11:43 PM (222.238.xxx.146)

    전 예전에 자다가 아주 가끔 갑자기
    뱅글뱅글 도는 원점으로 빨려가는 것 같은데
    마치 롤러코스터를 정점에서 내려가는 것 처럼 진동과 소음이 느껴져요.
    그런데 빨려들어가면 죽을것 같아서 엄청난 의지로 꼭 깨어나려고 하지요.
    후에 알고보니 그게 유체이탈의 시작이라는 것 같더라구요.
    원글님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으셨나요?

  • 6. 원글이
    '08.12.21 11:13 AM (121.134.xxx.78)

    아무래도 유체이탈이었을까요...
    전 자각 증상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또 한가지 말하자면, 전 가끔 몸이 우물 안에 던져질 때 느낌처럼(그 병원에서 심장에 다리미판 같은 거 대서 충격줄 때처럼) 쿵 하는 느낌을 받기도 하요.. 잘 때요..
    저 아무래도 이상한 걸까요?
    ㅠㅠ

  • 7. 아...
    '08.12.21 3:33 PM (219.254.xxx.159)

    나도 한번씩 몸이 쿵 하는 느낌이 날때가 있어요,,,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 8. 그냥
    '08.12.21 6:10 PM (125.178.xxx.171)

    유체이탈이 맞는것 같군요, 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어느 여교사분이 방에 있는데 또 다른 자신이(영혼) 실제의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기감이 아주 좋으신 분 같아요, 단전 호흡쪽에서는 상당한 수련이 되어야만 가능한 경지 입니다.
    물론 그건 자기의지대로 하는것이고 님은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는데에서 엄청난 차이죠.
    딱히 크게 걱정하시거나 신경 쓸것은 없을 듯 하구요,참고로 http://cafe.daum.net/jigang2
    이 사이트에 가입하시고 익명난에 문의좀 해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 9. 저도..
    '08.12.23 2:06 AM (119.149.xxx.179)

    그런적 있어요. 사람들 한테 말하면 이상하게 볼 까봐 비밀루 했는데
    신혼때 거실에서 낮잠을 잤는데 어느 순간 제가 주방에 있더군요.
    기절할 노릇은 제가 잠든 저를 봤다는거....분명한건 꿈은 아니였어요
    무섭다기 보다 황당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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