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한 이웃과 마음이 안맞을 때
그러다 가까워지면 그때는 상대의 단점도 보이고,
많이 가까워진 만큼 말도 함부로 하게 되고..
이쯤되면 거리를 두어야 겠다고 생각할 때는 어찌하시나요?
비단 이웃과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은데,
세상이 어디 저의 뜻대로만 되겠습니까?
이해의 한계를 넘어설 때,
혹은 작은 말한마디에 상처를 입을 때 등등..
성격좋으신 82님들께서는 어떻게 풀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
1. 무조건
'08.12.20 12:30 PM (59.19.xxx.10)집에 놀러가고 오게 안하는게 좋아요
2. 나름..
'08.12.20 12:30 PM (220.83.xxx.119)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이면 계속 만나고 아니면 서서히 안 만나는 쪽으로 해야겠죠
세상사가 다 그런것 같애요3. ...
'08.12.20 12:49 PM (58.76.xxx.155)이웃이라 해도 몇십년을 동고동락한 사이 아니면
남입니다. 그래서 이웃과 사귈때는 100% 다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지켜야할 도리나 예의 남 입방아에 안올라갈정도만 마음을 열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 아는 사람은 이웃좋다고 간쓸개 다빼줬다가 원수된적도 있었답니다...4. ..
'08.12.20 12:50 PM (118.36.xxx.58)거리를 두고 만나는 게 좋겠죠.
비단 이웃뿐아니라 친구나 부모 형제도 너무
가까우면 서로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받아들이기 힘들면 안보는게 낫구요.5. 핑크
'08.12.20 12:59 PM (210.205.xxx.206)기분상하거나 서로 맞지 않는일 등등 있더라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계속 대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는 거 아닌가요?
서서히 안만나도록 하시는게 좋긴해요
거리를 두면 서로 사이가 어떻게 될까 두렵지만 사실 그게 최선인거 같네요^^
또 그러다 다시 어느정도 친해지기도 하고 그래요
절연하라는 말이 아니고 원글님이 편하신 거리만큼 거리를 두시고
친한 이웃을 대하시는 연습을 차차 해야하는거 같아요6. -,-
'08.12.20 1:04 PM (220.127.xxx.137)그럴땐
나도 이웃이 싫어하는 부류가 아닐까..
한번쯤 반성해 봅니다7. 거리
'08.12.20 1:24 PM (210.103.xxx.29)일정한 거리조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같은 늦둥이 때문에 지금 친하게 된 이웃이 있는데 거리조정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아이가 서로를 찾으니 참 그렇네요--8. ..
'08.12.20 1:31 PM (125.177.xxx.58)항상 조심합니다 학교 친구들과 달리 이웃은 말 생기기 쉬워요
되도록 같은 라인에 사는 엄마들이랑은 거리두고요 친해져도 집으로는 잘 안가고 밖에서 만나고 말도 안놓고요
좋은 얘기만 하고 남의 험담 안하려고 노력하고요
진짜 오래 가기 힘든 관계에요9. 저도 그러네요..
'08.12.20 1:41 PM (118.223.xxx.89)딱 제가 처한 상황인데요.
너무 오래 친하다 보니 ...
심하게 갈등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이 도움이 되네요..10. ...
'08.12.20 4:41 PM (121.138.xxx.211)아이들이 어리면 이웃하고 엎어져 지내는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저도 애들이 어렸을땐 위 아래 엄마들하고 친해서 하루라도 안보면 무슨일 나는것처럼 요란을 떨곤 했는데 한번 두번 상처를 입고 부턴
정말 아파트 앞집이랑도 눈인사만 하고 차한잔을 나누지 않았어요 장단점도 있지만 제가 살먼서 느낀건 이웃하고 정말 아무탈없이 지낸다는건 힘든일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지금 다 커서 그런가이젠
별로 어렵지 않아요 이웃은 이웃일뿐인거 같아요....11. ...
'08.12.20 7:17 PM (61.78.xxx.181)그 단점과 갈등을 넘어서면
정말 둘도 없는 이웃이 되지요...12. 조금씩은거리를
'08.12.20 11:08 PM (222.238.xxx.73)두는게 좋을것같아요.
15년차이웃 가끔은 무심한듯 지나기도하고 같은 나이여도 말 놓기도하고 올리기도하고.....서로 조심스럽게 대합니다.
저도 한뻔 하는데 제스스로도 조심스럽게대하기도하고.......제가 사람이 좋으면 한없이 엎어지는 스타일이거든요.13. 감사합니다.
'08.12.21 12:46 AM (123.111.xxx.90)이제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겠네요.
저의 진심이 때론 다르게 들리기도 하고,
상대의 진심이 때론 불쾌하기도 하네요.
당분간 만남을 자제하고 저도 다른 일에 좀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8923 | 비염에 도움이 될까해서요 10 | 반짝 | 2008/12/20 | 1,208 |
428922 | 야인(野人)은 절차고 나발이고... 2 | 리치코바 | 2008/12/20 | 143 |
428921 | 좀 전에 기미약 글 올리셨던 분 5 | 기미스트레스.. | 2008/12/20 | 889 |
428920 | 상호저축은행 연8% 9 | 괜찮을까? | 2008/12/20 | 1,361 |
428919 | 겨울이 싫은 우리집 7 | 싫다 싫어... | 2008/12/20 | 1,391 |
428918 | 로제타월드 해보신분 계신가요? 6 | 궁금해요 | 2008/12/20 | 675 |
428917 | 옛날엔 있었는데.. | 요즘엔 | 2008/12/20 | 165 |
428916 | 요거 요거 호빵 맛있네요... 2 | 호빵남 | 2008/12/20 | 1,064 |
428915 | 보따리 내놓으라는 이웃 20 | ???? | 2008/12/20 | 3,833 |
428914 | 일그러진 국회 1 | 리치코바 | 2008/12/20 | 141 |
428913 | 맛있는 와플 먹고싶어요 | 와플 | 2008/12/20 | 223 |
428912 | 담주에 제주도 여행가는데 아직 계획도 못짰어요. 도와주세요~ 5 | 대기중 | 2008/12/20 | 541 |
428911 | 너무 끔찍해서 퍼왔어요.(의사 아빠, 교사 출신 엄마 어린 4남매엔 저승사자였다 ) 32 | 악마들 | 2008/12/20 | 8,776 |
428910 | 스토어S 택배회사가 어디예요? 2 | 와플기주문 | 2008/12/20 | 210 |
428909 | 집 도시가스 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8 | 도시가스 | 2008/12/20 | 1,375 |
428908 | 네스프레소 쿠폰... 5 | 장터에.. | 2008/12/20 | 602 |
428907 | 수도세 얼마나 나오나요? 14 | 말도안돼 | 2008/12/20 | 1,029 |
428906 | 대기업 건설회사 다니는 분들 요즘 어때요? 7 | 남편이 | 2008/12/20 | 1,442 |
428905 | 문의드려요.. 3 | 아파트 사전.. | 2008/12/20 | 170 |
428904 | 강추하고 싶은 드라마 있어요.. 7 | 성형후 | 2008/12/20 | 1,582 |
428903 | 암발병시 보험처리는 어떻게 2 | 파랑새 | 2008/12/20 | 414 |
428902 | 빵이 딱딱해졌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5 | 으앙.. | 2008/12/20 | 512 |
428901 | 컴 잘하시는 분~~저 좀 도와주세요. 7 | 귀농아짐 | 2008/12/20 | 342 |
428900 | 켄우드 푸드프로세서 쓰시는 분 계신가요? | ... | 2008/12/20 | 667 |
428899 | 친한 이웃과 마음이 안맞을 때 13 | 수양이 필요.. | 2008/12/20 | 1,475 |
428898 | 대구코스트코 신규회원가입행사 있나요? 2 | 코스트코 | 2008/12/20 | 863 |
428897 | 결혼식 절값 2 | 결혼식 | 2008/12/20 | 785 |
428896 | 심란합니다 2 | 파랑새 | 2008/12/20 | 1,032 |
428895 | 천주교 공동보속 하는 성당이 있다는데--- 2 | 냉담자 | 2008/12/20 | 635 |
428894 | 부산에서 산악회 따라.. 6 | 기분전환 | 2008/12/20 | 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