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가 셋째를 낳고 싶다네요.

시골아낙네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8-12-20 10:58:58
아시죠? 시골 사는 아낙네입니다.
요즘 주변에 친구들이 셋째를 낳는것이 어떻겠나구 자꾸만 묻네요.
후배는 셋째를 낳고 나라에서 임신때부터 병원보조금에, 산후조리후원에,
출산때 나라에서 돈도 주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때까지 월 얼마씩 보조해 준다고
하네요. 참 유치원비는 무료고요.
그 소리를 들은 친구가 하나 더 낳아서 한몫 챙기자고 우스게 소리는 합니다.
거참!
아무리 보조금이 있어도 요즘 아이 하나 키우기가 여사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쵸?
근데 아이는 내리 사랑이라고 참 이쁘더라구요.
곧 40살이 얼마 남지 않았고, 아이들 이제 손 좀 덜가는데, 괜찮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떨지요?
IP : 121.150.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20 11:00 AM (121.131.xxx.70)

    나라에서 얼마를 줄까요 그돈으로 평생 입히고 먹이고 하실수 없죠
    주는건 새발의 피에요
    무슨 한몫을 챙기신다고 ㅠ.ㅠ
    그냥 아이가 이뻐서 낳으신다면 몰라도 이나라에 더이상 바랄건 없는거 같아요

  • 2. 세째
    '08.12.20 11:04 AM (72.136.xxx.2)

    얼떨결에 가졌어요.
    첫째 3학년 둘째 1학년인데요 ㅎㅎ
    덕분에 10년 다녔던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온전히 애만 키워보려구요.
    둘다 남의손에 키워서 그런지 은근 기대되긴 하는데 몸은 참 힘들어요.
    경제적으로도 좀 쪼들릴 각오는 했지만 나라에 기대는 전혀 안해요 ㅎㅎ
    그저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받는 사랑이 고파서랄까요~
    늦둥이긴 하지만 잘 키워보려구요 ㅎㅎ

  • 3. ..
    '08.12.20 11:05 AM (218.52.xxx.15)

    저라면 안낳아요.
    물론 아이 하나 더 낳으면 그 아이도 이쁘겠지만
    내 사랑 두 아이에게 최대한으로 퍼부어주며 살기도 바쁘고 힘듭니다.

  • 4. 요즘
    '08.12.20 11:09 AM (121.55.xxx.58)

    저도 아이 많은거 좋아 했었죠.
    경제력이 있으면 셋은 낳았을거예요.
    둘만 낳았고 지금 그 아이들 너무 이쁘지만 ..지금 결혼한다면 안낳는쪽도 생각해볼것 같아요.
    애들이 많을수록 근심 걱정 늘고..에효
    말리고 싶네요

  • 5. 세째
    '08.12.20 11:11 AM (72.136.xxx.2)

    근데 저도 얼떨결에 가져서 낳는거지..
    고민했으면 안가지는 쪽으로 결정했을거에요~
    세상이 어렵잖아요 ㅠ.ㅠ

  • 6. 저 애셋
    '08.12.20 11:14 AM (218.236.xxx.9)

    나라에서 해주는거요?
    유치원비가 어느 지역인데 공짜이신지 궁금하네요
    저흰 전혀 아닌데요
    매달 10만원보조 72개월까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7. 음..
    '08.12.20 11:16 AM (121.133.xxx.121)

    마음 접으심이..
    제 여동생집이 부부 의사인데 동생이 이번에 병원에서 나왔어요..
    말이 좋아 나온거지 경기가 안 좋아 짤린 거죠..
    짤렸어도 주말에 이리저리 알바 뛰니..동생 월수입만해도 400이 넘어가요.
    그런데도 딸 하나인데..그만 낳겠답니다.
    세상이 아름답고 살기 좋다면 왜 셋씩 다들 안 낳겠어요..

  • 8. ..
    '08.12.20 11:25 AM (61.78.xxx.181)

    돈 받을려고 애낳자는거 농담이시죠?
    애 낳고 싶다는건 환영입니다...

  • 9.
    '08.12.20 11:28 AM (124.50.xxx.148)

    세째 보육지원 지역마다 틀려요.--
    분당, 육아보조비 36개월까지 월10만원(집에서만 보육시) 그이후엔 아무~것도 없어요.
    그나마 작년까지 있던 셋째어린이집보육지원도 올부턴 아예 제로랍니다.
    애들끼리 노는거보면 좋지만 많~~~~이 힙듭니다.

  • 10. 지나다가
    '08.12.20 12:07 PM (211.236.xxx.142)

    자녀는 은총입니다. 언제나 내가 선택하는 것 같지만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언제나 고맙게 받으시면, 행복이 넘쳐날 것입니다.

  • 11. ^^
    '08.12.20 12:38 PM (61.81.xxx.6)

    저두 셋입니당~~~ 아들둘에 딸을 낳았습니다... 동네 꽃이되었지요 ㅋㅋㅋ 내리사랑 맞습니당 보구 있어두 배불러요

  • 12. 시골이시네요
    '08.12.20 1:31 PM (219.254.xxx.159)

    도시에는 그런거 없던데요
    울 시아버지 셋째 낳으면 저한테 50만원주다고 낳으라고 하네요
    매달 50씩 줘도 낳을까 말까인데,,,속으로 흥 했습니다

  • 13. 자유
    '08.12.20 3:00 PM (211.203.xxx.204)

    셋째 엄마입니다.
    셋째 안 낳았으면 무슨 낙으로 살까 싶을만큼 이쁘네요. ^^*
    내리사랑이라는 말 실감. 그러나 돈은 많이 듭니다. ^^;;

  • 14. 시골아낙네
    '08.12.25 7:44 PM (121.150.xxx.152)

    많은 댓글 감사감사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93 코스트코에 크렌베리 쥬스 얼마하나요? 3 지방 2008/12/20 677
428892 수원 영통에 아이들 미술학원 좀 추천해주세요~ 2 미술교육 2008/12/20 265
428891 유류환급금 준대요 5 아시나요 2008/12/20 1,017
428890 자기가 나쁜 남자가 되는게 싫대요.... 11 에효 2008/12/20 1,843
428889 시아버님하고 같이 살면 어떤가요? 8 고민녀 2008/12/20 986
428888 아이가 녹음을 해야하는데 컴퓨터 보조프로그램안에 녹음기가 없어요ㅠㅠ 4 초4맘 2008/12/20 416
428887 저축은 얼마나 하시나요? 13 저축 2008/12/20 3,356
428886 초등1학년 일본뇌염예방접종 확인서 꼭 내야하나요? 2 엄마 2008/12/20 375
428885 친구가 셋째를 낳고 싶다네요. 14 시골아낙네 2008/12/20 1,320
428884 현빈이 광고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19 완전속았어요.. 2008/12/20 3,612
428883 목동14단지 근처 영어학원 2 추천해주세요.. 2008/12/20 646
428882 종부세 폐지하고 애견세, 간판세 물린다네요. 8 참나~ 2008/12/20 717
428881 (답글꼭부탁!!)영국에 유자차 인편으로 보내도 될까요? 2 궁금 2008/12/20 221
428880 갑자기 마우스가 말을 잘 안들어요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9 말좀듣자쥐새.. 2008/12/20 764
428879 이비인후과에서 면역치료 궁금합니다 6 면역치료 2008/12/20 383
428878 시어머니 생신.. 12 어떻게들 하.. 2008/12/20 1,081
428877 bbc에 방송된 옥소리 간통 사건.... 7 바보 2008/12/20 1,668
428876 짜증 20 중1딸 2008/12/20 1,446
428875 전주 비빔밥 맛있는 곳이요. 12 비빔밥 2008/12/20 1,253
428874 금리 변동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6 자끄라깡 2008/12/20 964
428873 함평 나비한우! 3 드셔보셨어요.. 2008/12/20 612
428872 가족노래자랑에서 무슨 노래를 부를까요? 4 노래 2008/12/20 297
428871 에버랜드 마술봉, 어디서 사나요? 2 2008/12/20 278
428870 올해의 책은? 3 괜히 2008/12/20 457
428869 혹시 이런증세 뭘까요? 4 2008/12/20 571
428868 어린아이에게 읽어줄만한 탈무드같은 한국책.. 3 탈무드 2008/12/20 214
428867 남편 생일 선물 뭘 사야하나 고민이에요.. -.-;; 4 남편생일선물.. 2008/12/20 469
428866 만삭때까지 회사다니는거요.. 35 .. 2008/12/20 1,887
428865 예비중 책상, 옷장 어디가서 살까요? 10 승범짱 2008/12/20 655
428864 아이들이 책 본 뒤에 다시 꽂아두나요? 12 쫀맘 2008/12/20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