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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광고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완전속았어요~~ㅜㅜ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08-12-20 10:50:59
페스츄리 스테이크 웰링턴을 먹어봤어요.
거 왜 광고에서 겉은 빵이고 속은 스테이크인거 있잖아요.
으..... 광고이미지와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거예요.
빵 겉표면 색부터 어두운 갈색이라 엇! 티비에서 본 것과 너무 다르다...라고 느껴졌죠.
칼로 썰어보니 빵이 썰어지지 않고 지저분하게 뜯겨지고 속에 스테이크는 수분빠진 고기 덩어리... ㅠㅠ
사이드 메뉴로 나온 브로콜리는 흐물흐물.... 양송이 버섯도 몇 개밖에 없고...
못생겼으면 맛이라도 좋든가...  도대체 소비자를 우롱해도 어느정도지...
직원이 음식 어떠냐고 물으러 왔길래 보통 그냥 웃으며 괜찮다고 말했었는데
이건 도무지 먹을 수가 없다고 말하니
매니저가 와서 말하길 이 음식보고 실망한 손님들이 많다는군요. 그럼 팔지를 말든가 나 원 참...
미안하다고 아이스크림을 써비스로 주더니 몇 개 먹지도 못한 그 너덜너덜한 웰링턴인지 뭔지하는 그 음식
그릇을 가져가버려요.
그걸 왜 가져가~~ 돈이 얼만데~~
아... 고객 써비스 마인드도 부족하고, 서비스도 찌질하고, 돈은 다 받고... 이거 뭡니까...
IP : 221.150.xxx.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8.12.20 10:58 AM (222.114.xxx.8)

    피자헛 파스타헛 하면서..피자헛에서 파스타가 새로출시되었따고/
    레스토랑에서 느끼는 맛을..집에서 느껴보세요.... 막이러면셔 요즘 광고하길래....
    음....광고보니 맛나겠군...음.... 그래서..함 배달시켰어요....
    메뉴느... 파스타 3개밖에 출시안됐구만..
    .. 무슨 세트해서...24900원에..파스타 2개 셀러드 콜라. 이렇게 왔는데.....
    젠장.......... 파스타하나가격이..만원정도 받으면서... 이렇게 나오다니....
    완젼....보기도.... 참..안이쁘고...맛도 웃기고.. 내용물도..허접하고... 양도 작고...
    포장도..고급스럽지 않고.예전처럼 걍 호일도시락에....에휴....
    완젼 실패했어요... ㅋㅋㅋㅋ 광고너무 믿었나..봐요...
    피자헛은...걍..피자만 먹어야 겠네요..

  • 2. 포도
    '08.12.20 11:00 AM (124.57.xxx.98)

    이런 이야기들 너무 도움되요~~ 감사합니다.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이 될거에요

  • 3.
    '08.12.20 11:01 AM (121.131.xxx.70)

    보기엔 맛나보였는데... 역시 광고에 속지 말아야겠어요

  • 4. 호수풍경
    '08.12.20 11:05 AM (122.43.xxx.6)

    생일때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역시 광고는 뻥이 심하군요...
    빈이 실망이야 ㅡ.ㅡ

  • 5. 피자헛
    '08.12.20 11:08 AM (121.172.xxx.29)

    파스타 이름은 기억 않나는데 두가지 세트 먹었거든요,
    크림소스 있는 파스타 먹고 속 뒤집어졌어요. 얼마나 느끼하던지;;;;;
    두가지 모두 맛에 점수를 주자면 10점 되겠습니다.
    포장도 참 안습이고요.

  • 6. 샐리
    '08.12.20 11:37 AM (119.64.xxx.40)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정식 항의하세요 먹지도 않은 걸 가져가도 다른 스테이크도 대신 안주다니.. 홈피에 올리세요.

  • 7. ㅎㅎ
    '08.12.20 11:44 AM (163.152.xxx.46)

    보기에도 별로였는데.. 페스츄리 빵안에 스테이크 생각만해도 안어울린다 했꺼든요.

  • 8. ...
    '08.12.20 11:53 AM (125.190.xxx.7)

    그렇게 못 먹을 정도로 맛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말했어야 합니다.
    그럼 다시 해주던지, 그 메뉴는 취소로 잡고 다시 해줍니다.
    그 자리에서는 괜찮아요...하고서...뒤에서 홈피에 항의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음식 다 안 먹었는데 가져가면 못 가져가게 하면 되는 거죠.
    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지...그 자리에서....^^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럼 비싼 외식비 내고 짜증 안 내고 다시 만족스러운 음식 먹을 수 있잖아요,^^

  • 9. 그렇군요
    '08.12.20 11:53 AM (116.40.xxx.88)

    온스타일에서 방영하던 '헬스키친' 보면 그 식당 주력메뉴가 웰링턴인 것 같던데,
    아웃백에서 맛없게 만든 걸까요? 원래 웰링턴이 맛이 별로일까요? ㅎㅎ

  • 10. 지난주
    '08.12.20 12:35 PM (121.169.xxx.32)

    에 저희가족도 그 웰링턴 세트 먹어봤는데 정말아니었어요.
    인상을 쓰니 서비스로 와인도 한병 통째로 주고
    10%다운해주더군요. 겉이 바삭한게 아니라 밀가루 반죽에
    고기를 사아 구운거 같은게 흐느적거리는게 돈내기 아까웠는데,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네요.
    원글님..담당 홈페이지에 글올리세요.

  • 11. 원글이
    '08.12.20 12:56 PM (221.150.xxx.79)

    아... 저도 모니터요원을 해봐서 클레임을 걸거나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방법도 조금은 알고는 있는데, 그 매니저가 오랜시간을 지루하게 해명을 하고 서있어서 같이 간 친구가 다시 만들어 줘도 달라질 음식이 아니니까 새로 만들어 주실 필요는 없다고 했구요,
    그저 조용히 대화하다가 가길 원했어요.
    제가 다른 메뉴로 바꿔달라고할까 하니 지금 입맛이 달아나 먹고싶지 않다고해서 사람 좋은 그 친구의 의견에 따라준거예요.^^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보상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포도님 말씀처럼 여러분의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올린글이어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12. 비비
    '08.12.20 3:53 PM (125.131.xxx.171)

    저도 교대점에서 시켰다가, 한입먹고 뱉었어요,,
    하나도 안먹고 나가니 매니져가 오더니 머리를 몇번이나 숙이며
    입맛에 맞지 않으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다음에 오시면 음식하나 무료로 주겠다고 쿠폰주던걸요,,
    바로 와서 사과하는거 보니 그동안 컴플레인이 많았던 음식같은데,
    왜 버젓이 메뉴에 넣어놓았는지..
    암튼 매니져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에 참고 그냥 온 기억이 나요..

  • 13. ww
    '08.12.20 9:11 PM (218.236.xxx.74)

    저도 한말씀...
    헬스키친의 램지를 떠올리며
    무지 기대하고 먹었는데 겉의 밀가루도 눅눅.. 고기는 찢겨지고 냄새,,,
    윽~~~

    정말 램지가 왔으면 그 고기를 쓰레기통에 쳐넣고 온갖 욕을 해대며
    고함을 질렀을 거에요. 제가 그러고 싶었거든요.

    못먹겠다고하니 다른걸 드릴까요? 하는데 이미 입맛은 다 달아나버리고
    아무것도 먹기싫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정말 피같고 살같은 돈 버리고 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만 예민하나 했는데 이정도이면 그 메뉴 개발 한 사람은
    램지한테 욕을 바가지로 들어아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
    '08.12.21 12:22 AM (219.251.xxx.150)

    좋은 정보에요. 선전에서 너무 맛있게 보이길래 바삭한 페스추리안에 촉촉하고 두툼한 고기를 생각하고 먹으러가야겠다 생각했거든요.

  • 15. 전.
    '08.12.21 12:27 AM (221.140.xxx.187)

    아웃백 스테이크 너무 맛 없어요.
    웰링턴 스테이크는 안먹어봤지만... 그냥 일반 스테이크도 질기디 질기고 맛이 없기 때문에 절대 안먹어요. 그냥 샐러드랑 파스타나 닭요리 정도만 괜찮지 스테이크는 정말 별로예요.
    아웃백 뿐 아니라 다른 패밀리레스토랑은 다 마찬가지인듯..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거의 반조리된 거 데워서 나오는 식아닌가요?
    차라리 레스토랑 가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 먹는게 훨 나아요.

  • 16. 에구
    '08.12.21 12:31 AM (113.10.xxx.54)

    저는 이미 다른 사이트에서 비추라는 말을 들었는데...여기 미리 물어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걸...제가 다 안타깝군요.

  • 17. 저도..
    '08.12.21 1:02 AM (125.181.xxx.77)

    이번에 패밀리셋트로 나왔길래 먹을뻔했는데 평이 넘 안좋다고 직원이 만류해서 다른거 먹었네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는거지 스테이크 맛있는거 정말 잘 모르겠어요...

  • 18. l빕
    '08.12.21 1:47 AM (218.38.xxx.183)

    전 스테이크는 빕스가 맛있더라고요.
    특히 와규 미디엄이나 미디엄웰던으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요.
    무슨 스톤 어쩌구 보다 확실히 맛있어요. 스톤은 좀 질겨지고...^^

    아웃백은 느끼한 거 먹고 싶을 때 가는데
    안그래도 저번에 웰링턴 먹을 뻔 했는데 딸이 싫다고 하더군요.
    초6인데도 메뉴설명을 읽어보고 이건 좀 안어울리겠다고,
    파이는 바삭해야 하는데 눅눅할 거 같다고 똑 부러지게 말해서
    투덜투덜대다가도 양보했지요.(다음엔 꼭 먹으리라 별렀는데 원글님 감사해요.)
    거기서도 프라임급 스테이크 먹었는데,, 질기더군요. 미디엄인데도.
    그 전에 갔을 땐 미디엄웰던 시켰는데 웰던으로 나와서 다시 해달라 했구요.
    그넘의 할인카드 땜에 패미리레스토랑 발길이 자꾸 갑니다.
    그 할인 받고 어쩌구 하면 생각보다 싼 듯 해서.

    근데 피자헛 신메뉴 파스타 그렇게 맛없나요?
    제가 저번에 밥하기 싫어서 ㅡ,.ㅡ 그거 시켜 먹으려다 할인이 안되서
    안시켰는데 하늘이 도왔군요.(여러분 감사해요)

    이 새벽에 불고기 재두고 왔는데 낼부터 열심히 밥 해먹어야지요

  • 19. 거의 언제나
    '08.12.21 1:24 PM (121.131.xxx.127)

    실망시키는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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