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를 어쩌나

[대책없어]

남편땜에 지방에 가서 20년넘게 살다
다시 서울로 이사왔더니 반찬만드는것을 많이 잊어버렸어요.
지방마다 자주먹는 음식도 다르고 방법도 많이 다르더라구요..그래선지 제 솜씨가 이상해진것 같아요..

요새 양미리가 많이 나왔잖아요..
전에는 곧잘 만들었는데 오늘 사갖고 와서 하려니까 그 맛을 내기가 암담하네요.
양념을 어떻게 해야 맛나게 할수있을까요? 내일아침에 해서 애들하고 먹이려는데 자신이 없어서요.
사다놓고 대책없어 여기에 도움 요청해요........어떻게 할까요?

[양다리]

로 잘못본 1人. 벌써 老眼 이야...

[전..]

양미라..
라고 읽었어요
음..죄송합니다..답변은 못해요 ㅋ

[ㅋㅋ]

윗님 때문에 웃어요~
저도 오늘 저녁에 양미리조림 해 먹었어요
얼마 전에 강원도 주문진항에 갔다가 양미리 120마리 만원 주고 사왓어요
생으로 사온 양미리는 오븐에 넣고 소금 뿌려 구으니 그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마른 양미리는...... 전 이렇게 해 먹어요.
간장 생강 마늘 술 고추가루 후추 등을 넣고 끓이다가
물에 씻어 놓은 양미리를 가위로 똑똑 잘라서 넣어주고
어느 정도 끓으면 물엿이나 꿀을 조금 첨가 졸여주는거지요.
밥반찬으로 최고~~

[ㅎㅎ]

저도 양미라... 근데, 더 심각한건 조금전에 자유게시판을 쭈욱 읽어 내려가다가
어느분께서 화장품 유통기한을 물으신게 있는데 화장실 유통기한으로 보여서
순간 깜짝 놀랐어요. 요즘 그런 증세가 자주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저도]

양미라라고 읽었어요...
양미라가 무슨 일이 있나 ....성형한것때문에 그러나??
짧은 시간에 혼자 생각하다 클릭하니...양미리네요....ㅜ.ㅜ

[들꽃]

저는 ㅋㅋ님 글 보고서 양미리 120만원 주고 사오신걸로 읽었네요^^*

[양미라로]

잘못본 3인 ㅇㅇㅇㅇㅇㅇㅇ

[창조]

네, 위에 ㅋㅋ님 처럼 해도 맛있겠네요. 저는 간장, 물, 생강, 설탕, 물엿(조청), 참기름으로 조려 먹었는데, 맛있던데요.

[헐..]

양미리가 120마리에 만원이요??
전 시장서 물론 구워서 술안주로 주시긴 했지만.. 흠... 8마리에 5000원 이던데..
갑자기 본전 생각이 나데요...

[oegzzang]

전 양머리로 읽었어요...^^;

[ㅋㅋㅋ]

제대로 읽으신 분이 한분도 없네요..ㅋㅋ
울 시댁에선 그냥 소금만 약간 쳐서 구워먹어요.
고등어조림처럼 무깔고 조려먹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