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자기 암웨이하는 친구

난감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08-12-19 14:07:47
예전에 친했는데 아기낳고는 전화만 가끔씩 하는 친구인데요.
자기가 암웨이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저희집에 자꾸 오네요.
예전에는 멀어서 한번도 만나질 못했거든요.
주로 그 친구가 멀리 살아서 안나왔어요.
그리고,무슨 말만하면 암웨이 제품 얘기를 해서...넘 부담스럽네요.
목이 좀 잠기네..하면 암웨이 비타민을 먹으라하고...
우리집 냄비를 보더니 암웨이꺼로 바꾸라하고...
카다로그도 잔뜩 두고 가서 봤더니
왜 이렇게 비싼가요?
화장품은 제가 쓰는 에스더 로더나 랑콤보다 더 비싸네요...
돈때문에 시작한게 아니라 자기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저는 암웨이하면 인맥망치고,돈도 못버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자꾸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친구는 암웨이는 다단계가 아니라고 하는데,암웨이가 다단계 원조아닌가요?
친구는 교육을 빡세게 받았는지 통하지도 않네요.
그냥 딱잘라 "나 안할꺼야"해야할까요?
제가 딱부러지게 말못하는 성격이라...
뭐라고 말하며 거절하는게 좋을까요?
IP : 116.37.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08.12.19 2:10 PM (211.176.xxx.67)

    난 암웨이가 싫어' 라고 이야기 하세요
    가격대비 질이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몇몇가지는 좋다고도 하는데 너무 비싸서리........

  • 2.
    '08.12.19 2:11 PM (222.106.xxx.64)

    그러게요..생전 연락안하던친구 암웨이한다고는 먼곳도 마다않고 찾아오고..
    말만 꺼내면 제품선전하고 아주 짜증나요.
    전 한명도 아니고 너댓명이 그렇게 들러붙어서 미치는지 알았어요.
    결국 딱잘라 이야기했죠.난 관심없고 절대로 할생각없다...
    내 이름도 이미 누가 빌려가서 쓰고있으니 회원해줄수없다..
    요러니까 이젠 발길도 안하네요...쯔쯔..

  • 3. ..
    '08.12.19 2:15 PM (218.150.xxx.34)

    딱 잘라 얘기하세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예전에 저 취직 하기 어려워 너무 힘들어했을때 고등학교 친구가 자기 사업시작했다며 같이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사업인지 들어나 보자고 만났는데 ..허걱 한시간 반 동안 다단계 설명 들었답니다
    커피숖에서 친구한테.. 저도 딱 끊어 말하는 성격이 못되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어찌나 어처구니 없던지.. 다신 그 친구 안 만납니다

  • 4. .......
    '08.12.19 2:19 PM (125.208.xxx.28)

    전 딱 잘라 얘기했어요.
    그 친구가 남자친구(지금은 신랑)랑 둘이서 암웨이를 하더라구요.
    저한테 암웨이는 다단계가 아니다! 라고하길래 피식 웃어줬지요.
    "야! 그게 다단계가 아니면 뭐냐? 내가 놀고먹어도 그딴거 안한다" 했더니
    저한테는 다음부터 말 없었는데,
    다른친구는 밥 먹자고해놓고 교육하는데 데려갔대요;;

  • 5. 일단
    '08.12.19 2:25 PM (121.129.xxx.95)

    그 친구는 집요하게 님 집에 찾아 올겁니다.
    나는 딱 잘라 거절 잘하거든요, 그래서 별일 없었지만
    맘이 약하거나 모진 말 못하는 성격이면
    시어머니나 시누이 핑계를 대세요.
    그 쪽 밑으로 벌써 내 이름이 들어가 있다고요.

  • 6. ㅠㅠㅠㅠ
    '08.12.19 2:26 PM (220.65.xxx.1)

    미적거리다간 친구분 말솜씨 못당합니다...딱 자르세여

  • 7. 짜증
    '08.12.19 2:26 PM (124.54.xxx.28)

    전 보험이었는데요. 결국 그 분 보험 관두셨지만 정말 그 당시엔 끊어내지도 못하고 아주 곤욕이었어요. 지금 만약 다시 그런 일 생기면 그냥 다시 안 만난다 생각하고 야멸차게 끊어내려구요..
    하고 써놓긴 했지만 정말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휴..

  • 8. ..
    '08.12.19 5:25 PM (58.233.xxx.59)

    이미 회원가입 되어있다고 하면 더 말 못한답니다...
    시댁쪽이라든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653 갑자기 암웨이하는 친구 8 난감 2008/12/19 2,026
428652 검정색 손톱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궁금 2008/12/19 7,664
428651 컨벡스로 무슨 요리 많이 하세요???? 7 후리지아 2008/12/19 734
428650 6학년올라가는아들 공부 7 salt 2008/12/19 676
428649 당선 1주년을 경하드립니다 7 은실비 2008/12/19 420
428648 아기가 입안을 다쳤어요! 11 도와주세요!.. 2008/12/19 837
428647 헬스시작 한달인데 몸무게 고대로.. 14 .. 2008/12/19 2,213
428646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숫자 산타 2008/12/19 275
428645 미국 주식.. 테레비젼화면보면요 2 ? 2008/12/19 265
428644 회원가입 4 영희 2008/12/19 206
428643 100분토론 7 보고싶어요 2008/12/19 1,388
428642 프로포즈 하셨나요? 12 누가먼저 2008/12/19 668
428641 착한 남편이 20 한소리하다 2008/12/19 2,323
428640 이럴때는 누가 지불해야하나요? 7 아리송 2008/12/19 982
428639 스파이더맨 복장파는곳..알려주세요 3 고민맘 2008/12/19 220
428638 백분토론 다시보기 중인데요, 손석희씨.. 김제동씨 팬인가봐요 풋 9 제동씨 2008/12/19 2,150
428637 갈비찜 어찌하나요? 8 급해요 2008/12/19 636
428636 설마 임신이 되지 않겠죠? 12 궁금이 2008/12/19 1,606
428635 이런것도 가위에 눌린건가요? 2 2008/12/19 270
428634 "보령아줌만데요. 화장실이 급해서요." 13 짜증 2008/12/19 1,973
428633 사람이 사람에게 지칠때의 한계기간은? 1 글쎄 2008/12/19 570
428632 초3이 보면 좋다는 사회탐구.. 5 무식 2008/12/19 663
428631 맞춤법 문법 좀 도와주세요!!! 1 어려워 2008/12/19 191
428630 최경숙 선생님 쿠킹클래스 2 박주영 2008/12/19 980
428629 4살 남자아이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심한데요 어디로가야하나요 3 마미 2008/12/19 251
428628 내일 우리 만날까요?-촛불산책, 82송년회에서 기다릴게요. 5 에헤라디어 2008/12/19 343
428627 크리스마스 메뉴 어떤걸 생각하고 계세요? 6 성탄 2008/12/19 649
428626 문과 고3 4 입시 2008/12/19 786
428625 막걸리로 식초 만들고 있어요 막걸리 2008/12/19 260
428624 너무 슬퍼요 16 나는누군가 2008/12/19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