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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암웨이하는 친구
자기가 암웨이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저희집에 자꾸 오네요.
예전에는 멀어서 한번도 만나질 못했거든요.
주로 그 친구가 멀리 살아서 안나왔어요.
그리고,무슨 말만하면 암웨이 제품 얘기를 해서...넘 부담스럽네요.
목이 좀 잠기네..하면 암웨이 비타민을 먹으라하고...
우리집 냄비를 보더니 암웨이꺼로 바꾸라하고...
카다로그도 잔뜩 두고 가서 봤더니
왜 이렇게 비싼가요?
화장품은 제가 쓰는 에스더 로더나 랑콤보다 더 비싸네요...
돈때문에 시작한게 아니라 자기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저는 암웨이하면 인맥망치고,돈도 못버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자꾸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친구는 암웨이는 다단계가 아니라고 하는데,암웨이가 다단계 원조아닌가요?
친구는 교육을 빡세게 받았는지 통하지도 않네요.
그냥 딱잘라 "나 안할꺼야"해야할까요?
제가 딱부러지게 말못하는 성격이라...
뭐라고 말하며 거절하는게 좋을까요?
1. 무조건
'08.12.19 2:10 PM (211.176.xxx.67)난 암웨이가 싫어' 라고 이야기 하세요
가격대비 질이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몇몇가지는 좋다고도 하는데 너무 비싸서리........2. ㅡ
'08.12.19 2:11 PM (222.106.xxx.64)그러게요..생전 연락안하던친구 암웨이한다고는 먼곳도 마다않고 찾아오고..
말만 꺼내면 제품선전하고 아주 짜증나요.
전 한명도 아니고 너댓명이 그렇게 들러붙어서 미치는지 알았어요.
결국 딱잘라 이야기했죠.난 관심없고 절대로 할생각없다...
내 이름도 이미 누가 빌려가서 쓰고있으니 회원해줄수없다..
요러니까 이젠 발길도 안하네요...쯔쯔..3. ..
'08.12.19 2:15 PM (218.150.xxx.34)딱 잘라 얘기하세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예전에 저 취직 하기 어려워 너무 힘들어했을때 고등학교 친구가 자기 사업시작했다며 같이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사업인지 들어나 보자고 만났는데 ..허걱 한시간 반 동안 다단계 설명 들었답니다
커피숖에서 친구한테.. 저도 딱 끊어 말하는 성격이 못되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어찌나 어처구니 없던지.. 다신 그 친구 안 만납니다4. .......
'08.12.19 2:19 PM (125.208.xxx.28)전 딱 잘라 얘기했어요.
그 친구가 남자친구(지금은 신랑)랑 둘이서 암웨이를 하더라구요.
저한테 암웨이는 다단계가 아니다! 라고하길래 피식 웃어줬지요.
"야! 그게 다단계가 아니면 뭐냐? 내가 놀고먹어도 그딴거 안한다" 했더니
저한테는 다음부터 말 없었는데,
다른친구는 밥 먹자고해놓고 교육하는데 데려갔대요;;5. 일단
'08.12.19 2:25 PM (121.129.xxx.95)그 친구는 집요하게 님 집에 찾아 올겁니다.
나는 딱 잘라 거절 잘하거든요, 그래서 별일 없었지만
맘이 약하거나 모진 말 못하는 성격이면
시어머니나 시누이 핑계를 대세요.
그 쪽 밑으로 벌써 내 이름이 들어가 있다고요.6. ㅠㅠㅠㅠ
'08.12.19 2:26 PM (220.65.xxx.1)미적거리다간 친구분 말솜씨 못당합니다...딱 자르세여
7. 짜증
'08.12.19 2:26 PM (124.54.xxx.28)전 보험이었는데요. 결국 그 분 보험 관두셨지만 정말 그 당시엔 끊어내지도 못하고 아주 곤욕이었어요. 지금 만약 다시 그런 일 생기면 그냥 다시 안 만난다 생각하고 야멸차게 끊어내려구요..
하고 써놓긴 했지만 정말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휴..8. ..
'08.12.19 5:25 PM (58.233.xxx.59)이미 회원가입 되어있다고 하면 더 말 못한답니다...
시댁쪽이라든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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