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스로 무슨 요리 많이 하세요????

[후리지아]

어제 컨벡스오븐 확 질러버렸네요..

베이커리는 자신두 없지만  만들면 다 나혼자 먹구 살찔거 같구요...

님들은 무슨 요리 하세요?????

군고구마
생선굽기
치킨 말구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요리엔 자신 없거든요...

이번기회에 요리에 자신감도 얻구 재미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전 요리가 왜 이리 재미없는지...ㅠㅠ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요..

[라이너스의 담요]

또띠아피자. 웨지감자. 계란찜. 군고구마는 매일 해먹구 생선도 매일 구워요(아기가 좋아해서)
보라돌이맘님 양념닭구이 닭날개만 사다가 자주 해먹구요. 사먹는거 못지 않게 맛있더라구요.^^

[닭]

종류나 군고구마..고구마칩 감자칩. 꼬치구이종류들... 간단한 베이킹.
그리고 빛을 발할때는 손님초대시... 일단 넣어놓고 다른 요리하는 동안 완성되니까 좋아요..

[토끼네]

고구마 닭구이 만해도 완소오븐예요. ㅋ 전 제과제빵 다배워놓구선 고구마만 꾸워요 ~ 식으면 말려먹구요 ㅎㅎ

[토끼네]

보라돌이맘님 닭구이는 오븐이 진짜 손안가고 별미예요 ㅎ

[베가스]

삼겹살.고구마.땅콩.사과구이(요샌 이것만 먹는다는 ㅎㅎ).계란후라이.등등..
그중에서 삼겹살과 생선이 제일 유용합니다.
그냥 굽는것보다 냄새가 훨씬 덜해요~

[오븐좋아]

식빵에 마늘버터(버터+마늘+설탕이나 꿀+ 파슬리)발라서 구우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마늘빵 되겠음돠~

[저도 초보]

저도 얼마전에 질렀는데요.
전 베이킹은 전혀 안 하거든요.
당분간 계획도 없고요.

전 다른 것보다도 튀김요리하면서 완전소중한 오븐이 되었습니다.
돈까스용 고기 생협에서 사다둔 것, 밀계빵 묻혀서
종이호일 깔고 식용유 약간 바른 후에
돈까스 얹은 후 또 약간의 식용유를 뿌려서 컨벡스 기능으로 15분? 쯤 돌렸더니
기름에 튀긴 것보다 훨씬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돈가스 튀김이 되었어요.

오늘은 얼마전 홈쇼핑에 홀딱 빠져 샀던 '찹쌀인절미탕수육'을 꺼냈어요.
전에 '누룽지탕'과 함께 배송되었는데
누룽지탕은 맛있게 튀겨먹었는데 탕수육은 한 번 뜯어먹어보니 너무 고기가 질겨서 남겼던 거거든요.
먹어치워야겠기에 오븐에 튀겼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어요.
진반죽으로 튀기는 건 할 수 없겠지만 이런 마른 가루로 튀기는 요리는 얼마든지 하겠더라고요.
호박전도 부쳤어요.
전도 가능한 거 아시죠?

전자렌지 되도록 안 쓰려고 음식 데울 때도 쓰고요,
생선 구워먹을 때 너무 좋고요.
이러다보니 베이킹을 안 해도 오븐 안 돌리는 날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