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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분 토론회 감상평...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5,968
작성일 : 2008-12-19 02:12:57
역시 유시민..

시골에 있다 오랫만에 나타났는데...."눈빛이나..표정이나..말 어투 언어선택이나.."

큰 사람이 되어 돌아올것 같은 예감.....

토론의 달인이나 논객이라는 표현보다는

눈빛은 강해졌으나...많이 겸손해진것 같으네요....

오늘  저쪽의 패널 고개들은 다 설래설래..돌리면서  확실하게 손을 못쓰네요...

뭐랄까 논리에서도 졌지만...감정이나 설득력에서도 유시민을 당해내지 못하는군요.....

유시민의 달라진점.!!!!     바로 그걸 봤네요......

PS: 노회찬 의원이 왜 안나왔는줄 알겠네요...그마저 나왔으면 아마 저쪽 나경원을 비롯한 패널들
       실신했었을 듯.....오늘 우리 패널들 참 드림팀이네요.......

IP : 203.229.xxx.16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발랐어야하는데
    '08.12.19 2:14 AM (218.51.xxx.227)

    맞아요
    눈빛은 더 강해졌으나 좀 더 겸손해진거같은..
    다음에 더 큰 일을 하실듯합니다.

  • 2. ..
    '08.12.19 2:15 AM (211.44.xxx.131)

    다들 보는 눈이 비슷한 듯..^^
    저도 딱 그렇게 느꼈어요..

  • 3. 프리댄서
    '08.12.19 2:15 AM (118.32.xxx.61)

    이쯤에서 저, 저의 불온한(?) 정체성을 커밍아웃해볼까 합니다.
    저는 진보신당 지지잔데 차기 대선 주자로는 유시민을 점 찍고 있답니다.
    아, 이 아스트랄한 생각.... 그치만 유시민 홧팅!!!!

  • 4. 그런데
    '08.12.19 2:16 AM (123.109.xxx.13)

    제대로 큰일 하기 전에 이번정권에게 야비하게 까일까 너무 마음쓰입니다.
    에효. 이런 글 쓰면 잡혀갑니까? ㅎㅎㅎㅎㅎㅎ

  • 5. 너무 멋져요
    '08.12.19 2:18 AM (211.214.xxx.69)

    다본후에 가슴떨려 82쿡 들어왔더니 역시 유시민님 이야기가 있네요. 세상에 이런분만 있으면 살만한 세상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 6. 자제하는 모습
    '08.12.19 2:18 AM (218.53.xxx.117)

    이 정권의 고양이ㅇ가 어떻게 무는지를 유신민 본인은 알기때문에 무섭다고했죠..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장관 그만두고 이 정권에서 국정원 불려가 입 막음 당했다잖아요..
    예전처럼 신랄함은 없지만 한마디 한마디 맥 짚어주며 말씀하시는게 역쉬 유시민입니다..
    울 동생 정말로 무섭도록 똑똑하고 논리적인 사람은 유시민이라던 말 기억납니다
    이런 사람 대통령 되어야되는데..
    새삼 오버마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미국민들이 부럽습니다

  • 7. 저도..
    '08.12.19 2:19 AM (211.108.xxx.50)

    저도 그런데님 같은 걱정을 했답니다.
    우리가 이렇게 알아본 사람, 저들도 못 알아볼까 싶어요.
    그냥 무사히 엎드려야 하는 세월을 견디면서 커주시길 바래요.
    오랫만에 뵈서 너무 반가웠어요.. 정말...

  • 8. 저도...
    '08.12.19 2:19 AM (116.36.xxx.172)

    느꼈어요 겸손해진 유시민씨...
    차분하게 하실말씀은 다하시고...
    저쪽인간들 상대가 안되더군요
    그러니 홍가가 안나오지 ㅎㅎㅎ
    저역시 차기대선주자가 되셨음하면서 보고있었어요

  • 9. ..
    '08.12.19 2:19 AM (119.70.xxx.222)

    정말 유시민 짱이었어요...
    백토보고..컴 다시 켰잖아요....

  • 10. ..
    '08.12.19 2:27 AM (119.70.xxx.222)

    눈빛이 살아있어요..평온해 보이고.....

  • 11. 동감이요
    '08.12.19 2:27 AM (222.239.xxx.105)

    고양이가 발톱 살살 보여주며 머가 무섭다고 그래!!!!!!!
    달라지고 더 현명해진듯합니다.
    진짜 정치를 하다보면 망가지나봐요...
    정치 안하니까 다시 예전의 유시민으로 돌아오셨나보네요 ㅎ

    그리고 위에도 다른분이 쓰셧듯이 이런글 쓰면 안잡혀갈까..
    국민들에게 이런생각을 하게 만들어 놨군요.정말 짜증이 쓰나미입니다.

  • 12. ..
    '08.12.19 2:27 AM (211.44.xxx.131)

    아녜요..제가 보기엔.. 정치라는 험한 물을 거쳐서 망가진게 아니라 더 정화되신 듯 해요.

  • 13. 어머나
    '08.12.19 2:45 AM (59.3.xxx.117)

    유시민 장관 (제게는 아직까지는 그저 장관님 ^^) 에 관한 글이 올라오니 너무 반갑습니다 유시민 장관님 말씀하실때마다 어찌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지 .......저도 다음 대선 주자로 혼자 점찍고 있답니다 ^^

  • 14. ^^
    '08.12.19 3:00 AM (118.223.xxx.175)

    오늘 백토 덕분에 아직까지 잠 못 들고 있습니다.^^

  • 15. 비비
    '08.12.19 3:42 AM (125.131.xxx.170)

    드림팀..정말 맞는 표현같아요,
    우리 아이들의 세상은 그나마 나을거라는 희망이 보여요~

  • 16. 월궁항아
    '08.12.19 3:42 AM (121.187.xxx.229)

    100분(전 처음에는 패널이 100분인줄 알았답니다. ㅎㅎ)토론 처음 본 사람입니다. 어찌보면 사회에 무관심한 사람으로 비난받을 지도 모르지만, 나름 사회에 대한 가치관이 명확한 사람입니다. 그만큼의 균형잡힌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람들의 평가오류에는 일반적으로 중심화경향, 관대화경향 등이 일반적으로 존재합니다.
    자 저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데 저 조차도 판매자 평가할때 그냥 만족을 만이 주는편이죠.
    정말 형편없이 맘에 안들어야 불만을 주고 그저 그래도 보통이면 만족을 주는 편이죠. 불만을 평할때는 여러가지 측은지심이 발생하기도 하고 남한테 피해를 주기 싫다는 방어기제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윗 분들 말씀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MB정권에 대한 평가도 이러한 평가오류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는 "아직 정권초기다! 좀 더 두고 보자! 대외적인 원인이 많이 작용했다!"이런 생각들이 작용하여 아마도 그나마 중심화,관대화 경항이 작용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조사를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주관이 개입하게 됩니다. 보통의 평가를 제외하고 평가해봅시다. 관대화중심화 경향을 보통을 부동층으로 본다면, 잘했다1 못헸다!두가지만으로 판단하면 여론조사 결과는 명확해지지 않을까요? 저는 여론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를 평가하고 받아들이는데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정작 같은 결과에 대해서 주관이 개입해서 저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죠. 모든 사회 현상이 마찬가지겠죠.결과는 동일한데 어떻게받아들이냐의 문제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른 문제들이야 저마다 주장하는 바가 있고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서도......나름 균형된 의식의 저울을 지니고 계셔서 판단을 하시겠지만 이것만은 지적하고자 합니다. 신뉴딜정잭에 대한 것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시절에 시행되었던 뉴딜정책을 현재의 경기침체의 난국을 돌파하고자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죠. 첫째,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산업구조가 변화되었습니다. 뉴딜정책 당시에는 대부분의 산업이 2차산업이었죠. 따라서, 산업의 전후방효과가 상당히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3차산업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 산업간 파급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신뉴딜정책을 통한 전후방효과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현재는 다원화된 사회입니다. 경제적상황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레이건 정부시절 래퍼곡선을 적용하여 감세정책을 시행하는 정책들은 현재사회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 반발과 부작용이 다시 초래되리라 봅니다. 개발독재위주의 경제개발(그 시절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하더라도)을 벗어나 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하고 앞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둘째, 신뉴딜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으로는 우리경제가 지닌 모순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경제가 지니고 있는 모순 즉, 취악점을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아픔을 이미 IMF시절을 통해 한번 뼈저리게 경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역행하는 정책들을 시행하고자 한다면 이나라에는 정말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실례로 오늘 뉴스에 나온 접대비 증빙자료 보관폐기 등 입니다.
    차떼기당이라는 오명?도 기업의 로비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경영환경개선을 빌미로 세법의 접대비 관련 조항들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행위는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향수입니까? 이 나라를 부패 공화국으로 만들자는 겁니까? 우리는 전 대통령 측근들 즉 권력에 가까운 사람들이 기업의 로비에 얼마나 취야한 지를 충분히 보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대비 실명제 증빙 보관의무를 폐지하는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친기업정책을 하는 동안 다수의 서민들은 생활고에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고인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지만, 유명인들의 자살보다 생활고를 비관한 서민들의 자살이 훨씬 더 많습니다. 경기에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이 일반 서민들입니다.
    부디 이러한 위기를 발판삼아 우리 기초경제를 튼튼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한는 마음이 간절할 따름입니다. 오늘날 IT강국이 될 수 있게 한 오명 장관과 같이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이미 희망을 버린지 오래이지만, 하나의과정으로 생각하며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 17. 아~
    '08.12.19 7:39 AM (211.236.xxx.101)

    유시민과 신해철때문에 속시원했습니다.그래도 할말은 하는 사람들때문에 행복했습니다.

  • 18. 에헤라디어
    '08.12.19 8:36 AM (220.65.xxx.2)

    저는 거실에서 백분토론 보고, 남편은 서재에서 무슨 오락프로그램 봤는데.. 제가 더 재미있어했던 것 같아요.

  • 19. 은석형맘
    '08.12.19 8:59 AM (203.142.xxx.73)

    첨엔 넘 기대했었어서 약간의 실망도 없잖아 있었는데...
    2부...본론으로 들어간 후엔...깔깔거리며..토론을 지켜봤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할말을 하며 사는 사회가 유지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 20. 알람맞춰
    '08.12.19 9:18 AM (143.248.xxx.67)

    알람맞춰놓고, 자다가 일어나서 1부 중간부터 봤어요. 증말.. 증말.. 재밌었어요. 드림팀...
    진교수님이랑 신해철씨랑 적당히 큰소리내주시고, 추임새 넣어주시고, 유시민전장관은 정말
    예전보다 훨씬더 무게감이 있어지셨어요. 조심스러워 하지만, 결국에는 할말다 하시는..
    나경원이랑 제성호랑 캐발린듯.. 제동씨도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 멘트요. 오늘 말을 많이 아꼈지만, 양비론은 아니고, 역사교과서 글자 좀 바꾼다고 우리아이들의 역사관을 바꿀수는 없다는..

    나경원의원이 역사교과서 수정말고도, 애들한테 좋은 교육시키려는 여러가지 하고 있다고 하니까,
    신해철씨가 "그래서 일제고사 봅니까?" 라는 멘트도 좋았어요.

    정말 저쪽 보수아니 꼴통쪽은 우리랑 현실인식이 완전 다르드만요. 특히 그 제성호교수요..
    헌법과 법치주의.. 우웩~ 일본살다 오셨나봐요. 증말..

  • 21. 그러게요
    '08.12.19 9:28 AM (211.243.xxx.231)

    저도 유시민씨 다시봤어요. 이전까지는 대권주자 후보감까지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어제 그 생각 바꿨어요.
    그리고 신해철씨... 너무 발언이 세서 통쾌하면서도 불안할정도...ㅎㅎㅎ 뒷탈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밴댕이 소갈딱지가 그러고도 남을 종자들인데....ㅉ

  • 22. 오랫만에
    '08.12.19 9:30 AM (222.234.xxx.46)

    알람맞춰 님 글 읽고 웃었어요. 정말 신해철씨가 그렇게 이야기했나요?
    어제 회식 있어서 못 봤는데 오늘 다시보기 꼭 봐야겠네요.

  • 23. ..
    '08.12.19 9:35 AM (125.130.xxx.209)

    정말 국회 19 금이라는 신해철 씨의 발언 ..
    맞아요.
    어제 중학생 우리 막내가 국회에서 일어난 일 보고 아주 황당해 했거든요.

  • 24. 랄라라
    '08.12.19 9:42 AM (123.248.xxx.37)

    김제동...IT 안에는 결국 인간의 마음이 있다... 등 잔잔하게 울림을 주는 말들 조심스럽게 하더군요.

    신해철... 말이 필요없죠. 역시 대마왕! 우리나라에 그런 연예인이 있다는게 참 자랑스럽네요.
    이명박대통령은 박정희의 모습을 보여주려했지만 지금 국민들이 보는 모습은 전두환이다,
    내가 백토 나간다면, 전에는 사람들이 욕 많이먹겠다 했지만 오늘은 몸조심해야겠다고 하더라,

    좋았습니다. 좋았어요...

  • 25. ^^
    '08.12.19 9:46 AM (222.116.xxx.122)

    유시민님 정말 좋았어요...전 항상 차기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있답니다..진중권씨나 신해철씨도 속시원했구요~~오랜만에 흥미진진했던 백분토론 보느라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네요

  • 26. 2시간
    '08.12.19 10:08 AM (222.106.xxx.158)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죠..
    물론 그 시간 안에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지만
    저의 작은 바램은 '끝장 토론'이었고,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

    우리쪽(?) 패널들 드림팀.. ^-^
    그팀 그대로 다시 모여 언젠가 즐거운 주제로 토론하는 날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때는 노회찬 전의원도 나오시고 노무현 전대통령도 나왔음 하는 말도 안되는 바램도 더해봅니다.. ^^

  • 27. 아~흑
    '08.12.19 10:08 AM (121.146.xxx.147)

    유시민님 좋아하는분이 이렇게 많다니...^^
    7년전 첨 보았을때 너무 설레이였답니다.
    남편이 질투할 정도로, 저런분이 정치판에 많았으면 싶은데,문국현씨 그리 되는걸 보면 참 정치판이라는게 ...

  • 28. 돈데크만
    '08.12.19 10:13 AM (116.43.xxx.100)

    아...저두 간만에....드림팀.........^^;;제동님도 해철님도...진교수님도....유시민전장관도 아...역시 토론이 뭔가를 보여주는듯...줄창 말꼬리잡고 싸울라고 댐비던 사람들이랑은 다르더만여....어제 잔만에..열불 많이 안내고..본듯 합니당..뉴또라이들땜시..쩜..그랫지만...ㅡㅡ;;
    저희동네 대학에 강의하신대는뎅...과목알믄...도강이라고 한번 듣고 싶더만여...유시민전의원.

  • 29. ..
    '08.12.19 10:27 AM (121.172.xxx.131)

    모처럼 늦게 잠을 잤네요.
    재밌게 봤어요. 웃기도 하면서..
    파리의여인님의 말씀이 딱~ 제가 본 느낌입니다.
    따뜻한 눈빛과 겸손한 자세~ 평온해 보이고 논리있게 잘 말씀하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 30. 차기대통령
    '08.12.19 10:43 AM (219.255.xxx.163)

    제 마음 속에 예전부터 차기 대통령으로 낙점시킨 인물입니다.
    예전에 노사모 모임에서 뵈었을 때는 눈빛이 참 따스했는데,
    어제 토론에서의 눈빛은 참으로 서늘하대요.
    어쩜 그리 비유도 적당히, 논리적으로 말씀을 하시던지
    오히려 진중권 교수가 살짝 가려지대요.

  • 31. 3babymam
    '08.12.19 11:00 AM (221.147.xxx.198)

    댓글 하나도 안 빼고 다 읽었네요...
    제가 보고 있는 처럼 생생하게 잘 써주셨네요...
    저기 윗님처럼 다시보기 꼭 보려 가야겠어요..

    신해철...유시민전장관님...
    속알딱지 좁은 정권에서 눈흘기며
    뭐로 역어 흠집을 낼까 요로고 있을까봐 조금은 겁나네요..

    예전에 나씨아점마에게 같은 나씨라는게 챙피하다라고 하신 패널분
    나중에 불법 집회공지 했다고 잡아 넣어 버렸거든요...
    저도 이런말 했다고 잡혀 가는거 아닐까 겁나네요...

  • 32. //
    '08.12.19 12:00 PM (118.221.xxx.159)

    그분 학원도 그만두시게됬잖아요
    정말 개판이죠 .유시민님 다듬어서 숨어있는 보석이 되시길.
    기회가 되면 꼭 빛을발하시리라 믿습니다

  • 33. ..
    '08.12.19 12:24 PM (58.141.xxx.249)

    어제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유시민님 정말 짱!! 그 중앙대 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나 살다 어제 귀국한줄 알았습니다 저런 교수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불쌍해요 요즘 등록금도 비싼데..

  • 34. 부동심
    '08.12.19 12:25 PM (58.78.xxx.74)

    고3, 중3 인 두 아들과 같이 봤습니다. 모처럼 논리정연한 반박과 힘있는 말투의 유시민님, 진중권님,신해철님,김제동님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윗분들이 반성하고 겸허히 잘 받아들여야하는데 하면서도 고개가 떨구어 집니다. 우리아이들이 살아나가야 할 앞으로가 너무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참 모처럼 웃으며 본 100분이었습니다.

  • 35. 여론조사
    '08.12.19 12:50 PM (61.253.xxx.145)

    결과 내년에 잘할 것이다
    반드시 잘해주기를 바란다.
    잘해주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
    정말 그 마음이었겠지요?

    유시민님 스타일도 훨씬 좋아지셨습니다.^^

  • 36. 유시민..
    '08.12.19 12:55 PM (121.162.xxx.123)

    맘속에 낙점하고 있는 일 인 여기도 있어 손듭니다.~
    그동안 눈 부라려 주시고.. 말도 안되는 패널들 상대하느라
    썩소 날리고 (사실 저라도 그랬을거라고 이해갑니다만) 그러시느라
    다른 쪽으로 까였었죠.. (제 입으로 옮기기 싫어서 안 옮기렵니다.)

    모르는 분들 그런 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그 인물을 평가하잖아요.
    제가 유시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말의 앞 뒤가 논리에 딱 들어맞는 다는 이유 하나 입니다.
    아껴두고픈 아주 드문 정치인 중 한 분이죠.

    저도 다른 여러 분들 처럼..
    옥체 보존 하시다가
    정말 필요할 때
    우리를 위한 정치를 해 주실 분으로
    아끼고 있는 중입니다. ^^

  • 37. 저도
    '08.12.19 1:07 PM (125.177.xxx.163)

    다시봤습니다.
    훌륭한 학자이고 애국자이지만 과연 정치는...?
    했었거든요.
    시련의 시간과 자숙의 시간을 거치면서
    더욱 큰 인물이 되셨더군요.
    아직까지도 성장중이시고 계속 성장하실 듯....

  • 38. ㅇㅇㅇ
    '08.12.19 1:31 PM (118.32.xxx.193)

    어제 정말 배꼽잡았어요,, 정말 이불펴놓고 데굴데굴 굴렀다니까요,,ㅎㅎㅎ
    2부좀 보다가 고마 잠이들었는데 오늘 꼭 2부봐야겠어요

  • 39. 그렇죠..
    '08.12.19 2:04 PM (121.88.xxx.52)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인물들 많아요.. 이정희, 강기갑, 유시민, 노회찬, 이종걸, 정청래, 심상정, 박영선... 이런 분들이 우리 정계 곳곳에서 장관하고 대통령하고 행정수반이 된다면 어찌 정치후진국이 되겠어요.. '독재는 행하는 자, 추종하는 자.. 그리고 노예근성의 국민이 만들어낸다'고 아고라 어느 글에서 읽었네요.. 독재를 행하지도 추종하지도 노예근성도 없건만 나는 그런 나라에서 살게 됐네요..

  • 40. 레전드
    '08.12.19 2:10 PM (121.161.xxx.164)

    경기 중간 중간 카메라에 비춰지는 맨유나 리버풀의 레전드급 선수를 보는 느낌이었음.
    헤어스탈이 맘에 들었어요.

  • 41. 올리브
    '08.12.19 2:25 PM (211.212.xxx.11)

    가슴조려가며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42. 풀빵
    '08.12.19 2:56 PM (118.46.xxx.124)

    잠자느라... 에궁.. 하지만 오늘 꼭 보겠습니다.
    아고라서 눈팅하다가 넘어왔습니다. 가슴이 절절합니다. 김제동님이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신해철님이 이시대에 정말 필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유시민님 그립습니다. 담에 꼭 국회의원으로 돌아오세요.

  • 43. 저도..
    '08.12.19 3:00 PM (218.55.xxx.2)

    사실 유시민님을 잘몰랐습니다..
    노무현정권 동안 잠시 외국 생활도 했었고..정치에도 그리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기냥 저냥 인터넷 기사만으로 한번씩 유장관님을 접했었습니다.

    뉴스에 짤막짤막하게 유장관님 발언하는 거 보고는..
    어떨때는 이분도 말 막하시네 하는 느낌도 받았었구요..
    (뉴스라는게 짧게 편집하면 의도와 달리 180도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느낌만 가지게 했던 유장관님..
    오늘은 정말 뭐랄까..
    신해철처럼..신랄하진 않지만...
    한마디 한마디에 아우라가 넘치는...
    큰 어른 같은 느낌을 주시더군요...
    지난 총선 대구에서 낙선하고 경북대에서 강의하신다는 말씀만 들었는데...
    정말 그곳에서 학생들 가르치면서...
    그들의 기를 받으셨는지...
    되바른 성인의 모습을...보여주시는 듯..

    제가 알고 일전에 알고 있는 잘못된 유장관님에 대한 시각을..
    한번에 날린 토론회 였습니다..

    꼭 이런분이 나라를 위해 정치를 하셔야 하는데..

  • 44. caffreys
    '08.12.19 3:19 PM (203.237.xxx.223)

    보구 나서도 아드레날린이 잔뜩 분비돼서
    흥분하고, 잠을 못잤어요.
    넘넘 재밌었어요.
    대체 나경원의원님(잡혀갈까봐 억지 님 붙임)은
    뭐하러 거기 앉아서 버벅대는지...

    이건 뭐 보수는 꼴통이다.
    서울대도 꼴통 많다.
    변호사 출신도 논점없이 버벅거려도 밥벌어먹고
    산다 뭐그딴거 보여주러 나온건지..

    정말 드림팀이었어요.
    거침없는 신혜철,
    반듯하지만 핵심만을 공략했던 유시민,
    통쾌하게 미학적(?) 말빨을 발휘하시는 우리의 진중권

    정말 넘넘넘넘 재밌었어요

  • 45. 오리아짐
    '08.12.19 3:32 PM (118.42.xxx.44)

    저도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왕이면 ㄲㅜㅌ장 토론으로 가서 보수쪽 패널들
    떡 실신 시켰으면 더 좋았을텐데........
    홍뭐가 안 나온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유시민님 다음번에 꼭 우리의 정치사를 바꿔놓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마왕과 진 교수님, 김제동도 좋았구요.
    암튼 간만에 아주 흥겹게 본 백토였어요.

  • 46. 행복통
    '08.12.19 3:40 PM (203.244.xxx.254)

    보수진영으로 나온 패널분들...그냥 헛웃음만 나올뿐이더군요.

  • 47. 아우..
    '08.12.19 4:58 PM (59.14.xxx.63)

    그 시간에 정신없이 자고있었던 제가 넘 밉네요...ㅠㅠ
    유시민님 정말 너무 좋아하는 분인데...예전엔 보면 안타까웟어요..
    뭐랄까..대쪽같은 대나무라고나 할까...편도 많지만, 적도 많은...
    앞으론 부디 몸조심 하셔서, 저희 곁에 오래오래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 48. 거의 처음
    '08.12.19 6:28 PM (125.178.xxx.5)

    저도 백분토론 보다말게되고 거의 그렇거든요.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토론이 아니라 싸움나는꼴
    보기도 그렇고 . 그런데 어젠 끝까지 열심히 봤네요 ㅋ
    진중권씨 말 역시 넘 잘하시고.. 감탄 ㅋ 유시민도 맞아요. 정말 좀 달라졌단 생각들고
    어쨌거나 그쪽라인은 모두가 '말'을 제대로 하고 계시더군요.

    그에비하면 반대쪽은 이걸 재미라고 해야할까나 -_- 전원책변호사는 차라리 정확히 극우파라
    아이고 그래 저런 아저씨도 있구나 싶었는데. 중앙대 교수는 진짜 저질 토론의 극치..
    티거운 표정짓는데 와..... 진짜 어디 마당놀이에 놀부역할시키면 딱이겟다 싶은..
    게다가 논리도 개논리.... 어디 안드로메다에서 냉동인간 됏다가 오셨나...
    완전 모르쇠일관...

    그런 억지배째라를 하는 주제에.. 교수라니.. 진짜 혀를 끌끌차게 욕올라오더라구요 ;;;;

  • 49. mbc 짱
    '08.12.19 6:49 PM (123.99.xxx.128)

    어머나 정말 패널 이름만 봐도 가슴이 뛰네요 고등학교때 next하면 자지러졌었던..그 시절을 생각하니..(그 시절엔 별로 안 좋아했지만...그런데로 멋있었다는) 예전에 tape도 많이 샀었는데..나중에 들어가서 함 봐야 겠어요

  • 50. airenia
    '08.12.19 8:02 PM (218.234.xxx.47)

    이명박 정부에 기대어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도..........
    대부분 알겁니다.
    지금 이 정부가 얼마나 엉터리고... 비합리적인지를...
    어제 백분토론 간만에 보며...
    앞으로 몇년 더 숨죽이며 지내더라도...
    반드시 진정한 시민의 힘을 보여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희망을 갖고 살아야겠죠.

  • 51. 영생의길
    '08.12.19 9:27 PM (211.206.xxx.44)

    악플때문에 죽는다면 자기는 이미 영생의 길로 들어섰다,,는 마왕의 독설.
    팩트가 달라도 이토록 다르다는 건 입을 다물게 합니다....저들을 어찌 구원해야 할 지..막막
    유시민님...기다립니다.

  • 52. 글쎄요
    '08.12.19 11:38 PM (222.234.xxx.29)

    말을 가지고 매우 잘 놀 줄 아는, 웃으면서 듣고 돌아설 때 헉 소리 나게 아프게 하는 사람 진중권씨죠.유시민씨와 한 무대?에 계셨다니 흠..두 분 성향과 추구하는 방향성이 달라 서로 존중해주는 사이는 아니죠. 유시민씨 저도 싫어하지는 않지만, 노정권 때 살짝 저 사람도 정치인 되니 어쩔 수 없구나 실망도 했지만~ 겸손해 졌다니 역시 삶에 있어 불필요한 시간은 없나 봅니다. 그래도 대통령감이라는 것은 좀 성급하지 않나요. 과거 노대통령도 청문회 스타였죠. 그 시대에 그렇게 막힘 없이 얘기하는 국회의원 드물었죠. 제 느낌에 류시민씨는 대통령보다는 바른 말 잘하는 제상이 낫지 싶네여.

  • 53. 글쎄요2
    '08.12.19 11:40 PM (222.234.xxx.29)

    이명박 정부에 기대어 밥벌어 먹는 사람들..이렇게 말 합니다. mb 아니면 이런 세계 혼란 속에 지금 더 힘들었을 거라고. 그이기에 이 정도로 버티는 거라고. 말 뿐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믿고 있던데요. 정말 이렇게 생각이 다를까 싶게..그 사람들에겐 그것이 진실이더군요.
    전 mb가 싫은게 아니라 낮은 투표율, 대선 때 참여 안한 젊은 층..인물 없다고 권리를 포기해 버린 사람들이 지금은 더 밉습니다.

  • 54. ^^
    '08.12.20 12:46 AM (122.36.xxx.221)

    알게 된 후로 언제나 지지하고 있는 유시민님.
    출연하시는 줄 몰라 백토를 놓쳐버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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