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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감기..정말 병원약 안먹어도 될까요?
감기엔 푹 쉬고 비타민 먹고..배즙먹고하는게 더 좋다하셔서..그렇게 했거든요? 흑흑
헌데 지금 자면서 기침을 콜록콜록하네요..아직 맑은 콧물은 조금 있구요
정말 감기약 안먹어도 나을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집에 남아있는 감기약 깨워 먹일까요?
오늘 흥분해서 수다떨고 몸을 베베 꼬고 놀더니 더 심해지는것도 같고..
제가 뭘 잘못했나..싶은게 감기 더 심해질까봐 마음도 조마조마하고..
님들은 아이 감기 걸리면 정말 병원 안 가시나요?
1. ..
'08.12.18 10:55 PM (115.138.xxx.24)심하지 않으면 궂이 병원가지 않는다에 한표..
2. ,
'08.12.18 10:57 PM (220.122.xxx.155)9살인데 아직도 조마조마하세요? ^^
7살인데도 감기약 안 먹여요. 4살짜리도 마찬가지...잘 걸리지도 않지만.
열이 3일이상 나지 않으면 그리고 가래기침이 심하지만 않으면 안 먹여요. 이번 기회에 배짱 한번 키워보세요.3. 전
'08.12.18 10:57 PM (59.7.xxx.84)열이 나거나 기침이 너무 심해서 힘들어 할때만 가요.
약을 먹는다고 낫는것도 아니고, 앓을만큼 앓아야 낫더라구요. 감기라는것이...4. 진짜요?
'08.12.18 11:00 PM (121.183.xxx.96)하긴 요즘 감기는 먹어도 안듣더라마는...
그래도 애나 어른이나 감기 걸리면 불안해서리
안낫는 약이라도 먹어야 위안이....나도 먹이지 말아봐?5. ...
'08.12.18 11:07 PM (58.120.xxx.245)누런 콧물 38도 이상열,,목이 아픈 인후통
전신적인 감기증상
이런거 없고 연령이 9살정도면
목도리같은걸로 찬바람 노출되는것 막아주시고 ,,덥게할 필요는없고 춥지 않게 해야 하죠
물 자주먹이시고 습도 유지하시고 손발 깨끗히 씻겨주시고
일찍 재우고 단백질 음식하고 과일, 쥬스 좀 충분히 먹이세요6. DMAAO
'08.12.18 11:08 PM (211.178.xxx.50)기침은 잘 보시고 다니세요~
폐렴이나...기관지염등...올수 있거든요.7. 저는
'08.12.18 11:09 PM (121.172.xxx.29)열이 높거나 기침이 심해 밤에 잠을 못잘 경우엔 병원 약 먹였었는데
지금은 미열은 그냥 무시하고요
기침감기 같다 싶을땐 자기전에 프로폴리스 액상 몇방울 먹입니다.
저도 경험해 보니 기침(=목염증)에 프로폴리스 정말 효과 있더라고요8. 제가 보니까
'08.12.18 11:12 PM (123.98.xxx.78)미국에서 보니까 40도 정도까지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병원에서 받아 주지도 안더라구요.
토하고 열나면 타이레놀
심하게 기침하면 타이레놀
주로 타이레놀로 해결하더라구요.9. 준혁맘
'08.12.18 11:21 PM (119.71.xxx.34)옷 따뜻하게 입히고,
따끈한 보리차 많이 먹이고,
비타민 풍부한 과일 많이 먹이고,
푹 쉬게 하면,,,굳이 병원 가지 않아도...10. 도라지청
'08.12.18 11:28 PM (116.39.xxx.156)생협이나 한살림등에서 도라지청 사셔서 배즙(집에서 배를 뭉근히 끓여도 됨)과 섞여서 먹여보세요.
11. EBS
'08.12.19 12:07 AM (221.146.xxx.39)'감기' 보니
유럽 어린이들 감기 걸리면...차마신다, 학교 안간다, 푹쉰다...하더라구요
거기 어린이들이 그래서 멸종한다 그런 얘기는 들은 적 없구요...12. 유럽
'08.12.19 12:22 AM (90.204.xxx.162)여기에 아이가 온 지 1년만에 감기에 처음 걸렸었어요. 학교를 일주일을 다 쉴 정도로.
그때 유행감기여서 저희 아이뿐 아니라 몇명씩 학교에 안나왔었구요..
어쨌든 그때 얻은 교훈은, 여기선 병원에 가봤자구나..
힘들게 애 끌고 병원 가느니 집에서 푹 쉬는게 낫다..였답니다.
총 세번을 갔는데 세 번 다 제 이야기 들어주고는..해열제 먹여라..ㅎㅎ
어쨌든 7일째가 되어도 호전이 안되면 종합병원 내 소아과를 가라고 소견서 다 받아들고 왔는데
감기가 거짓말처럼 낫더라구요..
감기는 약먹어도 안먹어도 일주일이라고..뭐 몸소 체험했다고 할까요.
아이가 연령이 어리다거나
기침이 오래 가면 주의를 기울여서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이 안 생기게 주의해야 하는건 물론입니다만
저도 요즘은 기침하면 위에 분이 적으신대로 저도 프로폴리스 줍니다..그럼 또 금방 나아요.
잘 지켜 보세요~13. 용기있게
'08.12.19 12:57 AM (58.230.xxx.31)해보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열은 면역계를 활성화시켜줍니다. 우리 아이들 아프고 나면 똑똑해진다는 어른들 말씀있듯이. 윗분들 말처럼 영아나, 유아일때, 열이 39~40도 이상일 때 아이가 너무 축처질 때 등등의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의깊게 지켜보면서 집에서 잘쉬고, 좀 견디면 앓을 만큼 앓고 낫게 됩니다. 이러면 점점 아이의 면역력이 강해지구요.
저의 감기에 대한 생각은
평소 좋은 먹거리로 건강을 키우고,
스트레스 줄이고 많이 뛰놀고
아플때는 오히려 칼로리는 낮추고, 비타민등의 섭취는 늘리고
감기초기는 쌍화차나, 생강차, 자소엽차 등의 따뜻하고 열을 나게 하는 차를 마시게 하고
감기가 진행되어 열이 나면 매실차, 기침이 많이 나면 도라지청을 먹으면 좋습니다.14. 체험..
'08.12.19 1:25 AM (61.101.xxx.58)선천적으로 편도가 큰 아이였는데, 감기를 소홀히 하여서 문제가 조금 생겼네요.
개인차를 감안하시고요, 초등학교 이후에는 이비인후과도 겸하여 이용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9세인 우리 아이가 6개월 이상 대충 약물로 때웠는데, 잘못하면 편도 수술을 하게 생겨서 아이에게
아주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15. 빗소리
'08.12.19 1:47 AM (218.50.xxx.77)되도록 병원 가지 않는게 좋으시고 제 경우에는 윗분처럼 이비인후과에 가는게 더 빨리 나을때가 있어요.
16. 원글이
'08.12.19 2:31 AM (121.88.xxx.137)자면서 기침 조금하더니 이젠 쿨쿨 잘 자네요
님들 말씀듣고 지켜보니 괜찮아졌어요..감사해요
제가 새가슴이라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두근두근해서요
가르쳐주신 방법 잘 기억했다 실행하겠습니다.^^17. ..
'08.12.19 2:58 AM (61.78.xxx.181)저 감기 걸렸어요..
늘 그렇듯이 진탕 고생고생하면서 병원안갔어요...
그러다 기침이 넘 심해서
머리가 딩딩 거릴정도로 쉴새 없이 기침을 해서요..
넘 괴로워 병원갔어요...
혼났어요... 폐렴증상이라네요....
다행히 주사 좀 맞고 항생제 맞느라 링거 맞았어요..
지금 끝물인데
만나는 사람마다 감기가 심하게 걸렸네라고 저한테 말하는데
지금이게 다 나은거예요 하니 다들 놀라네요..
이주째예요...
잘 판단해야할때가 있더라구요...
애낳고 오랜동안 수유해서 감기 걸려도 그냥 참고 산게
버릇되어서..
참으로 오랜동안 고생하고...
이번주로 아픈거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원글님 아이도 아주 가벼운 감기라 그냥 병원안가고 넘겼으면 좋겠네요..18. 여기는 호주 입니다
'08.12.19 9:26 AM (115.129.xxx.233)제 아이가 열이 심해서 응급실 갔었는데요 이틀이 지나도록 옷만 벗기고 해열재만 줍니다. 것도 사정사정 해서..... 한국병원에 가면 항생제 주잔아요 직빵으로 낫죠? ... 어지간한열에 놀라지 마시고 자연치유 최곱니다. 지금도 아이들열나면 벗겨놓고 햐열재로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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