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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변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퇴근해 집에 들어오면 집안일 싹싹해주던 남편이..
아기낳고나서 변한겁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힘들어하고.. 퇴근해 들어오면 힘들어서 헤롱헤롱..
정말 남편이 변했다고 생각했어요..
속으로 정말 정말 서운하고 속상했지요...
원래 10시드라마를 좋아하는 남편이지요...
저는 너무너무 졸려서 10시 좀만 넘으면 아가랑 들어가서 잠이듭니다..
저는 원래 잠이 좀 많습니다.. 잠이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고.. 세상이 떠나가라 천둥번개가 쳐도 잘 못깨는 사람이죠..
어제밤에 자는데.. 남편이 깨웁니다..
깨워서 일어났더니.. 애좀 재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화가나서...
당신이 애좀 재우면 안되냐고 하니...
남편 표정이 안좋은겁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애가 깼으면 한번쯤 재워줄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자고 있는 나를 깨워야겠냐고 그랬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니가 10시에 들어가서 잠들고 좀만 지나면 애는 깨서 울어... 그걸 난 매일 안고 새벽2시까지 재우는거야.. 근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어.. 니가 좀 해줘야겠다.."
사실은 그랬던거죠.. 제가 10시에 데리고 들어가서 아기랑 잠이든줄 알았는데...
저만 잠이 들었던 겁니다.. 애는 잠든거 같다가 깨서 울고.. 울어도 저는 자고..
남편은 그 애를 업었다 안았다 달랬다... 자고 있는 제 젖을 먹이기도 했다네요..
정말 정말 미안했어요... 남편이 변했다고.. 배신감까지 느꼈거든요..
안그래도 언젠가부터 애기가 낮 12시까지 자는겁니다.. 애가 많이 잔다고 생각했지.. 애가 늦게잔다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반성하고 남편한테 잘해줘야겠어요..
반성합니다...
1. 헐..
'08.12.18 8:16 PM (222.99.xxx.117)멋지네요.. 울 남편분이 울 도련님 같네요.. 저희집에 아이 데리고 와서 하루잠을 자는데 아이가 우니까 그 아이를 데리고 거실로 나오더군요.. 밤새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했더니 동서가 잠을 못잘까봐 아이가 깰때마다 거실로 데리고 나와서 아이를 재운답니다.. 부럽습니다.. 울 신랑 한번도 안일어나거든요..
2. 복
'08.12.18 8:18 PM (220.83.xxx.119)님~~~ 복두 많으세요
이쁜 신랑님 안마해 드리고 맛난것 많이 해 드리세요3. 참
'08.12.18 8:25 PM (116.44.xxx.27)제가 왠만하면 누굴 보고 부럽다는 생각 안하는데 ㅋ
이거는 정말로 부러운데요. 아~. 부러워라.^^4. ㅋㅋ
'08.12.18 8:28 PM (221.140.xxx.174)닉넴 선택 탁월하시네요ㅎㅎㅎㅎㅎㅎㅎ
5. 유하
'08.12.18 8:30 PM (121.181.xxx.93)부러우면 지는거다 ㅋㅋㅋ
항상 행복하세요 ^^6. 에궁~~
'08.12.18 8:43 PM (219.251.xxx.208)남편분이 너무 자상하네요... 흑... 부러우면 지는거다2222 ㅋㅋㅋ
7. .
'08.12.18 8:54 PM (119.203.xxx.138)져도 상관없으니 마구 부러워할랍니다.
원글니임~~ 부러워요.^^&8. 나도참여
'08.12.18 9:03 PM (211.108.xxx.16)부러우면 지는거다333333333333333
아우 님 부럽다 정말로;;9. ..
'08.12.18 9:10 PM (118.220.xxx.88)남편분 최고입니다. *^^*
10. 아유
'08.12.18 9:16 PM (58.233.xxx.122)예뻐요..행복하세요..
11. 대단한 남편
'08.12.18 9:21 PM (219.251.xxx.110)부러우면 지는거다4444444444444
울아이 7개월되도록 새벽에 한번도 일어나본적 없는 남편두고있자니
님 남편분 정말 킹왕짱 대단하신분입니다.12. .
'08.12.18 9:23 PM (121.166.xxx.51)세상에.. 제남편이 그래준다면 남편 쪽쪽빨고 살거같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미 부러워해버렸습니다그려 -.-13. 소고기
'08.12.18 9:39 PM (125.178.xxx.15)낮이나 초저녁에 아이를 좀 피곤하게 해야겠어요
저녁 드시고 아이랑 많이 놀아 주던가 드라이브를 하면 아이가 피곤해서
밤에 잠을 잘잘지도 몰라요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14. 와~
'08.12.18 9:48 PM (59.3.xxx.161)정말 멋진 남편분이시군요!!!
15. ^^
'08.12.18 10:18 PM (124.111.xxx.102)저 고모네 집에서 두어달 신세질때 한밤중에 애가 숨이 넘어가도록 빽빽 우는거에요.(고모부출장중)
안되겠다 싶어 안방문을 열었더니 애가 바둥대다가 저를 보고 기어오는거에요. 울먹이면서 안기는 아이를 안고 다독거리는데 울고모 그냥 쿨쿨 자더라는... 달래서 고모곁에 뉘여놓으려는데 인석이 저를 꽉 잡고 안놓는데, 결국 제가 데리고 자야했어요.
애가 밤에도 안자고 말똥말똥 저랑 놀아주기를 바라면서 옆에서 갖은 재롱을 떨더군요 ㅋㅋ
아침에 고모는 애가 어디갔나 가슴이 철렁 했다네요.
고모부 오신다음에 얘기했더니 고모가 한번자면 절대 못깬다고. 밤새도록 애를 보는건 고모부라고... 그래서 체력에 부쳐서 아침에 늦잠자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고모는 고모부더러 게을러졌다고 타박한다고 몰라줘서 조금 서럽다고 하시더군요.ㅜ.ㅠ
저 고모네 나올때까지 아이 제가 데리고 잤어요. 다행히 제가 야행성이라 울지도 않고 안아주기만 하면 옆에서 방글방글 재롱떠는 아이 데리고 자는게 별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고모부가 얼마만에 편한 잠 자보는지 모르겠다고 엄청 고마워하셨어요.
원글님 남편 꼭 제 고모부를 보는 것 같아요.^^16. 부러우면지는거다.
'08.12.18 10:28 PM (121.167.xxx.239)부러워서 져 봤자 이미 대학생이다......ㅠ.ㅠ
그래도 부럽다.17. 울아들
'08.12.18 10:31 PM (59.8.xxx.32)저는 넘무예민해서 제가 잠을 못자는 바람에 남편이 3개월부터 7살까지 데리고 둘이 잤어요
애도 아빠 옆이라 그런지 몰라도 둘이 잘자대요
애 잘보는 남편 참 고맙고도 고맙지요
근데 저 잠 무지 많은데 애 소리엔 눈이 번쩍뜨이던데18. 칫
'08.12.18 11:10 PM (211.192.xxx.23)우리남편은 애 다 키워놓으니까 우리애들은 자면서 한번도 안깨는 애들이라고 자랑하는거 보고 경악했어요...
부럽지만 이미 여기는 상황끝이네요 ㅎㅎ19. ..
'08.12.18 11:32 PM (211.229.xxx.53)흑흑..넘 부러워요....-- 저는 갓난쟁이 데리고 맞벌이 했는데
아기가 감기로 아파서 토하고 기침하고 울고 하니..신랑이 버럭 화를내더군요..데리고 나가라고..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저는 밤새 애를 업고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꾸벅꾸벅...
그렇게 애를 키웠습니다..
그렇게 정말 힘들게 키워놓으니...둘째 낳잡니다...제가 미쳤습니까..그짓을 또하게..
저는 정말이지 완전 미혼모 처럼 애를 키웠고
정말 밖에서 내가 바람피워서 애를 낳아도 이렇지는 않겠다는 느낌의 대접을 받아놔서...
정말정말..부러울 따름입니다.20. 흑흑
'08.12.19 12:22 AM (211.44.xxx.82)저는 그러고도 둘째 낳아서 키웠습니다... 미쳤습니다...
원글님은 진짜 최고의 남편을 만나신 겁니다. 잘생기고, 돈잘벌고, 요리잘하고 ------>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지새끼 잘 돌보는 남자가 최고입니다.21. 잠들면 시체
'08.12.19 12:44 AM (118.32.xxx.210)원글입니다..
헛헛... 제 남편이 무지 칭찬받을 사람이군요..
또 다시 반성합니다..
남편이 집안일 해주고 애봐주는거.. 기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돈벌러 나가고 싶은거 꾹참고 애키우고 살림하는거 유세좀 부렸죠..
좀 힘들면.. 애맡기고 나갈까?? 이런 협박성 멘트도 날리고..
그래봤자 100일하고 일주일 되었지만요..
에고 오늘 남편의 월례행사.. 술마시는 날인데..
아직 안들어왔네요..
좀 전에 전화해보니.. 후배 부서가 사라져서 지금 울고불고.. 그런다는..
홍홍.. 근데 우리애기 재워보니 잘 자네요..
울남편이는 왜 애를 2시까지 울렸을까요?? 딸랑 흔들어주면 그거보고 잠드는데 말이예요..
아무래도 내공이 부족한 남편 내일 교육들어가줘야겠습니다..
이런 생각하는거 보면 저 아직 정신 덜 들었죠??
암튼... 좋은 남편이라고 여러분이 말씀해주시니.. 기분은 좋네요...22. .
'08.12.19 1:31 AM (220.123.xxx.68)젖을 먹여도 모를정도로 잔다구요? 헐~
23. ㅠㅠ
'08.12.19 9:50 AM (222.235.xxx.44)부러워서 졌다.
좋은 남편 분이네요.24. ㅋㅋㅋ
'08.12.19 9:56 AM (221.144.xxx.86)저도 시체지만..
아이낳고는 아이 칭얼대는 소리는 왜 이리 잘 들리는지.ㅎㅎㅎ
남편분 대단하십니다.25. 넘..
'08.12.19 10:02 AM (125.7.xxx.195)부럽삼..정말 좋은 남편 분이네요. .
26. ....
'08.12.19 10:17 AM (211.211.xxx.170)아이를 어떻게 해서든 낮에 재우지 마세요.
밤에는 엄마나 아빠나 다 자야합니다.
아이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마세요. (<-베이비 위스퍼란 책에 쓰여있음)27. dd
'08.12.19 11:19 AM (121.131.xxx.166)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28. 건이엄마
'08.12.19 11:27 AM (59.13.xxx.23)저도 잠순이였는데 애기 우는 소리는 귀신같이 알고 뽀시럭거리기만 해도 눈이 번쩍 떠지던데요.
29. 진짜
'08.12.19 11:36 AM (220.85.xxx.145)부러워서 로그인했어요. 애 셋키우는 동안 남편이 재운적 단 한번도 없고 애 시끄럽다고 혼자 딴 방에 가서 자더니- 그것도 큰애땐- 둘째 세째땐 아기 데리고 제가 나가서 잤었죠. 아침 출근에 지장 생긴다고..그래서 각각 키우는 동안-터울이 좀 있습니다- 1년정도씩 아침 못차려 준 거, 두고두고 이야기 합니다. 아침도 못먹고 다녔다고... 일년 200일정도 다음날 1-2시 귀가에, 일년 100일정도 출장에 나머지 토, 일요일 골프치러 다닙니다. 갑자기 울컥합니다ㅠ.ㅠ
30. 555
'08.12.19 11:43 AM (124.48.xxx.165)부럽기도 전에 이미 졌어요
! 난 밤새 잠 안자는 애 안고 재우느라 낮엔 몰골이 귀신이었는데
남편작자 퇴근하기만 해봐라 얼굴에 밭고랑을 만들어 줘야겠네.. 저도 심히 울컥합니다.31. ...
'08.12.19 12:20 PM (119.192.xxx.125)원글님도 대단하십니다.
아이가 울어도 안깨실 정도면...
저도 그런 편인데 저보다 한 수 위신 듯...32. .,..
'08.12.19 12:52 PM (125.241.xxx.10)저는 소원이 잠들면 시체가 되어 봤으면 입니다.
너무 예민해서 사소한 소리에도 잘 깨는 1人33. 잠들면 시체
'08.12.19 1:21 PM (118.32.xxx.210)원글입니다..
근데 진짜 신기한건.. 아주 한밤중에는 애가 울지않아도 배고플 시간이되면 잠이 저절로 깨서 애를 먹이고 잔다는거죠..
어쩔 땐.. 아침에 일어나서 젖먹인 기억은 없는데 양쪽젖은 비어져있고..
곤히자는 아기입가엔 먹다 흘린 젖이 말라있고..
제가 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맞습니다.. 수면다원검사까지 할 정도였거든요..
근데 더 이상한건.. 검사결과 잠에 깊이 들지는 못한답니다..
ㅎㅎ 근데 오늘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니까 좀 웃겨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나??34. 잠들면 나도 시체2
'08.12.19 1:37 PM (221.168.xxx.135)여기 또 있어요,저요.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전 우리 큰딸이 무슨 애가 밤에 한번도 안깨고 어찌 그리 아침까지 잘 자는지 라며 떠들고 자랑하고 다녔는데..8년지난 뒤에야 알았지요. 제가 잠들고나면 새벽까지 몇번이고 애아빠가 재우고 먹이고 했다는 것을요...그렇게 날밤새웠을 신랑한테 아침에 아이를 돌보지 않는다는 둥 청소를 안해준다는 둥 하며 육아초기에 엄청 싸웠었지요. 신랑은 큰애 8년되도록 그 이야기를 안했네요. 그래서 얼마전 태어난 늦둥이는 제가 데리고 자고, 신랑은 다른 방에서 자요. 우리 아가도 밤에 잘자는 듯 한데..ㅋㅋ...나이들어가니 밤에 울음소리에 깨긴 하네요.^*^
35. ^^
'08.12.19 2:19 PM (125.240.xxx.218)결혼하고 아이가 생겨 엄마가 많이 힘들지요?
하지만 그때 남편도 많이 힘들때지요^^
저 결혼 13년차 이제 두아들 초5,3학년입니다.
아이들 키우며 접업주부로 있을 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그땐 몰랐지만 홧병도 있었나봐요. 밤에 잠들지못하고, 가슴엔 불이 올라오고, ㅋ,ㅋ,ㅋ
어떤땐 아이들 붙잡고 엉엉 울고....
직장맘된지 6년정도....이젠 4학년(저랑 남편)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힘들었지만 사회생활하는 남자들 , 그리고 IMF적이였던 그때 남편도 여러모로 힘글었겠단 생각이 들어요^^
서로 도닥거리며 잼 나게 살아요^^ 님처럼 착한 남편에게 더욱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먼저 뽀뽀도 날리고(아이들 크면 눈치보여 못하죠^^)....당신이 있어 고맙다는 말도 해주며, 예쁘게....36. 오리아짐
'08.12.19 3:37 PM (118.42.xxx.44)세상에나~~~~
그런 비화가 있는데 몰랐단 말이예요? ㅎㅎ
남편분 너무 이쁘시다..... 부럽네요.
남편 업고 다니셔야겠어요.
잘 해 드리세요.37. 남편분...
'08.12.19 3:48 PM (119.200.xxx.42)이뻐해주세요.
저는 옆방에서 애가 울어도 깨는데...
잠을 깊이 주무시나봐요38. 남편 미운 사람
'08.12.19 5:22 PM (222.98.xxx.175)저도 잠이 들면 업어가도 모를 정도였어요. 그런데 애가 바시락거리고 앵하면 깹니다. 완전 자동이죠.
제 남편도 한번 잠이 들면 정말 시체모드인데 한번 새벽에 애가 얼마나 우는지 이건 응급실에라도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어 전 속이 바글바글 끓는데 한번 뒤척이지도 않고 쿨쿨 자더군요.
사람이 아니라 짐승같아서 얼마나 정나미가 떨어졌는지 몰라요.
제 새끼가 숨이 넘어갈동 말동하는데 미동도 안하고 잠만자다니...
다음날 아침 물어봤더니 애 운 사실도 몰랐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시어머니께서 묘자리를 잘못 써서 아들이 그리 잔다고 하실까요.
애 둘 젖뗄때까지 제 소원이 깨지 않고 4시간 쭉 자보는것이었어요. 제 아들은 두시간 간격으로 정확하게 깨서 젖 먹었으니까요...ㅠ.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밤에 잘자다가 한번씩 꼭 깨서 애들 이불 고쳐 덮어줍니다..ㅠ.ㅠ
원글님이 제 남편과 같은 과이신가봐요.39. 제 남편
'08.12.19 5:51 PM (211.217.xxx.2)같아요 :) 힘든일 있어도 제가 걱정할까봐
저한테 말 잘 안하고...나는 늘 조잘조잘
옆에서 괴롭히는데. 이 게시판에서 봤는데
이건 남들한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래요.
님, 우리 신랑한테 완전 잘하도록 해요 :)40. 조금 이해안감
'08.12.19 6:51 PM (119.130.xxx.9)저도 원글님이 더 대단해 보이네요
엄마는 아이가 저 멀리서 깨도 본능적으로 일어나는데
두세시간 아이가 깨어 우는데도 못알아채신다는 게...
암튼 두분다 대단하십니다....41. 절대 이해안감
'08.12.19 7:06 PM (121.134.xxx.21)엄마의 본능은 그럴 수가 없어요.
이 글이 과장이 아니라면 건강진단이라도 받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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