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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문안드리시는지?
무난함을 문안으로 표기를 하시는지들.
오타라고 보기에는 너무 안일한 표기법 관념들.
이걸 그냥 못 지나치는 것이 너무 민감한지......
덧붙여
'낫다'와 '낳다'를 골라쓰지 못함은 또 왜 이다지도 흔한지.
이것과 저것을 비교하면서 더 낳다......라니
망가지고 부서지는 우리말
제발 최소한의 성의를 가지고 쓰자구요.
1. ㅎㅎ
'08.12.18 7:34 PM (221.140.xxx.174)성의없다라기 보다는 모르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낫다 낳다 이거 볼 때마다 속터져요 ㅋㅋ
2. 실수
'08.12.18 7:37 PM (220.126.xxx.186)일수도있습니다.
맞춤법 모른다고 너무 질책 하지 마세요
요즘 맞춤법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정녕 못 마땅한 분들은 그 글에 적어주세요
꼭 맞춤법 틀린 사람 질책하는것 같아서 보기 좀 그렇네요..3. `때릴 때가
'08.12.18 7:38 PM (210.219.xxx.101)어딨다고'도 웃기죠~^^
4. 저는
'08.12.18 7:48 PM (116.125.xxx.124)하도 -문안한 스타일(...문안한 방법..문안한 실수..등등)- 이라고 적혀있길래.....--;;;
제가 모르는새에 맞춤법이 바뀐줄 알았습니다...ㅠㅜ
그래서 알아보러...갈려고 했더니...아니군요....
하마터면....제가 우리나라말도 못하는사람인줄알고...울뻔 했다는 ..... ㅠㅜ5. ..
'08.12.18 7:59 PM (121.159.xxx.83)저도 예전엔 맞춤법에 꽤 민감하게 반응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제가 쓴 글에 오타며 맞춤법 틀린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맞춤법도 계속 변해서 82처럼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곳에선 다르게 알고 계신
분들도 많구요, 실제 급하게 글 쓰다 보면 알고도 잘못 적는 경우도 많습니다.6. 쩝.
'08.12.18 8:03 PM (121.140.xxx.178)영어 쓸때만큼만 신경써서 쓰면 이런 일들은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맞춤법은 신경써서 쓰기는 하는데 한국어 강사하는 동생한테는 띄어쓰기 엉망이라는 지적 받습니다.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간과한 탓이라 생각이 드네요. 원고지에 띄어쓰기 맞춰가면서 썼던 때처럼 앞으로는 띄어쓰기도 신경써서 글 쓰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원글님 덕분에 반성하고 갑니다.7. 신우도
'08.12.18 8:38 PM (218.37.xxx.170)의외로 시누이를 신우 라고 하는 분들도 많으세요..제가 아는 분도 쪽지를 보내는데 신우 라고 하길래 처음에는 오타인줄 알았는데 계속 신우라고 해서 생각 보다 의외 였던 적이...
저두 띄어쓰기 너무 어려워요..8. 맞춤법
'08.12.18 8:47 PM (121.167.xxx.239)이희승 선생께서
말이란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제대로 써 버릇해야 한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맞춤법이란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조금만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글을 찬찬히 읽어 버릇하면
맞춤법이란 저절로 익히게 되는 것일겁니다.
저 또한 나이들어 요즘은 더더욱 오탈자에 저 자신 깜짝 놀랍니다.
그러나 너무 평이한 단어조차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것은 안이한 생각의 탓이 아닌가합니다.
저는 거슬리기는 하지만 대체로 지적하는 편은 아닌데
유난히 문안으로 쓰는 분이 많네요.
어의는 또 왜 그리도 다들 틀리게 쓰는지요.
어이없다...를 정녕 모르신단 말입니까?
영어에 대한 열정, 아니 모든 외국어에 대한 열정의 백분의 일만
우리말 맞춤법에도 조금 할애해 주시기 바랄 뿐입니다.9. 근데
'08.12.18 8:51 PM (121.131.xxx.233)그게 우스운게 저같은 경우는 알고 있으면서도 어떨때는 틀리게 쓰더라구요
나중에 읽어보면 너무 창피해요
그리고 덧붙어 끓이다를 끊이다로 쓰시는 분들도 아직 좀 ㄱㅖ세요
키톡에 며느리에게 메일로 반찬하는 법 보내주시는분도
끓이다를 끊이다라고 표기하시더라구요10. 설거지를
'08.12.18 9:02 PM (220.73.xxx.133)설걷이, 설겆이로 쓰는 분이 많았습니다.
영어 철자를 모르는 것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우리말 맞춤법을 틀리게 쓰면 그럴 때도 있다고 넘어가는 경우를 주위에서 볼 수 있어요.11. 갖다
'08.12.18 9:36 PM (116.40.xxx.88)<아기를 가지려고>를 <아기를 갖으려고>라고 쓰는 사람 많더군요.
어휴.. 한숨 나오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맞춤법 좀 알게 되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요.
그리고 저는 글 쓰고 난 후 맞춤법 검열해요.
혹시라도 나중에 틀린 맞춤법 발견하면 정말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창피하거든요.
그러므로 지적해 주는 분 계시면 아주 고맙답니다..12. .
'08.12.18 9:51 PM (121.166.xxx.51)우리말 틀리게 사용하면서,,
그냥 어렵다 어렵다,,
맘상하니까 지적하지 말라,, (절박한 사연이 아니면 지적은 좀 받아들입시다)
그래요. 어려우니까, 틀린건 배워서 고칩시다.. 좀.. 좀.. 제발.. 쪼오오오오옴~
낫다랑 낳다를 구별못하는것,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쓰는것,
연예인을 연애인으로 쓰는것,
멸치젓 새우젓을 멸치젖 새우젖으로 쓰는것, (새우에 젖이 있어요? 네?)
이런건 진짜 너무 심하잖아요? 아기를 갖으려고 는 그나마 낫네요.13. ㅁㅁ
'08.12.18 10:11 PM (121.140.xxx.178)멸치액젖....새우액젖....젖?
읽다가 민망해지기까지 합니다.
아....제발.....14. 섞다
'08.12.18 10:15 PM (115.23.xxx.137)저는 섞다를 썩다로 쓰는게 너무 답답해요.
우유랑 달걀을 썩어서 ..... 이런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15. 저도 하나
'08.12.18 10:52 PM (211.245.xxx.56)요즘엔 종아리(다리)가 굵다, 가늘다를 두껍다 와 얇다로 많이 쓰더라구요.. 심지어 방송에서 조차도.. 왜 그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16. 우리 아이들
'08.12.18 10:59 PM (121.167.xxx.239)말 끝에 '속 안에는....."하더군요.
속은 어디고 안은 어디냐고
고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쓰는 그 말에 힘들어하더군요.17. .
'08.12.19 1:34 AM (220.123.xxx.68)감기가 낳았어요
제발 이것좀! 애이름이 감기도 아니고~18. 저요 저요
'08.12.19 1:55 AM (59.187.xxx.100)저도 손 들어요.
이것 저것 합치다라는 표현 섞다 이걸 왜 썪다 혹은 썩다로 쓰시는 지요?
경상도 지역 분들이 그런 된 발음 많이 하시던데 평소 소리나는 대로 쓰던 버릇대로 그렇게
하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썪은걸 어떻게 먹겠어요? 제대로 섞어 먹읍시다.
키톡보면서 많이 안타까워요.19. ..
'08.12.19 2:46 AM (114.202.xxx.234)틀리다,다르다도 잘못 쓰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가르치다,가리키다 도요.
고쳐주려다 지쳐서 요즘은 아무말 안합니다...뭐 저라고 완벽하게 맞춤법 제대로 쓸까 싶지만은
저건 유독 신경에 거슬리네요 ㅠ20. 1인추가
'08.12.19 11:23 AM (210.180.xxx.126)저도 문안과 낫다에 심히 껄끄러움을 느끼는 1인입니다
21. 실수
'08.12.19 11:41 AM (122.42.xxx.82)실수겠지요.
맞춤법 틀린거 보면 이에 고추가루 낀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82cook에서 이런거 지적해주시는거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요.
가끔 그런걸 지적하는걸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참 좋아요.
틀리게 적은게 있으면 아시는 분들이 고쳐주었으면해요.
한번은 실수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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