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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촛불들 모여 송년회 해요^^*

은석형맘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8-12-18 15:36:39
아래는 푸아님이 쓰신 글 퍼왔습니다...
5월부터 촛불을 들며...많은 82쿡 회원분들을 뵈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 있으면서 한참을 못뵙는 분들도 많아요..
우리 넘 수고했던 이들 모여서 같이 수다도 떨고 내년엔 어떻게 촛불을 이어갈지
함께 의논도 했으면 좋겠어요.
요 며칠...
돼지고기 사건을 보면서..지금의 이 나라가 처한 모습과 어찌 이리 비슷할까 싶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도 그리 생각하시는 듯하구요.
그래서..우린...친일파 청산도 제대로 못했구요....
뉴라이트들을 저희 생활 옆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말도 안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방안에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부에서 하는 말...믿고 싶습니다...안그러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으니까요...
근데...계속 이렇게 살아지는게 가능할까요?
아이들이 커서...우리를 원망하지 않을까요?

우리 이런저런 이야기 얼굴 맞대고 웃으며 한숨쉬며 또 희망도 가져보며 함께 나눴으면 좋겠어요.

넘 많은 분들의 닉이 떠오릅니다..
@물처럼,@르페,@으른이,@름이,@미,@란새,@을빵,@총각,@팽이,@라이트,@님,@심은 천심,@나맘,@뎅이,@곤마마,@우실,@둥맘,@푼,@기천사맘,@크미,@마토마토,@헤라디어,@행나라,@리마음,@쌰@쌰,@리아나,@부장와이프정,@윤,@라,@록사과,@레,@두,@아,@빵,퍽,@아니스떼 님....등등등등등...........말고도 많은 분들이요..
우리 찜질방에서 촛불의 열기 좀 태워봐요...ㅎㅎㅎㅎ

============================================================================================

     하다하다 간판세,애완견세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위대한 실용정부에게
     뭐라 한 말씀 하고 싶은 회원님들,,,    얼굴 보면서 이야기 하자 구요,,,

     2008년을 그냥 보내기는 뭔가 허전해서 나름 ""82 송년회""를 준비했는데
     막상 장소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교외로 나가면 1박2일,알차게
     보낼 수 있는 펜션을 얻을 수는 있었지만, 이동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서,,,
     서울 중심가에( 혹여 지방에서 오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모텔도 알아 봤지만
    이곳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래서 회원님이 댓글로 추천해 주신 찜질방을 알아 봤더니 용산에 나름 깔끔하다는
     찜질방이 있어서 이곳을(드레곤힐스파) " 82"송년회 "장소로 정했답니다,
     토요일이고, 장소가 찜질방이니 가족이 함께 오셔도 괜찮을 듯 하구요,

     소통의 부재로 마음이 답답하신 회원님들!!!!
     우리 서로 얼굴 보며 소통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어떻세요?


     *^^* ; 2008년 82" 송년회 합니다,
          1,장소 ; 용산드레곤힐스파(댓글에 주소 링크해 드릴께요,)
          2,시간; 이번주 토요일(20일)저녁 6시 정도,,, 저는 청계광장에서 촛불산책을 끝내고 용산으로 이동합니다,


          ps,,   또 특수기호를 쓰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양해를,,,,
IP : 203.142.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석형맘
    '08.12.18 3:37 PM (203.142.xxx.7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0&sn=off&...

  • 2. phua
    '08.12.18 3:45 PM (218.237.xxx.104)

    고맙습니다, 글이 너무 뒤로 밀려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리고 회비는 딱히 없습니다, 입장료는 각자 내시고 들어 오시면 되고,
    스파 안에서 먹는 음식도 그 때 가서 갹출하면 될 것 같은데요,,,,
    밤을 세워도 되시고, 바쁘시면 바쁜 시간에 맞춰 가셔도, 역시 될 것 같습니다,

  • 3. 에헤라디어
    '08.12.18 3:53 PM (220.65.xxx.2)

    어제 남편이랑 이일로 상의하면서 그런 말을 했어요.
    내가 결혼하고서.. 한번이라도 송년회를 가겠다고 한 적이 있냐고 물었지요.
    남편도 인정하더군요. 한번도 없다고... 남편은 그날 동문회가 수원에서 있다고 당당하게 통보하는데
    저는 단 하루 주말에 아이들을 누군가에게 부탁하고, 엄마도 따로 송년회에 아빠도 따로 송년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좀 미안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9년만에 가고싶은 마음이라고..
    가정주부가 어디서 송년회냐하고 마음 접고 살았고, 아이들이랑 지내는 시간도 행복합니다만..
    그래도 참으로 가고 싶어요.

    어쩜 다들 아는 사람들만 나오는데 서먹하다고 느껴서 못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시위하는 것도 아닌 사적인 만남에 시간을 내기엔 너무도 바쁘실지도 모르겠어요.
    혹은 저처럼.. 지방에 살거나, 돌봐야할 어린 아이들이 있으실 수도 있고요.

    아직 친정부모님께 부탁드리지도 못한 주제에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은 좀 그렇지만..
    보고 싶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양해 구하고, 친정부모님께 부탁드려볼게요.
    여러 82회원님들 나오시면 좋겠어요.

  • 4. 송년회...
    '08.12.18 4:26 PM (121.154.xxx.19)

    가시는 분들 모두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지방이라 늘 부러운 맘으로 눈팅만 합니다ㅠ

  • 5. ㅎㅎㅎ
    '08.12.18 6:16 PM (58.236.xxx.139)

    닉넴들 앞에 골벵이를 달아놔서 읽다보니 저는 다 달팽이 아무개로 보입니다.
    찜질방송년회 좋네요
    남편을 졸라봐야겟습니다.

  • 6. *^^*
    '08.12.18 7:46 PM (122.36.xxx.221)

    부끄럼 많은 회원이지만 저도 가고 싶어요.
    날짜가 정해졌나요?

  • 7. 은석형맘
    '08.12.18 7:57 PM (203.142.xxx.73)

    이번주 토요일입니다...
    시간은 편하신 시간에 먼저 들어가 계셔도 되구요...
    보니 입장비가 좀 비싸요..일찍 가셔서 하루종일 놀고 계시다 저녁때 만나도 될듯하구요..
    다른 82분들은 5시에 청계광장 탐엔탐스에 모여 촛불산책 하시고 6시쯤 이동 하실듯해요^^*
    꼭 오셔서 같이 수다떨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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