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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혹은 아내 모르는 비자금 있으세요??
2005년에 지참금 1000 남편한테 얘기 안하고 갖고 있던 거예요.
결혼 2년 동안 흐지부지(친정 식구....친구들... 날 위해 뭐 사고..생활비 펑크낸 거 맺구고 (그 땐 남편 월급
이 좀 작아서..)뭐 이런 식으로 쓰다가 반토막이 났네요..
난~~원금이 되찾고 싶을 뿐이고~~!!(무슨 펀드도 아니지만.^^)
그래서 다시 2년 동안 생활비에서 조금씩.. 다시 1000이 채워졌네요..
이걸루 뭘 하자는 건 아니지만..비자금이 있어야 좀 든든한 생각이 들어서요..
82님들도 혹 남편&아내 모르는 비자금 있으신 분들 ...결혼 몇 년 차에 얼마~~이렇게 댓글 달아 주실래요?
남의 집 사생활이 또 궁금해지네요..에궁~~T.T
1. 전
'08.12.18 2:06 PM (210.92.xxx.10)맞벌이라
뼈빠지게 일하고 시부모님 모시고 애보구 일하면서
남편몰래 모은도 삼천중 천오백은 주식으로 손해 엉어어어엉 T.T
지금은 약 천팔백정도 있어요2. 0원
'08.12.18 2:07 PM (220.86.xxx.101)전 결혼 10년차인데요 비자금은 0원이예요.ㅋ
3. 있어요
'08.12.18 2:09 PM (121.132.xxx.65)결혼한지 10년 넘었고 제법 있습니다.
그래도 결혼몇년차에 얼마...이런 질문 좀 그러네요. 전... 괜히 너무 까칠한가요? ^^;
비자금이란 게 그런 거 같아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부부의 소비성향, 가치관에 따라 모으는 방법도 다를 것이고 용도도 다를 것이고...
전 솔직히 부부 모두 투명하게 오픈해서 계획적으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인데요.
남편이 이래저래 주식, 부동산 너무 충동적으로 투자를 해서 손해보는 걸 경험해서
정말... 최소한의 대비책이다 싶어 비자금 모으고 있습니다.
넉넉히 생활비를 주는데 그런다고 쉽게 써지지가 않네요.4. 있어요2
'08.12.18 2:29 PM (211.40.xxx.58)비자금 없이 살다,결혼 10년만에 부도가 났는데 길거리에 나 앉아야 했습니다.
다시 시작했고 다시 10년이 흘렀고. 전 비자금 상당액 있습니다.
남편 사업방식이 마음에 안들고 불안하지만 제가 결정할수 있는일이 아니라
다시 깡통차면 이번엔 전세집이라도 들어갈려구요
다시 아이들 눈에 눈물 안나게 한다가 목표였는데
이제 아이들 다 컸네요
노후에 지팡이 집고 길거리 앉으면 더 힘드니까...........5. 원글이요..
'08.12.18 3:42 PM (211.243.xxx.223)제 질문이 거슬렸담 사과드려요..
그런데 제가 강요한 게 아니니까..뭐.. 패스하실 분들은 알아서들 하시겠죠..
전 그냥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린 거거든요..윗분 들 쓰신 것처럼요~!! ^^6. .
'08.12.18 4:15 PM (220.123.xxx.68)3년차인데요, 비자금이 있긴한데 남편도 알아요 ㅋㅋㅋ
폐백때 절값받은거+장학금받은거 뭐이런거 모아둔걸로
천만원 조금넘게 있어요^^7. 6년차
'08.12.18 4:48 PM (210.207.xxx.253)직장 다니고 있고요~ 2천있어요.
8. 400
'08.12.18 6:45 PM (218.53.xxx.138)지금은......
보험적금 내년여름만기 600 같이 합해서 1,0000 넣어놓으려구요.
30년차 맨날 조금조금씩 모아서 여기저기 써버렸더니 늘 빈주머니네요.
딸아이가 결혼이 하고싶은지 엄마 모아놓은돈 없어 하는데 없다고했어요 ㅎㅎㅎ
"결혼은 아빠돈으로하는거란다" 해두었는데도 엄마비상금을 노리네요9. 당근이죠...
'08.12.18 6:54 PM (125.137.xxx.176)어릴때부터 모은 돈 + 직장다닐때 모은 돈 + 그외 기타......저도 한 육천은 있습니다. 그거 볼 때마다 마음이 느무느무 뿌듯합니다........ *^^* 전 결혼 5년차입니다. 남편은 저~~~얼때 모르지요.... *^^* 혹 감은 잡을지도 모르지만..
10. 5년차
'08.12.18 9:46 PM (121.167.xxx.59)저두 0원이에요.
신랑이 제 월급을 훤히 꿰뚫고 있는지라...울 신랑이나 저나 거의 안 쓰고 사는 편이라서
돈 나올구멍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대신 돈은 잘 모이더군요. 비자금 필요성은 매번 느끼지만 아직도 모을 엄두가 안나서 그냥 쳐다만 볼뿐이죠. 신랑도 비자금이 없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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