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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황인가 싶네요..
그중에 한명이 치과의사인데.. 평소에 다른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죠..
두세달전에 친구가 치과를 그만두었어요.. 그리고 쉬고 있길래 휴식기간이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어떤 얘기를 하다가 자기 아는 치과의사들 중에 이번에 짤린 사람이 벌써 3명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떤 친구는 실업급여 알아본다고 하길래.. 많이 놀랍더라구요...
있는 사람도 그만두게 하는 판국에 새 자리가 있겠냐구 하는데.. 참...
그 친구가 s대 나온 30대초반의 여자치과의사라 원하는 자리는 항상 있어왔던걸로 알거든요..
항상 겨울때는 방학이라 치료받으러 오는 애들땜에 너무 바쁘다고 했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 며칠전에 남편이 의전치전 생각한다고 한 글에 올라온 댓글이 기억나네요... 다들 의전치전되면 좋을것처럼 글 쓰셨던데...
한의대는 상황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구요...페이닥터로 들어가기도 쉽지않으니 말이에요...
불황의 안전지대로 생각했던 의사들도 많이 힘든가봐요...
1. 네
'08.12.18 1:22 PM (121.150.xxx.147)힘듭니다.
2. 알려주세요
'08.12.18 1:31 PM (121.144.xxx.120)울 형부가 7-8년 전쯤 페이닥 치우고..개업했는데요..
들으니..그때가 거의 끝물이였다네요..
그래도 물론 전문직 고소득이죠.
스스로 생각할때.그리고 예전 의사들 생각할때..못살겠단 소리 나오는 거구요..^^';3. ...
'08.12.18 1:40 PM (116.39.xxx.70)자리좋은 동네가게들도 하나둘 페업하더군요.
정말 경기가 많이 안좋습니다.
우리아파트 단지에는 빤짝이 전구 할지말지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그거 설치하는데도 돈 많이 들어간다고4. 쩝
'08.12.18 2:06 PM (211.236.xxx.142)그래도 종합병원의 외과지원이 전무하다고 합니다...
5. ㅇ
'08.12.18 2:06 PM (125.186.xxx.143)경기보단 이미 포화상태일듯..저희 작은엄마도 병원접고 다시 페이닥터를....
이젠 의사도 경쟁이죠뭐.. 네이버보면 알바들써서 광고하는 병원도 많고--...6. ..
'08.12.18 2:19 PM (121.130.xxx.144)이런 불황에는 치과나 한의사들 힘들어요.
피부과 성형외과도 힘들구요.
결국 꼭 가야 하는 겻 아니면 병원을 안가니 의료보험의 저수가로 허덕이는 의원들이나 그나마 조금 환자 있는 듯7. ....
'08.12.18 3:11 PM (114.201.xxx.199)제친구가 아는 의사분도 멀리 있는 병원에 취업했다고 이사 준비한다길래,
가까운 병원도 많은데 왜 멀리? 했더니...
거기도 감사한 마음으로 간다구 하시더래요.8. 정말
'08.12.18 3:16 PM (122.203.xxx.130)우리동네 피부과에 환자 없어요
거기 아줌마들 미용하느라 정말 바빴는데
이젠 진짜 아픈 사람만 오는 것 같았어요~9. 친구네
'08.12.18 5:30 PM (121.135.xxx.169)남편이 피부비만 클리닉을 하는데요,
(처가집에서 강남에 아파트 사준 거 대출 받아서 병원 시작했죠)
친구는 거기 실장으로 나가고... 간호사들(정확히 말하면 조무사들) 서넷명 데리고 병원하는데,
간호사들이 너무 불황이니 눈치가 보여서
알아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닌다고 해요(그 전엔 식사도 병원경비 처리했었구요)
뭐 강남의 무슨 알아주는 피부과 체인은 부도일보 직전이라는 소문이
그 시장에 돈다고 하고.... 암튼 싱숭생숭하는 분위기는 맞는가 봐요.10. 정말
'08.12.18 6:41 PM (121.169.xxx.32)아픈 사람만 병원 가지요.
불황기에 당연한거 아닌가요?
좀더 건강하겠다고 한의원도 안가는데...예뻐지겠다고 피부과,성형외과
더 한산하겠지요.
편하고 (일반외과가 미달이라는점에)돈많이 벌려는 의도로 그런과 선택했으니
이상황에 안되도 어쩔도리 없는거 아닌가요?11. 울동네...
'08.12.18 9:14 PM (121.167.xxx.59)병원도 하루 10명오면 많이 온다는 소리 듣더군요.(내과에서 10명 진료보면 엄청 적자입니다)
평소 한달에 5~6번씩 병원가는 사람도 최소한으로 간다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고소득자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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