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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살면서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저는 사실 불교이지만 남편이 교회를 원해 절충해서 성당을 가려고요
듣자하니 아무데나가 아니고 교적따라 간다는데 그럼 그냥 동네 성당가서 첨왔어요~ 하면 알아서 해주나요?
교회가 그렇게 번성하게된게 무차별적인 전도와 신자간의 용의주도한 관계인프라라고 생각하는데 성당도 그런면이 있는지요 . 저희남편이그러더라구요 나도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는 느낌을 갖고싶다고... 맞는말이예요. 종교적신념이 받쳐주면 더 좋겠지만 좋은곳에서 사람들과의 소속감이 가끔 그리울때가 있네요. 아무래도 절은 그런게 약하다보니...
암튼 성당다니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성당
'08.12.18 11:34 AM (211.189.xxx.250)천주교 사이트 가시면 각 지역이 소속된 성당을 알 수 있어요. 확인하신 이후에 성당 가셔서 예비자 교리 받겠다고 하시면 되요. 성당가시면 각 성당의 예비자교리 시간 있습니다.
2. 존심
'08.12.18 11:35 AM (211.236.xxx.142)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사무실에 가서 말씀 드리면 잘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가톨릭은 지역주의에 근거해서 교회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즉 가톨릭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사를 가면 당연히 교적이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사를 하더라도 멀리까지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3. 웃음조각^^
'08.12.18 11:41 AM (210.97.xxx.89)동네에 성당이 어디있는지 아세요? 그러시면 성당 사무소에 가보세요.
보통 1층에 위치해있고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가보시면 수녀님이 왔다갔다 하실거예요.
수녀님 붙잡고 물어보셔도 되고요. 사무실에 직접 물어보셔도 되요.
미사 몇번 들어보고 확실히 마음을 정하셨으면 사무실을 통해 예비자 교리 들어보세요.
지금 하면 아마 빠르면 부활절쯤 영세 받을 수 있을지 몰라요.(헉..너무빠른가?)
더 진한 소속감(?)을 원하신다면 레지오나 남성구역모임 여성구역모임들이 있어요.
그곳에 등록하시면 찌~~인한 소속감을 느끼실겁니다^^
사이트로 확인해보고 싶으시면
http://www.catholic.or.kr (카톨릭사이트) 입니다. 둘레둘레 둘러보시면 아실거예요^^4. 사랑받는 이
'08.12.18 11:51 AM (219.251.xxx.186)위에 설명들을 참 잘해주셨네요...마음 먹으셨을 때 얼른 가보셔요. 아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주실겁니다.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나름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실망하지 마셔요(저도 처음에 무작정 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아무에게 물어보니 대답이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왜냐하면 저를 위해서니까요...^^ 교리교육받고, 세례받고...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찾아가시는 것이 가장 큰 준비물입니다. 샬롬!
5. 대환영
'08.12.18 12:35 PM (147.46.xxx.79)성당에 몇번 찾아가 보세요. 미사에 몇 번 나가보시거나 아무도 없을 때도 분위기 익히기에 좋구요.
미사에 가시면 매일미사라는 책을 파니까 이거 사서 따라하시면 좀 덜 어색하실테구요.
그러다 맘이 가시면 그때 윗분 말씀대로 사무실에 가시거나 수녀님과 편하게 이야기하신 후에 입교하셔도 될 거 같아요.
성당도 어디에 단체나 모임에 속하지 않으면 소속감을 느끼긴 쉽지 않긴 한데요... 성당에서도 개개인이 미사드리지 새로 왔다고 특별하게 챙기고 이런 거 없는 거 같아 썰렁하기도 해요.
처음에는 레지오 같은 단체는 좀 권하고 싶지 않구요... (수준도 높고 활동에서 요구하는 것도 좀 많고) 반모임에 함 나가보셔서 마음에 맞으면 계속 나가보세요.
본당이나 다른 성당에 여러 신심모임이 있을테니 천천히 맛보셔도 좋아요.6. ..
'08.12.18 12:54 PM (220.77.xxx.29)6개월 정도 예비자 교리를 받으셔야 해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그런만큼 더 묵직하고 깊은 마음이 생겨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정이 많이 절제되고, 묵상, 구도와 염도(외우는 기도)등 이 조화된 미사에 참여하시는 것 만으로도 많은 안식을 얻으실 거예요. ^^
7. 아녜스
'08.12.18 4:31 PM (211.172.xxx.146)저는 10년전에 친구의 권유로 세례를 받았어요.
저는 제가 가톨릭 신자가 된게 제 일생일대의 가장 큰 축복이였다고 생각해요.
남편도 성당 활동을 하다가 만났지요.^^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어렵고 힘들때 신앙이 빛을 발하더군요.
내가 하느님을 몰랐다면
얼마나 큰 혼돈에 빠졌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님께서도 가족이 모두 세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시길 기도드립니다.8. ..
'08.12.18 9:02 PM (61.78.xxx.181)누구 전도 받아서 가면
좀 쉬울텐데......
저도 지금 전도를 받고 있는데
제가 꿈쩍을 안하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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