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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호칭 문의드려요 ^^

사촌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8-12-17 18:07:01
아래에 할아버지 할머니 글이 올라와서 갑자기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사촌간에 같은 해에 태어나고 1~2달 밖에 차이 안나면 오빠, 여동생으로 부르는게 아니라 그냥 사촌이라고 해야하나요?
쌍둥이도 한날 한시에 태어나도 몇분차이로 형님, 아우가 갈리는데 사촌친구는 없는것 같은데...
손위시누네 딸이 늦게 태어나고 저희 애(아들)가 먼저 태어나서 그런건지 제가 별 생각없이
저희 애를 오빠라고 불렀더니 아주버님이 좀 뭐라고 하셔서요...
같은해 태어났는데 왜 오빠, 여동생 해야하냐고 그냥 사촌이다 하시는데
저는 친정쪽으로 친척이 너무 없다보니 호칭에 무척 약해요.
제 친구가 아들/딸 쌍둥이였는데 그 집에 놀러갔더니 할머니가 꼭 오빠, 동생이라고 부르시길래 별생각없이 당연히 오빠, 동생이라고 한건데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세요.
IP : 222.237.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오빠
    '08.12.17 6:09 PM (123.214.xxx.26)

    맞아요.
    그런데 동갑끼리는 꼬박꼬박 안하는 집이 많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동갑이지만 사촌누나한테 누나라고 불러요.
    저희 친정언니는 사촌오빠들한테 오빠라고 안부르고...

    그런데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면 그 사촌동생이 님의 며느리한테는 "언니"라고 불러야지요.

  • 2. ...
    '08.12.17 6:11 PM (203.142.xxx.240)

    아뇨.
    사촌끼리는 하루 차이여도 언니/누나/형/오빠 따져야죠.

  • 3. ..
    '08.12.17 6:24 PM (218.52.xxx.15)

    당연히 따지지요.
    저는 제 사촌보다 석달 빠른 누나입니다.
    꼬박꼬박 누나 대접받고 컸어요.
    시집오니 우리 남편은 두달 빠른 사촌누나에게 누나 소리 안하고 눙치고 가지만
    저는 꼭 형님이라고 불러드려요..

  • 4. 2
    '08.12.17 6:30 PM (221.146.xxx.47)

    집안마다 달라요

  • 5. 아..
    '08.12.17 7:04 PM (118.32.xxx.210)

    집안마다 다르군요..
    제 남편도 6개월차이나는 사촌동생 있는데..
    제 시어머니.. 사촌끼리는 이름부르고 야~라고 부르는건 냅두면서..
    그 사촌 부인보고 저더러 형님이라고 부르랍니다.. 제가 4살인가 어리지요..
    듣는 형님이나 부르는 아랫동서나 기분 안좋긴 마찬가지지요..

    제 아들이랑 6촌이 있어요.. 즉.. 제 사촌언니의 딸...
    31분 먼저 태어났는데.. 저는 꼭 누나라고 시킵니다.. 둘다 백일이라 말은 못알아듣지만..
    언니는 그냥 친구시키라는데.. 저는 꼭 **누나라고 불러줍니다~~

  • 6. 저희
    '08.12.17 7:50 PM (219.241.xxx.58)

    시아버지는 엄격히 따지는 분이라.
    2달 먼저 태어난 울 딸보고..동서네 조카한테..언니라고 하라는데..
    2달 차이라서 그런지..
    동서는 그냥 쌩깝니다..ㅎㅎ

  • 7. 동갑이라도
    '08.12.18 3:34 AM (121.176.xxx.36)

    가족관계에선 동갑이라도 먼저 태어났으면 언니나 형이 맞습니다.
    가까운 친척지간에서도 그렇구요. 원글님께서 맞은 호칭 하신거예요.
    어르신들 계실때 원글님의 아주버님께서 그런말씀 하셨다면 아마도 한소리 들을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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