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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의 월급날 짜증.

ㅋㅋ 조회수 : 5,155
작성일 : 2008-12-17 17:12:29
저도 일을하고 있고
자금을 담당해요.
급여부분도 당연하고요.

근데 남편 회사의 자금 담당 하시는 분  일처리하는 거 보면
정말 짜증이 나요.ㅎㅎ

보통 일반적으로  급여날 전에  급여대장이나 급여명세서를 다 정리를 하게 되죠.
어차피 지난달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보니 계산 오래 걸일 일도 없고
바쁘면 급여날 하루 이틀 전에 정리하거나
아니면 미리미리 일주일전에 다 정리해서 결재 받을 준비만 해놓거든요.

그전에 직원이 많은 회사에 근무했을때는
은행에서 급여를 일괄적으로 입금 할 수 있도록 은행에 급여명세서를
급여날 팩스로 보내주면 늦어도 오후 3시 정도엔 처리할 수 있게 했어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은행 담당자와  급여를 오전에 혹은 오후에 이체시킬지
결정해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요.

지금이야  직원수가 얼마 안돼서 제가 인뱅으로 바로 처리를 하지만
급여날 아무리 늦어도 오후 1-3시 사이에 이체를 시켜요.
만약 회사 자금의 문제로 그날 급여이체가 힘들 경우는 직원에게
이해를 구하고 가능한데로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요.

ㅋㅋ 근데 저희 남편네 회사.
분명 급여일이 있죠.  오늘이네요.
근데 급여 입금되는 시간은 아주 뒤죽박죽.
처음엔 오후 1-2시 정도에 입금되는 가 싶더니  그렇게 몇개월 지나니까
그후부턴 또 3-5시쯤 몇개월 입금되나 싶더니
또 언젠가부터 아주 퇴근시간 이후에나 들어오고 이래요.

보면 은행에 자료를 넘기는 거 같지도 않고.  만약 자료를 넘기는데
은행이 늦게 처리를 하는거면 이건 담당자랑 확인해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고요.

또 남편회사 자금 담당자는 어째 한달전 급여 계산하는 것도 매번
닥쳐서 하는지  정리 안됐다고 늦어지고.
어쩔땐 계산해야 한다고 하루 늦게 입금이 되고...

근무외 시간에 쪼금 붙는 수당 같은 것이 조금씩 달라지니까
계산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수도 있지만  
이미 근무를 얼마큼 했고  야근이나 특근을 며칠 했는지 딱 나와있는
지난달 급여를 제대로 계산 못한다는 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맨날 늦어지고      
또 뭐 잘못해서 결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그랬다고 하고.
남편도 뭐하는 건지 짜증난다고 하지만  업무 분야가 다르니
뭐라고 하기도 그렇다고 그러고요.ㅎㅎ

어떠세요?  급여날 늦지 않게 잘 입금되나요?
IP : 218.147.xxx.11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8.12.17 5:14 PM (59.18.xxx.171)

    날짜가 늦은것도 아니고 시간 정도 늦은걸로 너무 몰아세우는듯 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많이 짜증날일은 아닌것 같은데....너무 예민하신듯..

  • 2. -
    '08.12.17 5:16 PM (115.95.xxx.213)

    그러게요. 월급날 들어오는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 3. 원글
    '08.12.17 5:18 PM (218.147.xxx.115)

    근데요. 보통 월급날 기준으로 생활비나 이런걸 찾잖아요.
    생활비가 없어서 찾아야 하는데 이미 은행 업무 시간 다 지나고
    밤 늦게 들어오니까 급하면 수수료 물면서 찾거나 아님 못찾고 내일 찾거나
    하는 상황을 만드니까요.

    전 그날 예정되어 있는 급여를 근무시간 다 끝나고 늦게 넣는게 이해가 안돼던데.
    명세서도 나왔다 안나왔다 이러고요.
    입금되는 건 둘째치고 그걸 담당하는 사람의 일처리가 같은 일 하는 사람으로
    이해가 잘 안된다는 거죠.

    직원 월급을 담당하는 건데.

  • 4. 저두
    '08.12.17 5:23 PM (59.14.xxx.63)

    원글님 입장 이해해요...
    전혀 예민하신거 아니예요...
    이왕 줄거 오전에 입금해주면 서로 좋지 않나요...
    저희 신랑 회사도 맨날 이래서 저두 짜증 만땅이랍니다...
    오전에 돈 찾아서 보낼 곳도 있고, 줘야할 데도 있는데..왜 그리 일처리 하는지 저두 이해못하겠어요..

  • 5. .
    '08.12.17 5:25 PM (220.123.xxx.68)

    저도 월급은 오전에 지급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요새같은때는 월급주는것도 감지덕지^^

  • 6. ...
    '08.12.17 5:25 PM (221.139.xxx.183)

    그러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도 아닐텐데 왜 그렇게 처리할까요?
    남편회사는 월급날 점심시간전에 딱딱 들어옵니다.
    단한번도 늦은 적이 없어요...

  • 7. 월급 주는 입장
    '08.12.17 5:27 PM (124.50.xxx.22)

    저는 월급을 주는 입장이고, 미리 예약 이체해놓고 월급날 9시에 입금되도록 하긴 하는데
    사실 급여를 오전에 입금해햐 하는 의무가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날 중에만
    입금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적어도 은행 업무 시간까지 정도요.
    어떤 날은 인터넷 뱅킹 속도가 느리거나 은행 업무가 원활하지 못해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너무 월급날에 모든 걸 처리하시려다 짜증내지 마시고 하루 이틀 여유 두시는게 맘편하지 않을까요?

  • 8. 그들만의
    '08.12.17 5:28 PM (59.29.xxx.137)

    사정이 있겠지요.....남의 회사 사정까지야 모르지 않겠어요?
    그회사 경리사원이 바부 멍충인지... 아닌지...
    솔직히 회사 입장에선 돈이 안돌아서 하루를 미뤄도 돈 없다고는 못하지요..
    조금 더 여유를 ....

  • 9. 제생각도..
    '08.12.17 5:31 PM (203.229.xxx.160)

    요즘 회사..월급주기도 빠듯한 회사 많지요...월급날 사장이 급 전 구해서 주는곳도 많이
    있습니다..그럴경우는 당연히 아침에 사장이 돈 보내줘서 늦게 급여이체 하는 경우도 태반이고요.

    두번째 월급날 다음에 입금하는것은 어지간하면 하지 않는 금기사항이죠....
    만약에 돈이 있는데 담당자의 실수나 업무부주의로 다음날 입금된다면 시말서후 퇴사감입니다.

    세번째: 그회사 사정이니 걍 냅두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원글님이 그회사 자금팀까지 뭐라 할일은 제가 생각해도 아닌듯 합니다...
    일못하면 조만간 짜르겠죠...안자른다는건 회사가 작고 시스템의 개념이 없어서 그런건데..
    그것두 하루아침에 되는거 아니랍니다..

  • 10. ....
    '08.12.17 5:31 PM (211.209.xxx.31)

    저희는 전날 은행에 팩스나 직접 가져다 주면
    오전 8시에 처리되요. <-- 너무 좋아요...ㅎㅎ

    그런데...그전 회사에서 보면
    담당자가 문제가아니라. 그회사 부장님이나 사장님 때문일수도 있어요.

    제가 자금 당담을 하다보니.
    그거 물어보면 윗선에 결재때문이라고 얘기하기도 참 그렇더라구요.

    자세히 모르지만, 직원의 잘못 만도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부서장이라면 그런 직원 가만히 안두겠어요.
    미리미리 얘기해서 처리하게 하죠...

    아마도 회사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요??

  • 11. ^^
    '08.12.17 5:32 PM (61.109.xxx.5)

    담당 직원이 일처리가 늦어져서 입금이 늦어진다면 잘못하는거지만요~
    담당자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의 자금사정과 상사의 지시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

  • 12. 자유
    '08.12.17 5:35 PM (211.203.xxx.204)

    제 경우에도, 꼭 마감시간 임박해서 4시쯤 들어오거나...
    그날 저녁 때(7~8시쯤)에야 들어와 있을 때도 있더군요.
    직원이 게으른 것 같아 보이진 않던데, 굳이 시간 가지고 말해보진 않았어요.
    회사와 은행 간의 거래는 은행 마감 시간 이후에도 하니까.
    이체가 저녁 무렵에 끝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제 날짜에 들어오는 것만도 감사하다 그러고 살지요.

  • 13. 원글
    '08.12.17 5:40 PM (218.147.xxx.115)

    제가 예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어서 글 쓰는데요.
    저도 그런 자금담당을 하고있는 사람인데 모르겠나요?
    월급 받는 거 감사하죠. 또 일한만큼에 대한 권리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회사가 자금란에 시달리거나 월 자금이 모자라서
    급여를 늦게 처리하는 거라면 이해가가죠.

    문제는 그것과 전혀 상관없이 항상 저런다는 거죠. ㅜ.ㅜ
    급여 명세서는 줬다 안줬다. (그래서 세세한 공제 내역을 잘 몰라요. 4대보험말고
    또 월급에서 빼는게 있어가지고.. )

    그런데다 이런저런 말도 없이 (보통은 월급날 하루 늦어지면 말해주거나 하잖아요)
    근데 자금 담당자가 먼저 직원에게 말을 안해줘요. 꼭 직원이 물어봐야 얘길 해주고.
    또 직원이 급여가 왜 늦게 나오냐랄지 안나오냐고 물어보면
    아직 급여 계산을 못해서. 혹은 잘못 계산해서=== 요따구로 한다는 거죠.

    그니까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담당자가 항상 일처리를 저리 해서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ㅎㅎ
    근데 솔직히 같은 직원이니 직원들도 짜증나지만 뭐라고는 못하는 상황
    - 저도 그럴거 같기도 하고요.ㅎㅎ

    다만 저는 저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으로 당일치기 급여계산도 아니고
    이미 다 나와있는 한달 급여계산도 제대로 못했다고 나오는 그 담당직원이
    잘 이해가 안간다는 거죠.ㅎㅎ

  • 14. ^^;;
    '08.12.17 5:40 PM (61.39.xxx.2)

    저희는 급여전표는 전일 마감이 되는데, 어떤땐 결재하시는 윗분이 늦게 들어오시고.
    어떤땐 은행에 아침에 자료 보냈는데도 은행 마감시간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은행이 너무 늦게 보내줘서 카드값 안나간적 한번 있어요.
    경리쪽은 아니지만 경리팀이랑 같은 사무실 쓰니까, 종종 급여 안들어오는데 일 제대로 하라고
    지점이나 다른 팀 사람들이 와서 따지거든요.
    경리팀 담당자는 일 열심히 해놓고 다른사람 때문에 욕먹으니 속터진다고 그러더군요.

  • 15. ..
    '08.12.17 5:43 PM (59.10.xxx.219)

    울 회사도 아침에 출근해서 확인하면 급여 들어와있어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 회사경리가 좀 게으른듯해요..

  • 16. 원글
    '08.12.17 5:44 PM (218.147.xxx.115)

    그럼 이쯤에서 정리하자면
    저희 남편회사 직원들이 너무 조용해서 이상한거고.ㅋㅋ (늦던말던 별소리 안하니.ㅎㅎ)
    또는 윗상사들이 이상한거고 (담당자가 일처리가 늘 저리 미흡해도..별소리 안하니.ㅎㅎ)
    남편도 그러더라고요. 항상 그런식으로 일처리 하는데 별소리 없다고.ㅎ

    저는 그냥 궁금해서 올려본거고요.ㅎㅎ

  • 17. ...
    '08.12.17 5:44 PM (124.111.xxx.9)

    그럼 그 회사 자금담당자도 문제가 있지만,
    위에 계신 부서장님이나 팀장님도 문제가 있네요.

    저희 회사 같으면 그런 직원 안 씁니다. ㅎㅎ
    미리미리 계산하고 미리미리 결재를 받도록 팀장님이 지시를 하던가 해야죠..

  • 18. 휴..
    '08.12.17 5:50 PM (222.108.xxx.69)

    저도 자금담당하는 사람인데요.. 우리회사가 그래요 .. 오전에 들어가는 날은 거의없고
    3~4시 늦으면 6시정도요
    전날에 급여대장 미리 작성해놓구요 .저도 월급받는입장에서 빨리받으면 좋지만
    사장님이 오전에 돈들어가는걸 싫어하세요..(이유는 왜그런지 모름)
    그래서점심먹고 전화드리거나 하면 대기하라고 그러고 해서 거의 3~4시정도에 들어가요
    물론 잔고가 항상있는것도 아니고 그때 맞추어서 돈 넣어두신적도있어요
    회사가 풍족하지 않으니 그러려니합니다
    대신에 날짜 늦은적은 거의없지만 주말에 월급날짜가 끼면 그전에 주면 좋으련만 항상 주말지나고 줘요..저도 빨리받고싶네요~

  • 19. //
    '08.12.17 5:57 PM (118.221.xxx.23)

    개인회사면 어느정도 이해할것 같은데요...
    전 대기업다녔을때 10시안이면 딱딱 들어왔었는데..
    울남편는 개인회사 다니니 뒤죽박죽....요즘같은 불황엔 하루 안넘기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20. 그렇다면..
    '08.12.17 6:07 PM (125.177.xxx.163)

    월급날이 25일이 아니라 26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모든 일을
    처리하시는 편이 나으시겠네요. ^^

    아무리 늦어도 은행업무 끝나기 전엔 입급해주는게 정상인데,
    짜증은 나시겠어요.

  • 21. 자금담당자의
    '08.12.17 6:15 PM (211.53.xxx.253)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른분들 얘기처럼 자금이 풍족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고,
    윗분 결재가 늦을수도 있어요..

    남편분이 다른 부서면 모를거구요.. 그사람도 월급타야하는데 당연히
    빨리 들어오는게 좋겠지요.

  • 22. ...
    '08.12.17 6:17 PM (122.37.xxx.33)

    우리도 그래요.
    4시까지 안들어와서 이젠 그다음날 찾아서 돈써요.
    월급날이 하루 늦다 생각합니다.
    좀 짜증나는 일인데 영세하다 보니 그러네요.
    남편은 학교에 있는데 전날 명세서 뜨고 다음날 오전중으로 돈이 들어와서 좋은데...

  • 23.
    '08.12.17 6:41 PM (118.176.xxx.121)

    그 회사 직원들이 느긋한 성격일 수도요...
    저도 예전에 급여 담당하는 부서에 있었는데
    급여날 아침 10시만 돼도 돈에 민감하고 성격 급한 직원들한테 전화왔거든요
    왜 안들어오냐고 ㅎㅎㅎㅎ
    그래서 급여담당자는 그 전날 은행에 데이타 싹 다 보내놓고 마무리 해놔야 했어요
    근데 다른 회사 가니까 오후 늦게나 입금되고.. 직원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더라구요

  • 24. 오전에 들어와요
    '08.12.17 7:32 PM (220.75.xxx.188)

    제 남편 급여도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들어와요.
    오후에 들어온적은 한번도 없네요. 하루 땅겨서 들어오는 날도 많구요.
    미리미리 적어도 하루전에 다 처리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오전 8시에도 입금이 되겠죠??
    월급이란게 오전에 들어오는게 기분 좋더라구요. 하루 땅겨서 들어오면 더 좋구요.

  • 25. 후훗..
    '08.12.17 8:32 PM (121.140.xxx.92)

    제 남편회사 4대 대형회계법인 중 한군데인대요..월급날 몇번이나 인터넷뱅킹들어가 확인해야 합니다. 지지난 달에는 근무시간 끝나고 들어왔더라구요... ㅎㅎㅎ 웃기죠..다른곳도 아닌 회계법인에서 이런일이 있다니 ~

  • 26. 새벽에
    '08.12.17 9:26 PM (124.62.xxx.113)

    저랑 저희 남편 회사 모두 출근전에 입금되는데요.

  • 27. zz
    '08.12.17 11:17 PM (211.195.xxx.216)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회사사정에 따라서 그날 일정에 따라서 다 다르지요..
    대기업이면 모르지만
    중소기업만 다닌 저는 시간맞춰 월급을 입금시켜야한다는거 새삼스럽네요..
    명세서 안주는것등의 일처리는 그분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입금시간대는 회사사정에 따라서 달라질수있다고 봅니다..

  • 28. ㅇㅇㅇㅇㅇ
    '08.12.18 12:30 PM (118.34.xxx.46)

    회사 자금 사정에 따라 틀려질수 있다고 봐요.
    월급못받는 사람들도 지금 많답니다.

  • 29. 지나가다
    '08.12.18 12:38 PM (124.5.xxx.190)

    저는 월급을 주는입장입니다
    요즘 풍족하게 돈 쌓아놓고 기업하는사람이 얼마나있겠습니까?
    저희회사도 은행에서 직원들 통장으로 보내는시간이 늘 같지 않습니다.

  • 30. 원글
    '08.12.18 1:50 PM (218.147.xxx.115)

    저도 일하는 입장으로 자금 없을때 직원들 월급 제때 못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그 마음 다 압니다.
    돈을 안준다고 뭐라 한 것도 아니고
    담당자의 일하는 스타일이 잘 이해가 안간다고 쓴 글인데

    지금 월급 못받는 사람도 많다라고 답글다시는 분들. 그럼 이런 글조차 올리지
    말아야 하나요?
    그냥 이런 상황에서 이런데 다른 곳은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꼭 그렇게 월급 못받는 곳 있으니 라는 답글을 다셔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회사가 힘든데 돈 안나온다고 제가 지금 투정부리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회사 내부적인 걸 잘 아는 남편이 말해주는 걸로봐도
    담당 직원이 맨날 일처리를 그리 한답니다.
    다만, 나이도 한두살 위이고 직급도 있다보니 밑에 직원들은 그냥
    별 말 없는 거고요.

    없어서 안주는 것도 아니고 가능한데도 급여날 은행이 영업을 하는 시간엔
    넣지도 않고 밤 늦게나 넣어주니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해서 그런거지요.
    명세서도 안줄때도 많고요.

    제가 급여이체 시간을 몇시로 정확하게 입금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는게 아니잖아요.
    아예 일처리를 할 수 없는 밤에 넣어주니 이해가 안간다는 거였죠.

  • 31. 전직 은행원
    '08.12.18 2:42 PM (125.189.xxx.27)

    은행 사정에 따라 입금시간이 늦어질수도 있어요
    은행 담당자 계이동을 한다던지 하면 ..... 은행원이 바쁠경우 회사경리가 몇시까지 꼭 넣어라 당부하지 않으면 마감시간전까지 입금해야지 한답니다

  • 32. 원글
    '08.12.18 2:54 PM (218.147.xxx.115)

    1년동안 입금되는 게 막 바뀌어서요.
    지금은 밤 8시에 입금이 됩니다. 전직은행원님은 거래처 담당자가 몇시까지 넣어라
    당부하지 않으면 마감시간 전까지 입금하신다면서요.^^
    근데 여긴 밤 8시쯤 들어와요.ㅎㅎ

  • 33. 이런 의견도
    '08.12.18 3:07 PM (211.189.xxx.161)

    있군요. 무성의한 업무처리 하나가 이런 민원을 제기하게 되는군요. 월급날 월급이 들어오는것도 대단한 세상인가 싶어요. 남편 수당.. 무려 열흘이 지나서야 들어오더라구요. ..

  • 34. 회사에선
    '08.12.18 3:23 PM (147.46.xxx.64)

    회사쪽에선 규칙적으로 처리하는데 남편이 다른통장으로 옮기는 작업하느라 들쭉날쭉 아닐까요 ?
    gg

  • 35. ff
    '08.12.18 3:37 PM (125.186.xxx.159)

    그런 식으로 월급 들어오는 시간이 들쑥날쑥한 게 얼마나 되었나요? 주욱 그래왔다면, 그러나 월급날을 넘기지 않고 입금이 되고 있다면..위의 어떤 님 댓글처럼 월급다음날을 월급날이라고 생각하고 일처리하심 안되나요? 댓글로 여기에 이런 종류의 글 올리지 말라고 한 사람 없습니다. 다만, 월급날 월급 못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회사 자금 사정 때문일 수도 있지 않느냐 라는 식의 댓글에 대해서, 원글님이 중간중간 쓰신 댓글 보면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해요.. 회사사정이 어려워서 그런게 아니라 그 직원이 업무처리 방식이 맘에 안든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것 같긴 하지만..댓글다신 분들은 본인 상황에서 추측가능한 다른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물론 님을 이해해주는 댓글을 기대하고 글을 쓰셨겠지만요...몇달간 그런 패턴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적응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원글에서는 잘 못 느꼈으나, 사이사이 원글님의 댓글이 좀 어그레시브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네요

  • 36. 원글
    '08.12.18 4:13 PM (218.147.xxx.115)

    ff님 몇개월 단위로 조금씩 바뀝니다.
    근래는 한 3개월 정도 밤 늦게 들어오네요.
    근데 사람 심리가 월급날을 알고 있다보니 그 월급날이 되면 기다리게 되는 것이죠
    또 계산기로 나갈거 두들기게 되고요.
    만약 자금상의 문제라면 하루 전날이나 그날 오후엔 직원에게 말이 전달이 되겠으나
    그런 일도 없고.
    월급날 안들어와도 특별히 다른 말을 해주지도 않고 그런답니다.
    그렇다고 그 담당자에게 채근을 한다거나 뭐 기분나쁜 태도 보이는 직원도 없고
    그냥 기다리죠.

    물론 댓글로 이런종류의 글 올리지 말라고 다신 분 없습니다
    그런데 월급 들어오는 방식이 어떤가에 대해 물었는데
    월급 못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거 가지고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 말씀에
    그 예민이란 부분이 도대체 어디부터 적용되는지 궁금해요.

    이차저차 한데 왜 이런식으로 처리가 안돼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라는 글에
    여긴 이래이래해서 이럽니다. 등등 서로 방식에 대해 얘기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나쁜 의도로 글 쓴 것도 아닌데 월급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속편한 소리 한다는
    투로 답글 달리니 기분이 안좋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내 기분 맞춰 답글 달아달라는 게 아니고요.
    사람 심리가 월급날 이란 날에 기대하는 심리 당연히 있고 그에 맞춰 생활비 지출될거
    확인을 하는데 회사 자금의 문제도 아니요 은행쪽 문제도 아닌 거 같은데
    밤 늦게 들어오니 이런 경우 흔하지 않아 올린 글이 참 여러가지 분위기로 나뉘는 거 같습니다.

  • 37. 남편
    '08.12.18 5:21 PM (222.100.xxx.124)

    남편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네요..
    제 주변인물중에 급여를 본인이 따로 송금하는 사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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