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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사랑니 뽑기 어떤가요 ㅠㅠ

교정중 조회수 : 754
작성일 : 2008-12-17 12:36:14
아이가 초등학교때 시작한 교정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 사진상에 앞으로 나올 사랑니가 옆에 이를 밀어서 이모양이 변할수 있다네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사랑니를 그것도 아무데서나 뽑아 주지 않을꺼라며
추천해주는 치과에 가서 발치하랍니다. 지금치과는 교정만 전문이라
일체 치료는 하지 않거든요.
사랑니 뽑는것도 무섭고 걱정스러운데 아무데서나 뽑아주지
않을꺼라 말하니... 참..  아이가 고등학생이라곤 하지만
교정과정도 힘들었고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싶고 지금까지 해온
투자 고생 생각하면 그만둘수도 없고 어쨌건
빼야한다면 빼는 고통말고 부작용이 없을지 미리 사랑니 뽑아 보신분들
경험 부탁드립니다.
IP : 119.149.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7 12:41 PM (61.253.xxx.97)

    치과 선생님들 중에 '구강외과'를 전공하신 분을 찾아가면 잘 뽑아줍니다
    저도 구강외과 전공의들 몇명이나 찾아갔는데 다들 뽑기 어렵다면서 안뽑아주는
    뽑기 힘든 사랑니였는데요 실력있는 선생님한테 가니 별로 아프지도 않게 금방 쑥 뽑아주시더군요
    몇년 동안 고생한게 어찌나 억울했던지
    아무데서나 뽑아주지 않을거라는 표현은 구강외과 전공이 아니면 어려운 사랑니 발치를
    잘 안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거일테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
    치과도 전공분야가 있어서 일반 치과 가면 어려운 사랑니 발치는 잘 안해주려 하더라구요

  • 2. 로얄 코펜하겐
    '08.12.17 12:49 PM (121.176.xxx.12)

    전 잇몸속에 숨겨져 완전 드러누운 사랑니 드릴로 반으로 뚝 잘라서 뽑아냈어요.
    그런데 마취를 해서 하나도 안아픔.
    물론 깨고나선 한 몇일 아프지만 그정돈 견딜만 합디다.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 3.
    '08.12.17 1:07 PM (125.186.xxx.143)

    뽑기전의 가려움?을 견디는거보다야 훨씬 나을거같아요.

  • 4. 세브란스
    '08.12.17 1:22 PM (222.238.xxx.28)

    저도 누워있는 사랑니 뽑을때 동네치과는 안된다고 해서 신촌 연세대병원가서 뺐어요.
    마취하고 하니까 아프지 않고 뽑을만 해요. 걱정 마세요.

  • 5. 저는
    '08.12.17 1:24 PM (203.242.xxx.6)

    안보이는 사랑니는 아니였구요.. 사랑니 맨위와 잇몸이 나란히 있는 사랑니는 보이지만 튀어나오지 않은 사랑니 였는데요.. 사랑니를 4조각내서 뽑았어요.. 3시간에 걸쳐서..
    이빨 뽑는게 아프다기 보다는 3시간내내 이를 벌리고 있었던게 너무 힘들었다눈.. ㅋ
    그치만 뽑고 나니까 앓던이가 빠지니 시원하다는 말뜻을 절실히 느꼈어요..

  • 6. .
    '08.12.17 2:14 PM (211.218.xxx.135)

    저 그렇게 사랑니가 계속 누르고 자란 상태에서 사랑니 뽑았는데요. 문제는 어금니가 계속 눌려있다가 공간이 생기니 뒤로 밀리면서 그 앞에 크라운 한 이가 어금니랑 사이가 벌어져서 계속 음식물 끼고, 잇몸도 잘 붓고 힘드네요. 미리 빼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일부러 대학병원 가서 뺐어요.
    거기 주로 발치만 해서 쉽게 잘 뽑더라구요. 저도 사랑니 4개 다 뽑았어요.

  • 7. 교정중
    '08.12.17 2:53 PM (119.149.xxx.19)

    여러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자신이 두려워서 아이데리고 갈일이 걱정이었는데
    용기내서 가겠습니다. 오늘하루 좋은 시간들 되세요.*^^*

  • 8. ..
    '08.12.17 2:55 PM (121.170.xxx.96)

    윗분들... 어디서 뽑으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처음 댓글 단 님...걱정마세요님... 두분다용..
    집에서 가까운 곳이면 가려고요. 저도 완전히 누워서..집 옆 치과에서 안뽑아주려고 해요...
    신경을 건드릴수도 있고 어쩌고 하면서요...

  • 9. 오로지 의사
    '08.12.17 3:54 PM (220.117.xxx.104)

    오로지 의사운이 있으셔야되어요.
    전 교정 전에 한 개, 교정 후에 3개 뽑았는데요,
    처음 이빨은 돌팔이 만나서 2시간 동안 탈진 상태에 이르르도록 뽑았구요,
    나중 3개는 마취 되었나? 도 가물가물할때 그냥 뽑으시더라구요.
    오로지 의사의 실력차. -_-

  • 10. 오로지 의사님...
    '08.12.17 3:57 PM (203.142.xxx.231)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사랑니 하나 뽑다가 거의 사망할뻔~ 했다는...

  • 11. 아이고
    '08.12.17 4:02 PM (118.39.xxx.120)

    저도 교정전에 사랑니 2개를 번갈아 뽑았는데,,,
    하나는 잇몸절개해서 힘으로 이를 깨더라구요..나도 힘들고 샘도 힘들고,,
    마취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가 문제지요.
    너무아퍼 말그대로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는..

    담주에가서 저번에 넘 아프더라고하니까,
    이번엔 드릴로 깨는데,,,신경건들릴까봐 무섭고,그 소리하며 냄새....
    그래도 마취깨고 난 다음은 확실히 덜 아프더라는^^

    근데 지나고보니까 왜 그때 실로 꼬매주지않았는지..
    살이완전히 돋을때까지 꽤 시간이 걸렸는데,,자꾸 밥알이 들어가서 고생했었는데 말이죠.

    어찌되었건 기왕 발치해야되는상황이라면 빨리하심이

    겁만 잔뜩준것같네요

  • 12. 이어서
    '08.12.17 4:03 PM (118.39.xxx.120)

    마취풀리면 아이스크림 준비해서 먹으면 확실히 통증이 덜해요.^^

  • 13. ^^
    '08.12.17 8:07 PM (114.161.xxx.209)

    저도 교정전에 꼭 사랑니 뽑아야한다고 해서 잇몸 절개하고 뽑았어요. 그떄 연대는 예약이 너무 밀려서 못했구요. 이대대학병원에서 뽑았어요. 한번에 두개씩요. 오른쪽, 왼쪽 저는발치후 아프지는 않았는대요. 발치후 15일동안 턱이 많이 부었어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아프시면 첫날은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여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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