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인데내년에초등1년되는아들때문에

예비초등맘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8-12-17 11:20:17
저에 요즘고민 거리가  내년에초등1년되는아들 학교방과후에
시간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저는 학교에 일을 다니기때문에 방학에는 쉬기에 그건 문제가 없지만 학기중에
첨 초등1년 되는 아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운동으로 합기도 하나랑 피아노 배울생각인데요
집에 혼자들어와서 간식 먹고 학원 갈수 있을까요
피아노는 아직 안다니고 합기도 는 다니고 있어요현재
피아노 학원은 차안타고 바로 아파트 앞에 있어요
가능할까요 혼자할수있을지 불안하네요
IP : 121.132.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7 11:42 AM (211.47.xxx.35)

    저도 직딩이라 님 마음 이해 하네요..1학년은 집에도 빨리 옵니다.첨에는 급식도안하고
    4,5월쯤 부터 급식 하는거 같던데..주위에 돌봐주실 외.친 할머니는 안계신지요?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1학년 동안은 다니던 유치원에서 방과후 점심 먹여주고,본인이
    스스로 학원 왔다 갔다 하던데요..엄마 올 동안 유치원에 종일 반처럼 있던가 아님
    집에서 혼자 있어야 겠죠..아이를 믿을수 밖에 없지만 불안한 마음은 많이 드실거에요.
    돈이 조금 들더라도 도우미를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방과후 특기 적성 같은거 하면 귀가시간도 조금 늦춰지니..저학년때는
    어쩔수가 없겠네요.도움이 안돼서 죄송ㅠㅠ

  • 2. 저도 고민..
    '08.12.17 11:49 AM (124.138.xxx.3)

    전 후내년 딸이 입학인데 원글님처럼 학교에 다녀서 방학은 문제가 없는데 학기중이 고민이에요..
    제가 다니는 학교도 집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방과후뿐이 아니라 출근할때도 문제구요..
    그래서 저학년땐 그냥 제가 다니는 학교에 같이 다닐까 해요..
    이건 정말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네요 ㅜ.ㅜ
    님도 정 안되면 다니시는 학교에 입학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교직원 자녀 특례입학이 가능하니까요..

  • 3. 자유
    '08.12.17 12:04 PM (211.203.xxx.204)

    입학하고 처음 한두 달은, 혼자 하기 벅찰거예요.
    <우리들은 1학년> 책 나가는 동안, 정말 말 그대로 적응기이잖아요.
    하교 시간도 이르고, 아이도 바뀐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또래 엄마들(전업주부님들)이 하교 시간에 오기도 하고,
    학교 청소며 이런 저런 일들로 모이니까,
    일하는 엄마들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위축되는데.
    베이비시터이든, 조부모님이든, 한두 달은 지켜봐줄 사람 필요할 것 같아요.

    정, 혼자 두어야 하면 방과후 교실 운영하는 곳(미술학원 같은 곳) 한번 찾아보세요.
    하교 시간 맞추어 차량으로 데리러 와서,
    숙제와 미술 활동 등 하면서 엄마 퇴근 때까지 봐주던데.
    아무튼 정하시면, 미리 (입학 전에) 그곳 선생님들과 친해지도록 보내두시구요.
    낯선 학교 생활, 하교후 낯선 방과후 활동, 동시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도 힘듭니다.

  • 4. 피 말리는 일
    '08.12.17 12:06 PM (119.196.xxx.24)

    전 회사원이었는데 여름 방학 때 그만 두었어요. 둘째라 그럭저럭 잘 할 줄 알았는데 피 말리더라구요. 잘 가다가도 가끔 무섭다고 전화해서 징징거리고.. 전화없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안 들어와서 아무리 전화를 해도 안 받는 거예요. 오만가지 생각 다들고.. 첨 입학해서 적응기간 갖는다고 10시에 가서 11시에 와요. 그 담엔 9시에 가서 11시, 그 담에 12시.. 5월에 급식 했어요. 암튼 학원 사이사이에 전화하고, 달래고.. 좀 힘들었어요. 내년엔 다시 일해야 할 텐데 아이가 좀 컸을라나요?

  • 5. 사람
    '08.12.17 12:10 PM (72.136.xxx.2)

    쓰세요~ 꼭이요~ 아이 혼자 방치하지 마시구요.
    일찍 끝나는데다가 혼자 있으면 학원도 빼먹고 애들 빙빙 돌아요.
    저도 직딩이었는데 사람 쭉 썼어요.
    남는거 없지만 퇴직금 저축하는 셈 치고 월급은 애 앞으로 쏟아 부었습니다.
    외국서는 그 나이애들 혼자 두면 애 데려가요. 아동학대라고...
    제발 우리나라도 엄마들이 아이를 혼자 방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4학년이상은 되어야 혼자서 잘 있는거 아닐까요~
    세상이 험하니 꼭 봐주실분 구해보세요.

  • 6. 사람구하세요.
    '08.12.17 2:35 PM (211.109.xxx.9)

    아이가 혼자 하겠거니...하고 맡겼다간 엄마 애간장 다 타고. 애도 상처받아요.
    특히나 1학년 1학기는 거의 엄마들도 같이 학교를 다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엄마들이 학교에서 아주 살아요.
    우리 큰애 입학하고 첫날밖에 학교에 못 데려다 줬는데 지금까지 맘에 걸리고 아파요.....

  • 7. 혼자 두지마세요
    '08.12.17 2:47 PM (58.227.xxx.156)

    1.근무하시는 학교에 같이 가서 방과후 1-2개 한후 엄마랑 같이 있다 퇴근한다..
    2.돌볼 사람 구한다

    둘중에 선택하셔야 할것같네요.
    10살이전에 혼자두면 안됩니다.절대로.
    혼자 집으로 올때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공포를 느낍니다.
    등에서 땀이 날 정도로 ..이부분은 평생 지니고 살아가야할 안정감과 자존감에 큰 상처가 됩니다.
    당연히 집에 오고 싶지도 않고 밖으로만 돕니다.
    제가 오후에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느끼는 바가 큽니다.
    불안해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방법을 구하세요.

  • 8. --
    '08.12.17 9:33 PM (121.88.xxx.126)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다가 저는 방과후학교가 잘되어있는 학교를 발견했습니다.
    학교 끝나고 혼자 교문 나와서 어린이집 찾아가는 것도 불안했기때문에
    되도록 학교 안에 에듀케어가 있는 곳을 알아보게 된거지요.
    요샌 많은 학교가 에듀케어를 한다고 하니 우선 학교에 알아보시구요. 만약 없다면 인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방과후교실을 알아보시고 첫학기는 그곳에서 보낸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학원욕심 내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