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잘 다녀왔어요.

[엄마]

예전에 이곳에 상명대학교 가는 법을 여쭈었는데, 친절이 여러분들께서 알려주셔서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학교에 그런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은 처음 보았네요.

서울역에서 내려 왼쪽 입구로 내려가 택시타고 광화문가서 스파게티 먹고...

버스기다리다 버스 안 와서 다시 택시타고 상명대학교까정 갔어요.

상명아트홀은 정말 산꼭대기 넘어서 있더라고요. 택시 타고도 좀 헤메서 걸었어요.

올 땐 7016타고 서울역에서 내리고요..

아이들과 즐겁게 ebs공개 방송 다녀왔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잘다녀오셨다니 기쁘네요!
정말 산꼭대기에 있죠? ㅎㅎ그래도 에스컬레이터랑 시내버스가 있어서
많이 편해졌죠...
작은 캠퍼스지만 아늑하고 공기가 좋아서 좋답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엄마]

네..북한산이 가까이 있어서 경치도 좋고 공기가 좋더라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상명대 출신]

졸업한지가 너무 오래되서요...
학교에 에스컬레이터가 생겼나요?
어디쯤 생겼나...? ^^;;

저는 학교 다니는 내내 맨 꼭대기(미대거든요...)까지 다니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매일 등산한다 생각하며 다녔는데...공기좋고 조용하고...
지나고 나니 참 좋았네요...
그립습니다....그 시절이....

[저도 졸업생]

학교 때 상명문구에서 꼭 삼각커피우유 들고 학교
올라갔었는데.. 우리 학교에서 저녁 쯤 북악스카이웨이의 반짝이는
불을 바라 볼 때 너무 이쁘고 동네도 조용하고 좋아요..
저도 지나고 나니까 학교 다닐 때가 그립고 좋았던 것 같아요.
당시 여대여서 그런지 왠지 더 낭만적이 었다는 생각도 들고,
남녀공학이 되어 좀 어색해요..

[맞아요]

저도 모교 없어진 기분이예요. 남자후배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