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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MBC 드라마 서울의 달을 기억 하시나요?
드라마에 별로 흥미가 없는 저에게 가장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던 드라마가 서울의 달입니다.
90년대 초, 아님 중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젊었던 시절의 한석규, 최민식, 채시라씨 주연이구요.
한석규, 최민식씨는 고향 친구인데 둘 다 서울로 상경해서 달동네에 살아요.
한석규씨는 한방을 노리는 그런 친구, 최민식씨는 진짜 진국인 청년이구요...
같은 동네에 사는 채시라씨와 나중에 묘한 삼각관계로 발전을 하는데...
한석규씨는 나중에 제비족이 됩니다..-.-;;
돈 많은 아줌마 하나 물구요..ㅋㅋ
제 기억으론 나중에 비참하게 죽는걸로 기억이 나는데..스토리가 영 가물가물 거려요.
아무튼 이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용서"라는 OST도 참 좋았던거 같아요.
다시 리메이크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새로운 젊은 연기자들로 짜서요..그럼 너무 재밌을거 같아요..ㅎㅎㅎ
1. 공감하는분 손
'08.12.17 12:54 AM (210.96.xxx.141)아 이드라마 명품이죠....김원희도 나오고....ㅋㅋ
이 비슷한 게 파랑새는 있다라고 이상윤이가 나왔던것도 괜찬았죠...2. 그 주제가
'08.12.17 12:57 AM (211.192.xxx.23)좋지요,,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하는 노래요...
백윤식씨가 미술선생님으로 나와서 무표정하게 다함께 차차차 부르던 괴기스러움이라니 ㅎㅎㅎ
채시라만 아니면 진짜 좋았을것 같은데 ...3. ...
'08.12.17 12:57 AM (211.33.xxx.172)거기서 백윤식씨가 미술선생님으로 나오지 않나요?
약간 좀 촌스러운 모습으로 김원희씨도 나오구요
저 초등학생때 했던 드라마인데
지금도 백윤식씨 나오면 신랑에게 미술선생님 나왔다고 말해요 ㅎㅎㅎ4. 아
'08.12.17 12:57 AM (221.162.xxx.86)최고죠. 용서, 제 노래방 18번이기도 합니다.
까먹고 있었네요.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 인것을...5. 자유
'08.12.17 12:58 AM (211.203.xxx.204)맞다...서울의 달 참 재미있게 봤는데...
"아무래도 난 떠나가야겠어~ 이곳이 내겐 어울리지 않아~" 이 비슷한 노래가 나왔던 듯.
<서울의 달>하고, <쩐의 전쟁>하고...주인공이 비참하게 죽는 결말이었지요 아마...6. 원글이
'08.12.17 1:00 AM (122.199.xxx.42)궁금해서 다시 찾아보니 나오네요.
어릴때라서 잘 기억이 안 났는데 유명한 배우들은 총 출동 했군요.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ㅎㅎㅎ
백윤식씨는 별명이 백변태였던걸로 기억나요..
미술선생님이셨죠..ㅋㅋㅋ
http://blog.daum.net/philnam2/45577757. 서울의달
'08.12.17 1:01 AM (61.79.xxx.10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5&sn1=&divpage=3&sn=on&ss=...
8. 며칠전
'08.12.17 1:03 AM (58.120.xxx.245)어느프로서 보니 그거 요약본처럼 다시보여주더라구요
줄거리 요약하며...
다시보니 연기들도 빼어나고
캐릭터들이 너무너무 살아있어서,,
근데 그때는 드문드문 봐서 몰랐는데 엄청 비극으로 끝났더라구요9. 전
'08.12.17 1:08 AM (121.169.xxx.132)이 드라마 왕팬인 남편 덕에 최근까지 봤다는 거 아닙니까^^
홍식이 춘식이~ 춤선생 하던 김용건이랑 이대근 조
미술 선생 백윤식 카페 마담 윤미라 조~ 이 분들 주고 받는 대사가 참 맛깔났죠^^
김원희 연기 참 재밌게 했어요. 나중에 춘식이랑 호순이랑 결혼해서
남편 꽉 잡고 사는 것도 웃겼고 이 드라마에선 아역이 하는 대사도 심오했어요.
파랑새는 있다도 낭군이 좋아해서 봤는데 두 드라마가 분위기가 비슷했죠.
밤무대 가수들이랑 차력팀,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그 드라마로 이상인이 데뷔했고 진짜 무술하는 사람이고
학벌이 꽤 괜찮아서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10. 두 드라마가
'08.12.17 1:11 AM (221.162.xxx.86)같은 작가님이 쓰신 거잖아요 ㅎㅎ
11. 전
'08.12.17 1:25 AM (121.169.xxx.132)두 드라마가님 맞아요^^
긴가민가 혹시나 실수할 까 봐서 ㅋㅋ12. 전
'08.12.17 1:33 AM (218.152.xxx.105)하도 어릴적에 그 드라마가 방영되서 잘 기억나진 않는데요
그 드라마 얘기를 듣거나 자료를 보면
김현절(가수)의 달의몰락" 노래가 생각나요 ㅋㅋ13. 앗!!
'08.12.17 1:37 AM (221.165.xxx.173)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운경 작가 작품들이네요.
이분 작품들 다 정말 훌륭합니다. 가장 최근에 방송된 돌아온 뚝배기는 쫌 그랬지만...^^;
개인적으론 <황금사과>란 작품 추천해요. 재밌습니다.14. ..
'08.12.17 1:55 AM (219.248.xxx.157)저도 김운경작가 드라마 참 좋아해요.
서울의 달, 도둑의딸,옥이이모, 황금사과등등요.^^15. 기억해요
'08.12.17 2:12 AM (61.66.xxx.98)참 재밌게 봤지요.
한석규가 최민식한테
'넌 쌍커풀이 있어서 안경을 안써도 돼.'
하면서 제비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던게 기억나요.16. 이런
'08.12.17 4:07 AM (121.168.xxx.10)드라마 왜 요샌 안 나올까요? 아쉬워요.
17. ^^
'08.12.17 8:34 AM (128.134.xxx.85)저도 열심히 봤던 드라마죠^^
김원희가 정말 촌스러운 역이었는데
그때 그 크고 네모나던 얼굴이
지금의 조그만 얼굴로~^^
경락마사지 효과라는데 정말 나도 해볼까부다~~18. @>@
'08.12.17 8:56 AM (218.38.xxx.183)김원희 그 때도 얼굴 조막막하고 이뻤어요.
19. 김운경
'08.12.17 9:23 AM (58.150.xxx.194)김운경 작가님 드라마 참 좋아합니다.. 재벌이 나오지 않아도 출생의 비밀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 이웃들의 아주작은 소소한 이야기까지 드라마 내용에 포함되어서.. 잔재미가 너무 좋아요.
20. ㅎㅎ
'08.12.17 9:46 AM (222.107.xxx.36)백변태의 연애 상대인 여자 윤미라던가
별명은 닭대가리라고 했죠 ㅎㅎ21. 김운경 작가님
'08.12.17 10:10 AM (59.18.xxx.171)이분은 참 서민적이고 소박한 드라마 재밌게 쓰시는 분인데 왜 요즘 이분 드라마 안하는걸까요?
그렇잖아도 어제 남편이랑 드라마 볼게 없다면서, 맨날 부자, 재벌들만 나오는것도 지겹다고 김운경작가님 얘기 했는데..... 혹시 돌아가신건 아니겠지?? 서로 그랬는데...
김운경 작가님 드라마 보고싶네요. 옥이이모, 파랑새는 있다도 정말 재밌었는데....
아고라에 청원이라도 할까요? 서명하실분~~22. 굳세어라
'08.12.17 10:13 AM (116.37.xxx.178)제가 좋아하는 옛 드라마 중에 서울의 달..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리메이크한건 정말 실망이였어요. 참 반면에 토지리메이크는 좋았던것 같네요. 만약 서울의 달 리메이크 한다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23. ..
'08.12.17 10:41 AM (219.248.xxx.160)언젠가 케이블에서 다시 보여주는데 조금 촌스럽지만
정말 재미있던데요. 여운계할머니랑 막 주변사람들도 다 생생하니 살아있는 대사하시고..
정말 수작입니다 ^^24. 얼마전에..
'08.12.18 8:37 AM (122.34.xxx.11)케이블에서 해주다가 끝났어요.너무 반갑게 잘 봤어요.연기들도 리얼하고..다시 봐도
참 좋은 드라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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