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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은 어찌 아이들 방과후 관리하시나요?

작성일 : 2008-12-16 17:38:58
당장 몇개월후에 닥칠 일인데 이렇게 넋 놓고만 있네요.
어제 아는분 소개로 서현역 근처에 놀이 학교인데 오후에는 저학년 방과후수업을 하더라구요.
2-5:30분까지 한달에 (주5일) 580000원!!
따져보면 약 3시간 봐주고 580000원!!
수학, 영어등 수업이 있긴하지만 다른 영어학원이나 전문학원처럼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멀어서 셔틀버스 기다렸다가 타고 빙돌아 방과후학원가는걸 매일 해야하니 ..
일주일에 2-3번만이래도 어쩌겠어 하지만 매일 수업끝나고 학교주변에서 기다렸다 버스 타고 그러는 과정이 너무나 걱정입니다.

아는 분도 없고 아주 죽겠습니다.

수내동 파크타운 근처면 너무나 감사하고 아니라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정도의 방과후 학원 있을까요?

유치원 끝나면 돈 들어갈곳이 좀 줄겠구나 했는데 더 들어가게 생겼으니...

내가 지금 왜 이렇게 죽기 살기로 돈 버나 싶습니다.

IP : 59.12.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나라
    '08.12.16 5:58 PM (118.217.xxx.82)

    이 나라 초등학생을 둔 모든 직장맘들의 고민입니다.
    이런 걱정에서 벗어나야 정말 잘 사는 나라가 될텐데 말이에요.

  • 2. 1학년 직딩맘
    '08.12.16 6:10 PM (211.109.xxx.9)

    놀이학교라 일반 방과후 교실보다 많이 비싼것 같네요.
    2-5:30분까지, 이 정도 시간이라면 저라면 그냥 매일 가는 방과후 영어학원 시간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그냥 학원을 적절히 배치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심이 어떠실지...
    1학년은 일찍 귀가하므로 2시까지 돌봐주실분이 있는지도 걱정되네요. 왠 오지랍이랍? =33333

  • 3. 퇴근이
    '08.12.16 6:14 PM (116.37.xxx.48)

    아마 입학하고 두세달은 집에 누군가 있어야할꺼에요.
    적응기라고 한시간만 수업하기도 하고... 첫달이나 둘쨰달은 급식도 안하는 학교도 많거든요.
    이후라도..
    경험상 퇴근시간이 6-7시 넘어가신다면 1-2학년땐 도우미 쓰시기 권합니다..

  • 4. 피아노의 숲
    '08.12.16 6:21 PM (116.36.xxx.81)

    제 아이는 2학년인데
    월~목요일은 방과후 특기적성수업을 듣고요, (한자, 칼라믹스)
    2시 30분경 태권도장에서 학교교문앞으로 픽업 옵니다.
    태권도장에 가면 2부 운동시간에 딱 맞질 않아서 거의 1시간을 뛰어놀다가-_-
    2부 운동하고 4시 50분에 집에 오구요.
    집에 와선 윤선생영어하느라 1시간 지나가고......
    그럼 제가 퇴근합니다.
    금요일엔 특기적성 수업이 없어서 1시에 태권도 가고 3시 10분에 집에 오네요.

    운동이랑 학원 병행해서 스케줄을 짜보세요.
    아직 애기같은 녀석들이 학원차타고 여기저기 실려다니는게 안스럽긴 하지만...
    방과후부터 엄마가 퇴근하는 시간 사이의
    3~4시간 맡기면서 58만원은 정말 큰 돈이네요.
    그 시간 동안 학습보다 안전한 보육이 우선이라면
    학교내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 5. 혼자
    '08.12.16 6:34 PM (119.64.xxx.40)

    집에 두시면 안돼요
    저도 내년에 울아이 학교입학하는데 재취업 꿈도 못 꾸내요. 우리는 수내동 푸른 마을이거든요. 우리 동네면 잠시 봐주련만. 학원 적절히 배치는 큰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는 절대로 혼자 두시면 안돼요. 동네 아파트 어린이집을 알아보시고 어린이집에 차량이 와서 학원 다니는 방법 고려해 보세요. 방과후 어린이집들 있거든요. 힘내세요

  • 6. 58만원요!!
    '08.12.16 7:43 PM (58.120.xxx.245)

    저 예전에 둘째 다니던 놀이방에서 큰애 학교 마치고 귀가하면
    손싯고 간식먹고 공부좀 하고 책읽고 그림그리고시간마쳐 영어학원가고
    그랫는데 5만원이었어요
    어차피 놀이학교면 대단한 초등학생 전문성도 없을것 같은데
    차라리 동네에서 구인광고나 슈퍼 세탁소 이런데 소개부탁하셔서
    믿을만한 탁아모 알아보시고 학원버스 픽업 도와달라고 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요게제일안정적이죠 중고생이상 학부모들은 오후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한다는분들 계실거에요
    아니면 아파트단지내에 아파트1층에서하는 놀이방 알아보세요
    아니면 단지내에서 걸어서 다닐만한 피아노나 태권도장 같은데도 부탁드리면 데리고 있어주는 데도있구요

  • 7. 경험자
    '08.12.17 2:03 AM (121.162.xxx.140)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을 이용해 보세요. 한 마디로 '베이비시터' 집에 보내줍니다. 일단 정부에서 하니까 신원이 확실하시고요. 정부에서 금액도 보조해줘 다른 '베이비시터'(취학아동 포함)파견 업체보다 저렴하고요. 신청 절차만 잘 지키시면 돼요. http://www.idolbom.or.kr/
    사시는 지역에 있는지 알아보세요.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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