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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뭘로 비비세요? (숟가락 아님 젓가락?)

비빔밥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08-12-16 13:26:54
저는 예전부터 비빔밥은 항상 젓가락으로 비볐어요.
어렸을때부터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쩌다 한번 숟가락으로 비비면 어찌나 힘이 드는지
힘은 들고 밥은 맛있게 안비벼져요.ㅎㅎ

제가 비빔밥 정말 맛있게 비비거든요.
밥알도 살아있고  재료도 같이 살아있고  맛깔스러운.

같이 밥먹을때 남편은 숟가락으로 비비는데
정말 너무 맛없게 비벼진 거 보면 안타깝다는.ㅎㅎ
밥은 눌리고 재료도 밥과 눌려서 제 모습이 잘 안보이고..
근데 어느날 남편도 젓가락으로 비볐는데
결과는 역시나..ㅎㅎ

이상하죠.
남편도 젓가락으로 비볐는데 숟가락으로 비빈것처럼 나오더라고요.
익숙하지 않아서인가.

똑같이 비벼놓고 남편 하는 말.
" 내거랑 바꿔먹자."  ㅋㅋㅋ

뭘로 비비세요?
IP : 218.147.xxx.1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6 1:28 PM (121.131.xxx.70)

    숟가락으로 비비는데요
    젓가락으로는 시간이 오래걸릴거 같아서리
    성질 급해서 수저로 팍팍..

  • 2. 건이엄마
    '08.12.16 1:29 PM (59.13.xxx.23)

    젖가락으로...

  • 3. 돈까스를 만들자
    '08.12.16 1:29 PM (59.18.xxx.171)

    원래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비는게 맞다고 들었어요.
    전 카레같은거 먹을때도 젓가락으로 비벼먹어요. ^^

  • 4. 저스트
    '08.12.16 1:30 PM (58.236.xxx.238)

    햐..신기하네요
    숟가락으로 비비는거 아닌가요?
    젓가락으로도 비벼져요?

  • 5. ***
    '08.12.16 1:30 PM (116.36.xxx.172)

    전 재료에 따라서 숟가락 젓가락 양손으로 잡고 살살 비비기도 해요^^

  • 6. 자유
    '08.12.16 1:31 PM (211.203.xxx.204)

    젓가락 ^^

  • 7. 프리윌리
    '08.12.16 1:32 PM (211.215.xxx.26)

    젓가락으로 비벼야 살아 있다던군요...밥알잉랑 재료가..

  • 8. ..
    '08.12.16 1:33 PM (124.54.xxx.28)

    남편은 젓가락으로 비비는데 전 워낙 젓가락질도 잘 못하고 그냥 숟가락으로 비벼요.
    그래도 맛만 좋다는거..배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는 거..ㅎㅎㅎ

  • 9. 원칙은
    '08.12.16 1:34 PM (59.86.xxx.49)

    젓가락으로 비벼야 재료들이 눌리지않고 으깨지지않아서 더 맛있다고하던데요
    그리고 고추장없이 그냥 비벼드셔보세요 전 그게 훨~맛있던데요
    아주 담백해요

  • 10. 흠..
    '08.12.16 1:35 PM (221.165.xxx.173)

    원래는 젓가락으로 비비는 게 좋다고 합니다만,
    전 기냥 숟가락으로 비빕니다.
    썩썩 비비는 맛도 있고 좋지 않나요? ^^

  • 11. 원글
    '08.12.16 1:37 PM (218.147.xxx.115)

    원래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밥과 재료가 살아서 더 맛있어요.
    근데 그런 원칙으로 따지지 않고서라도 내 입맛대로 비비면 되는 거잖아요.ㅎㅎ
    문젠 숟가락으로 비비면 너무 힘들어서 힘이 빠진다는 거.ㅎㅎ

    젓가락으로 비비면 쉽고 맛있는데.ㅎㅎ

  • 12. .
    '08.12.16 1:37 PM (119.203.xxx.57)

    전 숟가락 젓가락 양손에 들고 비벼요~

  • 13. ^^
    '08.12.16 1:39 PM (218.238.xxx.89)

    차례 끝나고 손님들 가고, 식구들만 남으면
    양푼에 남은 밥 나물, 다 넣고, 비닐장갑껴서 비빕니다.
    "나보고 밥상차려달라고만 해봐!"함서요..ㅎ

  • 14. 돈까스를 만들자
    '08.12.16 1:42 PM (59.18.xxx.171)

    ㅋㅋㅋㅋ 양손, 비닐장갑까지 나왔어요. ㅎㅎㅎ 아... 82는 너무 재밌어.

  • 15. ㅋㅋ
    '08.12.16 1:50 PM (220.117.xxx.59)

    저두 젓가락.
    근데 익숙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아파요.^^

  • 16. ^^
    '08.12.16 2:11 PM (120.73.xxx.36)

    음식점에선 젓가락.. 집에선 비닐장갑 ㅎㅎ

  • 17. 젓가락
    '08.12.16 2:33 PM (211.210.xxx.30)

    저도 결혼하고 남편이 젓가락으로 비비는걸 알려줘서 그렇게 먹어요.
    훨씬 쉽고 맛있게 비벼지더군요.
    그 후론 왠만한 섞기는 젓가락 이용해요.

  • 18. 젓가락
    '08.12.16 3:44 PM (121.157.xxx.164)

    그래야 밥알과 재료가 살살 섞이지요. 숟가락으로 하면 아무래도 으깨져서 ....
    근데 전 안 비비고 그냥 먹어요. 비빔밥도 자장면도 .... ^^

  • 19. 젓가락
    '08.12.21 4:08 AM (121.150.xxx.182)

    이 더 잘 비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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