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교와 크리스마스

[바다]

개독교, 개독교 하면서
크리스마스는 흥분하고 기념하려는 사람들은 뭔가요?

개독교는 개독교지만
4대성인의 탄생일은 기념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주위에서 핏대 세우며 기독교 욕 하는 분이
크리스마스 여행, 크리스마스 선물에 들뜬게 이해 안 되네요.

[아웅]

개독교와 기독교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물론 사리분별없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되어요.

[기독교]

또는 구교, 신교,... 라는 표현은 어떨까요?

[음]

개독교는 기독교의 일부일 뿐인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개독교는 개신교입니다.
천주교도 기독교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발렌타인데이처럼 그냥 일반인들에게도 선물주는 기념일일뿐입니다.
연말에 가족끼리 여행가던 선물을 하던 어떻게 이름을 붙이던 그건 자기 맘이죠.

[그냥]

파티나 행사를 즐기는 문화인거죠.
연말이기도 하고 애들 방학이 시작되기도 하니까요.
발렌타인데이도 이미 젊은이들 사랑놀음밖에 더 되나요.
개독교라고. 욕하는것은 좋은데 그 욕의 주인은 뱉은 사람인것만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도 영향받지 않고 뱉은 사람 입만 더러워지고 핏대만 더 올라가죠.
화가 화를 부르는이치요.

[웃기는 구만]

크리스마스에 먼 성탄절이라 즐기나요? 그냥 그 분위기가 좋아서 즐기는 거지.
무슨 예수태어난 걸 기쁘하는 걸로 보이시나?글고 캐롤도 그냥 흥겨워서 따라 부르고 하지
가사 내용 음미하면서 즐기는 사람 별로 없어요.
모 독실한 개신교라면 그럴지도....

[쩝]

믿지 않는 사람은 그냥 휴일이 아닌가요, 그럼 휴일에 놀러 가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요일자체가 기독교에서 나온것 아닌가요...싫으시면 걍 5일 일하고 하루 놀던지, 아니면 마음대로 하시던지...

[별걸]

82에 가끔보면 지나치게 민감하고 까칠한 분들이 계세요... 의식이 강한건 좋은데 남에게 뭐라고하는 글은 좀...

[전요.]

그냥 추운 겨울에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하면 왠지
따뜻해 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
특별히 예수탄생일이다...이런걸 의미하는거 말구요.

우리나라는 그래도 미국이나 다른나라처럼
크리스마스 holiday다,백화점 완전 세일이다...이런거까지는 안하자나요.
단지 요즘 시청광장 트리위에 별이아닌 십자가가 달려 있어서
그게 좀 거슬리지만......

[개독은]

개독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성인의 탄생을 기리며 종교를 떠나 같이 기뻐하는거지요. 바다님의 말대로라면 개독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즐기면 안되겠군요. 참 유치하십니다.

[혹]

기독교인들은 성인의 참뜻을 왜곡하고 곡해하고 자본주의 입맛에 맞게 정치인 입맞에 맞게 개독인으로 변해오지 않았는지를 먼저 반성하려는 기미는 없고 이렇게 유치원생 말투로 ....개독이라고 욕하더니 왜 크리스마스를 즐기냐고... 참 .. 웃음이 터져서 멈추질 않네여......

[우리동네]

교회 안 다닌다고 남의 어린 아이 붙잡고 불쌍하다고 하는 아줌마랑 바다님이랑 뭐가 다릅니까? 불신지옥이라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그 아저씨랑 이원론을 펼치는 바다님이랑 뭐가 다릅니까? 대꾸하는 것도 같이 천박스럽습니다.

[여기서]

개독이라 호칭당하는 '일부' 개신교들 말고도 크리스마스 기념할 종교 많습니다.
천주교도 있고요.

'일부' 개신교만의 크리스마스라고 한다면 그 외의 종교는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이젠 '일부' 개신교가 독점하는 건가요?

원글님은 석가탄신일에 아무것도 말고 축하하실 필요없이 그냥 일만 하십시오.

[파란토끼]

크리스마스의 현대적 의미는 단순히 기독교적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는 하나의 '노는날'이 되어 버렸으니...
영미권에서 기독교인들이 아닌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를 하나의 명절처럼 즐깁니다.
그냥 한국에서도 연말 겸.. 노는 날 정도가 아닐런지요.
물론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성한 날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