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된 아기 감기기운 내과가도 괸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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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주사맞고와서 한결 나았는데, 저한테 옮았는지,

콜록거리고, 콧물도나고, 기침도 자주해요, 아픈기색은 없지만, 잠에서 깨어날때 아주 갑갑한듯이

울면서 깨어나요,

근처소아과가 마땅치가 않은데,  내과는 바로 옆건물에 있어요,

내과가서 진찰받고 약타와도 괸찮을까요? 좀 멀더라도 소아과까지 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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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도 상관 없어요.
우리가 가는 소아과는 보통 '소아 내과'인 셈이니까요.

하지만 그 내과 의사선생님이 유난히 아이한테 약한 분이라면
아이가 진료 도중 울고 비틀고 하는 걸 좀 당황스러워 하실 수도 있죠.

그래도 오늘처럼 날씨 추운 날은 멀리 가느니
가까운 내과가 나을 지도 모릅니다.

[소아과]

3개월 정도면 소아과로 가세요.
소아란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랍니다.

[어린 아기]

는 소아과에 당연히 가셔야 해요.

[형제맘]

백일부터 해서 앞으로 병원갈 일 많아집니다
예방접종부터 해서 단순한 감기여도 자주가게 되지요
병원에서도 아기들은 외계인으로 통한다네요
백일된 우리아기 눈물샘이 막혀서 뚫어야 한다는데
왠만한 병원에서는 기피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문질러 주면 된다고는 하였지만
아무튼 분위기가 그랬어요
특히나 아기들은 기침 감기처럼 호흡기 계통은 금방 안좋아 질수도 있고
엄마가 봤을때 단순 감기처럼 보여도 모세기관지염 같은 경우는 위험할 수도 있어요
멀더라도 동네에서 유명한 소아과 선택해서 다니세요

[소아과로 고고]

내과랑 소아과는 별개의 과 입니다. 내과의인 남편이 애기들이 오면 당황스럽다네요

[내과나름]

소아과를 같이 보는곳이라면 상관 없어요.
의사에 따라서 소아들을 잘 보는 의사도 있거든요.
저도 두정거장 떨어진 소아과 다니다 근처에 입소문 난 내과에 가보니 애들이 넘쳐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일단 소아를 진찰하는지부터 물어보세요.

[...]

저희 동네가 지방이라서 동네에 내과랑 치과만 **의원만 있었어요.
여기로 이사와서 할수없이 애들 감기 걸리면 내과에 갔는데 사람이 항상 바글거려요. 서너살 먹은 아기들도 아주 잘 보시네요.
그래서 다녔는데 얼마전에 소아과가 생겨서 거기로 옮겼습니다.
솔직히 제 감으로는 내과선생님이 더 노련하신데....그래도 아이라서 소아과로 옮겼어요.
3개월이면 소아과 가세요. 내과선생님 당황하십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