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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간호와 중대 가교중에서요
어디든 감사하고 기쁘지요.
간호학과를 멀리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아이 성격상 맞을거 같고 아이도 좋겠다고 했고.
요즘 취업도 너무 힘든데 간호대는 좀 낫겠다 싶고
그래서 간호학과 여러개 넣었는데 그중에 이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대 가교과도 되었습니다.
막상 오늘 등록예치금 넣을려니까 조금 망설여지네요.
아는 분은 그래도 간호사보다는 교사가 좀 편하고 수월하지 않을까 하면서 좀 더 생각해보라고 하고...
중대는 사대에 영어교육 유아교육 가정교육 이렇게 세과가 있는데 영어교육으로 복수전공은 된다고 하나 복수전공지원 경쟁율 무지 치열하다고 하구요.
혹시 된다고 해도 또 임용고사라는 산이 또 넘어야하잖아요.
가교로 졸업하면 가정교사 채용율이 정말 낮나요?
학교는 이대로 가고 싶은데...
사대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아이는 이대 로망이 있어서 이대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뭔가 미련이 있으면 당연히 82에 물어보는 습관이 있어서요.ㅎㅎㅎ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나라면 간호과
'08.12.15 2:19 PM (121.130.xxx.144)수요로 보자면 간호학과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가정과 선생님의 수요가 얼마나 될까요?
간호사는 병원도 취직하지만 양호선생님도 가능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간호사되서 의사신랑 만나는게 어떨까요?
놈담 아니고요, 실제로 의사부인중에 간호사도 많아요 ㅎㅎㅎ2. 제발
'08.12.15 2:19 PM (121.134.xxx.110)이대 간호 보내세요. 간호학과 나와서 잘못되도 간호사지만 가교나와서 잘못되면 실업자입니다.
3. ***
'08.12.15 2:21 PM (125.237.xxx.174)영어공부 열심히만 하면, 간호사의 취업은 온 세계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요즘 비록 3D 업종 비슷하다고는 하지만요.4. ..
'08.12.15 2:22 PM (123.215.xxx.240)가정 교사 거의 안 뽑습니다. 가정과는 있는 교사도 다른 과목으로 전과시키려고 하는 마당인데 신규를 뽑겠습니까?
5. 요즘
'08.12.15 2:23 PM (125.140.xxx.109)수학교육과, 국어교육과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임용고시가 엄청 힘들답니다.
이대간호 한표요~~
이대는 학교도 좋잖아요~~6. 또 혼나겠지만.
'08.12.15 2:24 PM (61.99.xxx.137)이대 타이틀이면...결혼도 우리하잖아요...^^;;;
7. 사랑이
'08.12.15 2:30 PM (219.255.xxx.26)제가 사대나왔는데, 머리좋고 똑똑한 청년들 사대 나와서 임용고시 합격못하면 취업도 못하는 실업자 됩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현정부는 교사공무원 많이 뽑을 생각전혀 없으니 완전 사양길입니다. 특히 가정과는 더욱 열악해요. 기술/가정 합쳐지는 추세니까요..
8. ..
'08.12.15 2:40 PM (123.215.xxx.240)이건 원글과는 상관없는 다른 얘기인데요. 요즘은 대학병원조차도 간호사들의 노조활동이 눈꼴 시어서 파견업체 통해서 비정규직으로 간접고용한다고 하더군요.(세상에나 그 대학병원이 카톨릭 성모 병원이예요. 재벌병원도 아니고.)
9. ....
'08.12.15 2:41 PM (61.253.xxx.97)간호학과 졸업해서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간호사 몇년 하다가
보건교사 하고 있는 친구들 많아요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는 힘들지만 나름 전문성이 있는 분야라서 공부해두면 의외로 진로가
다양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육아 휴직 했다가도 간호사든 다른분야든 재취업들도 쉽게들 해요
적성에 안맞을까봐 걱정이지 적성에만 맞다면 직업으로 괜찮은 학문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10. .
'08.12.15 2:44 PM (61.73.xxx.199)일단...간호사는 아픈사람을 돌보는 직업이라는 걸 확실히 하셔야할 것 같아요.
여기에 따님이 맞는 성격이라면 이대간호과 정말 좋구요....아무리 좋아도 간호사가 정말 안 맞는 성격이라면 몇년 병원에서 고생, 고생하다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만 봐도 직업적으로는 전망이 참 좋습니다.
영어 잘하면 대우 당당히 받고 외국갈 수 있는 몇안되는 직업중 하나이기도 하구요....전 체력된다면 적성맞는다면....의사만큼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11. 간호학과
'08.12.15 2:50 PM (124.49.xxx.85)요즘 사대 나온다고 다 교사 되지 않아요. 임용고시가 수능의 열배로 힘들다고 보셔야 해요.
경쟁률 장난아니고 보통 3수 4수 5수까지 하던걸요.
국어교육, 영어교육도 많이 안뽑고요. 올해 티오도 거의 명퇴자들 때문에 겨우 난거예요.
간호학과 나와서 보건교사 하는길도 있으니 교사에 대한 미련때문이시라도 간호학과가 나을거예요.
병원에 가도 되고 보건교사 해도 되니까요.
올해 같은 경우엔 가정교사 임용티오보다 보건교사 티오가 더 많이 났던데요.12. ..
'08.12.15 2:52 PM (222.237.xxx.245)간호학과 나온 맘입니다. 저 10년째 병원과 바이바이하고 놀고 있어요.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요.
학문으로서는 정말 괜찮은데요. 임상에 있으려니 미치겠더군요..
근데, 2개중 한개면 저라도 이대간호학과 갈것 같아요.
따님이 어떠신 분인진 잘 모르지만요.. 아직까지도 병원은 의사와 동등한 관계라는건 어려워요.
오더를 받아야 일을 할수 있으니..
그치만, 길이 참 다양합니다. 꼭 병원은 아니어도 되어요.
학생때 실습이 지옥같던 저도 그것만 견디고 나니, 병원 안다녀도 취업길은 있더라구요..
전문성이 있지만, 체력,적성 굉장히 중요합니다. 진짜.13. 이대간호과 추천
'08.12.15 2:54 PM (211.218.xxx.245)이대가 중대보다 대학자체로도 사회적 인식이 좋구요.
학과도 가교보도 간호학이 훨씬 낫네요.
가교는 졸업하고 임용고시 봐서 교사 되거나 그냥 회사 취직하는게 다구요.
간호학은 졸업하고 기본적으로 간호사가 되니 대학병원 취직하고
대학병원에서 일정기간 경력 쌓으면
다시 대학에 돌아가 석 박사 학위하고 교수되는 길도 다른 과보다 좀 더 쉬운 편이고(전문대도 간호학과가 많거든요, 그리고 특히 이대가 교수되려고 공부할 때 동문들이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또 제약 회사나 의료기회사 등으로 취직하기도 쉽습니다
물론 보건직교사도 할수 있구요.
보건직 공무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길이 여러가지고, 대우도 언제나 나쁘지 않습니다.
전문직이니까요.14. ...
'08.12.15 2:58 PM (121.166.xxx.236)딸이 적성에 잘 맞는다면 간호학과요.... 대학병원에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건교사나 보건공무원으로도 많이 진출해있을 꺼예요.
가정교육과는 요즘은 임용고시도 너무 힘들어요. TO도 잘 안 나고요. 영어교육으로 복수전공하더라도 임용고시볼 때 복수전공 가산점이 합격을 보장할만큼 그리 높지 않아요.15. 이대
'08.12.15 2:58 PM (211.210.xxx.30)아무리 뭐라고 해도 본인이 희망도 하고 이대 간호과가 좋지 않을까요?
가정과 선생님 자리 나기 힘들텐데요...16. 따님이
'08.12.15 3:02 PM (221.161.xxx.85)전공도 학교도 한쪽을 선호하시는데 뭘 망설이세요?
요즘 간호과 인기가 얼마나 좋은데요.
주변에 오로지 간호과 가려고 학교레벨은 낮춰서 간 아이들 둘이나 있습니다.
오로지 적성이 안맞을까봐 문제죠.17. 어머?
'08.12.15 3:06 PM (59.86.xxx.11)우리 조카하고 똑같은 학교 합격이네요^^
먼저 축하드리구요
울조카는 고민도없이 이대 간호학과 결정하던데요
윗분들 말씀들어니 우리조카가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수진아~ 축하해18. 해외취업
'08.12.15 3:09 PM (220.75.xxx.242)한국에서 해먹고 살게 없어요.
능력있으면 해외취업이 좋아요. 간호학과 가서 해외취업하게 하세요.
기러기 엄마들 사이에 간호학과 출신들은 부러움의 대상이라던가요?
가정교육보다 간호학과가 훨씬 낫습니다.19. ..
'08.12.15 3:28 PM (58.121.xxx.118)취업보장되는 간호학과죠. 어느 학교든. 당연히!
20. 이대 간호에 한표
'08.12.15 3:37 PM (118.222.xxx.132)이대 간호학과 강추요. ^^
아이 적성에 맞으니 그렇고
학교 레벨로도 (중대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 그렇고.
취업률로도 그렇고
가교과 취업.. 보장 안되어요.. 영교, 수교도 임시교사 자리 하나 따는거 힘들잖아요..
더더군다나 수능에서 가사 과목이 제외 되다보니.. 정말 변두리 과목이 되어버렸고..
여러가지로 이대 보내세요. ^^21. 가정교육
'08.12.15 4:12 PM (211.192.xxx.198)가정이라는 과목 자체가 없어지고 있는데요...간호학과가 나아요.
22. 간호학과님
'08.12.15 4:31 PM (121.130.xxx.144)간호학과 ( 59.12.188.xxx , 2008-12-15 14:55:11 )님, 맨 위에 나라면 간호과라고 쓴 사람인데요.....
저는 여의사입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서울소재로 의과대학내에 의예과랑 간호과가 같이 있었어요.
한 20년전이긴 해도.... 실제 의예과학생과 간호과 학생이 써클같은데서 만나서 결혼한는 경우 꽤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병원에서도 같이 일하다보면 정들어서 결혼 하는 선후배도 있답니다.
제 동기들 보면 의사들 생각보다 타산적으로 결혼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아요.
맨 바지막 맨트는 뼈있는(!) 농담이었는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군요.
하지만 이대라면 저희 학교처럼 의예과 학생과 간호과 학생이 자연스럽게 만나기는 쉽지 않겠군요.23. 저도 간호학과
'08.12.15 5:06 PM (222.235.xxx.44)간호학과...
취업도 잘 되고 비록 힘 많이 들지만 대학병원에서 일하면 보람도 있지 않나요?
제가 아는 간호학과 출신 친구들 미국에 젤 많이 갔고
병동근무만 아닌 보험과 등 사무직으로도 일하고
보건교사로 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 본인 적성이 맞다면 간호학과가 좋을 듯 합니다.24. 솔직히
'08.12.15 7:00 PM (211.187.xxx.163)점점 의사 간호사 커플은 옛날같지 않던데요? 차라리 의사 의사 커플은 엄청 늘어나구요. 예전엔 여의사 꺼렸는데 요즘은 남의사들이 여의사 더 좋아하는 듯...부인이 잘벌면 자기가 그만큼 놀수 있잖아요. 사고 싶은 것 사고, 재산도 더 늘어나고..그런 작용도 크고..
제 주변에서도 보면 남편 친구, 40중반인데도 여전히 미혼...간호사랑 연애했다가 집에서 엄청 반대해서 헤어지고 그냥저냥 세월보내는 것 봤어요. 웬만한 집안은 간호사 며느리 그닥 달가와하지 않아요. 요즘은 웬만큼 사랑하지 않고는 가난한 집 출신 여자랑 결혼하려 하지 않는 추세구요, 사실..얼마나 사람들이 약아졌는데요..나쁘게 말해서요...이게 현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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