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사택에 들어가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376
작성일 : 2008-12-15 14:08:15
지금 아이가 만 두돌이 안되었구요

전매목적으로 구입한 부동산때문에 5500만정도 대출이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쪽으로 사택이 하나 나왔는데 너무 낡았네요.
벽지며 보일러며 전부 10년이 넘어 다 갈아야 합니다.
변기도 새까맣고 너무 더러워요.
깔끔치는 않지만 너무 더러워서 어쨌든 갈아야 합니다.

사택으로 옮길때 장점과 단점은요..

일단 집수리비 500정도(벽지, 장판, 문도색, 보일러, 거실창문삿시, 전기등, 화장실변기등)이 들고
지금 있는 집에서 4000정도 뺄수 있으니 대출금을 3500정도 갚을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관리비 내고 있지만 사택 들어가면 기름보일러 써야 하니까 그점은 셈셈입니다.

단점은요
사택이 단독주택입니다.
주변에 나무들이고 한 7~8분 걸어가야 대단지 아파트가 보입니다.
바로 코앞에는 이웃집이 없어요

고민되는게 300이 안되는 적은 월급에 아직 아이가 어려 제가 일할 형편도 안되고
대출금을 다문 얼마라도 갚는게 나을지(솔직히 지금같은 시기에는 빨리 털어내고 싶네요)
아님 그냥 이 아파트에 사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사택은 단독주택이라 수리비가 500정도 들면 한 5년은 있을려고 합니다.
근데 인근에 아무도 없어(조금 밑에 경비실이 있어요)
늦게 오는 남편 기다리면 너무 무서워요
또 직접 가보니 수리한다 해도 참 춥습니다.
또 애가 한참 놀이터에서 놀 나이인데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해도 놀 공간이 없어요.
친구랑 놀이터에서 놀아야 할 나이인데요.

저도 괜찮을까요? 지금 사는 곳에서도 그리 이웃과 오가며 노는 건 아니었지만 가끔 이웃 아줌마가 한번씩 커피하러 왔구요.
우울증이 걸릴련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적은 월급때문에, 또 늦은 나이때문에 아이 하나라도 교육비도 조금 있으면 많이 들어갈텐데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택에 들어가는게 나을지요?

** 투자한 부동산은 전세대신 월세+ 보증금 받고 있구요
전세대신이기 때문에 1억 얼마 모은행에서 다른 대출이 있습니다.
이건 월세에서 이자비용 충당이 되고 개인대출 5500만의 이자도 조금 더 충당이 되는 상황이지만 아이가 어리다는점, 늙은 부모라서 아이가 대학들어갈 때쯤 정년퇴직 해야 해서 마음이 좀 복잡하네요.

아이에게 좀 무리가 되는 환경인지 조언 해주세요
IP : 58.224.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춥다면
    '08.12.15 3:01 PM (211.210.xxx.30)

    아이가 어리니 그냥 아파트가 좋지 않을까요?
    전 지금껏 단독만 살아서 사실 아파트의 층간소음이니 답답함이니 해서 못살것 같지만
    막상
    아침에 입김나는 곳에서 매일 깨어나다 보면
    그것쯤은 참을 수 있겠다 싶을때가 많거든요. 게다가 아이가 어리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