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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학 갈까요?
정말 고민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의 조언이 가장 필요할 듯하네요.
대학생 되는 아들래미 수시로 Ha*****대와 일본의 Wa****대에 합격했습니다. 둘 다 국제학부입니다.
원하던 Y대와 K대에 합격했다면 그냥 직행했겠지요ㅜㅜ
W대의 경우 한국보다는 수업료, 생활비(기숙사)해서 더 들겠지요.
처음 계획했을 때에는(6월) 일년에 2500정도 예상이라 별 어려움이 없겠다 했는데 아시다시피 엔고라 지금은 연간 4000 정도 들 듯합니다. 회사에서 한국대학 수준 정도의 학비는 받겠지만... 남편 어찌될 지 모른다...매일 죽는 소리 합니다ㅜㅜ
계속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아이를 한국에 끌고 온(고1때) 지경이라...(인맥, 학맥... 이런 것 강조하면서) 대학은 좀 힘들어도 뒷바라지 하고 싶은데... 예상에 없던 엔高로 강행해야 할른지 말른지.... 일본에서 알바할 수 있을까요? 엔화가 좀 떨어질가요?
졸업 후 아시아통의 일을 할 거냐 안 할 거냐 - 지금 그것까지 결정할 순 없겠지만 아들넘미 정치, 경제 - 이런 것 좋아 합니다.
아이 말로는 H대의 점수(합격 수준)가 더 높다 합니다.
W대의 경우엔 1년을 교환학생(필수)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국의 Ox****나 미국의 Ya** 그리고 한국은 어느 학교든지 가능하다 합니다. 학생은 일본, 한국 , 중국... 그 다음에 동남아 계열.. 이런 순으로 분포한다는군요.
해외생활 경험 있어 영어는 능통합니다.
한국에선 SKY 아니면 Name값이 ....(남편은 S대 나왔는데.. 매일 하는 말입니다)
주변에 H대, W대 출신이 없는지라....어디가 나을까요?
직접 간접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
'08.12.15 10:08 AM (118.218.xxx.164)H대가 한양대입니까, 하버드대입니까? 스펠 숫자로 보면 한양대 같은데, 한양대가 와세다 보다 높다니 의외여서. 하여튼 와세다 추천드립니다.
2. 허걱
'08.12.15 10:09 AM (124.51.xxx.165)저희 아이도 고3인데 마음 조리며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도움 드리는 글은 아니지만 아드님이 기특하시겠습니다.3. 원글이
'08.12.15 10:11 AM (124.138.xxx.66).님 생각이 맞습니다. h대 합격의 스펙이 w대보다 높다 하니... 그거이 또 갈등의 원인이네요...
4. ...
'08.12.15 10:14 AM (211.245.xxx.134)우리나라 sky대도 외국인들에겐 관대하니까 그럴거예요
저도 와세다 추천하는데 일본에서 대학나오면 국내에 왔을 때 선배들이
끌어주는걸 기대하지는 못한다는 얘기는 들었어요5. .
'08.12.15 10:17 AM (118.218.xxx.164)와세다 졸업하면 외국 굴지의 명문대학교 졸업한거지만, 한양대 국제학부는 그정도 수준이 아니죠. 한양대 공대면 그나마 한국에서 공부 좀 했네 라고 생각하지만요. 게다가 국제전형은 한국 회사들에선 외국 살다 오면 대충 자기 레벨보다 더 위로 들어갈 수 있는 훨씬 쉬운 학부라고 생각해요. 아드님 고등학교가 외국에 살던 내용이 있고 국제학부로 입학했다면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않는걸로 보일수 있어요. 연고대 국제학부도 아니고 한양대 국제학부니까요.
먼 미래까지 보자면 와세다가 훨씬 난것 같습니다. 특히 남편분께서 인맥 때문에 굳이 데려오셨다면, 와세다로 가게 해주세요. 인맥은 없다하더라도, 이미지가 있으니까요.6. ..
'08.12.15 10:17 AM (211.245.xxx.157)저희 조카도 w대 갔습니다. 영어는 잘하되 국내대학에는 진학하기에 어정쩡해서... w대는 노력만하면 장학금이 잘 나오더군요. 그리고 교환학생도 좋은곳으로 가서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잘 지내고있습니다. 졸업후 진로는 아직..
7. 한양대
'08.12.15 10:46 AM (125.140.xxx.109)한양대 문과쪽이 와세다 보다 높다니... 좀 놀랐네요.
한양공대면 고려해보겠지만 문과쪽이면 와세다가 나을듯싶네요.8. 음
'08.12.15 10:58 AM (122.17.xxx.4)조언을 구하시는 거면 그냥 대학 이름 쓰시지...Ha*****...암호 해독하기 참 어렵네요.
와세다대가 일본에서 알아주는 명문사립이긴 하지만 외국인은 입학이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졸업후 진로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일본에서도 외국인전형으로 명문대 나온 건 차별합니다.
한국으로 온다면 일본에서 국제학부 나온 게 그리 도움이 될지...외국인 전형으로 들어가기 어렵지 않은 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들어가기도 한양대보다 쉬운 거겠지요.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일본으로 유학간 케이스가 몇 있는데 대부분 목표하던 곳이 안되었을 경우에
차선책으로 일본을 가더군요. 이름은 많이 알려졌는데 생각보다 들어가기가 쉬워서요.
전 투자가치가 썩 높아보이지 않네요. 차라리 한양대가서 열심히 해서 교환학생 다녀오고
나중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석사과정 밟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돈은 돈대로 많이 들고
알바 구하기는 어렵지 않은 거 같지만 편의점 알바 같은 건 시간도 많이 들고 몸이 힘들겠죠.9. 그게
'08.12.15 12:24 PM (118.176.xxx.121)'음'님 말씀에 동의..
졸업하고의 진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한국으로 다시 들어와서 취업하는 경우 와세다.. 정말 별 메리트 없구요..
아이 고1때까지 일본에 사셨던건지요?
그렇다면 졸업 후 계속 일본에서 일이나 공부를 한다 해도 외국인(한국인) 차별 분명 있다는 거 아실테구요
제 친구가 일본대 법대 졸업했는데, 보수적인(우익 쪽..) 교수들 때문에 다닐 때도 고생했어요10. 살아본사람
'08.12.15 12:31 PM (125.177.xxx.131)제가 일본에서 4년넘게 살았는데요.
한국인이 외국인 입학으로 와세다 나오거 아무도 안 알아줘요
한국인이 동경대,와세다 다 들어가기 쉬어서 ..널린게 와세다,동경대 거든요.
진로는 그냥 한국 지사 현채인으로 들어가는게 제일 잘 풀린 거에요
저는 울남편이 주재원으로 일본에 가서 살게 된 케이스인데
남편은 애들 나중에라도 일본 유학 절대 안 시킨다고 아주 그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한양대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본 대학 나온거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안 알아줍니다11. 농담
'08.12.15 1:03 PM (210.217.xxx.18)이지만...'와!세다'라는 우스개 소리때문에 우리나라에선 고평가 됐다는 소리도 있고....ㅎㅎㅎ
물론 세계에서 알려진 대학이지만, 외국인 전형으로 하면 생각보다 들어가기 쉬운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우리에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교토대, 오사카대 등등이 더 우위에 있는 학교라 하고요.
하지만, 와세다대는 국문학(일본어과? 이겠죠) 전공 쪽이 제법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문과 쪽이라 하시니 괜찮을 듯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돈을 그렇게 써 가면서 다닐만한 가는 좀 더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하고요.
그런데, 두 학교의 전공은요?
그리고, H대는 *이 하나 더 붙어야 할 듯 한데요. ^^12. 원글이
'08.12.15 1:53 PM (124.138.xxx.66)영어권에서 공부해 봤으니 일어권에서도 공부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지요...
고생하면서 공부한다(?)는 경험감, 이질감 속에서의 서로 다른 문화 익히기, 일어습득...
또... 혹여 한국에 있으면 공부 열심히 안할 것 같은.... 미국 만큼 돈이 드는 것은 아니고...
고민 되네요...
물론 기숙사 생활이 자기집, 자기방만 하겠어요?13. 와세다
'08.12.15 7:46 PM (84.0.xxx.227)반대입니다.
일단 보내시면, 졸업 후 진로가 불투명하고 내년에 다시 스카이 도전이 용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h보내시면 재도전이 내년에 가능할테니까요.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1학기 2학기 각각 수시입학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지요.
입학시 실력은 종이 한장 차이지만, 졸업후 혹은 재학중 받는 취급이 다릅니다.
일단 국내 대학 보내시고 재도전 시키세요.
-이상 경험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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