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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비실에서...
난 혜경샘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울리더라구요
밑에집에서 쿵쾅거린다고 경비실에 얘기가 들어왔다고요..
헉!! 걸어다니거나 뛴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이런일도 있나요?
너무 당황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 소음없이 조용히 앉아있었는데도 밑에집에선 쿵쾅소리가 났다는데
이런경우도 있나요?? 너무너무 억울해서 밑에집에가서 얘기하려다가
말았어요 말해봤자 자기네는 시끄러웠다고 할거겠죠??
1. ..
'08.12.15 9:39 AM (211.203.xxx.165)다른 집일 수도 있습니다,
소음은 층확인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전 우리 아랫집의 옆집에서 우리집으로 항의하러 왔어요.
저희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아래 대각선 집, 아랫집 옆집에서 자신들의 윗집에 확인하러 갔더니
아무도 없다고
그래서 우리집에 왔더라구요.
근데 정말 아무 짓도 안하고 텔레비전 보고 있었는데
참 곤란했어요.
적고 보니 복잡하네요2. 아니요.
'08.12.15 9:48 AM (121.183.xxx.96)얘기 해야지요.
부드럽게 얘기 하세요. 우리는 앉아만 있었다고.
다른집인것 같다고..
물론 아랫집에서 뭐라뭐라 그러겠지만,,, 그렇더라도부드럽게 우리는 아니라고 얘기하세요.
몇번 그런일 있고나면 아랫집에서도 우리가 잘못안건가? 그렇게 되는거고요.
지금 아랫집에 내려가든지, 불러서 차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하세요.
말을 안하고 두집다 꽁하게 있으면...진짜 층간소음은 칼부림 납니다.3. ㅜㅜ
'08.12.15 9:52 AM (121.131.xxx.70)안그래도 그얘기듣고서 티비를 끄고 조용히 소음이 들리나들어봤거든요
윗에서좀 쿵쾅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 윗집애들 좀 뛰어도 그거가지고 인터폰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혹시 저희윗집에서 뛰어도 밑에집까지 소음이 들리나요??4. ,,
'08.12.15 9:55 AM (121.190.xxx.203)저희집도요.
저번에는 애들 재우려고 침대에 누워 책 읽어주고 있는데
경비실에서 인터폰 왔길래 내려가서 말씀 드렸어요
우리집에 와서 5분만 앉아계시라고
우리 윗집 애가 큰애랑 같은 반인데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 애가 정신적으로도 약간 문제 있는 아이 같아요
그랬더니 왜 윗집에 연락 안하냐고 하대요
그래서 같은반 엄마한테 어떻게 그러냐고, 못한다고 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윗집에서 모임이 있었대요
근데 며칠 전에 조카 애기(3, 5세)들이 와서 콩콩거리다가
또 연락이 왔길래 죄송하다고 하고 조용히 시켰는데
세상에 윗집에서 또 난리가 아닌거예요
저도 너무 심한 윗집과 예민한 혼자 사는 아저씨 사이에 껴서
죽겠습니다
불쌍한 우리 애들은 발 뒤꿈치 들고 다녀요.
이사와서 처음 연락 온날 노발대발 하면서 애들 잡았거든요.5. 복덩이 보조개
'08.12.15 10:42 AM (220.73.xxx.41)ㅋㅋㅋ 저는 아파트 관리실에 근무하고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우리윗집이 뛰어도 아랫집은 우리집이 뛰는줄 알아요..
또 윗집이 딸그락 거리는데 꼭 옆집에서 그러는것 가구요..
아파트의 소음은 우리 생각처럼 정확하지 않타는 군요..
서로 조심조심 살아야죠.6. 아..글쎄.
'08.12.15 2:34 PM (116.120.xxx.164)그 비슷한 경우..
저희 윗집에서 마구 뭘하더라구요.저희는 아이숙제하고 저는 역시나 82쿡접속중..
아들내미는,,,제가 컴 다히면 게임할 차례라..제 근처에서 폰게임중이였고...
저희아랫집에서 인터폰이..
너무 시끄러워서 어쩌구저쩌구..저희집아닌데요.저희도 역시나 같은 마음인데...그러니까..
팍~!끊더라구요.
저희 윗집으로 찾아갔어요.
뭔 공사에다 사람들이 북적북적....다 끝나가는 중인가봐요.늘 고치고 부수고를 잘해요.
시끄러워서 저희집이 아랫집에서 항의를 받았다.
평소에도 좀 그렇더라..라고 말하니..이 소리가 들리냐고..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여태 다른아파트서 살면서 이보다 더한 짓을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뭔소리냐?하더군요.
그러길래 내 말이 아니고 아랫집에서 하더라.나도 하고싶지만..참는중이라고...했지요.
그사람 오라고 하더군요.
오라고 하니..달려오더군요.
하는 말이...저희집이 시끄럽다고 인터폰했지 그윗집이 시끄럽다는 안했다.난 그기까지는 모른다라고 하더군요.
저희 윗집..봐라..넌 무슨소리냐..우리집이라고 한적이 없다잖아..너네집이나 조용히 해.라고 하더군요,
널부러진 그 공사현장을 보고도 그 자리에서도 저희집 탓을 하는 저희 아랫집도 그렇지만
그렇게 퍼질러놓고도 두 아랫집에다 미안한줄 모르는...그런 집도 있더군요.
그런 인터폰오면,,,저희집아닙니다.제대로 알고 인터폰하시구요,
다른집 연결해서 범인 꼭 찾으세요..라고 확실히..아니다는 거부반응 딱 보이세요.
대충 아닌데..하다가는 ..맞다는 소리가 미안해서 아닌데..라고 말하는줄 알더군요.7. 정말
'08.12.15 6:31 PM (220.95.xxx.112)아파트 소음 문제네요 저희는 아이들도 없고 어른 둘 뿐이구 거의 하루 종일 집이 비워있는데, 현관에서 마주친 아랫층 아주머니는 낮에 아이들이 너무 꿍 꿍 거린다고 그러시고 저는 윗집인줄알고 올라갔더니 빈집이라서 조용하고,아랫집의 아랫집에서 아이들이 놀고있더라구요 참...
8. 어울해서
'08.12.15 8:44 PM (121.131.xxx.233)밑에집 가서 물어봤어요
가끔 얼굴보고 인사하는 분이라 인상도 좋으시고 그래서^^
근데 자기네가 인터폰 안했다네요
그럼 그 옆집이 우리집으로 했다는거밖에 없는데
일단 경비아저씨가 격일제 근무라서 내일 울집으로 인터폰한 집이 어디냐고
물어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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