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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라인 어느 세대인지 세탁기를 우수관에 연결해서;;

짙은 유감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08-12-15 00:46:40
배수통로로 사용하더군요.
세탁기 배수관 놔두고...;;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우수관은 빗물 흘려보내는 통로라 정수도 안하고 막바로 나간다고 하던데..

어떻게 그렇게 자기만 잘 살고 편하겠단 이기심을 가질 수 있는지 얼굴 한번 보고 싶어요.


세탁기 배수구는 좁고 물이 잘 안 흘러내려가니, 그런 이기적이고 독한 편법을 쓰는 거 같은데

그런 인격 답게, 세제랑 섬유유연제를 얼마나 써대는 지, 거품과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가끔은 엄청난 거품량에 정체가 되어 우리집 베란다에도 부글부글 끓어요. 아마도 세제를 퍼붓는 듯..
섬유유연제도 그냥 '사용'하는 게 아니라 쏟아붓는 수준으로 다량 사용하고.. 다량 사용이 좋은 건 줄 알고...
신문도 안 보나?

소량 사용조차 몸에 안전할 리가 없는 화학물질 덩어리를..;;

저만 편하고 잘 살겠다는 그 독한 이기심으로 결국엔 형광물질과 온갖 화학물질들이  옷의 섬유에 그대로 잔존,  자신과 가족의 몸에 적지 않은 해를 끼칠텐데...

환경문제 따위야 개의치 않을 천박한 품성일테고..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

잡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경비 아저씨가 너무 순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경비 아저씨를 너무 만만하게 대합니다. 세대원들 상당수가...;;; 그러니 경비 아저씨가 조사한다고 해도 협조적일 리가 없겠죠.
IP : 121.169.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2.15 12:51 AM (221.146.xxx.39)

    그냥 놓으라는 데 놓고 쓰지만...
    우수관이라는 용어는 처음 봅니다...

    잘 모르고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관리실에서 방송으로 교육하고 점검하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요?...

  • 2. 관리소에
    '08.12.15 12:52 AM (61.99.xxx.237)

    경비아저씨 말고 관리사무소에 신고하세요.

  • 3. 언제한번
    '08.12.15 1:00 AM (211.192.xxx.23)

    홍수나던지 이상한파로 물이 얼어서 역류한번 해봐야 정신차리지요 ...

  • 4. 예전
    '08.12.15 1:02 AM (113.10.xxx.54)

    옛날 살던 아파트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베란다에 세탁기를 놨었죠. 그당시엔 (아마 대부분 지금도) 베란다는 우수관밖에 없는데...하천 오염을 얼마나 시키려고 하는지 원...

  • 5. 저희라인도
    '08.12.15 2:05 AM (121.168.xxx.10)

    그런 집 있나봐요. 콸콸콸...물 흐르는 소리가 폭포소리만하고, 세제냄새 진동하고, 부글부글 거품 장난아니고...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봐요.
    알고도 그런다면 못하게 해야 할 거고, 몰라서 그랬다면 계도하면 되고요.

  • 6. 우수관
    '08.12.15 3:18 AM (61.254.xxx.10)

    전, 우수관 배수관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다들 알고 계신건가요? 아파트 생활만 수십년이지만 새댁이라서 결혼전에는 이런문제에 관심이 없었네요.
    환경 오염시키는 중요한 문제라면 홍보를 좀 확실히 해주지..

    그래서 인터넷으로 뒤져보았는데 최근에 지은 아파트 (확실치는 않지만 98년정도)들은
    앞베란다 우수관 물도 배수관 물과 합쳐서 자체정화 시켜 나가게 된다네요. 그래서 오염문제는 일단 없다고합니다. 또, 생각보다 많은 세대에서 앞베란다에 세탁기를 놓고 있습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심지어 앞베란다에 세탁기 놓고 쓰는 세대를 70프로 까지 된다는 식으로 얼핏 언급하고 지나가더군요.
    알면서 저지르는 실수라기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뜻 같아요.

    저희 아파트가 새 아파트라서 그런지
    앞베란다에도 물 나오도록 수도시설이 다 되어있는데 그럼 뭔가 물을 써도 되고, 그에 따른 하수를 내보낼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설계 자체가.. 딱 좋은 자리에 전기 콘센트도 있고요. 이 정도면 앞베란다 설계할때 이미 세탁기 사용을 고려한 것 같은데요. 물론 뒷베란다에도 같은 시설이 있습니다.

    저희 라인에도 세탁기를 앞베란다에 놓고 쓰는 집이 있는지 앞에서도 물소리가 종종 나는데
    그게 딱히 뒷베란다 물소리에 비해서 더 시끄럽지는 않아요. 세제냄새는 양쪽다 안나구요.. 저희가 새 아파트라서 그런걸까요?
    작동시의 소음문제도 한번도 신경쓰인적 없구요.. 저희 윗집 사람들 마늘도 자주 찧고, 조용한 낮이면 베란다 창문 닫아놓아도 웅성웅성 이야기 하는 것도 들리고, 어느방향으로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지 뻔히 알수 있는 정도인데도 세탁기 소음문제는 한번도 거슬린적이 없었어요. 자녀가 있는 집의 경우에는 작은 방에서 생활할텐데, 뒷베란다에 세탁기가 소음을 내면 뒷베란다와 연결된 두개의 작은 방이 모두 시끄럽지는 않은건가요?

  • 7. 그..
    '08.12.15 7:16 AM (220.71.xxx.193)

    대부분 아파트 앞베란다는 오수 처리가 안되고 바로 내려가는데 그걸 우수관이라고 하는군요..
    저희 라인에도 그런 집 있어요.. 게다가 꼭 오밤중에 돌려서 탈수하는 소리도 다 들리지요..
    소리 들을 때 마다 정말 못됐다 생각해요. 아니면 정말 모르던가.

  • 8. 아..
    '08.12.15 7:43 AM (220.72.xxx.109)

    그런거였군요. 전 저희 윗집에서 밤 11시, 12시 혹은 새벽에...밖에 비도 안오는데 앞베란다에
    물이 콸콸흘러가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대체 뭔 일인가 했었죠. 흠.....우수관....여기서 새로 배우고 갑니다.

  • 9. ㅡ.ㅡ;;
    '08.12.15 9:59 AM (124.111.xxx.102)

    제가 아는 대부분의 집들은 대부분 베란다에 세탁기를 놓아요
    전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문제가 있었군요.

  • 10. 우수관은
    '08.12.15 10:19 AM (124.51.xxx.84)

    말 그대로 빗물이 내려가는 관입니다,.
    근데 많은 대부분의 분들이 모르시더군여.
    뒷베란다에 세탁기를 설치해야하며 우수관에 생활하수를 버리는것은 불법이며 과태료대상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울 아파트도 이 문제로 방송도 하고 그랬는데 문제는 입주민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쓰더라는....

  • 11. 음~
    '08.12.15 10:50 AM (218.153.xxx.244)

    저희 아파트는 2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인데요. 베란다에 세탁기 놓는 세대들은 대부분 공사를 해서 세탁기 놓는 자리에 하수관을 연결했어요. 그런데, 이걸 잘 모르거나 혹은 공사까지 하기는 싫다하는 극소수 세대들은 우수관에 하수를 그대로 흘려보내지요. 겨울엔 결국 동파, 역류 사고 일어나구요. 돈과 시간이 들지만 공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 12. 보통
    '08.12.15 1:08 PM (61.72.xxx.137)

    오래된아파트 앞베란다에 세탁기 놓은세대가 문제지요.

    관리소에 신고하세요.

  • 13. 고동
    '08.12.15 2:13 PM (210.92.xxx.73)

    1층 사시나 보네요. 저희 라인도 어느 집에서 앞베란다 세탁을 하는지 잊을만하면 방송나옵니다. 1층에서 역류하니 당장 중지하라고.일층 할머니 고충도 어지간 하겠더군요. 평수도 좀 되고 세탁실도 널직하니 있는데도 굳이 온수도 안나오는 앞베란다에서 세탁을 하다니 정말 어느집인지 이해불가.. 그리고 그 우수관 통하는곳은 저희 단지앞 개천으로 바로 연결된답니다.

  • 14. 반상회때
    '08.12.15 3:44 PM (211.219.xxx.169)

    슬쩍 말을 꺼내셔서 환경오염문제나 다른 주택에 비누냄새가 난다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그렇게 해놓은 집이 좀 찔리게요.
    그런 분들은 반상회 안나오실래나?

  • 15. 죄송하지만
    '08.12.15 4:40 PM (203.171.xxx.99)

    그럼 아파트는 세탁기 어디 놓나요? 아파트를 안 살아봐서 무식한 새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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