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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주 워킹 홀리데이 어떤가요?
뭐 아직 젊은 나이에 세상 구경 겸 해서 가보라고 적극 밀어주고는 있지만..
세계 경제도 어렵고 한데 어떻게 가서 잘 지낼지.. 일은 잘 할지 걱정입니다.
특히 경기가 않좋아 일자리가 줄었다던데 가서 job을 잘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호주 현지에 계신분들..
요즘 그곳의 상황이나 워홀 시 주의점 좀 알려주십시요..
1. 큰언니야
'08.12.14 6:13 PM (122.108.xxx.85)저 호주 멜번에 살고 있어요..
동생분께서 어디 지역으로 가셨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서 저의 지역만 알려드릴께요..
우선 호주도 중국경제 여파와 (호주는 원자재 중국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관광객 감소로 실물경제가 많이 어려워요. (lay off 도 시작되었어요)
작년이랑 비교하면 지금이 크리스마스 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워홀로 오셨다면, 우선 한인가게에서 일하실텐데 거의 시급이 10불미만이라고 알고 있고요,
유학생들도 많이 들어갔어요.
http://cafe.daum.net/melbsky 멜번사람들 카페예요, 이곳을 보시면 현지 상황을 이해하시기 편하실거고요.
저는 동생분께 영어공부만 열심히 하라고만 하겠어요. (워낙 시급이 낮아서요)
그리고, 절대로 한국애들과 집 같이 구하지 마시고요, 될 수 있다면 외국홈스테이를 구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어려운 시간에 용기내서 동생분이 참 멋지네요 ^^2. ^^
'08.12.14 6:47 PM (118.36.xxx.221)네 감사합니다. 힘들긴 하겠지만 요즘 이런식의 외국 생활 경험이 거의 필수처럼 되버려서요..그래서 이런 때라도 가는 것은 정말 잘 하는 것 같아 적극 찬성하고 있어요...
3. 쑨
'08.12.14 6:56 PM (61.97.xxx.115)저도 호주에서 한 1여년 살다 왔는데 거기 한국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정말 삐뚤게 나가는 사람들도 많구요 적응못하고 바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아요
우선 동생분이 그 곳과 잘 맞는지 부터 알고 난 후 적응이 되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금세
그 생활에 조인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기자신이 한국친구들과 많이 어울리지
않고 외국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지내면 금세 영어도 늘것이구요,
마음먹기에 달렸지만요~ 그 먼곳까지 가서 집에 틀어박혀 그래머나 공부하려면
차라리 한국에서 집에서 공부하는것 이 훨씬 나아요 어린친구들이라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어 이것저것 핑계와 동기를 만들어 나가보려도들 하지만 잘못하면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수 있다는걸 깨우치셨으면 하네요~ 철저한 계획을 세워 준비한다면 짧은시간이지만
인생의 또다른 시작의 발판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4. 진취성
'08.12.14 9:20 PM (119.196.xxx.24)워홀이 진취적인 학생에겐 좋습니다. 한국 식당이고 뭐고 다 장소만 외국이지 영어 쓸일 별로 없지요. 포도 따고 나무 자르고 그런 워홀 다니면 먹고 자고 같이 하니 상대적으로 많이 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어학원이나 대학 다니며 어학 연수하는 게 젤 낫지요. 진취적이고 호전적인 학생이라면 워홀도 인생 공부 되리라 봅니다. 다음 카페에서 찾아보도록 해보세요. 호주도 좋고 캐나다, 뉴질랜드도 좋습니다. 특히 뉴질랜드는 안전하지요. 각 카페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알아보도록 하세요.
5. 전
'08.12.15 12:15 AM (219.255.xxx.5)웍홀은 아니었지만 호주에서 연수하던 시절에 한달정도 포도농장서 일한 경험 있었는데요..젊은 시절에 한번 해볼만 하던데요..그일 하고 나니까 정말 공부가 제일 편한 일인 걸 실감했거든요..ㅎㅎ 40도가 넘는 더위에서 죽어라고 포도타는 거..와인용 포도라 손으로 무지 재빨리 따야 해서 나중에 손에 진한 흑물도 들었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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