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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달걀 부화시켜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08-12-14 17:39:35
아이의 애완동물 타령에 방학도 가까워 오고 해서 마트 갔는데 토끼나 한마리 사줄까 하고 갔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옳다 핑계김에 잘 됐다 싶어 그냥 먹거리만 사려는데 글쎄 달걀 코너에 어제날짜로 막 들어온 유정란이 눈

에 띄는 거에요..음 병아리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요즘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이 과학 공부도 시킬겸...

그래서 3150원에 유정란 10개 사가지고 왔죠....ㅎㅎㅎㅎ

혹시 요구르트제조기로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니면 먹으려고....

가족수 대로 4개만 일단 사고쳐 보려구요..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하니 저같은 시도를 했던 정보가 있는거예요...

아이 시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자세히 읽어보고 애완동물카페 가입하구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어제밤부터 지금 요구르트 제조기에 넣고 부화작업중입니다..

근데 부화기간동안 계란을 적당히 돌려주라는데 어떻게 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이 없네요..

혹시 부화시킨 경험 있으시면 전란(계란 적당히 돌려주기) 하는 방법 가르쳐 주실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괜한짓인것 같기도 하고..예쁜 삐약이도 한번 부화시켜보려고....세상 어수선한데 웃을일 없다가 어제 오랜만에 가족 모두 웃고 난리가 났어요...다 자기 생각대로 해야한다고 언성 높였다가 달걀에 가족 이름 새겨놓고 책임감 부여에 동기 부여하고.....근데 시작을 제가 했는데 제가 아는게 없어서....아시는분 있음 조금 도와주세요...
IP : 118.32.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12.14 6:29 PM (211.179.xxx.69)

    말 그대로 그냥 적당히 계속 돌려줘야할꺼같아요. 닭이 뭐 시간개념 있겠어요. 심심하면 돌리겠죠 ^^:: 암튼 성공하시면 글 올려주세요 궁금하네요

  • 2. ...
    '08.12.14 6:48 PM (125.177.xxx.163)

    성공하면 꼭 사진이랑 글 올려주세요..울 아들아이 부화기 사지가 맨날 조르곡 있어요...가격이 꽤 되서 망설이고 있는데 이런 방법이 성공하면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3. 부화
    '08.12.14 6:53 PM (218.39.xxx.234)

    아는 분이 해보다 실패했는데요..온도 습도 돌려주기...
    즉 온도는 스탠드 불로 딱 방향 정해서 온도 비슷하게 ...그리고 돌려줬는데도 실패...습도 때문인 거 같다고....부화장 가면 달걀 밑에 물이 흐르게 한다고 하데요...수고 하지 않으시는 편이....ㅎㅎ

  • 4. 이것이
    '08.12.14 7:25 PM (211.109.xxx.65)

    말인데요 꽤나 복잡하면서도 간단합니다. 저는 예전에 직접 대량으로 부화를시켰어서요 기본적으로 온도는 36~37도를 마추어줘야하구요 돌리는건 하루에 4~5회정도 손으로 이리저리 돌려주면 됩니다.그리구 습도는 부화기 내부에 자그마한 그릇에 물만 떠두면 됩니다.제대로 부화 시킬려면 자그만하게 부화기를 제작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자재비는 얼마들지 안아요.혹시 부화기 제작할 의사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상세하게 설명드릴께요. 기본준비물은 백열전구 몇개 자동온쎈서 그리구 나무상자나 종이상자 ㅎㅎ 이것땜에 로긴했내요.궁금한점 물어보세요 011-881-7392

  • 5. .
    '08.12.14 7:52 PM (220.86.xxx.45)

    어쩌다 달걀 부화시킬 생각을 하셨는지^^ 너무 신기하고 뒤가 궁굼합니다.
    우리 애들도 이거 알면 난리 나겠습니다.
    위에 "이것이" 님, 준비물과 자세한 설명좀 해주세요~ 방학에
    애들과 해보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 6.
    '08.12.14 8:17 PM (122.17.xxx.4)

    토끼도 이삼년 거뜬히 살고 육칠년이상 사는 경우도 있어요.
    방학되서 토끼나 한마리 사주시려고 했다하시니...애완동물은 애들 장난감이 아니에요..
    병아리 부화하면 어떻게 기를지도 꼭 생각해보시고 시작하시기 바래요.

  • 7. 음..
    '08.12.14 9:53 PM (220.71.xxx.193)

    몇년전에 아빠가 오골계란을 가져다 부화시킨 적이 있어요.
    저희 집에 빛이 제일 안들어오는 방이 있는데 베란다 때문에 어두운거라 추운 방은 아니었구요.
    그 방에 애들 장난감 정리 상자 같은거에다가 지푸라기 폭신하게 깔아놓고 알을 향해서 밤낮으로
    계속 스탠드 불빛을 비춰주고 자주 돌리진 않고 생각 날때마다 그 방에 들어간 식구들마다 돌려주고
    그렇게 있었더니 정말 며칠 지나서 병아리가 나왔어요!

  • 8. 원글...
    '08.12.15 1:08 AM (118.32.xxx.210)

    음님 그럴리가요.. 방학맞이 기념으로 장난감 사주듯이 부화하려는거 아니구요...

    방학이니까 아이 본인이 더 잘 돌봐 줄 수 있다는 전제의 약속을 받고 하는 일입니다..

    다행히 저희집은 단독이고 마당도 작지만 병아리 키울 공간 충분하구요...전에 제가 어렸을때 오빠들과 병아리 키워 닭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저도 아이에게 추억 만들어 줄 겸해서 부화까지 한번 해볼 마음에 시작했어요... ^ ^ 아직까진 온도계 꽂고 하루 지켜본 바로는 온도와 습도 얼추 맞는 거 같구요...저도 백열전구로 하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알속에 있어도 병아리가 너무 빛에 노출되어서 혹시 문제가 있게 태어나지 않을까 해서 자연스러운 방법을 찾는다고 생각해서 실험해보는 일이 요구르트 제조기네요...

    어제 날짜로 시작하구 부화하는데 21일걸린다 하니 아마 부화된다면 1월 2~3일경일것 같네요..

    음 너무 기대되서 계속 요구르트 통 주위를 서성이는데 아이는 금방 병아리가 되는게 아니라서 인지 벌써 관심 줄었네요...쩝.. 책임감 ,동기 부여하기 힘드네요...

    이것이 님 친절하게 전화번호까지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전화번호 따로 적어두었다 이번에 혹 실패하면 전화드리고 상의 드려서 다시 도전할 기회에 도움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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