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VS인천대 어디가 더 좋은가요?

[창피해.]

어제 속터지는 글을 올렸던...누나입니다.

아랫글에 서울대 합격했단 글도 있는데...참 창피하네요. ㅠㅠ;;;

동생놈이랑 대학 이야길하다가...국민대와 인천대 비교로 말이 빠졌어요.

물론 꽈야...별볼일 없는 꽈지요. ㅠㅠ

전..그래도 인서울에 국민대가 훨~~~~좋다구요.

동생은 그게 그거라면서 차라리 국립대인 인천대가 낫다는 거예요.

그런데 요상한 것은 저때는 국민대와 인천대는 비교가 불가인??? 학교 같았거든요.

그냥 단순 레벨루요.

그런데 이 놈 표정이 딱히 저한테 반기 들려는 것이 아니라..요즘 아이들 인식이 그런 것처럼 말 하는 거예요.

한참을 실갱이하는데...워낙 서로가 "니가 이해가 당최~~되질 않는다"는 식이어서.

젠장.

올려 봅니다.

엄마같은 누나가...ㅠㅠ

추신-인천대 비하는 절대로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자매들은 학교를 잘~~~갔는데...하나 있는 동생놈이...에효...말썽이네요.

[은실비]

답은 아니니다만, 왜 창피한 일입니까? 학업외에 다른 장점도 많이 있을텐데요?
각 개인의 길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동생이 주변사람들 눈치 안조게 격려를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

사실 저도 인천대는 좀 인식이 안되서 오잉? 했는데
동생분도 나름 학비부담 줄이려고 국립을 이야기하셨나보네요.
국민대도 나름 재단에서 열심히 하고 학교분위기도 좋던데요. 인서울도 그렇고.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다시 잘 이야기해보세요~ 장점 단점 미래계획 등등
그럼 동생분도 이야기하다가 생각이 설 듯하네요

[..]

국민대 가세요.

[헉.]

학교레벨이 낮았다고 동생분을 창피하다고 하시다니.....ㅜㅜ
정말 학업 외에 다른 장점도있을텐데요.미치고 팔짝 뛸정도로 공부만 죽어라 해서 서울대 연고대 나오면 뭐하겠어요 나경원 한승수 강만수 이명박밖에 더 되겠어요?

과를 모르니 자세한 조언을 해 드릴수는 없습니다만 인천대가 뜬지 얼마 안되어서 선배들이 좀 약합니다...

차라리..전 인서울 국민대추천해드리고싶고요 ...
동생분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마셔요

[창피해.]

아니...뭐 동생이 창피하다기보다는...이런 질문을 하는 제 자신이...창피하다는 뜻이었습니다.
^^;;;

[창피해.]

나이차이가 워낙 많다보니...아들같은 동생이라...^^;;

[**]

국민대 보내세요^^

[그래두]

인서울.. 국민대요.

[&&]

국민대..인서울입니다..그래도 많이 낫죠..

[인천대는 시립]

인천대는 국립이 아니라 시립이죠.
예전에는 인천에서는 악명높은 사립재단인 선인학원이였구요.
재단 이사장이 군출신으로 박정희보다 계급이 높았던 백선엽, 백인엽장군이였어요.
제 기억으로 공립으로 바뀐지 한 15~20년 되었답니다.
공립으로 바뀐 후 많이 좋아졌단 이야기를 들었어요.

[.]

당연히 국민대죠.. 인서울..

[국민대]

조형대는 (미대,건축과)는 좋아요. 다른데는 잘 모르지만.

[인천대]

인천대는 2년제인줄 아는 사람도 많아요. 국민대 원츄

[존심]

통학거리 가까운 학교를 추천합니다...4년간의 통학시간을 비교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인천대나 국민대는 별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천대가 가깝다면 국민대의 지원과보다 약간 더 좋은 과를 선택하면 같다고 생각합니다...

[쑨]

동생분의 적성에 맞는 과를 보내셔야죠 학교이름보고 결정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동생분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곳으로 밀어주세요~ 대학이라는게 자기의 재능을
더 심화하려고 가는 곳인데 학교이름을 선택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plumtea]

제가 친정이 인천인지라...
원래 사랍이었던 인천대가 시립대가 되었구요, 국립대 이야기 나오고 있어요. 내년엔 송도로 이전합니다. 송도는 인천 사람도 좀 멀다고 생각한답니다. 어디 사신다 말씀은 없지만 인천 사시는 거 같지는 않은데요. 통학 거리도 조금 생각하신다면 인천대 좀 멀지 싶습니다.
저 원서 쓸 때는 인천대는 국민대만 못 했는데 요즘 아이들 정서엔 그게 그거 맞나요. 소위 3국대 점수가 낮아지고 인천대 좀수가 생각보다 높아서 저도 놀랐다는...

[꼭]

지방에서 학교다녔어요. 사회도 잘 모르고,충고도 없이
홍익대 경제학과와 지방국립대 합격해서 선택할떄 서울에서 알아주지도 않는 홍대라며(죄송^^;)
당연 자부심같고 지방국립대 선택했어요. (지방이라 잘 모르고, 어린맘에...)

사회생활 하다보니 그때 어린 나의 생각이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지방국립대 아무리 좋은 과나와도 그냥 지. 방. 대.중에 하나로 치더이다.

동생분 둘다 과가 별로라면 국민대 꼭 보내세요.

[동생]

동생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일텐데요.
동생도 아쉬움이 남겠지만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결과일것이고
시험점수 안 좋은 걸 누나가 위로는 못할망정
가문의 망신처럼 여기시나봐요.
그러지마세요, 시험점수가 노력과 반드시 비례하는건 아니쟎아요.
그런데, 국민대와 인천대 수시에 합격은 하시고 비교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