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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를 가서 부킹을 하고도 전혀 꺼리낌 없는 여자

사탕 조회수 : 11,961
작성일 : 2008-12-14 11:28:24
여기 여자분들들이 많으니 여쭤 보겠습니다.

아파트에 저의 와이프와 친하게 지내는 3인방이있습니다. 동네에서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3명전부 여자들 뿐 아니라 남편들도 상당히 친합니다.

일년전에 한번 아줌마들끼리 일산에 뭐 나이트에 가서 부킹도 하고 놀다가 새벽 5시반이나 되서야 들어온적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당연히 친하니까 아줌마들 밤새 술마시나 보다 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닌게 알게 되어서 난리가 났었지요..세 집안모두...

문제는 자기네들이 무슨죄가잇냐 이럽니다 세명모두 자기들이 무슨 나쁜짓한것도 아니고

그냥 놀았답니다. 어쩃든 그렇게 난리 한번나도 지나갔습니다. 그떄 간것도 몰래 갔다가 들켜서 난리가 난건데.

그저께 또 그런일이 생겼습니다.  수상해서 저와 다른 아줌마 남편이 새벽 2시에 전화를 막했더니

자기네 노래방이다 왜 난리냐? 막 그러다가 결국은 2시30분쯤 들어왔습니다.

뭐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온게 아니고 우리가 난리치니까 분위기상 들어온거 같습니다.

여전히 노래방갔다가 온거라고 우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와이프 핸폰문자에 그 새벽에 들어온 문자였습니다.

5건 정도인데 딱 나이트에 있을시간입니다.

1.재미있게 놀고 있구나....
2.한번 놀러안오냐..
3.가다가 들려라..
4.그럼 나중에보자..빨랑보자.
5.밤길조심하고 .잘자라..

이렇게 5건이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부킹하고 놀다가 다시 찢어져서 남자가 룸에서

와이프한테 문자를 보낸걸로 생각됩니다.  이 문자이후 와이프는 집에 왔습니다.

다른 아줌마들과 함께...

저는 지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가정을 이끌어가야하는것일까?

저정도로 죄의식이 없을까? 이정도가 노는 차원인것인가?

예전에도 다른 남자떄문에 난리가 난적있는데 버릇은 고쳐지지 않나봅니다.

저는 어이가 없는게 몰래 나이트간것도 열받고 부킹한것도 열받고 더 열받는것은 전화번호를 주었다는 겁니다.

이게 정상적인가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가정적인분 말고요..좀 논다는 분이 답변 바랍니다..

아무리 노는게 즐겁다고 하여도 이런 상황까지도 남편이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요?

지금 너무 우울합니다.  평소 동네 아줌마들 또는 아이 반 아줌마들과 동네에서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고 하는거

별로 터치하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마 지금 또 싸우면 자기가 무슨 나쁜짓했냐 이럴겁니다.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둘있습니다..초등..유치원..  와이프 나이는 30중반이고요//

고민입니다. 또 싸워야 하나 싸우는것도 지겹습니다.
IP : 119.197.xxx.19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4 11:33 AM (211.207.xxx.120)

    울남푠이 썼는중 알았습니다;;
    근데 장소가 일산이 아니라 역**에 **루팡이란 곳이라...
    일산에 물좋다는 나이트가 있다던데 거기루 진출해야할것 같습니다...
    지송 도움 못드려서..^^;;

  • 2.
    '08.12.14 11:35 AM (211.207.xxx.120)

    참고로 전 가정적인 주부입니다^^(헬멧썼씀)

  • 3. 가끔..
    '08.12.14 11:43 AM (220.65.xxx.1)

    같은 아파트 친하분들 끼리 놀러가서 잼있게 놀다 새벽에 들어오는것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인데...넘 예민하신거 아닌가요? 무엇때문에 신경이 쓰이시는건데요..
    남자들이 나가서 술마시면서 여자들하고 놀때를 생각하시니까 혹 내아내도 그렇게? ..생각되시는거 아닌가요..과민반응 하지마세요...

  • 4. ..
    '08.12.14 11:46 AM (218.51.xxx.205)

    아무리 친해도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는 건 쫌...
    새벽까지 이쁜 아줌마들이 앉아서 술마시는데
    옆 테이블의 남자들이 가만 둘까요?
    쿨하게 그냥 넘어가시던지
    이사를 가시던지요.
    그래서 이웃사촌도 너무 도가 넘치게 친한건 안좋은 겁니다.

  • 5. 이해가 안가는데..
    '08.12.14 11:46 AM (24.21.xxx.28)

    윗님들은 모두 아내를 옹호하시는 분위기시네요.
    전 잘 이해가 안가는데...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는 것도, 특히 나이트 가서 부킹하고 논다는건 ㅠ.ㅠ
    아내가 아니라 남편이라도 마찬가지 일듯 한데요...
    제 남편이 그런다고 해도 많이 화가 날듯 해요.

  • 6. 사탕
    '08.12.14 11:48 AM (119.197.xxx.19)

    음..그렇군요...나이트 가서 아침 6시즘 들어오고 손목 이끌려 부킹가서 전화번호 주고받고
    나중에 보자 이런게 그냥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군요..
    지금 현 시대에 요즘 아줌마들의 의식인가요? 참고로 저는 나이트 안갑니다. 룸 안갑니다.
    다른여자하고 놀지 않습니다 구시대적인가요?
    말씀드렸듯이 친한분들끼리 새벽까지 술마시고 들어오는거 전혀 터치하지않습니다.
    이제는 여자분들이 남자끼고 놀아야 하는시대가 왔군요...어이없습니다 윗분,..

  • 7.
    '08.12.14 12:53 PM (211.187.xxx.163)

    내남편이 저런다하면 가만 안놔둔다는...내가 당하기 싫은 것은 자기도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근데 님의 부인께선 노는 것 좋아하시는 것같으니 쉽게 그만두긴 어려울 것 같다는...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 8. 글쎄요.
    '08.12.14 12:54 PM (125.252.xxx.38)

    평범하다면 평범한 가정주부 입장에서 결코 좋게 보이진 않네요.
    나이트 그리도 가고 싶으면 차라리 남편한테 딱 "누구누구랑 같이 나이트 다녀오고 싶다. 어디어디 나이트다" 라고 언질 해줍니다.
    (결혼하고 한두번 가봤습니다. 남자들은 불X친구라고 하죠? 그만큼 어릴때부터 친했던 여자친구들과 다녀올때 이렇게 미리 언질 주고 이해 받고 다녀왔습니다. 차 끊기면 남편이 데릴러 와주기도 했고요)

    물론 부킹요?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냥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해서 분위기 맞출겸 함께 다녀왔어도 외간남자랑 부킹이나 핸드폰 번호 알려주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가서 친구들끼리 춤만 실컷 추다 온 정도.

    정 다녀오고 싶으면 오픈하고 다녀올정도로 당당하게 행동하던가 아니면 아예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배우자에 대한 예의 아닌가 싶어요.

  • 9. .
    '08.12.14 12:56 PM (122.105.xxx.154)

    허~ 저도 여자지만 저런분 이해안됩니다.
    특히 젤 윗분. 일산의 물좋은 나이트로 진출하겠다는 참 가정적인 주부님. 뭐라 할말없게만드는군요.

  • 10. ...
    '08.12.14 12:57 PM (118.223.xxx.166)

    저도 옹호하는 글 쓴 분들 이해 안 됩니다.
    어쩌다 한 번이어도 가정주부가 할 행동이 아니죠.
    저도 '이해가 안가는데..'님처럼
    새벽까지 술마시다 들어오는 것도, 나이트 가서 부킹하는 것도 다 이해 안 됩니다.
    더구나 핸폰 번호가르쳐줘서 그 남자랑 오라가라 문자까지 주고 받다니요.

    나이트 갈 수는 있죠.
    하지만 제 친구들은 보니(저는 결혼하기 전 1번, 결혼하고는 한번도 안감)
    '부킹 절대 안 함'이라고 웨이터한테 말하고 자기네들끼리 신나게 논다더군요.

  • 11. 허거걱
    '08.12.14 12:59 PM (220.79.xxx.211)

    저역시 애있는 30대중반주부입니다만 요새 아줌마들끼리 새벽까지 나이트가서 놀고 그러나요?
    정말 이해가안가는데요.식사하고 가볍게 술한잔한다는건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저래도 싫을것같은데

  • 12. ...
    '08.12.14 1:00 PM (58.143.xxx.10)

    30대 초중반의 그녀. 물론 유부녀
    호스트바가서 가벼운 스킨쉽도 예사롭지 않게. 한달에 반은 친정가 있으면서 하는 짓입니다.

  • 13. 점점 도가 지나치면
    '08.12.14 1:03 PM (122.46.xxx.62)

    전에 어떤 사람이 부인 때문에 자살 했는데 그 부인이 못된 친구들과 어울려 늦게 까지 술도 마시고 나이트 클럽도가고 무도장도 가고 하더니 자연히 제비족하고 친해지고 ...남자가 사자 직업가진 사람이라서 풍족하게 살았지만 그 돈가지고는 감당이 안 되서 사채도 많이 쓰고 그걸 못 갚으니까 폭력배들이 매일 남편 직장에 몰려와서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환자 진료도 제대로 못하고 견디다 못해 자기 직장 창문으로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하고 말았어요. 여자의 바람기가 어느 정도에서 그칠지 본인도 모르고 아무도 모릅니다. 미적 미적하지 마시고 양단간에 결단을 내셔야할 겁니다. 그런 경향이 있는 여자분들은 나이 들면 바람이 잦아들기 보다는 더 집착하기가 쉽죠. 이 젊음이 가는 것이 안타깝고 더 늙기 전에 보람차게(?) 보내자는 주의니까요.

  • 14. 미친거죠
    '08.12.14 1:04 PM (221.162.xxx.86)

    나이트? 갈 수 있죠. 부킹? 저 미혼이지만 남자친구 있을 때 부킹 절대 안 합니다.
    솔직히 남자친구 없을 때도 부킹 해봤자 다 거기서 거기, 찌질한 놈들이라 안 해요.
    제 친구가 그랬다고 생각하고 대답할게요.
    솔직히 아줌마이기 때문에 더 부킹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술김에 남자들이랑 어울려서 처녀인 척, 맥주 한 잔 기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다 일년에 한 번 정도라면요.
    근데, 남자 만나서 번호를 준다면 그건 정신 나간거죠.
    아마, 귀찮게 굴어서줬다고 하겠죠. 안 주면 집에 안 보내준다고 괴롭혀서...
    애초에 괴롭힐 여지를 준 여자가 잘못이죠.
    솔직히 유부녀가 남자랑 부킹하고 그런 것도 잘못이지만,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미친 척 한 번 그렇게 놀았으면 그걸로 끝내야지.
    번호를 줬다는 건, 번호 준 순간에야 별 생각 없었을 지 몰라도
    (하지만 중요한 건.... 저 순간에는 본인 스스로를 속인다는 거;;)
    번호를 주고 문자오고 하면 이미 바람의 제 1단계나 마찬가지에요.
    아우...짜증나. 대판 한 번 하세요.

  • 15. 일산 맞아요
    '08.12.14 1:06 PM (221.162.xxx.86)

    아마 백석역 근처에 터X 나이트 아닐까 싶네요.
    거기가 무슨 아시아 최대 나이트래요.
    들어가 본 적이 없어서 뭐 얼마나 큰 지는 모르겠지만,
    희한한게 20대부터 50대까지 다 들어갈 수 있는 나이트라서 유명하다고 하대요.
    아...구려...

  • 16. ..
    '08.12.14 1:09 PM (211.187.xxx.58)

    이거 당연히 남편으로서 울화통 터질일 아닌가요?
    더군다나 왠문자까지 받고 다닐 정도이니......근데 너무 이상한게 부인들 반응이 굉장히 뻔뻔하네요.

    원글님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기분 상해 마시고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제가 아이보다 10배는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니던 남편이었고 남편도 다른사람들도 다 인정할만큼
    굉장히 가정적인 남자였는데 제 뒤통수를 보기좋게 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거땜에 고민많았는데 타인에게 솔직한 조언을 구해봐도 그 정도 경험은 사회생활하는
    남자 98%는 다 있다고 하고 당사자인 남편도 남들은 자기보다 훨씬 심한데도 안걸리고 잘만 살고 있는데
    속상하다고 눈물 흘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전 사안의 경중을 떠나서 얼마나 애지중지하던
    남편인데 그런 생각도 들고 세상에 믿을놈 하나도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이래서 홧김에 서방질한단 소리가 나오는구나" 싶더군요.

    원글님 평상시 행동에 대해 전혀 안쓰셔서 여쭤보는데 님은 그런데 전혀 안가시고 가정에만 충실하신
    상태에서 부인들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건가요? 더군다나 그렇게 뻔뻔스럽게 나온다는건
    평상시 맺힌게 있지 않고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 17.
    '08.12.14 1:10 PM (203.237.xxx.230)

    저 같으면 이혼합니다. 끼는 남자고 여자고 버릴 수 없으니까요.

    아마도 평생 속 끓이며 살 거 같아요. 그럴 바에는 정리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더 상처받기 전에...

  • 18. 부인도
    '08.12.14 1:13 PM (116.121.xxx.213)

    문제가 있지만
    남편도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부부가 살렴 서로 신뢰하고 믿어야하는데
    부인 핸폰에 찍힌문자 부인이 스스로 보여주진 않았을거같네요
    뺏어서 본거 아닌가요
    여자고 남자고 바람날 사람들은
    아무리 말려도 안되거든요
    그리고 한번 바람난 남자하고 여자는
    집에 정착하기 힘들고요
    밖에서 했던 짜릿함을 맛본 남여들
    또 그맛을 볼려고 합니다
    부인이 나이트 가는것만 감시하지마세요
    남편 출근하고 애덜 학교 보내고
    여자들 대낮에도 무자게 바람 많이 피고 다니니깐요

  • 19. 말인즉슨
    '08.12.14 1:14 PM (116.121.xxx.213)

    서로가 모르면 약이 될수도 있어요
    의심하고 깨면 본인이 힘들다는거져

  • 20. 자꾸
    '08.12.14 1:14 PM (221.165.xxx.173)

    남편한테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분위기인데요...
    남편이 멀쩡해도, 원래 그런 끼가 있는 여자들이 있습니다.(저 30대 중반 여자구요)
    자식이고 가정이고 없는 거죠.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친구들하고 어쩌다 술 한 잔 하는 건 몰라도, 새벽 귀가에 남자들과 문자질까지...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고민 많으시겠네요. 그냥 덮어두고 넘어갈 일은 아닌 듯합니다.

  • 21. 저도
    '08.12.14 1:16 PM (211.108.xxx.50)

    여자지만, 이 글 쓰신 분 와이프 되시는 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나이트에 와서 부킹하는 남자들이 결혼상대 찾으러 오는 거 아니잖아요.
    단순히 대화상대가 그리워서 나이트에서 부킹하는 남자도 있나요?
    오직 바라는 건 정말 하룻밤 즐긴다 이런 거 말고는 없을 거에요.
    근데 아무리 청순한 뇌를 가지셔도 그렇지 그런 남자한테 전화번호를 주다니
    아니, 그렇게 하고도 자기가 잘못 한 걸 모르다니 그건 정말 심각하죠.
    원글님이 정리하지 않으셔도 와이프 되는 분이 정신을 못 차리면
    끝을 보는 건 너무 순식간이 아닐까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친한 사람들하고 만나서 하루 잘 놀고오는 선은 이미 넘었죠.
    근데 문제는 자기가 그 선을 넘은 줄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올 일은 불을 보듯 뻔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그...

  • 22. 이해
    '08.12.14 1:18 PM (211.227.xxx.17)

    못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대화로 잘 풀어나가시길....
    나이트 갈때 다들 같이가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한 번 맡기고...시댁이나 친정이나...

  • 23. ^^*
    '08.12.14 1:21 PM (220.65.xxx.1)

    이 문제는 그냥지나갈 문제는 아니지만..
    남자들도(모두그런건아님) 각성하셔야해요..
    이런경우가 남자들이 더 많으니까요..
    여자들 정말 속썩고 인내하고 사는사람들 많아요..
    남편분이 정직하게 살고계시는것 같은데 이런문제가 생겼다면 다른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보세요..
    서로 신뢰할수 있는 결혼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 24. 휴...
    '08.12.14 1:20 PM (220.65.xxx.1)

    나이트 한,두번 간게 끼있는거면 (물론..새벽까지,또 전번주고받는건 잘못이죠)
    무도회장가는 사람들은 다 끼가 많다는건가요..그런분들은 다 이혼해야겠네요 아니자나요...모든 사람에 생각의 기준이 다른것뿐이에요.

  • 25. mm
    '08.12.14 1:25 PM (222.106.xxx.64)

    전 싱글입니다만..바람난 유부녀친구들과 나이트 다녔던 경험이 있어 말씀드려요.
    요즘 나이트는 춤추러 가는곳이 아니고 그야말로 부킹하러 가는곳입니다.
    바람난 유부녀들보면 죄의식 전혀 없습니다.
    그냥 쾌락만 쫏을뿐이죠.....애엄마로 살다가 나와서 여자대접받는거.,그게 좋은거죠.

    남편분이 잘 처신하시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일입니다.
    이미 노는법과 남자 만나는법을 알기때문에요....

    와이프를 애엄마...주부로서만 대하지 마시고
    여자로 느끼도록 해보세요.
    제친구들보면 남편사랑이 부족한걸 다른남자에게 찾으려는 경우가 많았어요.
    연애할때도 권태기가 오는데 하물며 애낳고 살면 왜 안그러겟어요.
    하지만 죄의식도 없이 그런일이 반복되는거라면
    바란피는 유부녀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여자의 입장에서 볼때
    방법이 없다...입니다.

    제 생각에는 도움을 받을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부부의 문제던..남자의 문제건..여자의 문제건...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기란 무척 힘들거던요.

  • 26. 만약
    '08.12.14 1:27 PM (61.105.xxx.12)

    남자가 가끔 나이트간다면
    여자보고 어찌 말할까?

    똑같은 행동에 대해 남자보다 여자가 왜 죄가 더 무거울까????

    남편이 아내의 그런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결정을 내려야겠지요.

  • 27. 원글님께
    '08.12.14 1:28 PM (122.35.xxx.227)

    여쭙니다
    한번도 아가씨나오는 술집이나 노래방 도우미 혹은 나이트에서 부킹한적 없으세요?
    그렇담 부인한테 큰소리 치는게 당연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할말 없으신것도 아실겁니다
    가정주부는 집에서 얌전히 살림만하고 접시만 닦고 집안 광만 내고 있어야 하고 동네 아줌마들이랑만 놀아야 한다는 법이 세상에 어딨답니까?
    글구 부인이 별일이 없다는데 믿으셔야죠
    남편분이 한번도 그런곳에 안가신분이라면 제가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인 야단치셔도 됩니다
    당연합니다
    나도 안가는데 너도 가지 말아야지
    근데 남편분은 회식이다 뭐다 어찌됬건 내가 원하지 않아도 옵션으로 다 딸려나온다 한들 그게 변명이됩니까
    남편분이 그렇게 룸이나 단란한곳이나 몇분 출입하신적 있으시다면 부인한테 암말도 마십시오
    그리고 내 죄를 내가 받는구나 하고 생각하심 됩니다

  • 28. mm
    '08.12.14 1:39 PM (222.106.xxx.64)

    그리고 님이 말하는것처럼 "동네에서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미안하지만 이쁜마누라 데리고 살면서 치뤄야할 댓가라고 생각하세요.
    인성이나 성격보단 외모만 보고 결혼한 님책임도 있는거죠.
    이런글 올리는데도 이쁘다는게 중요하게 들어가는걸 보면요...
    남자는 역시 남자인건가...쯥...이쁜마누라가 이상황에도 자랑스러운건지.

  • 29. 너무예민하신것
    '08.12.14 1:40 PM (125.176.xxx.130)

    너무 예민하신것 같군요..
    직장 다니는 또래 주부입니다. 저희 회식하면 나이트도 갑니다(부킹도 합니다). 가끔 스트레스도 풀러 친구들하고도 갑니다..
    나이트가서 부킹했다고 불륜저지른 것도 아니고..남자들이라면 별거 아니게 넘어갈 일들이었겠죠?
    단지 여자라서 그런걸 예민하게 생각하시는것 아닐까요?
    사람 기준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30대 중반..미혼의 친구들, 싱글 친구들도 많을 텐데요..
    너무 '가정'만을 강요하셨다면 아내 입장에선 답답했을 수 있을겁니다.
    아무일 없었는데 과민하신것 아닐까요?

  • 30. 황당
    '08.12.14 1:43 PM (24.203.xxx.172)

    남편이 나이트가서 부킹하고 전화번호 주고 저런 문자 받았다면
    아내로서 화가 나지 않겠어요?
    당연히 문제삼을 일이죠.
    남편이 그런 적이 있다면 아내의 행동도 문제삼지 말라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행동은 누가 해도 잘못된 거구요,
    남편이 했고 안했고가 잘못을 추궁해도 좋은가 아닌가의 기준이 될 순 없죠.

  • 31. d
    '08.12.14 1:57 PM (125.186.xxx.143)

    나원참...단지 나이트간데서 끝이 아니라, 전번까지 주고받은게 문제아닌가요?--;; 윗분말씀처럼, 잘못된행동은 누가해도 잘못된거죠. 남편이 그런델 다닌다면 못다니게 막는게 먼저지, 같이 다니나요?--

  • 32. 이해 안가는 댓글들
    '08.12.14 1:58 PM (125.252.xxx.38)

    남자가 바람피우면 여자도 맞바람피우는 것이 정당하다는 듯 보이는군요.

    원글님이 말하는 것은 보통의 주부의 기준이나 약간 놀기 좋아하는 주부의 기준이라지만 보통의 도덕적인 평균률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여기 일부 답글단 분들은 많은 피해의식에 시달리는 것 같아보이네요.

    '여자라서 여자편들고'가 아니고 평균적인 도덕률로 딱 여기 적힌 글로만 이야기를 하면 아내분이 잘못한것 100%라고 봅니다.

  • 33. 느낌을 그대로
    '08.12.14 2:03 PM (119.192.xxx.78)

    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누가 했건 간에 잘못은 잘못이지요.
    부부관계의 기본은 신뢰인데 그걸 깨트리는 행동을 했다면 그건 마땅히 반성해야 할 잘못입니다.
    그런데 반성은 커녕 뭔 잘못이냐고 하는 반응이니 속이 답답하신 거겠죠.

    그런데 아내의 그런 사고방식은 좀처럼 고쳐질 문제가 아닐 꺼 같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뭣합니다만 예전부터 가져왔던 사고방식일 확률이 높아요. 특히나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ㅜㅜ

    진심을 터놓은 대화를 하세요.
    절대 화내시지 마시고..... 나직하게 조근조근 자신의 느낌을 말씀 드리세요. 괴롭다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세요. 객관적을 니가 잘못한 거 아니냐는 대화법은 반발심만 낳기 쉽습니다. 두분이 서로 사랑한다면 남편이 죽도록 싫고 괴롭다는데, 아무리 본인이 생각하기에 뭔 잘못인가 싶어도 그런 행동을 다시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 34. ..
    '08.12.14 2:04 PM (220.65.xxx.1)

    이해안가는 댓글들님..
    이것도 생각의 차이 아닌가요??
    피해의식은 아닌것 같은데요..

  • 35. ..
    '08.12.14 2:04 PM (115.88.xxx.163)

    30대유부녀 2세아들하나있음..평소 부업까지하면서 가사일도 열씨미하는엄마 아내임.
    육아스트레스에 경제적어려움에 스트레스만땅.!!
    저번주..아직싱글인 친한친구2명이...싱글남자3명불러냈고..난 모르고나갔음.
    친구가 아줌마라고 하지말자! 라고해서..그날...고기먹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나이트까지 갔음
    새벽4시귀가...
    그중한남자가 내전화번호 따갔음...내전화기몰래가져가서...
    담날 아기랑 남편이랑 밥먹는데 전화옴~!! 살짝!! 기분이좋아졌으나..(그냥...나 아직 안죽었구나..)
    전화안받음...그걸로 끝!!!

    남편은...싱글친구랑 나이트까지 간건 압니다...가서 부킹했냐곤 묻진안던데...
    울 남편 학교친구들이랑 모임하면...지들끼리 나이트갈때있습니다..
    저한테 문자옵니다...'나..나이트간다'
    저...'알았다..과음하진말고...니가 쏘지마라...안자고 기다릴테니 올때 전화해~'
    제가 친구랑 밤늦게 술한잔먹을때...(가끔) 저도 문자보냅니다'나..호프집이다..이따 노래방아님..나이트갈지도 모른다..가서 스트레스 풀란다'
    남편....'잼있게 놀다오고....과음하지마라..택시타면 전화해라...'

    뭐...이상한가요?
    서로 믿음있으면..문제될게없는데..
    나이트에서 맘먹고 부킹하러가서 원나잇상대찾으러 가는거아니면..
    나이트가는사람들..거의...스트레스풀러가지요...부킹이란것도..그냥...재미삼아서..'

    제 윤리의식이 잘못된건지...

  • 36. d
    '08.12.14 2:10 PM (125.186.xxx.143)

    저 상황에서 남편이 믿음을 갖기란 힘들죠. 남편이 나이트가서 여자전화번호 따왔다.이런글이 올라왔으면 어땠을까요? 100이면 100 남편을 욕했을겁니다.

  • 37. 허허
    '08.12.14 2:22 PM (121.138.xxx.70)

    요즘 엄마들은 이렇구나...하는 걸 보니 사실 좀 놀랍습니다
    재미삼아서 부킹...생면부지의 사람을 그것도 술자리에서
    즉석만남을 도모한다...
    그 부킹이 언젠가 한 번쯤은 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자들은 하는데 여자라고 못할 것 있느냐 하시지만...
    다른 것 다 차치하고 집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전 그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38. 사탕
    '08.12.14 2:29 PM (119.197.xxx.19)

    많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뭐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수 있겠군요..
    나이트건은 우리 남편들이 전부 이야기했던겁니다가려면 딱대놓고 이야기 하고 가라 숨기지말고
    정 가고싶다면 같이가서 놀자..
    하지만 이번에도 몰래 갔다가 걸렸습니다. 남자편력은 좀 있습니다. 결혼전 바람피다 걸려서
    헤어졌다가 다시만난적도있고. 결혼후 딴남자와 어디까지 갔는지는 모르지만 꿈속에서 봤더니 더 보고싶다는정도의 문자를 보낼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갑니다. 몰론 그 남자한테 내가 전화해서
    정리했습니다.
    지금 제가 받고있는 상처가 믿음이 또 꺠지는 상처가 얼마나 큰지 여러분들은 모를겁니다.
    특히 위에 몇분들 남편이 어쨰서 그렇다 말하시는분들 .....제 가슴에 못질을 하는군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힘든 와이프를 위해서 쉬는날이면 집안빨래하고 설겆이 청소 이런거는 기본입니다. 밤마다 아이들숙제 도와줍니다. 저 나이트 안갑니다.
    참 삐둘게 사시는분들 많으시네요..정말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세상살기 싫어지네요....
    너무 고민이 되서 여자분들이 많은 이곳에서 뭔가 고민의 실마리를 찾아보려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더 두려움만 가지고 갑니다.

  • 39. ..
    '08.12.14 2:36 PM (211.187.xxx.58)

    삐둘게 사는게 아니라 님이 그렇지 않은데 부인이 그런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그런겁니다.
    솔직히 여기 82에서 님 부인같은 케이스가 몇명이나 될까요? 님 얘기 듣고 보니 정말 정말 나쁜 여자네요.

  • 40. 웃긴다
    '08.12.14 2:38 PM (221.146.xxx.56)

    나이트야 갈 수 있죠. 미성년자도 아닌데...

    그런데 부킹하고 전번교환했으면 이야기는 틀려지는 것이죠.

    남편이 그러고 다니면 본인도 그러고 다니시겠습니까? 그 집안 참 좋은 집안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같은 잣대를 대야죠. 어느날 아침 남편에게 이상한 전화 문자오면 좋습니까?
    동료 여직원이 아침에 이유없이 문자나 전화해도 신경이 곤두설 분들이...

    여기 전말 술집 갔다온 남편 때문에 속상한 글 많이 올라오는 데 그런글에 그럼 당신은 전에 나이트 가서 부킹한 적 없느냐 그렇게 깨끗하다면 욕하라고 쓰실 분 있습니까?
    남편이 술집가서 여자하고 놀아나는 것은 부인탓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쓰시는 분도 있고.. 참나
    정말 웃긴다는 .....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죠.

  • 41. 좋은 결과
    '08.12.14 2:39 PM (220.79.xxx.134)

    좋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전에도 남편께서 정리를 했던적이 있다면...
    부인께선 너무 남편을 만만하게 보는 건 아닌지요.
    좀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서 부인의 생각을 바꿔놓길 바랍니다.
    사람은요 아주 결단력 강한 사람한테는 감히 함부로 행동 안합니다.
    왜냐면 함부로 행동했을때에 상대방 사람의 반응을 아니까 ....

  • 42. 결혼 전에 한번
    '08.12.14 2:40 PM (218.153.xxx.104)

    가본 저로서는 어리둥절합니다.
    결혼 한 사람이 나이트 간다는 자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세대차를 느낍니다. 제 사고가 유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니죠...

  • 43. 죄송하지만
    '08.12.14 2:43 PM (220.75.xxx.221)

    결혼전부터 남성 편력이 있는 여자와 왜 결혼하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제 상식과 도덕관으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서요.
    내가 만약 남자고 내 아내가 저런다면 때려서라도 혼내주고 집안에 들어 앉히겠지만 그런다고 말 듣나요?
    만약 결혼한 내 딸이 저런다면 패서라도 부모로써 그런 행동은 용서 못한다고 못밖지만 그건 제 생각이고 행동일뿐이죠.
    성인인 아내, 딸 자신의 행동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할테니까요.
    결혼전부터 그랬다면 별 뾰족한 방법있나요? 평생 감시하며 사시고, 그래도 점점 바깥으로 돌고 결국엔 애인 만들고 바람난다면 이혼해야죠.
    저도 새벽까지 술마시거나, 나이트장에 가는걸 반대하진 않습니다. 부킹?? 그냥 옆자리 외간 남자들하고 서로 몇마디 주고 받고 그 시간만 엔조이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화번호 교환은 그야말로 우리 좀 사겨보자? 이거 아닙니까?? 이건 아니죠..
    이시점에 갑자기 옥소리가 생각나네요.
    어쨋든 알면서도 결혼했다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 44. //
    '08.12.14 2:53 PM (203.228.xxx.197)

    원글님 부인이 이해가 안됩니다.
    설령 남편들이 그래도 용납이 안 될 내용입니다.
    그런걸 알고 결혼하셨다니...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다가오는군요.

  • 45. 예민하신 거
    '08.12.14 3:10 PM (218.48.xxx.24)

    아닙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일단은 같이 어울리는 부류를 정리하게 하셔야 할듯...
    혼자서는 못할 과감한 짓을 여럿이 있다는 이유로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 46. 흐흐
    '08.12.14 3:17 PM (121.183.xxx.96)

    사랑과 전쟁 같군요.
    음...남편이 쓰신 글이라...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여자들끼리도 저런 여자 싫어합니다.
    놀때는 몰라도, 나중에 안만날때(자기들끼리 틀어져서..)는 흉보던걸요.

    저는 아는 사람들에게 주위 여자중에 돈잘쓰고(헤프게) 잘 놀고
    잘몰려다니는 여자 있다 그러면. 그 여자와 관계 끊으라고 합니다.
    아..저는 전업주부입니다.

  • 47. 후후
    '08.12.14 3:22 PM (121.159.xxx.71)

    .
    노름이나 춤바람.
    양손모가지, 양발을 자르기 전에는 바로잡기 힘듭니다.

  • 48.
    '08.12.14 3:23 PM (222.234.xxx.91)

    이해 안갑니다.
    저도 저런 여자들 너무 혐오스러워하고 싫어합니다.

    한마디로 막나가는 여자들이죠. 수치도 교양도 없습니다.
    그런데 전혀 관심도 없고 괜찮은 여자들도 많습니다.
    게다가 외간남자랑 부킹?

    남자분들,아시겠지만 유부녀들에게 술 사주고 놀자는 이유가 뭡니까?
    결국은 엔조이이고 바람이고 섹스아닙니까?
    그런데 나만 여관 안갔다왔으면 됐다는 여자들... 마음은 이미 바람 피운 거죠.
    남편이 유부녀에게 술 사주고 춤같이 췄다면 '정신적으로 힘들었나보다'할까요?

    유유상종이라고 그런 여자들끼리는 절대로 혼자 안 놉니다.
    같은 부류들을 포섭해서 놀러나갑니다.
    그 남편들이 같이 힘 모아서 여자들끼리 만나지 못하도록 강경하게 나가시고
    대책을 강구하세요.

    여자들 사이에서도 저런 여자는 한마디도 저질입니다.
    전에 그런 여자 있었는데 첫마디부터가 부킹이고, 나이트클럽에서 홀딱 남자스트리퍼가 벗었다는둥
    거기 같이 가자는 둥, 그런 말을 함부로해서 바로 인연 끊었습니다.
    그런데 좀 지나고보니 같이 몰려다니는 여자들이 다 똑같은 부류들이더만요.
    지들끼리는 마음이 통하니 서로서로 힘을 주고 받으면서 연대합니다.

  • 49. 후후
    '08.12.14 3:24 PM (121.159.xxx.71)

    나 같으면 이혼을 하던지,
    바람을 허용하던지,
    양자 택일을 하겠군요.


    물론 초기라면 초강력 제어 장치를 마련해서 적용하는데 까지 적용해 보고....그래도 안되면....

  • 50. 안 교과서
    '08.12.14 3:34 PM (125.177.xxx.192)

    별로 조신하거나 교과서적인 주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뭘 잘못했느냐, 혹은 당신은 왜 화를 내느냐, 그 이유를 모르는 점이 아닐까요.
    상대를 이해하거나 공감하는 부분이 없다는 거니까요.
    특히 부부관계에서 남편이 그런 문제로 화를 낼때는, 자신이 좀 지나쳤지 않나 하는 약간의 미안함을 느끼는 게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게 없다면, 이건 부킹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부부간의ㅣ 정서적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덧붙이자면, 저희 집이 일산이고, 터널이니 로마니 그 전설적인 이름들 잘 아는데요.
    참....
    안타까운 건, 거기서 부킹해봤다는 남자들 얘기 들어보면, 하나같이 여자들을 경멸한다는 거에요.
    바람난 아줌마들,이라고 칭하면서 함부로 해도 되는 여자들로 치부합니다.
    만나서 어찌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상대가 되고 싶은지 여자들에게 묻고 싶을 때가 있어요.

  • 51. 와 놀랍다`
    '08.12.14 3:36 PM (125.181.xxx.166)

    옹호하는 분들이있다는게 더 놀랠노자네요..
    애까지 있는 아줌마들이 새벽까지 나이트가서 놀고 번호까지 따서 문자가 왔는데 안 이상하게 생각할수 가 없네요..
    같은 여자지만...남편도 있고 애들도 있는데 저같으면 생각도 못할 짓이네요.
    나이트 갈수도 있지만 12시 전에는 집에 갈거 같아요..
    12시전에 나이트서 나오면 웃기려나?ㅋㅋ

    암튼...친정 가서 있으면서 밤마다 나이트 놀러당기며 처녀행세하고 부킹하는데 수술자국(제왕절개한 자국..)때문에 넘을 선 못 넘고 버틴다던 친구의 친구 이야기가 진짜 흔한 일일수도 있겠네요...

  • 52. 음..
    '08.12.14 3:59 PM (220.71.xxx.193)

    우선.. 그 시간까지 놀 수 있는 체력이 뒷받쳐준다니..애가 그만큼 크면 가능한가..부럽기도 하구요.
    입장바꿔서 제 남편이 그런 상황이라면,
    일단은 미치고 팔짝 뛸거에요. 아마 크게 싸움이 날지도 모르구요.
    우선 그렇게 기분 나쁨과 화가 났음을 알리고 그 후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어요.
    만일 부인 핸드폰에 문자를 남긴 그 타인과 계속 연락이 있다.. . . 그러면 이제 일이 커지는 것이고.
    지금은 부인께서 무슨 잘못이냐 하고 계신다니 그게 큰 문제인것은 같은데, 뭐가 문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편이 이렇게 언짢아하니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 겠다.. ..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냥 두고..

    뭐 밤늦게 놀 수도 있고 나이트도 갈 수도 있겠지만,
    부킹도 좀 과했고 개인적인 연락처 나눈 것도 좀 문제고 그렇네요.

  • 53.
    '08.12.14 4:07 PM (211.187.xxx.163)

    결혼전에도 나이트 별로 안좋아해서 많이 가봤지만, 결혼하고서는 나이트 왜 간대요?
    뭐, 지가 안한다고 남하는 것가지고 그러지말라 하심 할말 없고, 옳은 말씀이지만,
    솔직히 나이트 왜 가는지 모르겠어요. 전 걍 예쁘던지 아름답던지..고런 데 앉아서 얘기하는 걸 더 잼있어하는 사람인지라...ㅋㅋㅋ

  • 54. 입장 바꿔서,,
    '08.12.14 4:23 PM (124.50.xxx.21)

    내 남편이 새벽까지 부킹 하고
    뭔짓을 하건 안했건
    다른 여자가 몰래 문자 따갔건
    다른 여자에게 문자 온다면 ,,
    기분이 좋을 까요?
    아님 끝까지 가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첨 보는 여자 랑 논 것가지고는
    기분 나쁘지 않나요?
    결혼 했으면 유부녀고 아이 엄마고,,
    지킬 건 지켜야지,
    이게 다 뭡니까?
    남자건 여자건 결혼 서약 했으면
    다른 남녀랑은 그러고 놀지 말아야지,,
    당연 한거 아닌가요?
    도데체 요즘 다 이런가요?
    세태가..
    한심합니;다.
    이러니 대한민국이 성문란국이라고 하지 않나요?
    한번쯤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때가 있겠지만 이성적으로 참아야지요.
    만약 내 아이들이 쫌 놀고 싶어서 이탈 하고 싶어서
    성적으로 문란하게 산다면 좋을까요?
    엄마는 아이들의 거울 입니다.
    아빠도 역시 아이들의 거울이지요.
    남자만 여자만 이 아니라,
    그렇게 놀고 싶고 다른 이성 만나고 싶으면
    이혼하고 해야죠.

  • 55. ---
    '08.12.14 5:18 PM (125.186.xxx.3)

    저도 옹호하는 주부들이 계시다는데 매우 놀랐습니다.
    30대 말의 주부입니다만...네, 저런 여자 못봤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상종 않고 삽니다.
    우선, 남편도 회사 일 외에 사적으로 새벽까지 술 마시고 들어오는 거 싫습니다. 하물며 나이트에 가서 놀다 다른 여자와 부킹해서 전번까지 남기고 온다? 문자를 주고받는다?
    반 죽여놓고 싶을 겁니다.
    원글님의 댓글까지 읽자니, 부인되시는 분이 결혼 전부터 화냥끼가 다분한 분이셨네요.
    애인 있으면서 바람을 몇 번이나 피우다 걸렸다는 걸 보니까요.
    저라면 그런 상대와 절대 결혼 않겠습니다만, 원글님은 이미 결혼을 하셨으니....그저, 저렇게 화냥끼 다분하고 윤리의식 희박한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보통 사람들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무개념이라 볼 수도 있고, 이기적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그저 자기 좋은 대로 이성과 놀아야 직성이 풀리고, 막말로 잠자리만 하지 않아도 떳떳한 겁니다. 잠자리를 갖더라도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아마 원글님과 아내되는 분과는 가치관 자체가 매우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원글님은 아내를 이해 못하고, 아내는 원글님을 아마 갑갑하다 생각하고 있겠죠.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막말로, 일반인이 범죄자나 변태를 이해하면 그것도 문젭니다.

    네, 부인은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상식적인 주부들과는 많이 다르신 듯 합니다.
    그리고요. 원래 유유상종이라 했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능성 높은 방법은 멀리멀리 이사를 하셔서 그 단지내의 화냥끼 많은 친구들과 떼어놓는 겁니다만...아마 이사 가셔서도 또 비슷한 부류의 여자들과 친해질 가능성이 많겠죠.
    제가 다 갑갑하네요.

    여담이지만...지난번 언젠가 애인 없는 주부는 뭐라더라?;;;; 하여간 어처구니; 없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거기 대다수의 주부들이 분노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 56. 저도
    '08.12.14 5:27 PM (218.237.xxx.181)

    이해안됩니다.
    부인과 같은 30대중반의 주부인데요.
    남녀관계라는 거, 예기치 않게 한순간 번쩍~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그렇다면 술도 마시고 야심한 밤에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한순간 판단력 흐려지기 쉽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별일없었다고 해서(100% 부인말을 믿는다는 가정하에)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법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당당하다면 남편들까지 같이 부부동반해서 나이트가서 즐기면 되잖아요.
    그런데 거짓말하고 그렇게 논다는 건 상대를 기만하는 일 아닐까요?
    저라면 내가 얼마나 왜 싫은지 상대에게 강하게 표현하고,
    그래도 이해못하겠다면서 같은 행동 되풀이한다면 이혼불사하고 대판 싸울 것 같아요.

  • 57. 흠냐
    '08.12.14 5:37 PM (58.102.xxx.10)

    성폭행을 당한 여자가 법원에 가면........
    남자들이 그런다죠?
    여자가 빌미를 제공한 것 아니냐? 웃음이 헤프니깐 강간당하지. 등등.

    여자라고 무조건 여자편 드는 댓글님들..
    정말 놀랍습니다.
    저도 주부이지만.........
    일단 같은 편이라고 싸고도는......
    아마 아내분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나이트가서 전번 주고받거나.
    아직 실천에 못 옮겨도 나이트 갈까 말까 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내분이 그 정도라면
    남편께서는 여러번 경고를 주었을 것 같구요.
    다른 남편들도 함께 고민이 심할 것 같습니다.

    여러 차례 아내와 이 문제로 충돌을 했을 터인데도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면
    아내는 상습 바람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은 각자에 대한 성실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단지 설겆이 좀 미루고 하는 문제와는 달리
    다른 이성과 밤늦게 노닥거리는 것은 심각한 성실성 위반입니다.

    이것이 계속 될 시에는
    남편분이 강력한 경고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바람피우는 남편을 둔 여자분들에게 했던 충고를 님에게도 똑같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아내분의 심각성 정도를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형 녹음기 동원, 메세지 매니저 가입하여 문자메세지 체크 등)

    아내분이 많이 심각하다면
    재산 문제 등을 미리 알아 본 후에
    이혼을 해야할 수도 있으며,
    이혼 후 재산은 어떻게 되며
    자식 양육은 어떻게 된다를 통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도 아내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남편분은 평생
    아내를 믿지도 못하고, 부부간의 사랑은 커녕 서로가 서로에게 원수되듯 할 까봐 걱정됩니다.

  • 58. .
    '08.12.14 5:38 PM (121.166.xxx.51)

    원글님 너무 불쌍하고, 저는 진짜 한국의 밤문화 정말 징그럽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네요.
    남자들의 룸싸롱문화때문에 어떤 아내가 너무 괴로워서 이혼할까요 하고 올린글에 남자들이 답글달길
    미쳤냐,, 이런문제로 이혼하다니,, 남자들 다그런다,, 이해해라,, 하더니만
    그문화가 수그러들질 않고 오히려 여자쪽으로 번지네요..

    원글님 예민하신거 아니구요, 저는 자타공인 남편에게 잘하는 아내이지만 제남편이 저러고 다니면 진짜 반 죽여놓을겁니다.
    어쩌다가 나이트에 가더라도, 걍 놀기만 하고 오면 됩니다. 전화번호를 주고받고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건
    원글님 아내가 아무 생각도 없는여자라는거고 뭐랄까,, 그냥,, 아주 멍청하게 선을 넘은겁니다.
    원글님 룸이나 단란에 안가시는 분이라면 그냥 아내를 확 잡으세요..

  • 59. 이런일
    '08.12.14 5:48 PM (58.73.xxx.71)

    아는 엄마 중에 문제의 일산 그 나이트 갔다가 '누님'하며 따르는
    젊은 친구를 만나고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그 친구 옷 사 줘, 차 사 줘, 노트북 사 줘...
    결국엔 그 젊은 친구한테 일방적으로 당한 걸로 해서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간 사람이 있습니다.

    젊은 친구한테 아내가 농락(?)당한 걸
    자기의 보살핌이 적었다는 게 원인이라 생각하는
    부처님 같은 남편이었기에 망정이지 제가 그 남편이었다면 어휴...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앞으로 계속 그런 생활을 한다면
    자격이 없는 거겠죠.

  • 60. 음....
    '08.12.14 5:50 PM (58.236.xxx.139)

    저는 원글님부부가 이번참에 상담기회를 갖게되셨으면합니다.
    원글님께서 단순히 해결책을 구하기위해서 글을 쓰신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는것을 싫어하시는데 원글님이 여기에 글쓰신만큼 상담받으러가시는것도 쉽게 가실수있겠다싶네요.

    그리고 여자분의 외모 그런것보다는 어쩌면 원글님의 글쓰신게 다 진실이시라면 그만큼 원글님이 내성적인 성향이시고 일편단심과...뭐 그런 성향을 지니셔서 부인과 결혼하신것이겠죠.
    그래서 그런과정 겪으시면서도 부인을 믿으셨거나 아니면 그저 부인과 결혼하는거외에 다른 생각이 없으셔서 결혼하셨고 사는동안도 그런일이 있었지만 확 엎지못하고 그냥 봐주셨던것으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원글님이 부인을 더봐주고싶은 마음이 없어지신것같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한번 부인이 더 변할수있는지...기회를 주시기를...

  • 61. 이정도 무개념
    '08.12.14 6:08 PM (122.34.xxx.19)

    부인이면
    낮에도 종종 집에 연락없이 들러보셔야 할 수준이군요.
    아주 하질의 부인임에 비해 지극히 정상인 남편 분이 이상한 취급 받으며 사시는 게 안타깝네요.

  • 62.
    '08.12.14 6:41 PM (211.236.xxx.142)

    미녀 3인방은 여기서 옹호하는 분들의 남편분과 놀았답니다...

  • 63.
    '08.12.14 7:15 PM (61.97.xxx.115)

    남편분도 말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
    밤늦게 까지 술마시는건 괜찮고 다른건 안된다
    그럼 밤늦게까지 술마시는것도 안된다고 하셔야죠
    애초에 술을 마시게 되니 그에 따라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거 아닐까요?
    예쁜여자분들은 남자들이 따르기 마련이에요~^^
    처음부터 잡으셔야죠

  • 64. 죄송하지만
    '08.12.14 7:16 PM (211.192.xxx.23)

    동네에서 예쁘다고 난리라는거요,,말 그대로 예쁘다고 칭찬하는게 아니라 개념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거 아닌지 알아보세요,,'다른분들과 안 어울리고 그 3명하고만 다닌다면 일단 생긴대로 논다는 평을 듣고 있는 아줌마들입니다,(각동네마다 한팀씩 있죠)그렇다면 그 애들과 남편분도 알게모르게 뒷담화 대상이 됩니다,
    조심하세요,아줌마유니트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그리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다는 무개념은 약이 없군요,,그래도 예쁘다고 한마디 하신게 참 씁쓸합니다.

  • 65. ....
    '08.12.14 7:23 PM (210.181.xxx.168)

    아내분 잘못하셨고 남편분 심려많으시겠어요.
    현명하신 판단내리셔서 잘 해결되길 바래요.
    그리고 댓글들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음해요(옹호던 비판이던)
    5 만큼 잘못한거 댓글들 읽다보면 점점 감정 고조되면서 8, 9정도 잘못한 걸로 여겨지거든요.
    원래 남의 잘못 말하는 목소리가 큰 법이니..
    댓글들 너무 과격하셔서 헬멧쓰고 몇 자 적습니다.
    아내분 잘못은 분명하지만 이혼과 바람을 택하라느니 감시하라느니 등의 댓글은
    조언치곤 지나치다고 생각되요.
    그 전부터 끼가 있던 여자를 데리고 살다 결국 터지는구나 앞으로도 못믿겠네 못살겠네
    거의 이런 쪽으로 몰고가시는 것 같은데,
    남편분께서 아내분에 대한 마음 잘 돌아보시고 대화의 방향을 이끄시길..
    여기 남편 바람문제등에 속앓이하신 주부님들이 쓰신 글들 있으니
    읽어보시고 맘 정리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아요.

  • 66. 저 위에
    '08.12.14 7:42 PM (121.183.xxx.96)

    댓글 한번 달았지만,
    예쁘다는거, 특히 아줌마들이 예쁘다는거 한번 생각해 봐야돼요.

    아줌마들 중에 예쁜 아줌마들 많아요. 자세히 보면(그러나 이런 여자들 예쁘다 소리 못듣습니다.)
    그렇지만, 대개는 치장을 잘 안하죠. 형편상 못하기도 하고.
    그런데 예쁘다고 난리라니(남편도 은근히 자랑스러운듯..)

    화장이나 머리 옷차림...등등 돈을 많이 들였을겁니다.
    아줌마들 아무리 예뻐도 치장 안하면 예쁘다 소리 듣기 힘들어요.
    대신 보통 얼굴이어도 많이 꾸미고 돈을 많이 갖다붙이면 예쁘다 소리 듣습니다.

    에구....예쁘다 소리 듣는다니...참...누가 예쁘다고 하는건지...

  • 67. ...
    '08.12.14 8:22 PM (218.153.xxx.104)

    예전에 어머니가 식당할 때 예쁘고 촐랑거리는 아줌마 몇분이 몰려다니며
    남자들과 와서 식사하는 걸 보았어요. 단골이셨는데...
    무늬만 아줌마이지 나가요걸 같았어요.
    헤픈 여자들이 결혼하면 갑갑하지 그런 사람들끼리 꼭 몰려 다니더라구요.
    이뻐봤자, 그런 종류의 이쁘다는 게 남자들 집적거리는 먹이감이 될 뿐이니
    얼마나 천박해 보이겠어요? 남자들도 그리 말해요.
    여자들 이뻐도 텐프로식의 이쁜거랑 품위있는 고운 아름다움이랑은 다르다구요.
    언제까지 저리 살지...작정하고 버릇 고치던지, 안되면 갈라서세요.

  • 68.
    '08.12.14 9:01 PM (121.131.xxx.127)

    세상에
    불장난 하면서 불내야지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난 불 낼 생각없으니까 불장난 해도 상관없다
    같군요,,,,
    불장난이 성적이란 의미로 쓴 말은 아닙니다만...

  • 69. 난남자
    '08.12.14 9:10 PM (61.84.xxx.7)

    저두 식당이라던가 나이트라던가 가서보면 주파를 던지는 님들을 볼때 한편으론 좋은듯 하면서도 상대가 불쌍해 보이더라구요~저 여인네들도 남편이 있을텐데....정상적인 사람으로 볼때 그런님들 보면 츠근하기도 하답니다..

  • 70. 원글님
    '08.12.14 9:45 PM (219.250.xxx.64)

    '가정적인 분 말고 노는 분 중에서...'? 원글님 개념이 이 정도 밖에 안되니
    와이프가 그 모양입니다. 가정주부,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님 자신이 잘 모르고
    있네요. 건강한 가정... 이라는게 어떤 모양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셨나봐요.
    저는 님을 먼저 야단 치고 싶네요. 와이프의 행동은 .. 말도 안되는 겁니다.
    경제권 뺏으시고... 계속 반성 안하면 이혼하세요. 친구들 .. 정리하세요.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군요. 아이들이 커가는 가정은 .. 성역과 같은 곳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 71. 저도
    '08.12.14 10:51 PM (211.192.xxx.23)

    글읽다 기함한게 이 남자분,,부인 비난할 자격도 없네요,
    그 나이 아줌마 예쁟는게 칭찬인줄 알고 우쭐하는거며..
    가정적인 분 말고 노는분이 답하라구요?
    여기는 노는 여자들이 오는 곳이 아니라 가정적인 분이 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런 쓴소리들,,가정적인 사람이 한 소리니..하고 넘어가면 그만 같네요..
    노는분 사이에서 이만하면 준수하다,소리 듣고픈거 아니면 두분다 참 잘 어울리는 부부같네요.
    애 키우고 한 가정이루면서 산다는게 보통 절제력과 희생정신으로 되는게 아닙니다,'그렇게 놀거 다 놀고,남의 눈 의식도 안해도 여전히 잘 굴러가면 뭐가 걱정이겠어요

  • 72. 저도
    '08.12.14 10:55 PM (124.53.xxx.187)

    놀랐어요
    요즘 엄마들끼리 새벽까지 술마시고 노는 분위기인듯하더라구요
    참;;;;;;남자들 그런다고 똑같이 할필욘 없는데ㅠㅠ

    근데 문자내용이 부킹남은 아닌것같아요
    웨이터인듯해요~~
    술집마담들이 문자로 고객관리하듯 웨이터도 그러잖아요;;

  • 73. 헉스
    '08.12.14 11:04 PM (211.108.xxx.158)

    시간이 많으신 모양이네요. 전 맞벌이라 술 마실 기회가 너무 많지만, 언제나 집에 올 궁리하느라
    머리가 다 지끈거립니다. 15년 직장 생활 중에 술 먹고 새벽까지 있는 적 없었습니다. 나이트는 입사 후 2차로 잠깐 갔다가 바로 나왔고요. 물론 요정도 잠깐 가 봤습니다. 저녁만 먹고 나왔습니다만.
    저도 좀 이쁜데요 ㅋㅋㅋ. 나이보다 10살 아래로 봅니다. 여자도 놀 수 있지만 그런 나이트 가서 놀고 싶지 않네요. 가끔 야근하다가 저녁 먹으러 음식점 가보면 누가 봐도 유부녀 유부남이 소주 잔 기울이는 거 보고 있으면 참 딱하더군요. 자글자글한 눈웃음에 얼굴은 다들 벌개가지고...절대 아름답지 않습니다. 글쎄, 저는 원글님조차 이해를 못하겠어요-.-전업주부가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온다? 별 다른 이유없이? 전 가끔 집 비면 친구들 불러다가 일년에 한 두 번 밤 패는 일은 있습니다만 밖에서는 당췌;;-.-

  • 74.
    '08.12.14 11:41 PM (121.168.xxx.10)

    어찌 되었든 원글님이 원하는 '가정적인 분 말구요, 좀 노는 분들 중에' 에 해당하시는 분은 댓글 속에는 없는 듯 싶네요. 어쩌나요. 번지수를 잘 못 찾으신 듯 하네요.
    몇몇 댓글 중에도 있듯이 이쁘다고 난리인 와이프랑 사는 원글님의 팔자려니 생각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인 듯.
    감수해야죠, 뭐.
    그러나저러나 부부간의 사랑이, 부부간의 믿음이라는 것이 이런 모습은 아닐텐데...안타깝네요.

  • 75. 비정상
    '08.12.15 12:10 AM (59.151.xxx.123)

    비정상인데요.나중에 바람피겠어요.

  • 76. .........
    '08.12.15 12:38 AM (125.176.xxx.44)

    저도 얼마 전에 나이트 다녀 왔어요. 부킹 했구요.

    11년 만의 외출 이었구요.

    부킹은 호기심에 ....ㅎㅎ 근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와 부킹했을땐


    맘이 쬐께 흔들렸지만 중심잡고 잠깐 앉아 있다 재밌게 놀다 가시라고 인사하구

    제 자리로 왔슴다.

    사실 전 친구 위로차 나이트 갔답니다.

  • 77. 참..나...
    '08.12.15 1:01 AM (115.136.xxx.206)

    여기 82에 언제부터 이렇게 문란한 여자들이 많이 들어왔는지 기가 막히네요.

    가정있는 여자가 할짓입니까,저게?

    옹호하는 댓글이 더 뒷골 당기게 하네요.
    참 삐뚤게 사시는분들 많으시네요..정말 2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세상살기 싫어지네요....2

    그렇지만 원글님, 안그런 여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믿으십시오!

    어떻게 원글님 같은 남자분이 그런 여자를 만났을까 안타까웠는데..
    글을 읽다보니 원글님 스스로 무덤을 파셨네요.

    그런 싹수가 보였으면 헤어졌어야지 그런 전력을 끌어안고 결혼까지 하셨으니
    원글님을 아주 만만하게 본것 같은데요,

    얼마나 좋아했길래 그런 문란한 여자랑 결혼하셨나요?
    님의 안목에 괜히 속이 상합니다.

  • 78. ^^;
    '08.12.15 1:02 AM (115.137.xxx.36)

    ㅋㅋ 근데 누가 3인방보고 예쁘다고 난리라는 거예요?
    동네에서요? 지나가면 수근수근대는건가? 너무 예쁘다..처녀같다 하면서?
    갑자기 나 어릴 때 울 동네 자칭타칭 미녀 3인방 아주머니들이 생각나서요...
    나이와 맞지않게 꾸며대고 머리 힘주고 꼭 귀걸이라도 해주고... 화장진하고 좀 주책스럽게
    다니니깐 그렇게 말해주던데...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가 부러워하는 그런 분위기있는 알흠다운 엄마들은 그렇게 예쁘다고 난리인 분위기는 아니던데..^^
    암래도 아기 있는 엄마들은 그냥 조금은 뒤로 물러나서.." 아기한테 아이구 엄마닮아 예쁘네..."
    라고 하는 이 정도?
    아니라면 정말 전지현, 한예슬, 김태희 이 정도 3인방이면 진짜 긴장좀 하셔야겠어여..^^;

    부킹하고 전번 주고받고 그러는거 말도 안된다는거 아시죠? 그거 당연하다고 당당한거
    얼마나 남편분 무시하는 줄도 아셔야죠? 그리고, 자식들이 다~ 보고 배운다는 것도 아셔야죠?

  • 79. 지니
    '08.12.15 1:27 AM (124.50.xxx.96)

    전~할말없네요...엊그제,미혼인 후배와 바에서 술마시다 부킹들어와 난 유부녀 임을 밝히고
    2차로 맥주마셨네요..아주 건전하게 회사얘기..사는얘기..하고 빠이빠이~~미혼인 후배와 미혼인
    그들은 명함주고 받던데요...그중 한놈이 우리 앞동산다는거...알곤 화들짝~~

  • 80. ...
    '08.12.15 1:38 AM (220.127.xxx.44)

    30대중반- 나이트 세대입니다.
    나이트가고 노느거 스트레스푸는거 이해합니다.
    나이트라고 춤추는 곳이라고 모두 좋지않은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춤을 즐길수도 있고 술마실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귀가시간이 새벽5시는 너무하고 부킹은 말이 안됩니다.

    친구들과 저 술마시고 노래방갑니다. 새벽1시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물론 남자없이 놀아요. 그거 남편도 알고 믿고 있습니다.
    그치만 부킹하고 문자오고 이건 정말 아닌듯-

    그리고 우연히 한번 친구에 이끌려 그랬다고하면 전 나이트안가고 부킹안합니다.
    아무래도 나이트에 부킹하러가는 거 좋아하시는 분 같습니다.
    중요한건 나이트는 너무 어두워서 아무나 부킹우선한다는거~~

    주부라고 해서 새벽한시까지 놀지못하고 남편은 놀수있고
    전 그건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 81. -_-;;
    '08.12.15 1:43 AM (124.62.xxx.50)

    옛날에 윗집 아줌마 둘이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은 하우스를 너무 좋아했다고 하고요, 다른 분은 바람을 양다리로;; 했다고 하네요; 양다리 아줌마는 원래는 참 착했는데 옛날에 남편이 바람난걸로 눈 뒤집어져서.. 그렇게 됬대요

  • 82. 교동어메
    '08.12.15 1:56 AM (125.177.xxx.154)

    당연히 이해불가 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 둘 있는 분이 나이트 가는거 저로선 이해안가구요..
    아니, 결혼한 사람들이 부부동반이 아닌 혼자서나이트 가는거 이해불가네요..
    (저 30살입니다...)
    덧글들을보니..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부인삼인방이 나이트가고 술먹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것을 어느정도 이해해두시는 남편분들 마음이 넓은거 아닌가요?

    더구나 전번까지 교환하다니! 다른남자와! 제정신인가요??????
    남편분이 선을 확실히 그어두어야 할거 같은데요!

  • 83. 여고동창중에
    '08.12.15 2:01 AM (119.64.xxx.36)

    원글님 아내같은 부류가 있습니다.
    직장맘이고요,
    직장에서 회식있다고 핑계대고 나이트가서 부킹하고, 뭐 식당에서도 한다고 그러더군요.
    결론은
    그 여고동창녀가 외도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남편은 그녀를 지극히 믿기때문에 그 사실을 절대 모릅니다.
    그런데 한 남자와 끝내더니,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암튼,, 그러고 다닙디다.
    그녀의 직장 동료들? 혹은 사회 친구들이라는 여자들도
    모두 유부남과 열애중입니다.
    아주 자기들끼리 자랑스레 떠벌이던데요..
    그리고 저와는 관계를 끊었죠.. 그들의 알리바이를 제가 마련해주기 싫어서요...............
    제가 너무나 정상적이라, 그녀의 남편에게 거짓말이 필요할땐 저를 둘러대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원글님의 아내는
    이미 금이 간 그릇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깨지는건 시간문제예요.
    신체에 장애가 있는건 관계없지만, 뇌구조에 장애가 있으면 같이 살기가 참 피곤해집니다.
    같이 살 수 있을까요?
    비정상적인 인간과?

  • 84. d
    '08.12.15 8:36 AM (221.148.xxx.149)

    결혼전에 어떻게 놀았냐가 관건인것같습니다.결혼전 놀았던 가락을 다시 찿고 싶은 심리가 있거든요..전 그리 놀아보지못해 좀 이상하고 어색해서 옆에서 노는 아줌마들볼때마다 자제시키는말을 많이 하면서 지내왔습니다만 신도시쪽이 또래가 많으니깐 자주 그러는것같더라구요..특히 일산이랑 인덕원사는 친구들이 많이들 그러더라구요..신앙생활하면 좀 덜하고..
    결혼해서 애키우고 살면서 짜릿한게 없으니 지루하다네요.그러니 일탈을 꿈꿀수밖에 없겠죠..
    결혼전에도 이남자저남자..많이들 과거가 있는경우가 많더군요..

  • 85. 간단하게
    '08.12.15 8:45 AM (121.131.xxx.127)

    뒤집어 보면

    님 아내가 말하는 나쁜 짓 하지 않았다

    섹스는 안했다

    이고

    다른 남자와 웃고 즐기고 시시덕거리는 건
    전혀 가정에 문제가 안된다는 거네요.

    그런데
    남자들은 많이 그러지 않느냐 하셨던 분들,
    그 남자의 아내들은 참 속 썩었겠지요...
    그럼 지금 저 아내와 희희덕거린 남자의 아내들은요?

  • 86. dd
    '08.12.15 8:54 AM (121.131.xxx.166)

    아이고..자식보기 부끄럽지 않나...
    남자든 여자든..밤새 노는건 정말..아니지 싶네요..
    예전에 모 여자 아나운서가..사회생활하다보면 회식도 하고..좀 놀다 들어올 수도 있지라며..당당히 이야기하는 모습에..어 저럴수도 있구나 했는데..그 집아들내미가 조금 후에 그러더이다. 엄마 제발 12시 이전에만 들어오세요..라며 울먹이며 말하더이다.

    자기 엄마가 다른 남자와 히히덕거리며 춤추는 거....자식들도 알까요?
    여자건 남자건..외박하는거 도무지 이해 못하는..아줌마였습니다

  • 87. 앞으로
    '08.12.15 9:07 AM (210.92.xxx.10)

    아내를 데리고 술한잔 하시고 자연스럽게 나이트에 데리고 가세요

    둘이서 놀려니 쑥스럽고 부부지간에 별 재미있겠나 싶지만

    술한잔 일단 하시고 룸 잡아서 두분이 노래도 하시고 또 춤도 추시고

    와이프도 남편을 다시 느낄겁니다

  • 88. 정석대로
    '08.12.15 9:07 AM (128.134.xxx.157)

    사는게 제일 좋더군요.
    결혼전 몰려서 다녀도 봤고, 이것저것 호기심에 기웃거려도 봤지만 별로 재미없더군요. 한때 호기심과 근본적인 끼가 있다는거는 틀립니다.
    지금보기에 근본적인 끼가 있는 분 맞아요. 그리고 결혼은 왜 합니까?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지요. 최소한이라는게 다른 남자와 안 노는거라는거 다들 모르나요???

    가끔 여기서 여자가 바람폈을때 옹호하는 여자들 많은거보고 충격먹었어요. 특히 옥소리요,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법적으로 걸릴만한 일을 했다는거는 불변이지요.

    팔이 아무리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그건 아닙니다. 따끔하게 혼내세요. 그리고 확 잡아버리세요. 솔직히 제 남편은 제가 동문회나가는 것도 꺼리더군요. 워낙 고지식한 사람이라 그려려니하면서도 섭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편합니다.

    나가서 시시덕거린다고 근본적인 허한 마음이 달래지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만 쳐다보아도 할일이 얼마나 많은지 감당이 안되니까요. 잠깐 한때 허한거 달래느라 그렇다고해도 지금 안잡으면 나중에 큰일치를 수도 있어요. 의외로 여자들이 사고는 확실하게 칩니다.

    가정적인 분이라는거 알겠구요. 부인에게 매료되어서 결혼한 것도 이해됩니다. 으쨋든 과거는 과거이고 현재에 충실하지 못한 거는 분명 잘못입니다. 허용범위 정해주고 강하게 나가세요. 내 자식을 위해서도 이리 해야합니다!!!

  • 89. 평소행실..
    '08.12.15 9:19 AM (125.142.xxx.195)

    일상속에서 어떤 부인이었나요?
    늘 가정에만 헌신하며 알뜰살뜰 살림 잘하던 아내라면 일년에 두세번쯤은 그러려니하고 믿어버리세요. 평소에 늘 보아온 아내이니까 잘 아실겁니다. 이상한 짓을 할리가 없다는 것을.

    하지만 원래 술 잘먹고 놀기 좋아하고 뭔가 눈빛이 좀 그랬다면...
    또는 친한 이웃녀자들 중 누군가가 좀 행실이 그럴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라면
    아내와 심각하게 얘기를 해보셔야겠습니다.
    별 일 없었겠지만, 남편으로서 걱정되고 마음이 불편하니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십시오.
    단, 놀러나가지 말라고 하시고 나면 남편께서도 당연히 게섯거라!! 인건 잘 아시겠죠?

    타고난 체질이 그렇게 노는거에 빠지는 타입 있습니다.
    늙어서(66세) 쿵짝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얼굴이 상기되는 어르신이 있어서 압니다.
    언제 남편들이 선수쳐서 나이트 한번 같이 가자고 아내들을 꼬셔보시지요?

  • 90. 저런
    '08.12.15 9:24 AM (121.146.xxx.147)

    부류의 여자 때문에 내 남편이 불안 합니다.

  • 91. 좀 논다해도
    '08.12.15 9:44 AM (119.192.xxx.125)

    결혼을 했다면 룰은 있는 겁니다.
    저희 친척 중에 그리 사는 분 계시는데,
    신기한 건 자식들도 닮더라는 거예요.
    그 분 읅은 이나이에도 손주들 안 봐주고 나와 사시면서
    콜라텍 가서 점심 저녁 해결나다고 자랑하시더군요.
    자기 인기가 너무 좋다고...
    그런 부인을 자식들이 닮을까 겁납니다.
    직장 다니며 아이 어릴 때 놀 정신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그 땐 한달 계획도 못 세워요. 그냥 하루하루 발밑만 보고 살기도 벅찬데...

  • 92. 마이놀아본
    '08.12.15 9:46 AM (121.134.xxx.237)

    아줌마가 말씀 드립니다.
    저도 결혼전에 친구들과 만나면 에브리데이 새벽 두시 였습니다.
    나이트클럽 가면 웨이터가 멋모르고 손목 잡아 끕니다.
    그럴때 강하게 홱 뿌리치고 부킹 안하니까 건들지 마시오하면 절대 부킹 안넣습니다.
    두세번 그렇게해서 얼굴 익히면 알아서 부킹 안시켜서 속편하게 놀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원나잇에 환장한 놈들은 여자들끼리 온 테이블에 와서 들러붙어서 안떨어지려고 추태부리는 경우 더러 있습니다. 이럴땐 웨이터한테 만원정도 쥐어주면 알아서 기도도 서줍니다.
    허나, 다른 여자들 부킹하는거 보면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접대부가 다를까 싶을 정도로 남자들 옆에 촥 붙어서 술 주는거 받아 먹고 놉니다.
    이걸 결혼한 여자가 애까지 두고 한다는 것은 미친짓이죠.
    놀고 싶었으면 결혼을 말았어야죠.
    저 남편이 제가 잘 놀았던거 압니다.
    지금 삼십대 끝자락이지만 포켓볼이며 나이트클럽(나이트가 너무 부킹때문에 물이 지저분한거 같아서 나중에는 클럽으로 전환~), 주말에는 친구네 집에 모여서 백원짜리 포커도 밤새가며 치고 놀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킹은 지저분해보여서 안했습니다. 부킹하는 놈들 속이 뻔한거 아닙니까?
    하물며 결혼한 아줌마가 부킹이라니 기가 차고 코가 막힐 노릇아닌가요?
    결혼 후든 결혼전이든 갈 일있으면 당당하게 남편한테 알리고 갔습니다.
    언제고 어느때고 거리낄게 없게 놀아야 잘논다고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님 부인은 노는게 아니라 타락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요즘 아줌마들 엥간하면 안이쁜 아줌마 있나요?
    그리고 막말로 말해서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는거 아닙니다.
    물론 얼굴 이쁜 돼지는 고사상에는 한번더 오르니 거한 대접은 받는다고 볼수 있겠군요.
    남편이나 아내나 결혼했으면 가족 공동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라고 권합니다.

  • 93. 친구랑
    '08.12.15 10:20 AM (122.36.xxx.150)

    나이트 갔는데(유부지만..처녀 시절에도 나이트는 3번 정도 밖에 안 감)..
    건전(?) 하게 놀다 왔어요....
    근데.. 그 얘길 들은 울 신랑이 어찌나 성을 내는지;;;
    아... 저 인간은 그러고 다니는구나 싶더군요.

  • 94. ...
    '08.12.15 11:25 AM (152.99.xxx.133)

    남자고 여자고 한눈파는 것들은 다 쓸어다가 쓰레기장에 쳐넣어야함.

  • 95. ..
    '08.12.15 11:37 AM (122.35.xxx.46)

    음... 전 일년에 한번 친한 여고친구 6명이 만납니다.
    서울과 부산에 떨어져있다보니 매달 계비 만원씩 내구요~ 일년에 한번 만나서
    정말 밤새도록 놉니다.
    펜션을 빌리거나...아니면 원글님이 싫어하는 나이트 꼭 갑니다.
    밥먹고,호프집가고, 와인바가서 양주마시고...
    그러다 취기오르면 나이트 갑니다...
    일년치 스트레스를 맘껏 날리고 오지요~
    그날은 모두 남편들에게 1박2일 공식적으로 허락받고 나오지요.
    나이트 가서도 부킹합니다... 부킹하면 나와서 술한잔하고 그게 다입니다
    전화번호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고..
    야사시한 분위기보단... 모두가 유머러스한 애들밖에 없다보니... 뭐~ 이상한 관계
    있을래야 있을수없습니다.
    너무 자주가는건 무리가 있겠지만.. 원래 결혼전에 놀던 사람이라면
    한번쯤..그런식으로 스트레스 푸는것도 나뿌진 않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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