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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북해도는 어떨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약속한 바가 있어서 일본여행을 가자고 하는데요.
고민끝에 북해도를 갈까하는데 겨울은 어떤지요?
제 친구가 말하기를 눈이 많이 오면 자칫하면 북해도에서 갇혀서 못나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나 아이들이(중1, 초4) 온천을 좋아하기두 하구요.
그리고 여행 패키지로 갈경우 혹시 연세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 효도관광 분위기가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되구요.
북해도를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으로도 가기는 어떤가요?
패키지로 갈려면 여행사는 롯데나 하나투어로 가려고 해요.
1. dlghk
'08.12.14 8:00 AM (125.184.xxx.16)언제 가실지 모르겠지만..삿뽀로 눈축제에 가심 볼꺼리가 더 있을꺼 같구요..아이들과 함께 가신다고 하니..스키 좋아하심 스키패키지로 가시면 운동후 온천은 자연스레 가게 되닌까..일석이조 겠네요..눈이 많이는 오지만 체감 온도는 그리 춥지 않아요..그러나 추운거 싫어하시면 좀 고려 해봐야 해요.
2. miyuki
'08.12.14 8:21 AM (220.84.xxx.113)북해도에도 온천코스 있어요...
추운계절에 추운곳이지만, 삿포로 오타루 하코타테.....
즐건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그리고 눈축제에 맞춰서 가시려는거 아님,
전 그때는 비추예요........ 워낙 고생해서리.....3. 부럽삼
'08.12.14 8:52 AM (211.214.xxx.253)북해도 너무 좋죠~그런데 아이들이 얼마나 어리냐에 따라 다를것 같기도 하구요.
눈이 많이 오긴하지만 기차로 이동하시게 되면 그다지 힘들지 않을거 같아요.
그러나 한 시즌에 몇번은 눈폭풍 수준의 눈이 온다고 해요. 그럴때는 기차도 연착하고
고생스럽긴 하다고 하는데요, 도시간 이동을 많이 안하고 주변만 둘러보신다고 생각하심 좋을거 같아요. 저도 올해 또 가려고 했는데, 환율땜에 예약한거 취소한 상태라 너무 부럽네요~
북해도 패키지는 좀 비싸던데, 그래도 아이들이 있고, 온천도 이용하실거라면
그리고 북해도를 처음가시는 거라면 도시간 이동거리가 있으니 패키지가 나을듯도 싶네요.
온천은 노보리베츠쪽으로 많이 가시구요, 이번 눈측제는 2월 5일~2월11 이라는거 같죠?
네이버에 '북해도에 가자'라는 카페가 있으니 거기서 정보 얻으시면 되요.
북해도가 일본 다른 지방보다 정보는 많이 없더라구요..
암튼 부럽삼~4. 북해도
'08.12.14 11:15 AM (125.186.xxx.5)북해도는 별 관광거리가 있는 도시는 아니예요.
꾸미지 않은 자연이 좋고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먹을거리도 인공적인것 보다는 게나 해산물, 유제품 등 자연적인 것이 좋구요.
겨울 북해도는 너무 멋있어요. 물론 눈이 많이 와서 비행가가 착륙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그 눈 자체가 가장 멋있는 관광상품인것 같아요.
온천도 있어요. 겨울 눈 오는 노천온천이 참 좋지요.
패키지로 가시게 되면 하코타테까지 가는 것 보다 북해도에서만 있는 것이 더 좋을 듯 해요. 하코타테...별 관광지 스러운것도 아니고 북해도만으로도 훌륭하거든요.
눈속에서 따뜻한 온천하고 오타루 구경하고 게요리, 소프트아이스크림, 케잌, 라멘 등등 맛있는거 드시고 오세요. 찐감자에 북해도버터 얹어먹는것도 무척 맛있어요.
그런나 다른 곳 과는 달리 관광지는 아니기 때문에 패키지로 가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북해도 관광은 음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패키지를 선택하실 때 조금 고급스러운걸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패키지 요금은 다니는 코스는 거기서 거기고 숙소와 음식으로 가격이 결정되니까요.
여러가지 잘 감안하셔서 선택하시고 잘 다녀오세요.5. 원글이
'08.12.14 11:44 AM (121.190.xxx.70)어머나 좋은 정보를 이렇게나 많이 주시다니..
여러분 얘기 들어보니, 북해도 꼭 가야 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6. ^^
'08.12.14 2:31 PM (116.39.xxx.132)눈 좋아하면...정말 질리도록 볼 수 있어요. 분위기는 정말 최고. 단점은 위도가 높아서 해가 빨리 집니다. 3-4시면 어두워져요. 밤되면 많이 춥구요.....아이들이 어리다면 후쿠오카 쪽도 괜찮아요.
7. 북해도
'08.12.14 3:02 PM (116.44.xxx.154)정말 좋죠~ 설경이 아주 환상!! 근데 울릉도도 아니고 눈때문에 갖혀서 안나오는건 아니에요.
눈이 많이 오는 지방일수록 오히려 제설시설을 잘해놔서 - 차도에도 열선처리해서 눈이 금방 녹게 한다던가- 걱정은 없을 것 같구요. 오히려 실내는 도쿄나 이런데보다 더 따뜻하게 해놔요 ㅋㅋ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설경보면서 아이스크림 꼭 드세요!! ^^8. 작년에
'08.12.14 3:19 PM (218.48.xxx.24)다녀왔어요
삿포로 왕복 항공권 예약하고
삿포로 시내에서 3 박, 노보리베츠에서 2 박 하는 걸로 숙소 잡았구요
삿포로는 아주 작아서 걸어다니며 시내구경을 할 수 있을 정도 규모구요
거기 머무시는 동안 오타루 다녀오셔도 좋아요
저희는 아주 게으른 사람들이라
중간에 온천에서 아주 푹 쉬고
쉬엄쉬엄 다니는 일정으로 여유있게 다녀왔어요
초콜렛 박물관 생각나네요...
거기 까페에 앉아 따끈한 커피에 케이크 한쪽,
그리고 시로이 고이비또(쿠크다스와 비슷한 과자인데 훨씬 맛있어요)
삿포로 물가는 동경보다 훨씬 쌌는데 지금은 엔화가 올라서 가격 장점이 덜하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9. 원글이
'08.12.14 4:48 PM (121.190.xxx.70)여러분들 귀한 정보들 주셔서 느무느무 고맙습니다.
북해도 가기도 전에 벌써 마음은 그곳에 머무르고 있답니다.
괜시리 설레이고 달콤하고 그렇습니다.10. 북해도
'08.12.14 7:24 PM (211.192.xxx.23)겨울엔 사진이나 화면으로 보시는게 좋아요,눈 오면 허벅지까지 쌓이는 눈을 밀면서 다녀야 하구요,활동시간이 짧아서 다른 계절에 간것보다 많이 못 다닙니다,4시면 깜깜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비행기며 호텔요금이 다른 일본지역보다 비싸요,
오사카는 여름엔 더워서 못가는 곳이니 애들하고 겨울에 가시구요ㅡ,,북해도를 여름에 가시면 시원하게 땀한방울 안흘리고 다니실수 있습니다,
오사카는 율니버설 스튱디오와 온천이 많아요11. 부럽~~
'08.12.14 7:58 PM (211.205.xxx.116)겨울의 북해도... 오래된 저의 로망인데요... ㅠ.ㅠ
이상하게 겨울엔 못가봤어요.
흰 눈 내리는 노천에 누워있기....
생각만 해도 므훗해요.. ^^;;
노보리벳쯔도 괜찮고요, 겨울엔 오타루도 좋을 듯 해요.
깨끗하고 좋은 곳이에요.12. 여행...
'08.12.14 8:30 PM (118.218.xxx.12)북해도 자유여행 다녀온지 1년여 되었던가...
하코다테, 노브리벳츠,삿뽀로, 오타루,다시 삿뽀로로~
한군데도 빠뜨리고 싶지 않은 곳들입니다.
하코다테가 별로라고 한 댓글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저는 많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의 풍경이 참 한가롭고 행복감을 갖도록 했던...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걸어서 세계속으로'(KBS)혹시 안보셨으면 찾아보세요)
그리고 기차로 갔던(3시간) 유황온천의 노브리벳츠와 료칸식 다다미방,맛난 일본음식들
이어서 아침일찍 삿뽀로로(1시간여?) 가서 기차역에 짐맡기고,
얼른 기차타고 러브레터의 이쁜도시 오타루로(30분정도) 갑니다.오겡끼데스카~
하루한낮을 오타루에서 지치도록 재미있게 잘 보내고
다시 삿뽀로로 와서 도시구경과 (눈꽃축제철이면 참여하고) 홋가이도대학 등등...
각각의 곳에서 하루나 이틀씩 5~7일정도면 아쉬운대로 여행이 됩니다.
여건이 가능하시다면 더 길게 충분하게 잡으면 더 좋겠구요.
님 덕분에 그곳...다시 그리워집니다.
멋진여행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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