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메기 먹어봤어요

그냥.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8-12-14 00:18:10
저번에 과메기 맛이 너무 궁금하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호불호가 하도 분명해서 헷갈렸거든요.
남편은 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그걸 먹느냐며 말리고 ^^;;
오늘 해산물 부페에 갔다가 과메기가 있길래, 딱 한 점만 담아와 먹어봤어요.

먹어보니 맛은,
그냥 기름기 많~~~~은 약간 비릿한 생선회를 먹는 기분?
재료가 많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김과 초장에만 먹어봤거든요.
근데 그게 부페에서 먹은거라 그런지 썩 맛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특이하진 않았다는거.

하여간, 제가 첨 먹어본 과메기는 생각만큼 아스트랄한 맛은 아니었다는 후기입니다.
바싹 마른 김과 먹다가 김이 입천장에 붙어서 잠시 호흡곤란이 왔다는 것 빼놓고는...^^;;

주말 잘 보내세요~~~
IP : 59.186.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항
    '08.12.14 1:47 AM (121.150.xxx.147)

    포항 산지에서 산 걸로 드셔보세요.
    호로 바뀔겁니다.
    전 대구사람인데요..대구에서도 가끔 과메기 먹었네요.별로였습니다.
    허허..
    포항 4년 사는데 어느날 동네에서 사먹었거든요.
    세상에..그 맛이 아니더군요.
    포항과 대구 가까운데..배추에 물미역에..김에..참..그리고 함께 파는 초장으로 드셔보세요.초장이 맛이 강하고 그래선지..아무튼..맛이 틀려요.
    양식과 자연산 차이 같은 느낌입니다.

  • 2. 몇년 전부터
    '08.12.14 3:18 AM (116.122.xxx.52)

    과메기가 무지 유행(?)이었죠.
    처음 먹었을때 이 비린 걸 무슨맛으로 먹나 싶었습니다.
    한번 먹고 다신 쳐다보지 않았죠.
    그러다 올해 키톡에 하나님이 올린 과메기를 보고 침이 꿀꺽 넘어가길래 나오미님께 주문했답니다.
    그날 저희 식구들 모두 홀딱 반했어요.
    과메기가 이런 맛이었구나하며 꼬들하며 쫀득한 맛이 넘 좋더라구요
    원글님은 해산물뷔페에서 드셨다니 그닥 좋은 상품은 아니었나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윗님 말씀처럼 포항 산지껄로 드셔보세요

  • 3. ^*^
    '08.12.14 2:39 PM (121.165.xxx.118)

    포항에서 먹는거랑은 틀려요. 남편이 포항에서 사왔는데 다들 놀랬어요, 서울에서 먹는 맛이랑 확실히 틀려요 . 물미역,배추,김.초장이 기본 입니다. 다음엔 맛나게 드시고 과메기 은근히 중독 입니다

  • 4. 저도
    '08.12.14 4:25 PM (211.187.xxx.163)

    한번 아니고 몇번의 기회가 있어서 먹어봤는데요, 솔직히 배추나 김같은 것 맛으로 먹었어요. 그런 발효음식은 어려서 인박힌 사람 아니면 맛있다 생각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전 또 먹고 싶다..이런 생각 안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71 후회없는 산후조리..알려주세요~~!! 9 마지막산후조.. 2008/12/14 733
426770 오븐으로 할 수 있는 감자요리, 뭐가 있을까요? 7 프리댄서 2008/12/14 1,348
426769 카드로 학원수강 등록후 취소했을시 일어날수 있는상황에 대한 대비는,,,, 5 야무지게 살.. 2008/12/14 461
426768 냉동 샤브샤브용 고기 2 ^.^ 2008/12/14 537
426767 미국 알라스카 2 정보 2008/12/14 265
426766 정치외교학과에서는 어떤걸 배우는지요. 5 대입원서 2008/12/14 505
426765 과메기 먹어봤어요 4 그냥. 2008/12/14 625
426764 미국에 쌀 가져와도 되나요? 2 누나 2008/12/14 345
426763 시어머니께서 함께 성당다니기를 강요하시네요 14 부담백배 2008/12/14 1,582
426762 집에 초대하는 것.. 부담되나요? 11 걱정 2008/12/14 2,300
426761 친한 친구의 딸이라면 응아도 처리해주세요??(질문이 이상한가요? ^^;;) 26 2008/12/14 1,622
426760 지능지수가 80인데, 하바드에 입학한 아이 방송 보신분 계세요? 3 알려주세용 2008/12/14 950
426759 아이 친구엄마와의 관계 4 고민 2008/12/14 1,074
426758 최근 미국에 전자여권으로 갔다 오신 분~~~ 2 잘 모르겠어.. 2008/12/13 304
426757 광고에 나오는 채정안..얼굴을 어디를 고친건가요?? 4 궁금해 2008/12/13 1,451
426756 보셨나요?가슴이 아픕니다. 11 오늘 뉴스후.. 2008/12/13 4,418
426755 돌쟁이 아기 간신히 재워놨더니 18 2008/12/13 1,419
426754 ◆ [긴급속보] 학부모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펌>> 17 홍이 2008/12/13 1,798
426753 아이가 수영선수가 하고 싶다는데 고민입니다 2 마린보이 2008/12/13 831
426752 중고차 경차로 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7 취업전선 2008/12/13 642
426751 러시아선수들..음악 2 피겨 2008/12/13 494
426750 어느 소년의 왕따 이야기 5 엄마 2008/12/13 833
426749 李대통령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한국 준비돼 있어 ..펌>> 홍이 2008/12/13 327
426748 50 X 80cm 정도의 사이즈 코르크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혹시 아시나요? 2 코르크판.... 2008/12/13 174
426747 천년초와 백년초의 차이를.. 3 선인장 2008/12/13 422
426746 1등만이 성공? 1 피켜스케이팅.. 2008/12/13 328
426745 그리스의 불길이 전유럽으로 확산!! 이제는 한국이다!! ...펌>>> 2 홍이 2008/12/13 640
426744 ★다인아빠★YTN다녀왔습니다!! ..펌>> 3 홍이 2008/12/13 280
426743 대형 마트에서 파는그릇들 쓰기 괜찮나요? 그릇... 2008/12/13 196
426742 러브캣 가방 연령대가 어떻게... 4 가방 문의 2008/12/13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