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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가슴이 아픕니다.

오늘 뉴스후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08-12-13 23:41:34
100만명의 빈곤아이들 문제를 다뤘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이들한테 지원해주는 사회복지 예산이
OECD 다른나라의 1/7 최하 1/100 수준이라는데..

기가 막힙니다.
그런 적은 예산이 이번에는 더욱 삭감되어서...

복지예산 다 삭감되고... 하천 정비사업, 형이간 뭐시기인가 지역예산증액하는라..
기가 막힙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아이들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투자라고 합니다..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받을수 있는
것을 금액으로 따지면 10배라고 합니다.

지금 아동 사회복지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열약한 상황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근무하시는 분들 봉급이 50-60만원 정도..

그래서 대학생 자원봉사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요새 대학생들은 봉사 시간만 채우면 거의
그만 두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다가오는데..
이런 아이들을 사회나 국가에서 돌봐주지 않아서
이 아이들이 비행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에서 치뤄야 할 비용은 지금의 10배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문제입니다.
어른들 책임입니다.

이 나라의 미래가 안 보입니다.

IP : 211.207.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3 11:50 PM (125.190.xxx.5)

    국민이 봐야 하는 이런 프로그램은 왜 꼭 한밤에 하는지..
    이런 프로그램 저녁8시대로 옮겨 주세요!!!

  • 2. 오리아짐
    '08.12.14 12:11 AM (118.42.xxx.44)

    저도 온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토론 프로그램들 모두 한 밤중에 하는건
    혹시라도 나올 돌출 발언으로인해
    거개의 국민들이 실상을 알아버릴까봐 그런가 싶어요.
    복지예산 자꾸만 깍아서 정말 어려운 사람들은 다 죽으라는건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 지도층과
    좀 살만한 사람들이 나누는 삶을 살수있게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요.

  • 3. .
    '08.12.14 1:44 AM (220.122.xxx.155)

    개인들이 힘쓰기엔 너무 힘든 일이예요. 빈곤문제는....
    정부에서 증액을 해야만이 하는데... 굶는 아이들이나 제발 없었으면 해요.

  • 4. 형님예산?!나가죽어
    '08.12.14 2:24 AM (115.137.xxx.36)

    봤어요.. 넘 마음 아파요..
    결국 방치된 아이들은 다른 형태로 사회문제가 되어서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텐데... 참 눈앞에 이익에만 급급하죠...
    예산지원 범위가 넘 엄격해져서 지역공부방 위치가 근린1종상가(?)에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그래서 100군데도 넘는 부동산을 돌아다녔지만 그런데는 다 큰 길가에 월세 300백이 넘는 곳뿐이더라고
    그런데로 갈 수 없다는 지역아동센터 원장님의 말씀이 참 씁슬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방 복지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종부세가 위헌이 되었으니... 점점 더 줄어들겠죠..
    공부도 안하고 거의 문제아이였다가 그 지역공부방에 맘 붙히고 꿈이 생겼다고 공부열심히 아이가 나왔는데....
    그 곳이 예산 부족으로 문 닫게 되면 집에 가도 다 일하러 가서, 부모도 밥 챙겨줄 사람도 아무도 없는 아이들은 이제 어떻하죠?

    예슬이, 혜진이 그 애들도 부모가 맞벌이 한다고 새벽1시에 들어오고 그래서 매일 밖에서 놀고
    그러다가 그런 일 당했다고, 그런데 지금도 계속 그렇게 일하고 있다는 그 혜진이 아버지 인터뷰도
    넘 맘 아팠어요...

    쥐새끼 일당들은 1%만을 위하고 그들이 원하는 세상은 도대체 어떤 세상일까요?

  • 5. 아꼬
    '08.12.14 10:04 AM (125.177.xxx.185)

    저도 어제 봤어요. 애정결핍과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들이 아이를 과잉발달장애로까지 방치되는 것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가난과 학력의 대물림뿐만 아니라 선택의 여지없이 위험과 위해(담배, 술, 절도, 강도)에서 보호되지 못한 인생이 결국은 범죄자로 마감할 수 박에 없는 상황도, 아무리 열심히해도 방과후 교실에서는 충전되지 않는 학업의 부족한 부분들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것 같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슬펐습니다. 이번 정권들어 너무나 많은 것을 보게되서 괴로워요. 예산도 줄었는데 죽어 어디로 갈려고 이다지도 악행을 하는지 딴나라당 인사들은 두렵지도 않나봅니다.
    주여! 부디 저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마십시오하고 늘 기도를 합니다.저들로 인한 눈물들을 하나도 잊지마시고 기억했다가 고대로 갚아 달라구요.
    막아내지 못한 촛불의 비감때문에 너무 슬퍼요....

  • 6. ...
    '08.12.14 3:12 PM (59.5.xxx.176)

    저도 어제 그 프로를 보고 참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그 사회복지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저출산 기조를 돌려놓은 나라는 아직 한나라도 없었다... 출산률이 저하되는 이시점에 우리에게 와있는 이 아이들 한명한명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방과후에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이 어림잡아 백만명이다.. 이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나중에 엄청난 부담으로 우리사회의 짐이 될 수 있음을 위정자들은 알아야한다...
    ---------------낳는 것을 장려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낳아 놓은 아이들이나 제대로 간수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이런 곳에 나라 재정을 써봐야 표도 안되니... 이런 곳에 관심가지는 정치인이 없다는 말도 덧붙여서... 가슴이 아픕니다.

  • 7.
    '08.12.14 7:58 PM (125.176.xxx.138)

    당연히 가슴아프고, 자는 울애들 얼굴도 한번 더 보게되요.
    저 각 지역에 저소득층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 있어요. 아직 정부지원 못받는 곳이 태반이고 정부지원 받아도 한달에 130만원 받는데요.(구로구에 있는 공부방)
    이런 곳 좀 살펴주세요. 솔직히 공부방에라도 다니는 아이들을 그나마 행복한거 같아요. 보살핌 받으니까... 여건이 너무 어렵다고 하니까 조금씩만 살펴주세요. a4용지 하나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8. 저기요
    '08.12.14 8:33 PM (218.152.xxx.207)

    위의 저님, 그런 공부방에 대한 자료은 체계적으로 나와있는 곳이 있나요?

  • 9. 형님 예산이
    '08.12.14 9:01 PM (59.18.xxx.33)

    복지 예산보다 우선입니다. 쥐정부하에서 복지 향상은 허황된 꿈입니다.

  • 10. 저두
    '08.12.14 9:46 PM (123.99.xxx.197)

    뉴스후 프로그램 엄청 좋아하는데.. 예전에 울산 어린이집 사건도 다뤄 주시고..한번 봐야겠네요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미안한 그저 평범한 주부랍니다ㅠㅠ

  • 11. 구름이
    '08.12.14 10:13 PM (59.8.xxx.118)

    형님예산, 대운하 예산만 가지고도 우리 아이들 잘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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