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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의 설움.
붙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늘 크게 잘못한건 없었거든요.
다른때에 차선변경이나 이런 부분이 미숙해서 다른 운전자에
방해를 줬을때도 물론 있었습니다만.. 그때는 뒤에서 빵빵 거려도
제가 오히려 미안해 했구요.
오늘.. 아이랑 홈*러스를 갔는데. 달팽이처럼 올라가는 주차장 에서
제가 나름대로 잘 올라가고 있었어요.
갑자기 뒤에서 빵빵거리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물론 능숙한 운전자에 비하면 느림보였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완전 굼뱅이처럼 올라가지도 않았거든요.
매주마다 홈*러스를 가기때문에, 몇번 경험이 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긴해도.
완전 힘들게 가지는 않는데.
그런 공간에서 저한테 빵빵하신분의 사고가 궁금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제가 비켜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초보라고 분명히 크게 부쳐놨는데. 무턱대고 마구잡이로 올라가다가
벽에부딧쳐서 제차에 기스라도 나면. 그것도 제탓일텐데..
문제는 주차장에 올라가서도. 다른차 주차하는걸 잠깐 기다렸거든요.
그 차가 주차하면 제가 지나갈려고요.
그 와중에도 제 뒤에 바짝 따라왔던. 그 차 운전자가 저한테 또 빵빵하더군요.
뭘 어쩌라고?? 제가 뭘 그리 잘못했냐구요..
기분이 나빠서 내려서 따지고 싶은걸 참았네요.
다른데도 아니고 주차장에서 뭐그리 급하다고 빵빵 거리는지.
하여간.. 제가 초보운전자라 미숙한것도 인정하지만,
배려는 못해줄망정. 아무때나 시도때도없이 빵빵 거리는 그 운전자분..
본인도 태어날때부터 운전잘하신거아니니. 마음의 여유좀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 비비
'08.12.13 6:13 PM (125.131.xxx.170)그 달팽이같은 주차장 길..운전한지 몇년되도 넘 싫어요 ㅋ
그리고 툭하면,남자들 하는 말.. 울신랑도 포함이지만,
앞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늦거나 머뭇거리면, 여자지?.. 아 정말 듣기 정말 싫어요,
남자들의 어리석은 우월감 정말 뜯어고쳐기싶어요~2. 우유
'08.12.13 6:18 PM (218.153.xxx.167)어서 어서 주행 연습 많이 하셔서 초보 딱지 떼는 길 밖에 없습니다
사실 앞에서 느릇 느릇가면 왕 짜증 나지요.
본인이야 규정 속도 지킨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뒤에 밀리는 것을 생각하면
빨리 운전이 능숙하는 길 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는 운전은 다 나무랄데가 없다고들 이야기 하지요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안 그럴지도 몰라요.
아 님이 그랬다는 것이 아니고요3. ^^
'08.12.13 6:30 PM (125.177.xxx.79)남이야~~빵빵을 거리든,,,빵을 사주든,,,,^^
암~~말 하지를 말고 ^^ 아~~무 신경을 쓰지를 마세요
그냥 원글님 하던대로 그저 운전하심 됩니다
사고 나서 돈 들어가는 거 보다 백배 낫습니다
그냥 침착하게 배운대로 하시다보면 요령이 생길거예요
운전에 좀 여유가 생기게 되면 내 운전 말고도 앞뒤 차의 형편?이 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저도 앞차가 운전초보 붙이고 가면 피해서 앞으로 가거든요^^
그치만 홈플러스 그 올라가는 길에서,,,는 어쩔수가 없잖아요^^4. 무개념 싫어
'08.12.13 6:34 PM (118.221.xxx.9)오죽하면 우리나라에서 운전할때
빽미러를 보지마라,
좌측으로 끼어들땐 우측깜빡이를 켜라는 말이 나왔겠어요.
양보운전,배려운전 전혀 없읍니다.
진짜 뒷차 신경쓰지마시고 꿋꿋하게 안전운전 하세요~5. 점 두개님 원츄~
'08.12.13 6:36 PM (220.116.xxx.5)저도 똑같은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어쩌라구~" 답답한 건 뒷사람입니다.
바짝 붙어서 위협하는 운전매너는 어디서 배우신겐지...
법규 잘 지키시고, 배운대로 운전하시면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하던 대로 다니세요.
요즘은 매너 꽝인 운전자가 너무 많아요. 규정대로 잘 운전하는 사람을 찌질이 취급하는 무개념 운전자들은 그냥 패스해 주시는 담대함을 가지시길...
대신 운전 익숙해지면 오늘의 이 기분 잊지 마시고 매너있게 양보 잘 하시고, 초보 어여삐 여기면서 다니셔요.
운전 13년차로 넘어가지만, 매너꽝 운전자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좋은일이 아닌데...6. ..
'08.12.13 7:09 PM (118.222.xxx.35)울 남편 왈
'뒤에서 뭐라 한다고 서두르지마, 저 사람때문에 당신이 사고 나면 저 사람이 미안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럴까봐, 당신이 다 뒤집어 쓰는거야, 자기가 급하면 자기가 추월해 가니까 신경쓰지마.."7. 초보운전
'08.12.13 7:46 PM (118.216.xxx.181)떼시죠. 선입견땜에 더 빵빵거려요.
8. 저도 요즘
'08.12.13 9:14 PM (211.178.xxx.254)운전연수 하느라고 차에 초보라고 붙이고 있어요.
지난주말 신랑이랑 마트갔는데 운전 신랑이 했거든요
그런데 초보 라는 종이를 붙여서인지 엄청 빵빵들 거리더군요
오죽하면 주차장에서 신랑이 초보 종이 떼라고..난리를... >.<
주차장에서는 왜 빵빵 거리나요? 그때 방해주지도 않았는데..9. 제가..
'08.12.13 9:24 PM (118.47.xxx.224)십수년전 연수를 받을때 쌤한테 초보운전 붙일까요?
했더니 '걍 붙이지 마세요~' 하시더군요..
그래서 붙여야 하는거 아닌가~ 했지만 그냥저냥 탔는데
아마도 그 깊은뜻을 알듯도 합니다.. ㅎㅎ
가끔보면 답답한 차들도 있긴해요..
그렇지만 초보도 붙였는데 주차장 올라가는 달팽이길에선
빵빵거리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내 앞차가 올라가다 당황해서 사고라도 나서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10. 저는
'08.12.13 9:45 PM (125.177.xxx.163)초보용 거북이 딱지 사놨다가 그냥 안붙이고 말았어요.
그거 붙여놓으면 더 괴롭히고, 덤태기 씌우는 일도
있다고 해서요.
그럭저럭 하다보니 이제 1년 6개월 됐네요.11. ^^
'08.12.13 10:30 PM (218.158.xxx.160)맘푸시고 잊으세여^^
아마 급한일이 있었나 봅니다12. .
'08.12.13 11:06 PM (222.234.xxx.244)떼어 버리세요 다니다보면 무시 마~이 합니다 빵빵 거리며 더 무시 하고 눈도 깜짝 하지 마시고 내실력대로 침착하게.....파이팅!!
13. 그냥
'08.12.14 12:09 AM (58.102.xxx.142)이해 하세요 똥 마려웠나봐요^^
14. /
'08.12.14 9:08 AM (210.124.xxx.61)초보운전 법으로 6개월 붙이라는 게있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15. ...
'08.12.14 3:04 PM (118.216.xxx.143)초보운전 붙이고 다니세요.. 얕잡아보고 빵빵거리는 사람도 간혹은 있을수 있지만
초보딱지를 붙이고 다니셔야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추월하거나 양보하거나 방어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16. ㅎㅎ
'08.12.15 12:43 PM (58.232.xxx.184)저도 그럴땐 똥마려운가 보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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