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처음으로 성과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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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국에 이런글올려서 죄송하지만 너무기뻐서요...

전 한 공기업의 계약직으로 3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졸업후에 너무 취업이 안되서 계약직 공고가 떠서

응시했는데 이곳도 경쟁률이 몇십대일을 넘어갔었어요.

계약직이라 좀 그랬지만 그래두 정규직의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으니까요..


입사후에 저는 정규직들과 똑같은일을 하고 있어요.

공채가 아닌 계약직임을 알고 들어왔지만,

막상 똑같은일하고 정규직보다 월급 적게 받으니 속상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공기업들은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200~500% 성과급이 나오는데

계약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십원도 못받았었거든요.

제가 최상위급 학교는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꼽히는 학교를 나왔고

저보다 학벌좋지못한 정규직도 있는데 정말 억울했었어요.

똑같은일하는 저보다 5개월먼저 입사한 28살 남자직원이 11월달까지

34,000,000 받을때 저는 24,000,000....



노조에서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승소해서

어제날짜로 성과급 받았어요. 입사해서 생전처음으로요.

그 남자직원이랑 격차를 천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좁혔습니다-_-;;

얼마나기쁘던지...  

남자직원이 뭐 먹을때 항상 사줬었는데 어제는 제가 과감하게 저녁사고 왔어요^^

[^^]

축하해요. 더 열심히 즐기면서 일해서 꼭 정규직 따세요. ^^*

[축하드려요]

열심히 일하시는 원글님!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축하드립니다. 정규직이 바로 눈앞에^^

[인천한라봉]

^^ 화이팅~ 입니다.
나중에 꼭 정규직 되시고요.. 열심히 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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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되면 또 글 올려주세요..
원글님 좋은 소식덕에 저까지 기쁩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화이팅 이예요.

[와~]

그 기분 잘 알아요.정말 좋으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