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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선생님봐주세요

엄마 조회수 : 947
작성일 : 2008-12-13 10:01:50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시험을 보면 모든과목을 100점 기준으로 평균을 내는게 아니라 100점에다 일주일에 수업단위 수를 곱해서 총점을 내 평균을 냈는데 지금은 어떻게 평균을 내서 등수를 내는 지 알고 싶어요

  가령 국어 과목이라면 일주일에 4번 들었으면 맞은 점수 곱하기 4를 해서 총점에 더하고 예체능 과목은 일주일에 한번 들었으면 맞은 점수만 더하고 그래서 아무래도 주요과목을 더 맞는 것이 이수과목이 적은 예체능 점수를 더 잘맞는 것보다 총점이 더 높아 평균도 더 높고 해서 유리했거든요.

제 아이가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기말고사를 치뤘어요.
그런데 평균을 내는 거 보니까 무조거 맞은 점수를 더해서 총점을 내 평균을 내 더라구요.
저희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 아이가 하는 것처럼 바뀌었나 해서요.
제 아인 주요과목만 반에서 월등하게 잘보고 나머지 과목은 못 봤어요.
그래서 가령 국 영 수 만 하면 1등이지만 (다른아이들보다 아주 잘 봤어요) 전 과목을 합하면 예체능을 못 봐서 일등을 못한데요.
IP : 118.43.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3 10:19 AM (211.245.xxx.134)

    학교에 건의하세요 그렇게 해도 학생부에는 이수단위가 다 올라가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게 만드는 거예요
    학교를 너무 믿지 마시고 대입준비도 알아서 지금부터 하세요

  • 2. ...
    '08.12.13 10:25 AM (58.226.xxx.11)

    저도 학교나 교사 믿지 말고 알아서 대입 준비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진로 상담.... 이런 것도 학교는 별 신뢰가 안갑니다.

  • 3. 평안과 평화
    '08.12.13 10:42 AM (211.109.xxx.18)

    성적처리는 중간, 기말은 그렇게 각각 원글님의 아이처럼 계산합니다.
    그런데 1년치 종합을 내는 거는
    단위수 계산해서 원글님이 아시는 것처럼 그렇게 계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4. ...
    '08.12.13 10:50 AM (221.140.xxx.145)

    평안과 평화님 말씀이 맞는 듯...

    제 나이도 40인데 저희 때도 평안과 평화님 말씀처럼 했어요.

  • 5. ...
    '08.12.13 10:57 AM (59.5.xxx.176)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반등수에 집착을 하시는지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 것 신경도 별로 안쓰고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요과목(대학 내신 반영되는 과목) 퍼센트와 등급만 챙기시면 됩니다.
    서울대 아닌 다음에야 전과먹 다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요 뭘(서울대도 내신 적용시 예체능 과목은 다른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총점/n 해서 일등한 엄마들이 나중에 꼭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애는 반에서 일등인데 *** 밖에 못갔다.. 그런데 @#는 반에서 십등 밖에 못하는 아인데.. 어쩌다 운이 좋아 좋은 대학 갔다... 입시를 십수년 해오면서 이런 얘기 무지 많이 드렀습니다... 결론은 반에서 십여등하던 @#는 국영수과사 주요과목 일등급이고 나머지 과목 갔다버린 입시의 여우였다고나 할까요~??
    입시는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바로 전략입니다.
    반등수에 일희일비 하지마시고 아이 전략 잘짜서 주요과목 일등할 수 있게 준비시키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엄마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지 싶습니다.

  • 6. ..
    '08.12.13 12:09 PM (125.182.xxx.11)

    성적표에 나오는 전과목 합산 등수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서울대도 수시냐 정시냐에 따라 내신반영하는 과목이 다르고 이수단위, 심화과목에
    대해서도 각각 가중치를 둡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고3 내신을 더 많이 반영하는 데도 있고
    내신 반영 방법이 학교마다 전공마다 수십가지예요.
    일단 이수단위가 큰 과목에 신경을 쓰시고 지망대학을 서너개 압축해서 입시전형자료를
    2-3년간 꼼꼼히 모으면서 연구해야 합니다.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필요한 정보가 있어요.

  • 7. 등급
    '08.12.13 12:42 PM (218.236.xxx.74)

    요즘은 전체 등수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다 과목별로 계산하는 거구요, 그것도 등급으로 나오는 거지 성적표에 과목별로도 등수가 나가지 않아요.
    혹시 아이 성적표에 전체 등수가 써있다면 그건 편의상 (?)- 학부모님들께서 과목별 등급만 보면 답답해하시거든요- 기록한거구요, 공식적인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씀드리면, 과목별 등급을 챙기시면 되구요,전과목 반영하는 대학은 교육대밖에 없어요.
    주요과목( 학교마다 다른데요, 보통 국영수사과 반영하는데가 대부분이구요, 사회,과학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도 있고 그래요) 을 잘 관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출결은 사고결석, 사고지각, 사고조퇴 이런거 아니고 병으로 결석하는 것 등은 상관없구요,
    봉사활동도 봉사활동을 가지고 지원하는 전형이 아니면, 일정한 시간 이상 만 하면 크게 지장없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좋은 경우라면 자기소개서 등에 나중에 쓸 거리가 (?) 있는게 훨씬 덜 답답하니까 다양한 활동을 ( 봉사활동도 관공서 같은데서 하는건 소용이 없구요, 한군데를 지속적으로 3년간 다녔다는지.. 하는것 , 각종 경시대회, 자격증 같은것 ) 해 놓으시면 다소 얘기거리가 생기니 좋아요.
    하지만, 경시대회, 자격증 같은 것만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좀 위험해요.
    국제 수학경시대회, 등이 아니면요.....
    아이고,, 답답하시지요?
    담임선생님께 구체적으로 궁금하신걸 정리해서 상담해보세요. 1학년때부터 관심 가지고 챙기시면 훨씬 좋아요.

  • 8. 지나가다
    '08.12.13 5:57 PM (124.49.xxx.194)

    윗분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신대로 현재 고등학교성적표에 공식적으로 나가는 석차는 각 과목별 석차입니다..(전교석차겠죠..)
    표준편차나 동점자수도 나가는 데 그건 뭐 문제의 난이도 파악하는 사항이구요..
    부모님들께선 여전히 학급석차나 전교석차 궁금해하시니까 담임선생님에 따라 따로 적어주시기도 해요...
    전체 석차는 학교에서 계산할때는 저희때처럼 단위수 곱하지 않고 그냥 석차내는 걸로 알고 있어요..그다지 의미가 없으니까요..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 한다해서 좀 의미있는 봉사활동하는 게 좋구요..인문계열의 경우 상위권인 경우 공인인증영어성적인 텝스나 토플 점수있으면 인정되기도 해요...근데 아이들에게 얘기해보면 수능스타일과 다른 문제라 미리 준비안된 아이들은 부담스러워하기도 해요...
    수학은 인문계열가더라도 당락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비중이 올라가네요..
    이런 힘든 상황에 더더욱 아이들 경쟁으로 몰고 가고 사교육비 줄인다 하면서 더 사교육을 조장하는 분위기로 가는 지금의 교육정책들!
    현장에 있는 교사로서 착잡한 마음뿐이네요..요 며칠들리는 이야기들도 황당할 뿐이구요..부모님들께서도 우리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일까에 조금씩이나마 관심을 가지신다면..그래서 한 목소리를 내신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않을까...앞의 글들 보면서 이래저래 든 생각들 두서없이 썼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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