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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제 몸무게 좀 봐주세요ㅜㅜ

속상해요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8-12-13 04:52:07
우리 둘째가 일주일 있음  100일이예요...

근데...지금 만삭 몸무게 그대로입니다..

심하죠??

저 주일마다  교회가는데...옷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예요..

첫애때는  분유랑 혼합하다 거의  2달정도만

모유먹이고  그후부터 다이어트 했어요..

첫애라 잘 모르고  젖량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둘째는 지금 완모중인데...왜 살이 더 찌죠?

제가 임신해서 7키로 쪄서  애기 57키로에 낳았어요..

키는 158입니다..

출산후  바로  53키로..더니, 조리원에서 55키로

오늘  목욕탕 갔는데...56.7이더군요..

심란합니다...

확실히 둘째가  안빠지나봐요...

애들이  여름 9월 생이라  임부복도  겨울껀 없어요...

그리고  애기가 어리니,  니트류도 못입고...

아휴...지난주에  옷 없어..임부복 입고  코트입고  교회갔는데..

제 자신이  왜 그리  작아보일까요??

여러분,...저 살빠질까요??

이대로 퍼지는건 아니겠죠?

원래 6개월 출산휴가 내 놨는데..젖 잘나오면 그냥  전업할까했는데..

오늘 체중 재고나니  그냥 젖 끊고 일할까??싶은 맘에  우울합니다..

모유량  이제 겨우 맞혀지는듯 한데.....애기가 아직도  딴애들보다  하루종일

깨어있을땐  빨아요..그래서 밥량을 줄이지도 못하죠..밥  한그릇을 아주 맛나게 먹어요

먹고나도 별로 배 안부르구요..간식은 우유랑 과일 정도구요..

저 아니, 오늘 백화점에  옷 사러 갈려구요..77싸이즈나..큰 66..엉엉ㅜ.ㅜ

애기 100일인데..만삭  체중인거  문제있는거 맞죠??

남들은 100일이면  돌아 온다는데...

전  이게 뭔가요??

옆구리에 살이 넘 많고, 엉덩이 ,허벅지 살 많아 레깅스 입고있음

기절합니다...

아...심란해  주저리 주저리 적었어요...

체중 한,두달만에 다 빠졌다는 분은  댓들 안다셔도 됩니다...

저 위로해주세요~!!!

IP : 118.45.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08.12.13 8:05 AM (119.64.xxx.40)

    살빼시고 싶으면 된장국과 미역국 위주로 고기 덜 넣고 야채 듬뿍 드시구요. 국 양만 안 줄이시면 됩니다.
    밥은 잡곡밥으로 바꾸시고 3분의 2공기 드세요... 저도 체중 안빠져서 지금 다이어트중인데요
    -울 둘째 그저께 2돌...-
    운동부족이 문제예요. 남편 퇴근하면 걷기 하세요 30분이라도 매일....
    집에서는 국민체조 5번-10번 정도 해주시고.. 아기 잘때 마다 1번씩 하시면 됩니다.
    일어나서 한번 아기잘 때마다 1번 자기전에 1번
    100일 지나셨다니 훌라우프도 하시구요.
    나중에도 살빠지니 걱정마시고 완모 하세요. 화이팅
    메리크리스마스

  • 2. 다요트
    '08.12.13 8:27 AM (222.232.xxx.49)

    저는 임신해서 25킬로 쪘었는데요
    다 빠지는데 1년 걸리던데요
    예전옷 입어볼때마다 우울하고.. 이제 옷을 다 77사이즈로 바꿔야하나.. 빠질수 있을지 확신도 안서고..
    근데 조금씩 조금씩 빠져서.. 1년만에 다 뺐어요
    저는 애기 백일 됐을때 10킬로 빠졌었어요.. 15킬로 남은거죠
    그게 낳자마자 오킬로 빠지고 딱 일주일지나니깐 붓기가 빠져서 5킬로 더빠지고..
    모유먹일꺼라고 밥을 열심히 먹으니깐 안빠졌어요
    근데 백일만에 애기가 아파서 젖떼고 밥 줄이니깐 빠지기 시작해서 일년만에 뺐어요
    저는 25킬로도 뺐는걸요
    참고로 저는 166에 원래 55킬로 나갔는데요
    임신막달에 80킬로 였어요
    원글님 빼실수 있어요
    일년후의 날씬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화이팅하세요~~

  • 3. 간식을 줄여
    '08.12.13 9:18 AM (124.50.xxx.22)

    식사는 정상적으로 하시고 간식만 드시지마세요. 모유수유하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허전해서 힘드시긴 할테지만 몸매를 위해 참으시구요. 젖량 때문에 이것 저것 드시지 말고 젖량이 부족하면 혼합수유하면 되니까 너무 우울해하면서까지 완모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저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하다주의입니다.

  • 4. ^^
    '08.12.13 9:53 AM (211.255.xxx.38)

    임신했어도 별로 안찌셨고 지금도 별로 안 뚱뚱하신것 같은데요 ^^;
    하지만.. 몸매라는게 자기 만족이란게 있으니 노력하셔야죠~
    전 회사 다니기 시작하니까 막 빠지더니 젖때고 회사 생활도 좀 하니 다시 찌고 있어요.
    아무래도 젖때고 그 동안 못먹었던 맥주, 케익, 아이스크림 등 몸에 나쁜거 막 먹어댄것도 원인이지만 진짜 원인은 운동부족인것 같아요.
    출퇴근 빼곤 운동을 전혀 못하니까요...집에서 맨손 체조라도 해야 되나 싶은데 퇴근해서 애기랑 놀다가 이것저것 정리좀하고 나면 완전 파김치 되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ㅠㅠ
    살뺄려고 젖 끊고 일하고 싶다고 하셔서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 5.
    '08.12.13 9:57 AM (122.47.xxx.26)

    헐;;
    저랑 비슷한 몸매이시고요..
    저도 둘째는 한 1년걸렸어요.
    첫애는 한달만에 다빠져서 처녀때옷을 입지요.
    마음 너무 급하게 먹지마시고요.
    한 1년 지나서 천천히 빠진다보세요...

  • 6. ㅁㅇㅇ
    '08.12.13 9:58 AM (211.210.xxx.104)

    님! ㅎㅎ
    나빠요.
    제가 지금 임신15주에 59키로거든요.ㅎㅎㅎ
    그나마 입덧덕분에 빠진게 이래요. 만삭몸무게 57키로 그저 부러울뿐인걸요..
    물론 물론 님의 고민이야 잘아는데 그냥 부러워서 답글 남겨요.^^
    에휴...전 몇키로까지 찌려는지 저도 궁금해요.

  • 7. 저는
    '08.12.13 10:02 AM (220.134.xxx.141)

    지금 둘째가 돌 막지났는데 둘째 낳고 난 살은 이제 거의 빠졌어요.
    첫째 낳고 불은 군살들이 아직 붙어있어 문제지요. ^^;
    지금 100일이시면 몸무게에 신경쓰시기보다 산후조리에 아직 신경을 더 써야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모유수유중이시면 잘 챙겨드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모유도 잘 안나와요.
    저는 둘다 모유수유했고 지금도 아직 모유수유중인데 살은 수유중엔 잘 안빠지더라구요
    국이나 우유같은것을 많이 챙겨먹으니까 그랬던것같아요.
    첫째는 돌 지나서 운동해서 뺐구 둘째는 첫째보다 힘들어서 인지 돌즈음 되니까 저절로 빠지던데요?

    첫째때 백일지나서 살뺀다고 헬쓰하고 요가하던 친구 비만오면 여기저기 쑤신다고 후회해요.
    아직은 이르고 시간이 지나면 빠지니까 맘 편히하세요.

  • 8. 저두 간식이 문제.
    '08.12.13 10:15 AM (59.187.xxx.134)

    전 둘째가 5살입니다.
    원래 키 165에 46키로 정도 였어요.첫째 낳고 다시 원래대로 금방 돌아오더군요.
    직장생활해서 그런지..5년만에 둘째 낳고 15개월 젖 먹이고나니 식사하고 간식 챙겨 먹어도 48키로 정도 되었었어요.
    뱃살도 없었구요..
    근데 문제는 작년부터 이 컴에 앉아서 82보고 이것저것 늦게 까지 인터넷 하면서 먹는 간식때문에
    지금은 정말 서서히 어느덧 53키로가 되었네요.ㅋ

    몸무게는 나이살도 있으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문제는 뱃살이예요.
    서서히 간식으로 찌운 이뱃살 정말 안빠지네요..

    이제 100이시면 산후조리에 더 신경쓰시구요..
    모유수유 중이시니 잘 챙겨드세요..돌 지나고 그때부터 사실은 조심하셔야 해요..제 경험으로 봐서는요..
    이눔의 간식이 ..웬숩니다.ㅎ

  • 9. 푸하하하
    '08.12.13 11:59 AM (222.98.xxx.175)

    둘째 임신하고 70키로 넘은 저는 죽어야 겠습니다....ㅎㅎㅎㅎ

  • 10. 히궁
    '08.12.13 12:25 PM (119.69.xxx.113)

    이런 글 넘 해요~~ 저는 만삭에 80도 넘었다구요~
    백일 지나도 고대로라 살 때문에 미칠 뻔 했는데
    정말 1년 지나니까 원상복귀 했어요 거의 25킬로 빠졌지요...
    휴..그 세월 돌이키면 무섭네요 ㅋㅋ

  • 11.
    '08.12.13 1:50 PM (124.49.xxx.85)

    저 만삭때 69키로였는데요?
    모유슈유 중이시라니 무조건 잘드셔야 해요. 안그럼 어지럽고 아이에게도 안좋아요.
    살은 돌지나도 다 빠집니다.
    심지어 전 둘째 낳고 1년 지나서 살이 다시 찌던데요.
    지금 둘째 5살 인데, 작년에 뭐하는 일이 있어서 먹는걸 소홀히 했더니 (살에 신경쓸 시간도 없었던지라) 살이 좀 빠져서 48키로 나갑니다.

    살에 집착하면 더 스트레스 받아서 살 안빠져요.
    살보다는 둘째 모유수유에 최선을 다하세요.
    살 빠집니다. 걱정마세요.

    젖끊고 평소 먹는 양의 반만 꾸준하게 6개월만 먹어도 살빠집니다. 간식 하지 않고.

  • 12. 흠.
    '08.12.13 7:03 PM (218.236.xxx.98)

    그몸무게도 그닥..살찌신편아니신대요
    제가 첫애때 79kg에(키 168)첫애를 낳고 애기 두돌때가 되서야 원래 몸무게 56kg를
    둘째때 83kg 에 애기를 낳고 - - 100일때 70kg 넘엇던듯..싶은데요.-.-
    그 둘째 두돌이 지나서야 60kg 정도까지 겨우 빠졋다는..

  • 13. 넘 ..
    '08.12.14 12:06 AM (125.181.xxx.23)

    몸무게에 예민하신거 같은데요..백일이면....좀 더 있다 빠지는거 아닌가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출산후 예전 몸으로 완벽하게 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거겠죠....

  • 14. .
    '08.12.15 12:10 AM (58.143.xxx.133)

    저두 100일이 코앞인데, 출산하고 일주일만에 10키로 찐거 저절로 다 빠지더니만, 모유수유 한다고 신경쓴 시점부터 4 키로 더 쪗어요, 근데 조금만 소홀히 하면 뭐 일키로 정도 또 쑥빠졌다 다시 오르고, 제 생각엔 완모 다 끝나고나서 다이어트 시작해도 괸찮을거같아요,
    지금은 그저 먹고싶은데로 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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