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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망년회하고 싶다.

남편 이제 오지..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8-12-13 00:13:24
12월은 남편이 늦는날이 가장 많은날...
나는 아이들을 재우고,맥주캔 하나 마시며,컴을 한다...
나도 시끄러운 술집에서 밤늦도록 술을 마시고 싶다...
그리고,12시 넘었는데...
왜 안오냐고...맨날 택시타고 오고...
난 요즘 돈아낀다고,둘째 기저귀도 싼걸로 바꿨는데...
에잇!!!!
IP : 116.37.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연아
    '08.12.13 12:22 AM (119.64.xxx.24)

    제 마음이랑 어쩜 이렇게 똑같아요.울 남편 어제 동창회 오늘은 친구만난다고 하네요.낮에 은행에서 10만원도 찾아 갔더니..
    전 타지방으로 시집와서 만날 친구하나 없고...전 12월되면 우울해요

  • 2. 남편
    '08.12.13 12:47 AM (152.99.xxx.12)

    저도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책임을 느끼며
    일찍 들어 가도록 많이 노력 할께요
    세상의 남편들 이쁘게 봐 주세요~~~~

  • 3. ,,
    '08.12.13 12:48 AM (121.131.xxx.43)

    살다보면 지지리궁상이다...할때가 많아서 .. 저도...
    기저귀값 1,20원 가지고도 고민 많이 하죠 엄마들? 저도 공감해요...

  • 4. ^^;
    '08.12.13 12:59 AM (218.39.xxx.16)

    짠~

    우리끼리 건배라도 해요 ㅋ

  • 5. 허망한 나날
    '08.12.13 10:36 AM (211.109.xxx.18)

    내나이 48,
    아이들은 모두 자라서 내곁을 떠나갔고,
    대학으로,기숙사로
    남편은 쉬는 날은 어김없이
    취미생활한다고 밖으로 돌고,
    평일은 망년회한다고 늦고,

    애들 있을 때는 잔소리 심하고 여유없는 남편이 정말 불편했는데,
    물론 지금도 좀 불편하지요.
    불편한 얘길 참으려는 것도 불편하고
    불편하지 않은 척 하는 것도 불편하고.
    우리가 한 배를 타고 항해하기엔
    너무 힘든 사람들입니다. 서로에게

    지금은 불편한 사람이 없어서 쬐~~~끔 불편합니다.
    취미생활이나 내 일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ㅎㅎ 토익공부하고 있음)
    회화도 열심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난 밖으로 나도는 걸 좋아하지 않고,
    남편은 집에 있기 싫어하고,

    모임에 나갈까.(동창회)
    일 년만 죽순이로 공부하까.
    요즘 까까놀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6. 윗님
    '08.12.13 11:55 AM (221.140.xxx.71)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른건 저는 매일 이렇게 컴만켜고있고
    큰딸아이와 시간 많이 보내는거.....저도 47.저는 집에서 시간 보내는게
    너무너무 행복한데 울 신랑은 저와 정 반대라 집에만 있으면 병나는 사람이라
    그냥 내놓고 삽니다. 술이나 적게 먹고 오길 바라면서요 .^^
    거의 매일이 모임이더니 결국은 감기몸살로 며칠 앓더라구요.
    오늘은 또 고향에 동창모임 간답니다. 저는 홀가분해서 좋구요.
    딸아이와 둘이 시간 보낼 생각하니 가볍고 즐겁고 그냥 부담없어
    너무 좋아요. 물론 이마음 신랑한테 들키면 안되겠지요 ㅎㅎㅎ.
    뻑하며 돌아오는게 12월이건만 뭔 아쉬움들이 많아서 그리 호들갑들을
    떨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봐야 나이만 한살 더 먹는건데요.
    저는 저 나름대로 조용히 혼자서 시간 보내며 연말을 맞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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